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도 좋은점이 없는 동료와 어떤마음으로 지내야하나요

나나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24-08-03 13:41:02

모든게 싫어져버린  일이 겹치는 동료, 어떤 마음으로 극복해야 할까요?

저를 괴롭히는 요소가  됐어요.

저사람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싶은데 피할수없고 같이   근무 같이 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정도 스트레스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남을 헐뜯고 욕심도 많고   말투도 거칠고   행동이  복받지 못할  태도고, 본인의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에요.

 

이런글과 말을 하게 되는  제자신도 싫어지고.

  이런생각  집에 와서도 생각나게하는  그사람이 너무 싫으네요.

 

그사람을  불쌍히 여길까요.

힘겨운삶을  살았고 지금도 살고있더라고요.

IP : 223.39.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8.3 1:46 PM (222.119.xxx.18)

    그마음, 직장 다니며 겪어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큰 행운인거죠.

    제 극복법은,
    일단 하루일과 마치고 자근자근 씹으며 욕을 하더라도(속으로)
    그 다음 아침에는 리셋한 상태로 그사람을
    만나는거예요.

    다 덮고,
    안녕! 하고 인사하며 시작.
    죽을맛이죠.
    그래도 일단 그렇게 시작.

  • 2. ㅇㅇ
    '24.8.3 1:46 PM (172.56.xxx.205)

    네 가엽게 여기세요. 그렇다고 막 잘 해 줄껀 없고 겉으론 웃는 얼굴로 대하시구요.

  • 3. ㅈㅌ
    '24.8.3 1:55 PM (211.36.xxx.94)

    저는 직장 동료의 잘난척 뒷담화에 질려서 퇴사 했어요
    안본지 꽤 됐는데도 후유증이 ..

  • 4. ...
    '24.8.3 2:03 PM (58.231.xxx.145)

    나와는 분리해서
    불쌍한 사람! 생각하세요
    사는게 팍팍하고 거친어린시절을 보냈을수록 살아내려다보니 그사람도 말도 행동도 마음씀도 다 거칠어지는것같더라고요.
    내가 좀 더 여유있고 편안한 삶을 사니
    내가 포용한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내가 괴롭습니다.
    ㅡ 경제적 환경,삶의질,여유 이런것도 내노력도 있지만 많은부분은 운이죠. 타고나길 부모복, 배우자복, 재물복...

  • 5. lll
    '24.8.3 2:14 PM (118.235.xxx.190)

    저도 몇년째 그런 사람 있었는데
    어느날 정말 거짓말처럼 갑자기 그 사람이 너무 짠했어요
    이런 거 이런 거 이런거가 결핍돼서 꼬였구나
    저러는 자기 자신도 얼마나 불행할까
    진심으로 짠해서 순간 저도 모르게 어떤 일 하나 잘한 걸 진심으로 칭찬 (저보다 조금 어려요)했는데
    그 순간 그 동료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그 후로 그분은 모르겠지만(그런 걸로 사람이 변하지는 않죠)
    제가 마음이 몽글몽글 편안해졌어요

  • 6. 나나
    '24.8.3 2:37 PM (223.39.xxx.40)

    그동료는 혼자 벌어서 돈도 없고 이제껏 부유하지도 않았고, 들어보면 평생이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시어머니 병간호 십년여, 어머니 병간호 여러해 , 좋은일은 하나도 없었더라고요.
    제가 볼땐 앞으로도 힘들거같아요.
    그러니 모든시야가 부정적으로 변한거같아요.

    이제껏 본사람 중 제일 부정적이고 안타깝긴해요.
    그렇지만 자기기분을 스트레스로 옆사람한테 푸니깐 미치겠어요.

  • 7. ...
    '24.8.3 8:57 P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은 사회 생활에서도 무난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렇게 못되게 굴고, 사람 깔보고. 자랑 심한 사람들 보면 본인 생활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런 것들은 안만나는게 젤 좋지만 그럴 순 없고, 무시가 답인데 말이 쉽지 매일 보는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기 쉽지도 않고 그냥 속으로 퇴근하다 죽으라고 저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822 김병만 부인 전남편 두명 다 사별이라고 하던데 7 2024/11/21 11,495
1645821 암치료 환자분 뭐 보내드릴까요 3 자문 2024/11/21 1,034
1645820 나이가 들면 본인만 아는거 같아요. 2 나이가 2024/11/21 3,446
1645819 엄지발톱 위가 아파요 2 .. 2024/11/21 815
1645818 사랑 없이 낳은 아이도 사랑스럽던가요? 25 Well 2024/11/21 8,474
1645817 외국 커뮤, 인기 급상승 중인 영상이래요. 2 .. 2024/11/21 4,613
1645816 지금 골프 연습할 때인가요 1 .. 2024/11/21 1,582
1645815 길고양이 집에 있으면 목욕 안 해도 깨끗한가요? 11 .. 2024/11/21 2,449
1645814 전세사기 당한 피해자에게 '2차가해'하는 국토부장관 7 .. 2024/11/21 1,984
1645813 모자 때문인거지요? 85 56세 2024/11/21 13,578
1645812 만날 때마다 외모 의상 평가하는 친구 15 만날때 2024/11/21 4,121
1645811 시대인재 재수비용 5년새 40%상승이래요 17 고딩맘 2024/11/21 4,415
1645810 이준석 성상납 핵심 증인이 자살함.. 36 김소연페북 2024/11/21 19,676
1645809 [요약]최초의 이혼 변호사 이태영의 운명이 바뀌자 이찬원이 오열.. 1 감사합니다 2024/11/21 2,456
1645808 부모가 관여를 안하면 아이가 정신 차리나요? 18 궁금 2024/11/21 3,213
1645807 엄마의 아들사랑 그러려니 하시나요? 9 아들바보 2024/11/21 3,052
1645806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코치 좀 해주세요 5 .. 2024/11/21 1,656
1645805 녹색에 가까운 카키색코트 매칭색좀 알려주세요 11 2024/11/21 1,629
1645804 몽클 롱패딩 중에서 3 ........ 2024/11/21 2,159
1645803 이것보다 술술 읽히는 성경책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11/21 986
1645802 시판 멸치액젓은 유통기간 지나면 사용 못하나요? 4 .. 2024/11/21 1,851
1645801 음악프로에 카리나 나오는데 너무 이쁘네요 22 지금 2024/11/21 3,551
1645800 남편 사랑하세요? 21 2024/11/21 4,605
1645799 지금 보일러 키셨나요? 11 lll 2024/11/21 3,000
1645798 갱년기 언제 오나요? 4 ㅣ흠 2024/11/21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