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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정도면 역대급 폭염인가요?

궁금 조회수 : 7,159
작성일 : 2024-08-03 19:56:07

제 기억에 1994, 2012, 2018년 여름이 엄청 더웠거든요? 그때 만큼 더우신가요?

 

IP : 180.88.xxx.5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3 7:56 PM (175.213.xxx.190)

    94년이 압도적

  • 2. 저는
    '24.8.3 7:57 PM (220.117.xxx.100)

    2018년이 최악
    숨 못쉬고 불위에서 구워지며 오그라드는 오징어가 된 느낌이었던 그해 여름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러고 나니 이후는 그럭저럭 견딜만 해요

  • 3. ....
    '24.8.3 7:57 PM (125.177.xxx.20)

    1994는 잊을 수가 없어요.

  • 4. ..
    '24.8.3 8:01 PM (103.85.xxx.31)

    전 94년에 지금보다 날씬한 20대였어서 그런가
    별로 안 더웠던거 같은데 희한하네요.
    심지어 긴팔도 입고 다녔는데..ㅎㅎ

  • 5.
    '24.8.3 8:01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94년 2018년 둘다 개띠해였네요
    개, 술토 라는 글자가 화의 창고 거든요
    화 대방출 하나봐요

  • 6. 맞아요
    '24.8.3 8:02 PM (218.54.xxx.75)

    1994 못잊어요.

  • 7. 맞아요
    '24.8.3 8:04 PM (183.98.xxx.141)

    2018무술년
    양의 끝인 무토화산이 밑에 마그마창고 술토를 안고 있으니
    손오공의 화염산이 바로 그해였어요

    전94년은 대학 2학년으로 농활, 농악 전수 등 너~~~무 바빠서 더웠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 유명한 여명의 눈동자도 바빠서 한번도 못 봤어요

  • 8. 2018
    '24.8.3 8:07 PM (223.39.xxx.25)

    더웟어요
    역대급으로
    해수욕장마다 난리도아님
    모래가뜨거워서리

  • 9. 도로가
    '24.8.3 8:07 PM (39.112.xxx.205)

    아스팔트가 울퉁불퉁 했던게
    2018년 인가요?
    지금도 운전하다보면
    전에 그랬던 도로들이 보여요

  • 10. 현소
    '24.8.3 8:12 PM (119.64.xxx.179)

    1994년도가 역대급이었어요
    칠순 할머니가 반바지 입어도 용서가 됐다는 ㅎ

  • 11. 아뇨
    '24.8.3 8:15 PM (182.222.xxx.138)

    제 기준 1위는 2018 2위가 1994
    올해는 최근 몇년중 제일 안더운 해 같아요..

  • 12. ㅇㅂㅇ
    '24.8.3 8:17 PM (182.215.xxx.32)

    절대 그때만큼 아니에요

  • 13. 저도 1994
    '24.8.3 8:17 PM (58.29.xxx.213)

    1994년...못 잊어요
    당시 한*영화사에서 근무했는데 남산 밑에 대저택을 개조한 사무실.
    에어컨도 시원찮아서 업무에 집중하기 너무 어려웠어요 ㅠㅜ시간이 날 때마다 마당에 큰나무 밑 벤치로 가서 신경림의 '깊은 슬픔'을 읽던 기억이 선명해요. 건물 안 보다 나무 밑이 훨씬 견딜만 했었죠.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겪는 더위였어서 잊을 수가 없어요ㅠㅜ

  • 14. 94
    '24.8.3 8:18 PM (110.15.xxx.165)

    94년 어느날 너무 뜨거워서 정신없었는데 그날 38도였더라구요 그 전년도93년은 시원해서 여름내내 긴팔입고다닌거 기억나구요

  • 15. 더위의
    '24.8.3 8:19 PM (61.105.xxx.165)

    기준이 되는 1994년

  • 16. ...
    '24.8.3 8:20 PM (223.38.xxx.128)

    94년은 초딩이라 기억이 안나고 18년은 젊어서 그런지 올해가 제일 덥게
    느껴져요

  • 17.
    '24.8.3 8:21 PM (175.223.xxx.206)

    올해는 비가 계속와서
    습하긴한데
    기온은 그로인해 많이 오르지 않네요
    아직까지
    그럭저럭 지내요
    다음 주 폭염예상

  • 18. ㅇㅇㅇ
    '24.8.3 8:22 PM (223.39.xxx.56)

    94년 학교에서 선풍기도 없이 헥헥거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다행히 최절정일때는 방학이라 휴~~


    저는 올해가 제일 힘드네요. 이런 찜통이 없음

  • 19. ..
    '24.8.3 8:23 PM (223.38.xxx.188)

    94년도 지하철 긴 환승구간 걸어갈 때마다
    찜질방의 소금방,숯가마에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 20. 둥둥
    '24.8.3 8:31 PM (14.53.xxx.8) - 삭제된댓글

    94년이 최강인게 그렇게 더워진 분기점 같아요. 그해가. 사무실 문이 열릴때마다 훅 하고 더운 기운이 ㅜㅜ. . 에어컨이 없던 때라 밤마다 잠 못들고. 베란다 바닥에 등대고 잠시 졸고 그랬어요.

  • 21. .....
    '24.8.3 8:32 PM (106.102.xxx.252)

    습도 때문에 지금이 더 더운 거 같아요. 기온만 보면 1994가 높았겠죠

  • 22. 둥둥
    '24.8.3 8:32 PM (14.53.xxx.8) - 삭제된댓글

    조 윗님 신경숙이죠. 신경숙의 깊은 슬픔 ㅎㅎ

  • 23. ...
    '24.8.3 8:33 PM (119.56.xxx.178)

    2018년 밤9시에 밖에 나갔는데도 대낮더위였어요
    숨이 막혔어요

  • 24. ㅇㅇ
    '24.8.3 8:35 PM (175.213.xxx.190)

    에어컨 없는 시집살이 온몸에 땀띠가 ㅜㅜ 94년 제 평생 제일 더웠던 해

  • 25. .......
    '24.8.3 8:37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1994년은 20후반에 2살과 3살 아이 둘이 있었어도
    여름 더위를 견딜만 했었습니다
    현재 50대 후반이고 갱년기 열감도 있어서 그런지
    올 여름 너무 힘들어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에어컨이 장식용 처럼 가끔 잠깐 틀고
    선풍기로 살았는데 .. 지금은 날마다 에어컨과
    셔쿨레이터 두개 틀고 살고 있어요

  • 26. 94학번
    '24.8.3 8:39 PM (210.217.xxx.50)

    그 시절이 인상 깊어서이지
    덥기는 2018년 최고였죠. 한달 내내 쉬지않고 에어컨 튼
    유일한 해였네요

  • 27. ㅎㅎ신경숙
    '24.8.3 8:51 PM (58.29.xxx.213) - 삭제된댓글

    더위 먹었나 신경림시인께 죄송요 ㅠㅜㅠ

  • 28. ㅎㅎ신경숙
    '24.8.3 8:52 PM (58.29.xxx.213)

    더위를 먹었나ㅠㅜㅠ
    산경림님 죄송해요

  • 29. 폭염보다
    '24.8.3 8:58 PM (175.117.xxx.137)

    습도죠 이번엔.

  • 30. 폭염
    '24.8.3 9:09 PM (115.92.xxx.162)

    더위 심하게 타서 매년 폭염에 힘들때마다
    그래도 94년은 못이긴다 생각해요.

    전 그때 가을이 오지 않을 줄 알았어요.

  • 31. 그때
    '24.8.3 9:32 PM (124.50.xxx.208)

    94년 산모들이 애기낳고 에어컨을 켜줄정도였으니 말다했죠

  • 32. 94년
    '24.8.3 9:33 PM (118.235.xxx.87)

    94년이 유난히 더웠던기억은 그 해는 6~8월까지계속 더웠고 에어컨 있는집이 많지 않았어요.
    그 해에 고생해서 다음해부터 집집마다 에어컨 사기 시작했어요.

  • 33. 94년은
    '24.8.3 10:20 PM (14.6.xxx.135)

    에어컨이 없을때라 선풍기에서 더운바람 나왔던거 기억하고 한강물도 말랐어요 놀러갔는데 상류는 물이없었음
    2018년은 JTBC에서 손석희가 서울39도고 기타지방은 42도까지 올랐다며 화면보여준 기억이나요.
    올해는 온도가 타해 비해 높지않지만 습도가 역대급...장마철에 습도계가 90%찍힌거는 처음봤네요.

  • 34. 올해는 갑진년
    '24.8.3 11:09 PM (183.98.xxx.141)

    진이 물의 창고에요
    습할 때네요ㅋㅋ

  • 35. 위에
    '24.8.4 12:22 AM (61.73.xxx.108)

    폭염님 말처럼 가을이 오지 않을것 같았어요.
    그해 10월초에 아이를 출산해서 잊지 못하는데
    일찍 덥고 늦게까지 더웠어요.
    에어컨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 실외기 온도가
    바깥 온도에 한몫을 하지 않았겠죠.
    그런데도 나가면 훅~숨을 들이마실때 한증막 같았으니까요

  • 36. 절망적인건
    '24.8.4 12:31 AM (183.97.xxx.184)

    기후 전문가가 뉴스에서 말하기를 내년 후년...에는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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