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사는 집 결혼하는거 후회하시는 다는 분께

결혼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24-08-03 12:25:20

못 사는 집 결혼하는 거 후회하시는 분께

 

그냥 인생 사는게 그래요.

 

잘사는 집이랑 결혼하면 후회할 일 없을까요? 

 

사람 사는 거 모든 일에 동전의 양면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아이3살이라 생각하니 가장 힘들때다 보니 모든 것들이 우울하게 느껴져서 그래요.

 

둘다 죽도록 힘들게 일하는데 모은 돈은 없고 남편은 펑펑 쓰려고 하고 나가는 모든 돈들이

 

아까워서 그런데 둘다 아껴쓰면 제 나이때가 되면 (50대 중반) 성실하게 꾸준히 모으면 어느정도는

 

모여요.

 

그게 또 나중에 되면 시집살이 안하는 댓가가 될 수도 있어서 좋아요.

 

전 님때 시댁에 생활비 날마다 드리고 경조사 있을때는 아예 제 월급 통째로 들어간 적도 많아요.

 

님은 생활비도 안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고 시댁에서 밥 살때 돈 쓰는거 아까워 하지

 

마세요. 이게 밥 값 내는게 가장 싸게 먹히는 거예요.

 

회사에서 중간관리자들이 밥 쏘거나 커피 쏘는 이유가 이런거잖아요.

 

전 일부러 남편이 생각하는 곳 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시댁어른들에게 대접해요. 

 

물론 남편이 내게 끔 하지만  제가 예약한 곳과 금액 보고 남편이 놀랄떄마다 가끔 그렇게 돈 한번 쓰

 

고 나면 돈 쓰는 기쁨이 뭔지 좀 느낄떄가 있어요 ㅎㅎㅎ

 

시어른들도 남편이 내지만 우리가 같이 의논한 거 아셔서 제게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요.

 

아마 님 남편도 그런 기분을 누리고 싶은가봐요.

 

그리고 시댁에서 백화점 옷 왜 안입히냐고 하면 애들 크는데 금방 금방 커서 아깝다고 나중에

 

교육비 많이 든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아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파출부 왜 안부르냐고 하면 저 고생하셔서 이야기 해주시는거 다 아는데 아직은 힘들지만 견딜만

 

한데 남편이 가사일 협조하게 시부모님들이 좀 도와달라고 하시고요.  뒤에 가서는 우리 며느리

 

알뜰하다고 동네 그렇게 칭찬하고 다니시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니 시댁에서는 아직까지 너무 착한 며느리인데요.

 

실상은 시부모님께 전화 잘 안하고 일하고 있어서 나이 50중반까지 제사 참석조차 안하고 시어머니

 

이 연세에 반찬 만들어서 올려보내주시고 그래요.(울 친정에서는 너 같이 편하게 시집사는 사람 없

 

다고 그러시고요)

 

모든 것이 다 장단점이 있어요.

 

잘 사는 친구들은 또 시댁에서 돈 받는 만큼 5분 대기조로 스트레스 받아 미치려고 하는 애들 많은데

 

저 같은 스타일은 시부모 불로소득 바래지 않고 내가 벌어 내가 쓰고 편해지고 싶은 스타일이라서

 

전 가난한 시어른이 제게 맞아요.

 

시댁 나쁘게 보기 시작하면 님 스스로가 지옥이예요.  내 남편 선택한 이상 함께 가야 할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과 어떻게 나도 행복하게 더불어 가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사는게 님에게 편해요.

 

님 글 삭제해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댓글로 유추해봤을때 제가 보기에는 님 시댁은 생활비 달라고

 

안하시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시댁에 속하고 돈 없는 시댁에는 들어가지도 않아요.

 

가장 문제는 남편 씀씀인데 님이 남편에게 아이 교육비나 노후에 대해서 함께 공인인증서 풀고

 

서로 이야기해보세요.

 

제가 가장 잘 한 일중에 하나가 남편과 함께 모든 재테크 시작한 거예요. 

IP : 220.83.xxx.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 12:34 PM (211.235.xxx.20)

    후회 미련 이런거 있는게 사람인거같아요
    뭐가 더 좋았을지는 안살아봐서 모른다는거죠
    후회하지않고 온전히 만족하는 사람?
    인간이 아니다 생각해요
    내 인생에 책임지는 자세로 살아간다 이렇게 맘 먹었어요

  • 2. ..
    '24.8.3 12:37 PM (223.38.xxx.85)

    전 40중반인데 그게 또 시집살이를 안할수 있는 이유가 된다는것에 공감해요. 시부모한테서 자유롭죠. 남편한테도 당당할수 있구요. 저같은 성격에도 이게 맞는듯 해요.

  • 3. 그분은
    '24.8.3 12:37 PM (211.234.xxx.214)

    단순히 돈문제가 아니라 허세 떠는 남편이 한심해 보이기 시작했어요.
    자수성가한 사업가도 아니고 맞벌이 하고 집 해온
    부인 만나 형편 좀 나아졌다고 골프 칠까? 벤츠 살까??
    한다니 답답하고 한심할듯

  • 4. .,.,...
    '24.8.3 12:39 PM (59.10.xxx.175)

    지혜로운 글 감사합니다

  • 5. 원글님께
    '24.8.3 12:47 PM (58.237.xxx.162)

    글에서 좋은 차향이 느껴잔다먄 오글거릴까요.

    원글님 남편처럼 내게 끔짝하지도 않은 남편이 있어요.
    그나마 크게 잔소리 없고 묵묵히 일만 하는 편입니다만
    태생이 경상도라 어쩌질 못해요.

    차라리 돈이라도 달라는 시댁이면 좋겠어요.
    모든 잣대가 돈이고 전라도 며느리인 나는 늘 시녀취급
    제사 지내다가 뛰쳐나오기도 했고
    무식한 것들 답없지 속으로 욕도 하고
    하지만 무조건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는 제사 명절
    끔직하게 싫고 사회에서라면 구번 상정 안할텐데.

    차라리 시어머니는 연로해지니 연민이라도 생기지
    손윗동서는 정말 척~하는데 도사, 픈돈 ㅛㅡ며 생색내기
    뒤에서 이간질하기, 돈자랑하기
    답이 없네요.

    미워하는 에너지 쓰기도 싫고 생각도 하기 싫지민
    순간 훅 들어오는 말 한마디에 휩쓸리게 되네요.

  • 6. 원글님께
    '24.8.3 12:50 PM (58.237.xxx.162)

    원글님이라먄 어떤 태도와 생각으로
    이 관계를 대하실지 궁금해서 길게 써봤어요.
    전 답을 모르겠어요. 20여년이 지났는데.
    는뜨고 당한 내가 병신깉을 뿐.

  • 7. 울 시모는
    '24.8.3 12:51 PM (39.119.xxx.55)

    결혼때 뭐하나 해준거 없고 가난하면서 왜 저한테 그렇게 심술궂게 행동했을까 싶네요
    외모,졍제력 어느 정도 평균은 돼야 한다고 봐요
    외모 평균치 이하니 그 컴플렉스가 성격 이상하게 만든것 같고 가난하니 그 컴플렉스가 잘사는 사람에 대한 질투로 나타나더라구요
    울 시모 보면서 생각해봤어요

  • 8. ..
    '24.8.3 12:53 PM (114.203.xxx.216)

    상대가 알아주지않고 당연시 여기며
    점점과하게 나올때 후회하는거지
    가난하다고 무조건 후회하나요

    님도 그정도면 시가복있으셔서 하는 여유에요

  • 9. 글이
    '24.8.3 12:54 PM (211.52.xxx.146)

    따뜻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 10. 감사
    '24.8.3 12:55 PM (115.138.xxx.63)

    성숙한 원글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세월이 저를 익어가게 하더라구요

    부자시댁에 간섭없고 합리적이고 남편좋고
    다갖춰진 조건이라면 내차례가 안왔겠죠

    더예쁘고 착하고 직장좋고 성격좋은 여자들에게 갔을겁니다

    나이드니 내자신도 돌아보게되는데
    글쓰신분
    정말 은은한 차향이 느껴지는글입니다
    감사해요

  • 11. ...
    '24.8.3 12:59 PM (175.223.xxx.68)

    시간 지나면 어느 정도 다 알죠.
    근데요. 나를 이유없이 바닥까지 떨어뜨린 시가와 남편은 용서가 안돼요. 상처가 됐어요. 저는 저주합니다.

  • 12. 성인은
    '24.8.3 1:02 PM (121.129.xxx.168)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다들그렇게들삽니다
    결혼은해도 후회 안해도후회라는말도있고

    그분 너무힘들다보니 그런 하소연 여기에 해보신것같아요
    날도 더운데 미칠거같을때 있잖아요

  • 13. 좋은
    '24.8.3 1:11 PM (223.39.xxx.225)

    좋읔 글입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해요
    모든 건 양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14.
    '24.8.3 1:19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절대 끝까지 몰라라 하는 시부모도 있습니다
    절약하지 말고 먹는것이 최고다라 하십니다
    1원도 고태준것 없으면서
    시동생ㅡ시부모 자기 자식ㅡ결혼시키면서
    집 안얻어준다고 ㅠㅠ

  • 15. ㅡㅡ
    '24.8.3 1:20 PM (223.38.xxx.43)

    위로가 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시집살이 시키려고 하면서 가난한 시부모도 있어요...
    반면 친정에서 도움 많이 받는데 우리 남편은 처가 눈치 1도 안보고 너무 편하게 사니까
    억울한 면은 있긴있어요

  • 16. ㅡㅡ
    '24.8.3 1:21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부자 시댁이었으면 내차례는 안왔을거라는 댓글도 공감합니다..

  • 17. 현명하시네요
    '24.8.3 1:52 PM (14.63.xxx.168)

    저도 시어머니와 사이 안좋은데, 그래도 감사한게 있습니다.
    남편이 시어머니표 반찬이나 김치를 전혀 안찾아요.
    자식 먹는거에 신경 안쓰셨나봐요. ㅎㅎㅎ
    장점만 보고 단점은 잊고 사는게 현명하죠.

  • 18. ..
    '24.8.3 2:11 PM (118.217.xxx.155)

    결국 베풀면 나중에 나에게 득 된다는 시가와 남편은 그릇이 그래도 어느 정도 되는 거고
    좋은 마음으로 베풀었더니 호구 잡은 듯 하는 시가와 남편은 그 정도 그릇인거고..

  • 19. 원글
    '24.8.3 4:36 PM (220.83.xxx.7)

    제가 말하는 것은 시댁이 알아주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마음이 편한게 가장 중요해요.

    내가 돈 그만큼 내니 시댁을 편하게 생각하고 내가 요구할거 요구하고 개길거 게긴다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요.

    저희 시댁이 알아준다고 해도 내가 돈 쓴 만큼 100% 알아주지는 않죠.

    회사도 마찬가지잖아요. 전 모든 일에는 동전의 양면이 있고 이왕 대접 하는 거면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대접하는게 오히려 속 편하다는 게 제 지론이라는 겁니다.

  • 20. 원글
    '24.8.3 4:43 PM (220.83.xxx.7)

    58님

    토닥토닥...... 동서시집살이가 더 힘들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냥 동서 님 짱이다 라는 식으로 나가세요. 속 편하게..... 모든 책임은 다 동서가 지세

    요라는 마인드요. 잘난척 하면 오히려 더 잘났다고 박수치고 푼돈으로 생색내려고 하면

    생색내게 또 부추기세요. 사실 시어른들도 친척들도 다른 분들도 다 알면서 그냥 좋은 게

    좋다 넘어갈때가 많아요. 그러니 혼자 좋아서 다 생색내고 잘난척하면 시댁일 도맡아서 하

    시라고 그렇게 하고 뒤에 빠지세요. 그런 데 신경 안쓰는게 좋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시집일은 무조건 남편 내세우세요. 남편이 싫어하면 말을 돌려서 시집일은은 남편이

    친정일은 내가 맡아서 방어가 되어야 한다고 다시 교육시키셔야 해요.

    남편은 시집편이자 내편이니까 말할때 내 마음 속 울분을 토로하지 마시고 시집대변인에게

    하소연하는 식으로 하셔야 방패막이가 되어 줘요.

  • 21. 원글
    '24.8.3 4:49 PM (220.83.xxx.7)

    남편이 그 시댁에 호구이기를 자처하면 최대한 호구로서 즐기세요.

    남편이 시댁에 돈 쓰는 것으로 생색내려면 같이 생색내면서 즐기고 누리세요.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은 즐겁게 내는게 남는겁니다.

    만약 그 나가야 할 돈 아낀다면 남편과 사이 안좋고 시댁과도 섭섭해지는데 그게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더 커져요.

    그리고 그 호구가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찾아서 누리세요. 직장인이면 경조사 빠질 수 있는

    것이 크고 안부전화도 눈감아주실 수 있는 한도에서 (사실 직장과 가정 지키려면 안부전화

    깜빡 하는 건 일쑤잖아요) 그냥 그렇게 누리세요.

    그리고 시집일에는 정말 남편을 먼저 방패 내세우고 남편이 돈 쓰더라도 선을 긋되 낼때는

    기분 좋게 내세요. 나중에 보면 시부모님 내색은 안해도 다 알고 계시더라고요.

  • 22.
    '24.8.3 9:59 PM (175.208.xxx.164)

    원글님의 딸이 되고 싶네요. 너무 대인배셔서 주변분들이 행복할 듯해요.

  • 23. 원글
    '24.8.3 10:19 PM (220.83.xxx.7)

    175님...

    에구 대인배는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저도 결혼하고는 날마다 눈물로 지새웠죠.

    너무 힘들다가 결국 내가 살길은 마음 바꾸는 일 밖에 없고 어쩔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되

    누릴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누리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짠돌이 남편 돈 쓰는거 엄청 싫어하지만 시부모님 모시고 비싼 곳 가면 오히려 남편 감동

    하거든요.

    그러니 저도 손 떨려 못 가는 곳 맘 먹고 시부모님 모시고 가면서 생색내면서 전 먹고 싶은 거

    먹는다 이렇게 생각하며 가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시부모님하고 만나는 게 스트레스가

    덜해요. 다들 저보다 어리신 분들이시니 저처럼 너무 맘 고생하면서 뒤늦게 깨닫지 마시고

    미리 미리 행복 찾으시라고 적을뿐입니다. ㅎㅎㅎ

  • 24. 원글
    '24.8.3 10:27 PM (220.83.xxx.7)

    아 그리고 항상 호구를 자처하되 남편이나 시댁이 너무 선을 넘으시면 한번 크게 잡으셔야 해요.

    그때는 아예 드러눕던지 아님 편지로 정확하게 시댁이면 남편을 통해서 선을 그으세요.

    대출이라든지 아님 과도한 시동생들 결혼자금 문제든지요.

    착하지만 한번 선 넘으면 가만 안 있는다는 것은 보여줘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897 비비고국 종가집김치 정도면 훌륭 9 2024/09/04 1,871
1626896 신혼 여행지를 피지로 결정했던 이유 1 ... 2024/09/04 1,958
1626895 대체 언제 시원해지나요 12 .. 2024/09/04 4,204
1626894 회사간식 선물로 떡,오란다 어떤게 좋아요? 31 간식 2024/09/04 2,677
1626893 책표지 디자인값 이억? ... 2024/09/04 611
1626892 영어 강사로 이직 준비중인데 토익 925점이 나왔어요. 13 ... 2024/09/04 3,448
1626891 참으로 쓸데없는 재능 56 ... 2024/09/04 13,146
1626890 인생을 밥하는 노예로 보내기 싫어요 33 ........ 2024/09/04 6,516
1626889 향수를 뿌렸는데 강아지가 10 .. 2024/09/04 3,251
1626888 한번씩 상대가 들으면 기분 나쁠 말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4 ..... 2024/09/04 1,811
1626887 9모 본 고3들 지금 뭐하나요 23 에고 2024/09/04 3,749
1626886 와인 자주 드시는분들 배안나왔어요? 4 2024/09/04 1,389
1626885 처음만난 아기엄마들에게 몇개월이냐 10 인사 2024/09/04 2,231
1626884 본인이든 자녀든 명문대 편입했을때 먼저 밝히시나요 13 학벌이 뭐라.. 2024/09/04 2,434
1626883 포도씨 많이 먹어도 되나요? 9 2024/09/04 1,258
1626882 코스코에서 새로 나온 4 2024/09/04 3,425
1626881 남자 조건봐주세요. 19 결혼 2024/09/04 2,719
1626880 요새 꽃게 살 있나요? 12 2024/09/04 1,672
1626879 계모임이 이자가 제일 쎈가요? 7 ... 2024/09/04 1,581
1626878 18개월 아기 어린이집 23 쪼요 2024/09/04 1,645
1626877 파키스탄 간장게장 맛 어때요? 3 ……… 2024/09/04 1,253
1626876 당근.. 메시지 답장 없는거..기분 안 좋네요 4 ... 2024/09/04 1,359
1626875 고등아이 수학학원.. 25 아이 2024/09/04 2,198
1626874 처음 만난 사람에게 저의 일상을 이야기 했어요 3 2024/09/04 2,576
1626873 이거 코로나 증상일까요? 37.5도에요 7 ㅇㅇ 2024/09/04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