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거리두는 죽마고우 친구??

...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24-08-02 15:16:18

아주 어릴때부터 죽마고우에요. 지금 40년쯤 된 사이인데..

20대때 크게 싸우고 몇년 연락두절됐었고

그 이후 다시 만났는데 

또 좋았다가 다시 또 멀어졌다 반복...

친구가 성장환경이 그닥 좋지않아 자존감이 바닥인데..

그 영향인지 갈수록 너무 예민해지는 느낌?을 받긴했었고요.

 

몇년전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어서 자게에 글 올리기도 했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그냥 손절해라는 조언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오래된 친구고 손절치기에는 아쉬운 죽마고우라

제가 그냥저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요.

 

(몇년전 제 생일에 강남 고터에서 만났는데. 생일선물 사준다고 집에서 백화점 상품권  몇장을 가져왔대요. 말만으로도 고마웠는데, 1층 화장품 매장에서 여기저기 끌고 다니더니, 립글로스나 작은 화장품 사만원쯤 했었는데 그것도 비싸다고 결국 안사주더군요. 미안하다고... 대체 백화점 화장품이 얼마일거라 생각하고 데려간건지... ㅠㅠ 그러더니 식품매장 내려가서 . 대신. 제 아이 간식 사주고 싶으니 고르래요. 그러면서 자꾸 들이미는게 만원 정도 하는 것들...기분이 좀 그래서 .괜찮다고 웃으면서 거절했고요. 그 뒤에 바로 고터지하상가 내려가서 본인 입을 비싼 보세옷을 십만원 넘게 사더군요. 계속 이것저것 입어보고서 저한테 골라달라했고요.. .

비슷한 에피소드는 훨씬 더 어릴적 또 있었습니다. 제가 20대때 직장생활을 할 당시 친구는 임용고시 준비중이라 돈이없을때였어요. 근데 전 그 친구가 너무 좋고 소중했었고, 그래서 만날때마다 제가 술이며 밥이며 다 샀고요. 그때마다 그 친구는. 다 빚이라고. 나중에 돈벌면 지가 다 사면서 갚는다고 하더군요. 아니야 하며 웃고 넘겼고요. 근데 그 이후 어찌저찌 또 연락이 끊겼어요. 몇년후 우연히 알게됐느데. 그사이 임용고시 붙고 혼자 유럽여행이며 여기저기 다녔더군요.... 

물론. 제가 그동안 그 친구한테 했던걸 갚아라 한건 아닙니다. 당연히. 하지만

돈으로 그렇ㄱ ㅔ서운하게 하는 것들이 소소히 쌓이다보니 맘이 좋지만은 않았는데. 몇년전 고터에서 그 일로 마음으 ㅣ상처도 꽤입었고요. 근데도 전 ㄱ냥 아무일없단듯 넘어갔어요, 그 친구 부모님이 워낙 인색하실만큼 절약왕이시라.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그럴수있지 하고 이해했습;니다.)

 

근데 . 잘 지내다가... 작년부턴가 그친구가 또 저한테 거리두는게 느껴져요. 제가 먼저 톡하지않음 절대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고요. 먼저 제가 연락해도 뜨듯미지근합니다. 오늘도 연락해서 방학끝나기 전에 보자고 하니 애들때매 바쁘다고 하대요. 그래서 시간날때 연락하라고 건강챙기라고 했는데 읽씹입니다.

이정도면 그냥 연락하지말라는 뜻일까요?

근데 왜 아무런 이유도없이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앞으론 먼저 연락올때까지 하지말까요?

그친구가 원래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인 친구긴한데..

그래서 저도 그간의 에피소드들에도 불구하고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줬다생각하거든요.

근데 참 서운하네요.

40년 세월 이어온 친구의 인연 끊자니 마음도 아프고요.. 

 

 

 

IP : 1.225.xxx.10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 3:19 PM (125.133.xxx.236)

    긴 시간의 인연이 다 좋은건 아니더라고요. 늘 좋을수는 없지만 나이들면서 비위 맞추고 눈치 보면서 만날 필요있을까 싶네요. 저라면 연락 안해요. 나중에 연락오면 그때 마음에 따라 반응하면 될거 같아요.

  • 2. 100세 넘으신
    '24.8.2 3:20 PM (222.119.xxx.18)

    분이 이기적인 사람과는 만나지 마라 하시더군요.

  • 3. 어휴
    '24.8.2 3:20 PM (61.82.xxx.210)

    친구분이 그렇게 밀어내는데
    계속 연락하시는 이유가?
    이제 그만 맘접으세요
    그쪽은 그쪽대로 뭔가 빈정상했나 보네요

  • 4. 바람소리2
    '24.8.2 3:21 PM (114.204.xxx.203)

    님도 거리두면 끊어져요
    오랜 친구도 그리 이기적이면 적절한 때 손절하는게 나아요

  • 5. 바람소리2
    '24.8.2 3:22 PM (114.204.xxx.203)

    저도 30대때 20년 된 친구 버렸어요
    몇번 망설이다가 .. 번호 차단하고 지우니 속 시원

  • 6. 이건
    '24.8.2 3:24 PM (211.58.xxx.161)

    님이 끊어내셔야할판인데 친구가 그리해주면 오땡큐하세요

  • 7. 님이 이상해요
    '24.8.2 3:26 PM (211.208.xxx.87)

    저러는데 뭐가 아쉽다고 저런 사람을 계속 만나나요??

    저런 사람은 님의 존재 자체가 괴로울 수 있어요. 자기 열등감 자극하는.

    내가 못 가진 걸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고. 그게 밉고 부럽고 등등등.

    3만원짜리 립글로스 비싸다고 안 사줄 때. 그게 그 사람 수준인데

    매번 자기가 저렇게 굴어도 님은 '여유있게' 괜찮다며 안 받고.

    힘들 때 얻어먹어도. 님이 유럽여행비 내줄 거 아니니 자기인생 한풀이 하는 거고

    전 님이 더 이상해요. 저런 사람을 만나는 이유가 뭐예요??

    뭐 님이 아쉬워도 이제 상대가 안 만나줘서 못 만나겠네요.

    꼭 님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자기 인생 괴로워서 주변 다 끊기도 해요.

  • 8. ...
    '24.8.2 3:26 PM (1.225.xxx.102)

    근데 신기한건 그친구 주변에 사람이 꽤많은것같아요. 교회사람들이랑도 친하고 학교다닐때 친구들이랑도 여전히 연락하고 친하고요. 남들에게는 나한테 하는것처럼 안하나.. 나한테만 그러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니. 저렇게 행동해도 주변에 사람많은걸보니. 내가 넘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래저래 객관적인 조언을 받고싶어 글올렸습니다

  • 9.
    '24.8.2 3:27 PM (58.76.xxx.65)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면 그러려니 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몇 십년이 뭐가 중요 한가요?
    그 친구가 짠순이는 맞지만 글 읽으면서
    원글님의 오묘한 집착이 심하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뭐든 집착하지 마시고 사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편해요

  • 10. 다른 사람에게는
    '24.8.2 3:28 PM (211.208.xxx.87)

    님에게처럼 안 굴겠죠. 이런 게 이해 안되고 어려운 거 보니

    님도 어지간히 팔자편해 곱게만 살아오셨나 보네요.

    저런 친구를 처음에는 발끈하다가 봐주는 것도 결국 개인사 불쌍해서고

    그냥 버리세요 좀.

  • 11. dd
    '24.8.2 3:31 PM (185.220.xxx.139)

    본인 옷은 십만원 넘게 사면서
    님한테는 생일선물 삼사만원도 아까워 하는 친구...

    기본적으로 님이 더 가정환경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좋고
    하신 거 같은데 그거 평생 극복 안될 거예요.
    친구는 님한테 열등감도 있고 나보다 잘사는 사람한테
    굳이 돈 들여 좋은 거 사주고 싶지도 않고 그런 심리거든요.

    저도 어릴 때 만나서 친해진 친구들
    특히 돈 없어서 열등감 있던 애들 지금까지도 그래요.
    자기꺼는 비싼 거 다 사고 호캉스 가고 할 거 다 하면서
    어쩌다 저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서 벌벌... 느껴져서 거리둡니다

  • 12. ..
    '24.8.2 3:33 PM (1.225.xxx.102)

    제가 더 돈이많거나 잘살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 저도 청소년기에 집이 망해서 이후로 계속 힘들었고 친구도 그런 사정 잘압니다. 돈없어서 열등감...있는 사람들이. 본인한테는 잘쓰고 남한테는 인색하군요. 그래서 그럴까요? 그런데 궁금한건. 남들에게도 그렇게 인색하게 굴텐데.. 어떻게 저렇게 주변에 사람이 많은지 ...

  • 13. 호구고구마
    '24.8.2 3:3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고구마 같아요. 그런 친구에게 왜 연연하나요. 호구

  • 14. 고구마
    '24.8.2 3:4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런 친구랑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하고싶은 원글님의 진짜 심리가 궁금해요.

  • 15. 바람소리2
    '24.8.2 3:49 PM (114.204.xxx.203)

    님에게 아쉬운게 없는거죠

  • 16. 다른 호구 찾아서
    '24.8.2 3:54 PM (58.224.xxx.2)

    뜯어먹다가,그 호구가 거리두면 원글님한테 연락할테니,안달복달 마시길ㅋ
    지금 다른 호구를 찾았으니,원글님한테 연락을 안하는거죠.
    기다려보세요.
    또 뜯어먹을거 있으면 연락할테니요.
    주변에 다른 호구를 찾았기때문에,원글님이 필요하지 않은거!
    저런 사람들,호구찾는데 귀신이에요.

  • 17. ㄱㄴ
    '24.8.2 3:59 PM (118.235.xxx.247)

    아쉬운것이 님한테만 없요. 지가 대충해도 님이 잘해주니까요. 사람은 잘해줘보라고 그때 인간성 드러난다 하잖아요. 잘해주면 같이 잘하는 사람이 있고 호구로보는 인성 빻은것들도 있고. 님 친구는 인성 빻은거에요. 다른사람들 한테는 님한테 처럼 안하니까 조심하니까 옆에 사람있죠.

  • 18. 일방적인관계
    '24.8.2 3:59 PM (1.211.xxx.211) - 삭제된댓글

    친구도많고 종교까지 있고 아쉬운게 없나봅니다.
    못골랐으면 상품권으로 그냥 줄일이지 뭔짓을...
    지옷 사러 나와서 님 끌고다닌꼴.
    그냥 잊고사세요
    님너무 착해요.

    그친구는 사람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같아요.

  • 19. ㅡㅡ
    '24.8.2 4:00 PM (58.120.xxx.112)

    그냥 버리세요
    그런 친구가 무슨 죽마고우예요
    저도 9급 공무원 십 수년 준비하던 친구
    맨날 밥 사줘, 노량진 학원 다닐 땐
    우리집에 데리고도 있었어요
    은혜 갚을게 노랠하더니 공무원 됐고
    제 결혼식에도 안 왔어요
    나 호구로 알던 이@진 잘 사니?

  • 20. ...
    '24.8.2 4:03 PM (1.225.xxx.102)

    아니요 자존감이 워낙 낮다보니 남 눈치많이보는 스탈이긴해요. 남들에겐 눈치보며 조심하는데. 상대적으로 저는편해서 그러진않는건지.. 대학친구들과도 연락하고 잘 지내던데.. 그친구들에겐 또 다르게 하는지.. 암턴 이래저래 이해안되지만. 그냥 저도 이젠 먼저 연락은 안해야겠네요. 제가 친구가 없는편이기도 하고 또 그친구는 오래되서 소중한 인연이기도 해서 제가 억지로 끌고온것도 있는것같아요. 이젠 마음의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 21. ...
    '24.8.2 4:06 PM (152.37.xxx.137)

    원글님 생일날 있었던 일들은 너무 열받는 상황 아닌가요? 그 친구 좀 많이 심했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계속 연락 하니 원글님 호구로 본거죠. 그냥 수명 다한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정리하시죠

  • 22. ..
    '24.8.2 4:09 PM (1.225.xxx.102)

    생일날 에피소드는 제삼자가 봐도 너무하고 비상식적인 경우 맞군요... 저도 좀 예민한 성격이다보니. 혹시 내가 넘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될 상황인데. 했네요.. 네 ..오래된 인연이라고 집착하거나 연연하지 않을게요. 나이 오십 다되면서 또 이렇게 배웁니다

  • 23. ----
    '24.8.2 4:14 PM (121.138.xxx.181)

    님은 좋아하지 않는게 보이는데 왜 님은 친구에게 집착을?ㅠㅠ 오래된 인연이 좋은 인연은 아니예요. 친구가 자존감 바닥인것 같지도 않고. 원글님의 다른 대인관계는 어떤지요? 상담도 받아보시고. 더이상 끌려다니거나 손해보거나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24. ..
    '24.8.2 4:16 PM (1.225.xxx.102)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그친구가 더 나아요. 강남에 소형 평수지만 자가 아파트도 있고. 강남 쪽에 살고요. 본인은 공무원이면서 맞벌이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서민동네 살고요. 근데 항상 만날때마다 돈없다 외치고 저렇게 행동하니.. 좀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 25. --
    '24.8.2 4:18 PM (1.225.xxx.102)

    121.138님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까지 무례하게 행동한적이 없었어서.. 비교 대상이 없네요. 저날 집에오면서 기분이 많이 안좋고 불쾌하긴했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특별한 친구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되뇌었던것 같아요. 써놓고 보니 오히려 제가 그친구보다 자존감이 더 낮은것같네요

  • 26. dd
    '24.8.2 4:24 PM (192.42.xxx.200)

    친구가 강남에 자가도 있고 님보다 더 잘살면서
    그러는 거면 더 나쁜데요???
    어떻게 생일선물 사준다고 백화점 데려가서는 비싸다고 안 사주고
    자기 옷만 잔뜩 살 수 있나요?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그 친구가 님을 아주 우습게 보네요.
    저는 당연히 님이 더 잘살아서 아쉬워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이런 경우라면 고민 없이 손절한다에 한표입니다.
    님을 아주 만만하고 우습게 보고 있고
    친구로도 생각 안 하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이에요.

  • 27. 나다
    '24.8.2 4:25 PM (183.98.xxx.217)

    시절인연이었다 생각하시고 마음에서 놓으시면 좋겠어요.
    이어지려면 또 이어지겠죠.
    몇십년 알고 지낸 친구라도 잘 모르겠다 싶을 때도 많네요.
    지나가는 인연은 그냥 두는 게 좋은 듯합니다.

  • 28. ㅇㅇㅇ
    '24.8.2 4:26 PM (211.186.xxx.104)

    대학1학년때만나 20년넘게 거의-일주일에 서너번씩 통화하고 온갖이야기 다 하고 그랬던 친구가 있었는데 작년에 멀어졌어요
    연락은 친구가 끊었는데 요즘 인스타며 뭐며 사생활을 너무 또 잘 볼수 있잖아요
    저는 연락이 끊어지고 나서는 너무 힘들어 울기도 많이 울고 그랬어요
    도통 아무리 생각해도 왜 저에게 갑자기 연락을 안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저에겐 연락을 안하지만 저빼고 다른 사람과는 일상의 삶을 살고 있구요(저도 비스한것이 그 친구는 주변사람이 참많아요 챙겨주는 사람도 많고 근데 저는 이 친구와 반대이긴 합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그래서 이친구가 정말 자매같고 그랬어요)
    그래서 더 속이 상해서 더 많이 울었던것 같으네요..
    그냥 누가 시절인연이라고...
    여기까지가 이친구와의 인연 인가 보다 하고 카톡이며 번호며 다 정리했습니다
    진짜 힘들었는데 근데 제가 먼저 연락할 용기도 없고 그친구도 다시 저에게 연락을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 29. .....
    '24.8.2 4:32 PM (1.241.xxx.216)

    쭉 보면 그 친구한테 원글님은 심심할때나 찾는 존재 같아요
    그러니 중간중간 뜸할 때도 많았고요
    다른 친구들하고는 잘지내다가 뭔가 기분상하고 소원해지면 원글님 찾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보험 두듯이요
    그친구가 왜 그럴까 보다 원글님은 그 친구랑 어떻하고 싶으세요??
    원글님도 심심풀이땅콩으로 놔뒀다가 혹 연락왔을 때 만나고 싶음 만나고 아님 안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의지대로 행해보세요

  • 30. ...
    '24.8.2 5:02 PM (39.7.xxx.1)

    본인만 친구라고 생각하신 듯

  • 31. ㅇㅇㅇ
    '24.8.2 5:1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친구는 님이 자기아래로 보는겁니다
    대충 안사줘도 되는 그런 친구
    곁에없어도 아쉽지않은 친구
    님이 없어도 상관없는친구

  • 32. 아이고
    '24.8.2 5:2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 특징이요 자기한테 어떻게든지 이득이 될 것 같은 사람들에게는 인맥유지 차원에서 잘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자기한테 크게 득될 게 없는 사람에겐 시큰둥..
    저런 사람들은 물질적인 거 다 떠나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 친구에게는 원근림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인 거예요.
    제 주변에도 저런 사람 하나 있는데 사회성이 별로 있지도 않고 우리랑 있을 때는 성격도 좀 이상한 거 같은데 주변에 늘 자기가 열성적으로 관계 맺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야기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다들 부자에 자기한테 어떤 식으로든 물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되게 챙기더라고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알게 된 돈 많은 카센터 사장 부인 검사부인 그리고 동네에서 파워 좀 있는 교회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해요.

  • 33. 그건
    '24.8.2 5:23 PM (180.70.xxx.42)

    저런 사람들 특징이요 자기한테 어떻게든지 이득이 될 것 같은 사람들에게는 인맥유지 차원에서 잘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자기한테 크게 득될 게 없는 사람에겐 시큰둥..
    저런 사람들은 물질적인 거 다 떠나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 친구에게는 원글님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인 거예요.
    제 주변에도 저런 사람 하나 있는데 사회성이 별로 있지도 않고 우리 모임에서도 항상 자기 말만 하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싶은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늘 자기가 열성적으로 관계 맺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야기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다들 부자에 자기한테 어떤 식으로든 물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되게 챙기더라고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알게 된 돈 많은 카센터 사장 부인 검사부인 그리고 동네에서 파워 좀 있는 교회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해요.

  • 34. 하아
    '24.8.2 5:44 PM (106.102.xxx.190)

    원글님은 자존심이 없어요?
    여기다 글 쓰고 자시고 할 사안도
    못되는구만
    뭐가 혼자 예민 따지고 친구따지고
    그래요 그러길
    갸는 그냥 나쁜X이고
    님이 이렇게 기준없이 혼자 친구라고 받아주니 상대가 그렇게 무시하는 거에요

  • 35. 그러게요
    '24.8.2 5:55 PM (61.101.xxx.163)

    그 친구보다 원글님이 더 집착하고 있네요.
    지금 사는 형편은 친구가 훨싸 나은데도 불구하고 원글님을 만나면 어려웠던 시절의 자기가 생각나나보네요. 친구는 원글님이 만나기 싫을거예요.
    원글님도 그 친구를 쓰면서 젊어서 힘들었던 친구다라고 쓰셨고 힘들었던 친구라 지금까지 이해해줬다고 쓰셨네요. 아마 지금 그 친구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강남에 자가가 있는 꽤 부유한 사람으로 볼거고 그렇게 상대할거예요. 원글님처럼 어려웠던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구요.
    그냥 시간이 흘렀고 그때와 지금은 서로의 사정이 변한거고... 다른 인연이 또 올겁니다. ㅎ

  • 36. 다 필요없고
    '24.8.3 3:15 AM (108.91.xxx.212)

    애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나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려면
    나에게 돈쓰는거 보면 알수 있습니다.
    마음가는데 돈간다. 진리입니다.

    친구분은 원글님에게 딱 만원까지만 쓸수 있는 대상이예요.
    그런관계도 좋으면 퍼주고 애걸하면서 관계유지하시구요.
    친구로부터 무시는 덤으로 받으시고요.

    그래도 그래도 아쉽다 그러시면 연락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말아 보세요.
    그렇게 연락이 끊기면 인연이 거기까지고 그냥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사람 많고 적은것도 타고 나는게 큰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주변 인연에 매달리지 마세요.
    주변 사람 없는거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그 대신에 원글님만의 좋은점이 꼭 있을거예요.
    안되는거에 매달리지 말고 본인의 장점을 더 살리고 개발하는데
    인생을 집중하세요.

  • 37. ...
    '24.8.3 7:12 A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예전굴 본 거 같기도 한데
    호구 노릇 그만하세요~
    왜 호구를 자처하는지 님 심리를 들여다봐야겠네요.
    님은 그 사람을 친구라기보다 마치 엄마처럼
    보살펴야 하는 존재로 대하시네요.
    그런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도 아니고
    허튼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시는지...

    그 친구 주변에 사람이 많은 건
    그 사람들한테는 님한테 하는 것처럼 안하니까 그렇죠.
    이젠 자기가 갚아야 한다는 생각은 쪼금 하나본데
    그러기는 돈이 아까우니 님을 안 만나려고 하겠죠.
    제발 이제 호구 노릇 그만하시고
    그 친구도 아닌 인간한테 쓸 돈
    차라리 기부하세요.
    아휴 누군지 진짜 욕 나오네요.

  • 38. .....
    '24.8.3 7:13 AM (218.51.xxx.95)

    예전글 본 거 같기도 한데
    호구 노릇 좀 그만하세요~
    왜 호구를 자처하는지 님 심리를 들여다 봐야겠어요.
    님은 그 사람을 친구라기보다 마치 엄마처럼
    보살펴야 하는 존재로 대하시네요.
    그런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도 아니고
    왜 허튼 곳에 귀한 에너지를 낭비하시는지...

    그 친구 주변에 사람이 많은 건
    그 사람들한테는 님한테 하는 것처럼 안하니까 그렇죠.
    이젠 자기가 갚아야 한다는 생각은 쪼금 하나본데
    그러기는 또 돈이 아까우니 님을 안 만나려고 하겠죠.
    제발 이제 호구 노릇 그만하시고
    그 친구도 아닌 인간한테 쓸 돈 있으면
    차라리 기부하세요.
    아휴 누군지 진짜 욕 나오네요.

  • 39. ....
    '24.8.3 7:19 AM (218.51.xxx.95)

    그리고 이제 그 친구가 사정이 훨씬 나아졌다면
    자신의 과거를 시시콜콜 다 알고 있는 님이
    부담스럽고 아예 연을 끊고 싶을 거예요.
    지금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님만큼 친구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겠죠.
    40년 우정 이런 숫자나 세월에 얽매이지 마시고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41 올영 처음 배송시켜 보는데 3 ㅡ,,- 2024/09/01 1,660
1625640 귀신이 곡할 노릇ㅠ 28 ㅇoo 2024/09/01 12,008
1625639 밤마다 평창동 가는 김건희 5 ... 2024/09/01 6,492
1625638 요새 구두굽에 금속 선 무늬 들어간거는 촌스럽나요? 10 2024/09/01 2,116
1625637 유리병에든 짓갈 비행기에 보낼 수 있나요? 17 알려주세요 2024/09/01 1,377
1625636 야채 비싸도 자주 사드시죠? 20 식단 2024/09/01 3,720
1625635 전 실비보험 22천원 내는데요. 17 ㅇㅇ 2024/09/01 3,277
1625634 수술하고 빠진살 금방 찌겠죠? 7 2024/09/01 1,110
1625633 지금 에어컨 트시나요? 19 ㅇㅇㅇㅇ 2024/09/01 3,704
1625632 식당에서 진상짓 했나요 5 .. 2024/09/01 3,276
1625631 지금 밖인데 긴팔입어도 될 날씨 18 ..... 2024/09/01 4,056
1625630 중년 못된 남자들 8 2024/09/01 3,695
1625629 여권 재발급받을때 2 아기사자 2024/09/01 971
1625628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는데 (스포X) 23 ........ 2024/09/01 5,501
1625627 대상포진 조스터박스 맞으신분 4 어떠셔요 2024/09/01 1,187
1625626 와...연속혈당기 20 눈치보임 2024/09/01 4,081
1625625 아이 피아노학원 요즘 얼마예요? 매일반 2 타타 2024/09/01 1,791
1625624 국민연금 안넣으신 분 계세요? 12 1 2024/09/01 4,798
1625623 사회초년생 아이들 보험은 어떤게 필요할까요? 1 ^^ 2024/09/01 598
1625622 왜 사람들에서 관계를 꼭 손절이라고 할까요 13 ooooo 2024/09/01 2,621
1625621 미역같은 머리결. 마늘같은피부ㅡ50중반입니다. 18 머리결 2024/09/01 6,440
1625620 뮤지컬 광화문연가 초6 남자 어떨까요? 1 2024/09/01 573
1625619 소멸되는 대학을 왜 살리나요? 11 ........ 2024/09/01 3,565
1625618 "치매예방, 90%는 가능하다..1만명 진료 치매병의 .. 12 ㅈㅁ 2024/09/01 5,250
1625617 노후 이야기에... 시골 생활은 어떠세요? 42 전원생활 2024/09/01 5,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