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를 한번 주문해 먹고나니

.. 조회수 : 5,612
작성일 : 2024-08-03 19:38:02

이제 김치란 걸 담고 싶지 않다

왜 그동안 힘들게 김치를 담가 먹었을까!?

 

김치를 많이 먹지 않고

밖에서 식사 때 주면 그거 먹고

집에서 진짜 조금 먹고 ( 혹은 안 먹고)

이런데 내가 왜 그동안

부득부득 김치를 담갔나??

 

이번엔 갓김치 주문해볼까..;;

막김치를 사야되나..;;;

지난 번 주문한 열무도 남았는데.;;;

 

예전에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주한 외국인 젊은 여성들은 

한국문화를 배우며 김치를 배워 

담가본적이 있고 

한국의 또래 여대생(30명 정도)들은 한명도

담가본 적인 없다는 거다

그거 보고 충격 먹고

나중엔 꼭 (남)여대생들에게

무료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

김치를 담는 걸 가르치자 마음 먹었는데

 

이 나이에

김치 사먹고 느낀 건

그냥 사먹고

그 시간에 책 읽어!

일 해!

영화봐!

놀아라!

 

이게 결론!

IP : 175.223.xxx.20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8.3 7:42 PM (182.215.xxx.73)

    사먹은지 10년되감
    아주 간간히 열무 파김치 깍뚜기는 만들기는하는데
    제철이고 쌀때 한두단 사서 만들어 먹어요
    그래서 고춧가루가 남아돌아요
    갓김치 배추김치는 전문가가 더 맛있게 해줌

  • 2. 오십평생
    '24.8.3 7:44 PM (118.235.xxx.201)

    깍두기만 해봤어요.
    사먹는거 맛만 있어요.

  • 3. ㄴㄷㄴ
    '24.8.3 7:44 PM (58.230.xxx.177)

    석박사들이 연구해서 만든거라 맛있음

  • 4.
    '24.8.3 7:45 PM (175.223.xxx.206)

    집에 배추김치가 없으니까
    볶음밥이나
    김치볶음 같은 걸 못해 먹네요
    김치찌개도요..;
    필요한 건 막김치인데
    갓김치가 땡겨서 ㅜㅜ

  • 5. 그런데
    '24.8.3 7:45 PM (122.34.xxx.60)

    열무김치 남은 걸로 비빔밥이나 비빔국수 다 해서 드신 다음에, 갓김치 주문해서 드세요
    지금 갓김치 사면 남은 열무 안 드실 듯.

    그때 땡기는 김치 조금씩 사서 먹으면 냉장고도 덜 차지하고 좋죠

    저는 2년 전부터 김장김치 사먹기 시작했어요. 나박김치 정도만 가끔 하고, 열무랑 총각이랑 돌려서 조금씩 주문해서 먹습니다. 많이 사면 시어서 안 먹게되더라구요.

    김치 안 담가 먹어도 아무 일도 없더라구요

  • 6. ^^
    '24.8.3 7:46 PM (223.39.xxx.39) - 삭제된댓글

    맞아요ᆢ제말이 그말이요 ^^
    애들이 독립해나가니
    본인손맛이 최고라고 우기는분은 패쓰~~

  • 7. 아~
    '24.8.3 7:48 PM (223.39.xxx.39)

    딱ᆢ맞는 얘기~~~제말이 그말이라요
    큰일나는줄 알았더니 아무일도 안생기더라는ᆢ

    아직 본인손맛이 최고~~우기는분도 있기는해요

  • 8.
    '24.8.3 7:49 PM (175.223.xxx.206)

    1인
    가구라 열무김치가
    먹어도 줄지를 않네요 ㅎㅎ;;;;
    갓김치 사도 몇 줄이나 먹을지 ..;;;;;;;;
    막김치가 젤 실용적인데 고민되요

  • 9. ..
    '24.8.3 7:52 PM (58.121.xxx.201)

    이제 아이들 대학생이라 집밥 거의 안먹고
    맞벌이라 주말에만 밥을 먹어요
    종류별로 1kg 서너 종류 사면 이리 편하걸
    아이들 먹성에 그동안 힘들게 살았다 싶어요

  • 10. ..
    '24.8.3 8:12 PM (175.121.xxx.114)

    저도 그래요 사실 맛이 더 있어요 ㅋ
    열무2키로 사서 오래먹네요 겉절이 2키로 또 주문했어요 두가지면 한달먹네요

  • 11. ...
    '24.8.3 8:14 PM (211.206.xxx.191)

    담근김치 가성비가 좋아 일년에 몇 번은 담그게 됩니다.ㅠ
    배추,무, 열무, 쪽파 원재료가 너무 저렴해 아무생각 없이
    마트 갔다가 꼭 사게 됩니다.
    열무 한 단 천원 배추 한 통 천원 이럴 때 지나치지 못 하고 사게 되니 병이다 싶어요.ㅎ

  • 12. 지혜
    '24.8.3 8:25 PM (211.202.xxx.35)

    풀무원 김치 맛있는데 익으면 직접 담은거랑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익힌 김치로 김치찜 김치볶음밥 많이 해먹는 애들이
    산거로는 절데 안하려고해서 10키로씩 담아요 결혼하고 분가해도 김치만은 해달라고 하네요 ㅎ
    저는 혼자살게 되면 사먹으려구요

  • 13. 개인 차이죠 뭐
    '24.8.3 8:38 PM (183.100.xxx.184)

    전 20대에 쿠키 구우면 엄마가 그걸 그냥 사먹고 말아라~ 뭐 하러 굽냐 (정작 본인은 제과 제빵 학원 다니신 분 ㅋㅋㅋ) 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기력 떨어지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 ㅋㅋ
    김치는 아직 사먹는 게 입맛에 안맞아서 집김치 선호합니다.
    대신 돈까스는 집에서 튀기지 않아요. 이것도 집에서 튀기는 게 맛있어서 꼭 홈메이드로 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죠 ㅎㅎㅎ

  • 14. 김치
    '24.8.3 9:35 PM (124.50.xxx.208)

    사먹어요 대기업에서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 15. 위에윗분
    '24.8.3 9:42 PM (58.29.xxx.213)

    말씀대로 처음엔 맛난데 익을 수록 맛이 없어요.
    식구들이 신김치 선호하는 편이라 사먹는 거 싫어하네요. 눈치보며 가끔 엄마김치가 맛른 더 좋다해서 반은 사먹고 반은 해먹어요.
    익어도 맛난 시판김치 좀 추천해주세요

  • 16. 그중
    '24.8.3 9:50 PM (1.244.xxx.49)

    조선호텔 꺼가 익어도 맛있었어요

  • 17. 코리
    '24.8.3 10:13 PM (175.118.xxx.4)

    종가집전라도식김치10년차인데 가장맛있어요
    갓김치또한종가집게 가장낫더라구요
    비비고김치는 너무달고요

  • 18. ....
    '24.8.3 10:47 PM (24.141.xxx.230)

    종가집 김치 계속 사먹었는데
    맛은 젤 있는데 첨가제 때문에 닝닝한 맛이 있더니
    결국엔 제 몸이 거부를 해서 못먹어요
    종가집 김치만 먹으면 머리가 아파요
    우리 아이도 같은 증상으로 이제 안사먹는데요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괜찮겠지요?

  • 19. ...
    '24.8.3 11:40 PM (218.50.xxx.110)

    저도 김치담궈본 적이 없네요. 엄두가 안나는데다 가족들이 김치를 안먹어요

  • 20. ...
    '24.8.3 11:40 PM (218.50.xxx.110)

    제 최애는 조선호텔김치요~

  • 21. 부럽다
    '24.8.4 12:08 AM (100.36.xxx.50) - 삭제된댓글

    김치 파는 곳은 많은데, 맛이 별로여서 늦은 나이에 김치만들기 시작.
    돈까스도 직접 만들어 튀김.

  • 22. 부럽다
    '24.8.4 12:26 AM (100.36.xxx.50) - 삭제된댓글

    해외에서 부러워하는 중

  • 23. ..
    '24.9.1 12:49 AM (124.53.xxx.169)

    우리집은 김치 거의 안먹는데도
    산건 더 안먹으니 가끔씩이라도 직접 할 수 밖에 ..
    김치 진짜 잘하는 친척 김치는 그댁 김치란 말 안해도 아주 잘 먹어서
    자괴감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871 박나래처럼 장이 약하신분 계세요..? 10 ㅇㅇ 2024/12/26 4,020
1658870 김건희 만난후 최재영목사가 10 ㄱㄴ 2024/12/26 6,200
1658869 김용현 , '시그널'로 계엄 지시 .두 달 전부터 시그널 사용 .. 3 ㅇㅇ 2024/12/26 3,088
1658868 여성혐오하는 일부 남자들 8 ........ 2024/12/26 1,372
1658867 소보로빵 위에 땅콩범벅 부분만 먹고 싶은데요 12 ㄴㄱㄷ 2024/12/26 2,691
1658866 오전에 운동하는 분들 낮잠 주무시나요? 2 000 2024/12/26 1,645
1658865 오징어게임 질문있어요 (스포) 1 뭐지 2024/12/26 1,834
1658864 오겜2 야한장면 나오나요? 1 .... 2024/12/26 2,176
1658863 한덕수 저거 미친거 아닌가요 35 화병 2024/12/26 19,754
1658862 오겜2에 마약 탑이 나오는데 3 오겜2 2024/12/26 2,830
1658861 계엄때문에 매일 매일 가난해져 1 당장 탄핵 2024/12/26 1,725
1658860 스파게티를 도시락으로 싸려면 7 도시락 2024/12/26 4,172
1658859 달지않은 샐러드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7 질문 2024/12/26 1,508
1658858 윤석열을 사형 시켜야 다시 이런일이 생기지 않는다 15 2024/12/26 1,706
1658857 전군이 다 계엄에 관련돼있다는데.... 1 가치 2024/12/26 2,216
1658856 여자나이 45살이면 남자 38살 사겨도 이상할 거 없죠? 23 ... 2024/12/26 4,274
1658855 형사법 학자 “내란 반대했어도 회의 참여한 국무위원 처벌 받아야.. 5 극형이 답!.. 2024/12/26 3,384
1658854 한양순성길 완주했어요 6 ㅇㅇ 2024/12/26 1,226
1658853 블랙들이 어디라도 공격하면 우리 어떡해요 나라걱정 2024/12/26 729
1658852 jpg 파일 pdf 변환을 모르겠어요. 6 ㅇㅇ 2024/12/26 1,559
1658851 강릉, 강원도, TK 및 경상도 불매하려고요 18 행동 2024/12/26 1,833
1658850 김명신,김어준총수 7 놀라운일 2024/12/26 2,422
1658849 내란수괴탄핵) 이승환이 이상한거죠??? 31 ........ 2024/12/26 6,140
1658848 서울대 기숙사..지방우선배정이 언제 기준일까요?(신입생) 4 .... 2024/12/26 1,493
1658847 다들 자기 먹고 싶은 메뉴로 정하니 속상하네요. 10 그냥 하소연.. 2024/12/26 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