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넘은 나이에 자기주장만 하면
꼴불견이겠지만
자기 생각 없고 남이 어떻게 하냐 보고
결정하는 지인들 있으면 속 터지네요.
먹고싶은거 얘기해 정하면 될껄
가만히 있다 남들 먹느데로 한다 해놓고
나중엔 궁시렁궁시렁
팥빙수 6명이 먹을거니 세개 이상 시키자했더니
다른 사람 의견도 안물어본다고 옆에서 궁시렁
나는 제안한거다 그대로 하라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뒤에서 욕먹는다고 그냥 있으래요.
앞에선 조용한척하며 뒤에선 궁시렁대니
인상도 몇년새 변해보이고
옆에 앉기 싫은데 같이 가자하고...
자기는 자기 성격이 회피형이라 자신이 싫다고
하면서도 옆사람들 누르고....
더운 날씨엔 피하고
겨울쯤에나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