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삼하다는 생각은 지나친걸까요?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4-08-02 16:11:08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왔어요. 

고3입니다

코로나 같아서  주차하고 갈테니 접수 하라고 보냈어요. 

주차하고 올라가니 접수 중인데 

저더러 집주소 가 뭐냐고 물으면서 

아파트 써라  했더니  몇호냐 묻네요

 

1년넘게 드나들은 집  호수를 몰라 묻는데 순간  왜이리 한심한가 싶네요.

그와중에 앞에 접수직원에게는 두손 공손히 학생증이랑 접수증을 들이밀고. 

엄마앞에선  차문을  쾅 닫고.. (이건 바로바로 혼냈어요)

옆에 있음  한심한 내 마음 들킬까 싶어서 

진찰실 앞에 혼자 대기하고 있으라고 보내고  저는 밖에 있어요. 

아프면 생각이 안날수 있을까요? 

저는 아파도  병원와서  그런적 없어서  이해가 안되요. ㅠ 

아님 나도 몸컨디션 나빠  짜증이 난 걸까요? 

ㅠㅠ

 

IP : 118.235.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 4:13 PM (125.133.xxx.236)

    ㅎㅎ 그럴수도 있죠~
    필요를 못느꼈나보네요. 잠시 거리두기 하신거 잘하셨어요. ^^

  • 2. ㅁㅁ
    '24.8.2 4:13 PM (172.226.xxx.46)

    열나고 많이 아프면 다 귀찮고 생각도 안나고
    본인은 그런적 없어요??

  • 3. ....
    '24.8.2 4:13 PM (211.192.xxx.135)

    많이 아파서
    갑자기 출입문 비번 생각 안나는
    그런 상황 아닐까요?

  • 4. ..
    '24.8.2 4:13 PM (211.208.xxx.199)

    짜증 나신겁니다.

  • 5.
    '24.8.2 4:15 PM (211.192.xxx.135)

    아프니까 어리광 피고 싶었는지도....

  • 6. ...
    '24.8.2 4:15 PM (114.204.xxx.203)

    위로드려요
    우리애도 아는거ㅠ없으면서
    말도 안되는거 우기고 지 필요할때만 엄마 찾고..
    오늘도 혼자 욕 한바가지 했어요
    다들 세상 우아한 사람으로 아는데 자식은 참 힘들어요

  • 7. 생각지
    '24.8.2 4:16 PM (211.234.xxx.138)

    못했던 부분이네요.
    저희아이도 고3인데 아마 도로명 주소 쓰는거
    모르는것 같아요.ㅠ
    제 탓도 있네요.
    근데 보통 몇 동 몇호인지는 알텐데. 엄마가 옆에있으니
    습관적으로 물어본거지 진짜 몇호인지 모르진
    않을겁니다. 날 더운데 수험생 아프고..
    기운내요 우리.

  • 8. 전에
    '24.8.2 4:17 PM (106.102.xxx.38)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자기 아들이 자기 이름 몰라서 학교에서 전화 왔더래요
    청소년들 중 자기집 주소
    아빠 전화번호 부모님이 무슨 일 하시는지 제대로 기억 못하는 친구 꽤 있어요

  • 9. ----
    '24.8.2 4:58 PM (121.138.xxx.181)

    고3 이면 택배로 뭔가 주문하거나 한 경험이 없나보네요.. 아마 그래서 기억을 못할 거예요.ㅎㅎㅎ

  • 10. . ..
    '24.8.2 6:13 PM (222.120.xxx.150)

    고3 이 호수를 모르다니
    한심하네 정말
    장난이라면 재밌지도 않고
    저라도 열받을듯.
    고3이면 내년에 성인인데
    주소도 모르다니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42 개신교는 여전히 김건희한테 사족을 못쓰는데 천주교는? 10 종교집단 2024/09/01 1,648
1625641 올영 처음 배송시켜 보는데 3 ㅡ,,- 2024/09/01 1,660
1625640 귀신이 곡할 노릇ㅠ 28 ㅇoo 2024/09/01 12,008
1625639 밤마다 평창동 가는 김건희 5 ... 2024/09/01 6,492
1625638 요새 구두굽에 금속 선 무늬 들어간거는 촌스럽나요? 10 2024/09/01 2,116
1625637 유리병에든 짓갈 비행기에 보낼 수 있나요? 17 알려주세요 2024/09/01 1,377
1625636 야채 비싸도 자주 사드시죠? 20 식단 2024/09/01 3,720
1625635 전 실비보험 22천원 내는데요. 17 ㅇㅇ 2024/09/01 3,277
1625634 수술하고 빠진살 금방 찌겠죠? 7 2024/09/01 1,110
1625633 지금 에어컨 트시나요? 19 ㅇㅇㅇㅇ 2024/09/01 3,704
1625632 식당에서 진상짓 했나요 5 .. 2024/09/01 3,276
1625631 지금 밖인데 긴팔입어도 될 날씨 18 ..... 2024/09/01 4,056
1625630 중년 못된 남자들 8 2024/09/01 3,695
1625629 여권 재발급받을때 2 아기사자 2024/09/01 971
1625628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는데 (스포X) 23 ........ 2024/09/01 5,501
1625627 대상포진 조스터박스 맞으신분 4 어떠셔요 2024/09/01 1,187
1625626 와...연속혈당기 20 눈치보임 2024/09/01 4,081
1625625 아이 피아노학원 요즘 얼마예요? 매일반 2 타타 2024/09/01 1,791
1625624 국민연금 안넣으신 분 계세요? 12 1 2024/09/01 4,798
1625623 사회초년생 아이들 보험은 어떤게 필요할까요? 1 ^^ 2024/09/01 598
1625622 왜 사람들에서 관계를 꼭 손절이라고 할까요 13 ooooo 2024/09/01 2,621
1625621 미역같은 머리결. 마늘같은피부ㅡ50중반입니다. 18 머리결 2024/09/01 6,440
1625620 뮤지컬 광화문연가 초6 남자 어떨까요? 1 2024/09/01 573
1625619 소멸되는 대학을 왜 살리나요? 11 ........ 2024/09/01 3,565
1625618 "치매예방, 90%는 가능하다..1만명 진료 치매병의 .. 12 ㅈㅁ 2024/09/01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