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도 좋은점이 없는 동료와 어떤마음으로 지내야하나요

나나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4-08-03 13:41:02

모든게 싫어져버린  일이 겹치는 동료, 어떤 마음으로 극복해야 할까요?

저를 괴롭히는 요소가  됐어요.

저사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은데 피할수없고 같이   근무 같이 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정도 스트레스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남을 헐뜯고 욕심도 많고   말투도 거칠고   행동이  복받지 못할  태도고, 본인의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에요.

 

이런글과 말을 하게 되는  제자신도 싫어지고.

  이런생각  집에 와서도 생각나게하는  그사람이 너무 싫으네요.

 

그사람을  불쌍히 여길까요.

힘겨운삶을  살았고 지금도 살고있더라고요.

IP : 223.39.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8.3 1:46 PM (222.119.xxx.18)

    그마음, 직장 다니며 겪어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큰 행운인거죠.

    제 극복법은,
    일단 하루일과 마치고 자근자근 씹으며 욕을 하더라도(속으로)
    그 다음 아침에는 리셋한 상태로 그사람을
    만나는거예요.

    다 덮고,
    안녕! 하고 인사하며 시작.
    죽을맛이죠.
    그래도 일단 그렇게 시작.

  • 2. ㅇㅇ
    '24.8.3 1:46 PM (172.56.xxx.205)

    네 가엽게 여기세요. 그렇다고 막 잘 해 줄껀 없고 겉으론 웃는 얼굴로 대하시구요.

  • 3. ㅈㅌ
    '24.8.3 1:55 PM (211.36.xxx.94)

    저는 직장 동료의 잘난척 뒷담화에 질려서 퇴사 했어요
    안본지 꽤 됐는데도 후유증이 ..

  • 4. ...
    '24.8.3 2:03 PM (58.231.xxx.145)

    나와는 분리해서
    불쌍한 사람! 생각하세요
    사는게 팍팍하고 거친어린시절을 보냈을수록 살아내려다보니 그사람도 말도 행동도 마음씀도 다 거칠어지는것같더라고요.
    내가 좀 더 여유있고 편안한 삶을 사니
    내가 포용한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내가 괴롭습니다.
    ㅡ 경제적 환경,삶의질,여유 이런것도 내노력도 있지만 많은부분은 운이죠. 타고나길 부모복, 배우자복, 재물복...

  • 5. lll
    '24.8.3 2:14 PM (118.235.xxx.190)

    저도 몇년째 그런 사람 있었는데
    어느날 정말 거짓말처럼 갑자기 그 사람이 너무 짠했어요
    이런 거 이런 거 이런거가 결핍돼서 꼬였구나
    저러는 자기 자신도 얼마나 불행할까
    진심으로 짠해서 순간 저도 모르게 어떤 일 하나 잘한 걸 진심으로 칭찬 (저보다 조금 어려요)했는데
    그 순간 그 동료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그 후로 그분은 모르겠지만(그런 걸로 사람이 변하지는 않죠)
    제가 마음이 몽글몽글 편안해졌어요

  • 6. 나나
    '24.8.3 2:37 PM (223.39.xxx.40)

    그동료는 혼자 벌어서 돈도 없고 이제껏 부유하지도 않았고, 들어보면 평생이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시어머니 병간호 십년여, 어머니 병간호 여러해 , 좋은일은 하나도 없었더라고요.
    제가 볼땐 앞으로도 힘들거같아요.
    그러니 모든시야가 부정적으로 변한거같아요.

    이제껏 본사람 중 제일 부정적이고 안타깝긴해요.
    그렇지만 자기기분을 스트레스로 옆사람한테 푸니깐 미치겠어요.

  • 7. ...
    '24.8.3 8:57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은 사회 생활에서도 무난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렇게 못되게 굴고, 사람 깔보고. 자랑 심한 사람들 보면 본인 생활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런 것들은 안만나는게 젤 좋지만 그럴 순 없고, 무시가 답인데 말이 쉽지 매일 보는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기 쉽지도 않고 그냥 속으로 퇴근하다 죽으라고 저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024 청라아파트 전기차화재 담당 공무원이 올린 글 10 청라 2024/08/05 4,750
1611023 소식하는 사람이 젊어보임 13 2024/08/05 4,174
1611022 하와이 1년 다녀오고 싶은데 비자문제 5 oo 2024/08/05 1,895
1611021 반려동물 밖에서 키우시는 분들... 팁 드려요 4 ... 2024/08/05 1,297
1611020 도깨비,브라운중 잘 갈리는거 알려주세요 2 핸드 블랜더.. 2024/08/05 591
1611019 정자-태수-은환, 이런 역학관계가 실제로도 있을까요? 1 사랑과야망 2024/08/05 824
1611018 욕실곰팡이 제거제 뭐가 좋아요? 6 바다 2024/08/05 1,670
1611017 미국 양궁아재 브래디가 훌륭해보인 이유 18 저는 2024/08/05 4,946
1611016 분당쪽 대형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16 새벽 2024/08/05 1,347
1611015 피자는 정크푸드인가/ ldl 낮추려면? / 간헐적단식 성공 노.. 7 summer.. 2024/08/05 1,036
1611014 색상 뭐로 할까요? 1 2024/08/05 509
1611013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어느 정도의 학교인가요? 6 ... 2024/08/05 1,093
1611012 강아지가 밤사이 더위 먹었었나 봐요 8 폭염주의 2024/08/05 2,021
1611011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8 .. 2024/08/05 1,949
1611010 주식. 떨어지는 이유? 14 .. 2024/08/05 4,998
1611009 학원가 마약 유통 8 한동훈 2024/08/05 2,107
1611008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7 2024/08/05 2,140
1611007 여름에 전설의 고향 보는 것도 좋았는데... 2 여름 2024/08/05 665
1611006 자식들 대학보내고 성인되면요 18 2024/08/05 3,839
1611005 K5 타시는분 계신가요? 4 차선택 2024/08/05 956
1611004 검찰이 마약수사 영장 기각하고 수사방해했었다니 진짜 배신감 드네.. 10 나라꼬라지 2024/08/05 1,220
1611003 스님 덕분에 불면증 고치고 있어요 9 .. 2024/08/05 2,851
1611002 스타우브 꼬꼬떼18 있으면 유용할까요? 4 ㅇㅎ 2024/08/05 1,175
1611001 유유상종이라는 말 어쩜 그리 잘 맞을까요? 3 2024/08/05 1,226
1611000 박주미 남편은 잘생긴 준재벌 9 ㅇㅇ 2024/08/05 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