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손님을 급작스레 초대 안해요.
해도.. 한 두명 친한 사람 오는건 괜찮은데. 대부분 날을 잡아서 오는거고요.
그리고 빈 집에 아들(초등 고학년)이 친구 데리고 오는건 금지해요.
물론 제가 있을 때 놀다만 가는건 이제 고학년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그리고 주말에 친구 데려오는건 싫어하는 편이에요.
전 온전히 쉬고 싶거든요. 제 가족 외에 사람이 제 공간에 오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인데...
근데 아들은 꼭 한번 친구 데려왔다하면 노느라 정신 팔려서
친구보고 저녁까지 먹고가라고 하는데
저 오늘 저녁에 제 나름의 스케쥴이 있는데...
친구는 친구대로 안가고, 그집 부모님도 해가 떨어져도 애한테 전화한통 안하는 집이라...
아이들이 친구를 갑자기 초대하고
나름 가줬으면 하는 시간이 있지 않나요?
뭐라해야할지... 참 난감한데...
제가 너무 까탈스러운 편인가요?
주변에 보면 친구들이 방앗간 마냥 드나들어도 놔두는 집도 있던데...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른걸까요?
말 해야죠
엄마도 일이있다 저녁은 못해준다고요
기분 좋게 얘기하세요
자 이제 정리하자
**이도 집에 가서 저녁 먹어야지~
엄마 **이 여기서 밥 먹으면 안돼???
응 아니야~ 집은 각자 집에서 먹자~
내 성향이 그래도 아이들 키울때는
조금은 포기해야 해요.
그 나이때 친구하고 관계에서
배우는게 많을 나이라
금지가 많은건 말만 들어도 답답해요.
아이친구가 예의가 없거나
오래 있어도 부목 안찾거나 하면
어른으로 아이에게 가르칠 수는 있지만
어른답게 포용할건 해주면 좋겠어요.
저는 아이 친구들에 한해서는 오게둬요
대신 저녁먹을시간되면ᆢ아이한테 몇시까지만 놀아 우리저녁먹을시간이야
ㅇㅇ야 우리 저녁먹어야되서ᆢ몇시까지만 놀자라고ᆢ얘기하고 보낼것같아요
애들이 특히 비오거나 더우면 힘들것같아서ᆢ그냥 오게해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초등고학년이면 충분히 알아들어요.
아이 친구 없을때(오늘 밤?) 아이와 얘기를 하세요.
이미 엄마 없는 집에 친구 안들이기는 약속 하셨으니..
친구는 저녁먹기 전에(6시쯤) 집으로 보낸다 약속 하세요.
주말엔 친구 방문 금지시키시고..
놀거면 나가 놀아라 하세요.
친구들하고 노는 시간은 충분히 줘요.
같이 놀러 가거나, 운동을 보낸다거나 그런건 약속 잡아서 잘 해주고요.
그런데 집에 오는 걸, 남의 집에 가는 것에 대해서 저도 맞벌이고, 주변에 맞벌이 부모들도 많고 해서 좀 자제 시키거든요.
다만 요즘처럼 날이 너무 덥거나 추운 겨울에는 어쩔 수 없다 싶긴 해서 그냥 있는데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애들만 두고 제가 나가는건 좀 그렇겠죠?
저도 사람 오는 거 싫은 싱글인데 아이들은 서로 집 왕래도 하고 그레야 친해져요
애들만 두고 나가지는 마세요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이잖아요
넵 애들끼리 두는건 안되는게 맞겠죠?
그 외에는 좀 너그럽게 해주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처음부터 ㅇㅇ시까지만 노는 거라고 약속을 하고 놀게 하세요.
분명히 들어올 때는 한두시간 논다고 하고 들어왔죠... 일단 우리 아들부터 이따 잡아야겠어요 ㅋㅋ
진짜 남의집에서 노는데 저녁때도 오라고 안하는 부모는 이해불가예요
학원 스케쥴이 좀 촘촘한 아이들은.. 잠깐 잠깐 놀고 학원가거나 그러는데... 왜 그런지 주변에 안그런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착한디요...ㅋㅋㅋ
특별히 약속하지 않는한 저녁은 집에 가서 먹어
6시까지만 놀아
라고 말해요 전.
어른없을때는 친구못오게 해요
다 알아들어요
저희랑 완전 똑같은 경우네요
그친구 고등은 기숙사있는 학교가서 이젠 거의 안오는데요.
자기애가 어디서 밥을먹는지 자고다니는지 초등 저학년때부터 관심없던 집이 었는데
시간지나서 알고보니
그집 부부 둘다 바람나서 ㅜㅜ
애들이 어디서 뭐하고 다니는지 관심도없고 식사해결되고 어디서 자고 온다고하면 무조건 오케이 했더라구요.
심지어 그집 딸도 중학생때부터 연락안되서 찾으러다니고
외박하고 학교지각하고.. 집안이 풍비박산
길동이 이제 집에 가야지~ 하고 보내면 되죠
우리애들은 자주 오진 않았으나
맞벌이라 친구들이 많이 안왔었으나
오면 무조건 먹고가라고 했었네요
고기 구워서 먹이거나 시켜주거나
여아들이라 많이 먹지도 않아서 부담이 없긴했구요
아이가 친구 없어서 기죽어 있는 것보다 백번 나아요.
엄마가 순하거나 너그러운집엔 애들이 눈치안보고 맘대로 놀다가는데 그렇다고 교우관계에 도움되는건 아닙니다
그냥 이용만 당하는 거예요
그집 부모들은 친구집서 놀다온줄도 몰라요
애들이 엄마한테 혼날까봐 친구집 다녀왔다 말 안하거든요
그러다 학원빠지고 친구집서 놀다간걸 알면 그집 엄마는 놀다간집
애 엄마 원망해요 애들 방치하듯 키운다구요
지극히 정상이세요.
빈집에 초둥 애들끼리 있는 거는 정말 아니구요. 금지하시는게 백번 잘 하시는 일.
그리고 낮에 부모있는 집에서 같이 노는거야 좋지만 밤에 저녁까지 먹고 폐 끼치는 거는 상대방 부모도 정상적인집이라면 하지 말라고 해요.
아이한테 얘기하세요. 우리집 원칙. 친구 데려오는 건 좋지만 부모 있을때 허락받고 오기. 그리고 저녁 먹기 전에 오후 6시 이후에는 집에 가기.
아이들이 들어오면 딱 말씀하세요오늘 6시 되면 엄마/아줌마가 일이 있어서 친구 누구누구는 집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시간되면 시간되었다 하시구요.
아이 계속 친구가 갈 시간이되도 가지 못하게 하면 다음에는 아이 친구가 와도 돌려보낼거라 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54562 | 윤석열 곱게 출두하지 포승줄 묶이고싶나 4 | ㄴㄴ | 2024/12/15 | 1,630 |
| 1654561 | 원문 펑할게요 68 | ㅇㅇ | 2024/12/15 | 22,024 |
| 1654560 | 영장 없이 체포 가능하다고 2 | 윤방구 | 2024/12/15 | 1,967 |
| 1654559 | 정권의 나팔수, 정권의 개 2 | 사바사바 | 2024/12/15 | 861 |
| 1654558 | 폰으로 82보는중 바탕이 어두운색으로 변했어요ㅠ 5 | ... | 2024/12/15 | 1,130 |
| 1654557 | 일상. 마트에서 만난 할머니 27 | ... | 2024/12/15 | 7,114 |
| 1654556 | 명신이 특검법은 언제 표결인가요? 8 | 근데 | 2024/12/15 | 1,791 |
| 1654555 | 포승줄로 묶어라 2 | ... | 2024/12/15 | 994 |
| 1654554 | 썩은 부위를 도려낼 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5 | ㅇㅇ | 2024/12/15 | 790 |
| 1654553 | 국힘 “한 명씩 일어나 탄핵 찬반 밝혀라”···가결 직후 국힘 .. 28 | ... | 2024/12/15 | 5,687 |
| 1654552 | 명신이 지금 뭐하는지 궁금해 죽겠네요 17 | 명신 | 2024/12/15 | 3,823 |
| 1654551 | Skt 에 노인분들 가입하는 싼 요금제가 뭐가 있을까요 6 | ... | 2024/12/15 | 1,876 |
| 1654550 | 고용량 밀크씨슬 추천 좀 해주세요 1 | . | 2024/12/15 | 859 |
| 1654549 | 웬일인가요? 2 | … | 2024/12/15 | 1,445 |
| 1654548 | 참모들 사퇴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3 | 대통 | 2024/12/15 | 1,568 |
| 1654547 | 인덕션vs 가스 고민이네요 14 | 인덕션 | 2024/12/15 | 2,804 |
| 1654546 | 수갑 차야 눈물 난다 6 | 내란은 사형.. | 2024/12/15 | 1,842 |
| 1654545 | 생콩가루 분쇄기로 만들수 있을까요? 2 | 콩가루 | 2024/12/15 | 833 |
| 1654544 | 검찰 특수본 "윤석열 15일 출석 요구 불응…2차 통보.. 20 | 123 | 2024/12/15 | 3,450 |
| 1654543 | 영웅들이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구나 11 | .. | 2024/12/15 | 1,766 |
| 1654542 | 민주당의원들 다 보석같네요 17 | ㄴㄴ | 2024/12/15 | 2,529 |
| 1654541 | 집회 아이디어 2 | ㆍ | 2024/12/15 | 896 |
| 1654540 | 인덕션 쓰면 냄비가 깨끗한가요? 10 | ... | 2024/12/15 | 3,381 |
| 1654539 | 국회의사당엔 로봇태권v 가 없다 2 | 하늘에 | 2024/12/15 | 1,038 |
| 1654538 | 오후에 대통령실 담벼락 근조화환 거부 2 | 아구구 | 2024/12/15 | 2,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