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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내온도 35도 에서 생활하기 ~~

에고고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24-08-02 10:07:53

에어컨 고장으로 고스란히 견디는 중인데요

실내온도 35도ㅠ

 

창문이란 창문 다 닫고 커튼쳤고요.

선풍기에선 후끈한 바람이 솔솔~~

 

먹을게 꽁치통조림 밖에 없어서

김치 꽁치 찌개 끓였어요

  

덥다고  불안쓰고 끓인답시고

전기밥솥에다 끓였는데

다 끓이고보니   밥이 없다는..ㅠㅠ

 

도저히 이거 다 들어내고 다시 밥은 몬하겠어요

그냥 밥 대신 두부로 먹으려고요

아님 떡도 있으니까 뭐

 

 

밤낮으로 완전 후덥지근 그 자체

정신이 좀 멍해요

 

모든것이 만지면 뜨끈하고요

그냥 아주 후끈합니다

 

땀은 퐁퐁  끝없이 솟아나고..

 

 

이따 낮에 시원한 시내 까페 가고픈데 (여긴 깡시골)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이 뜨겁더라고요

가는 길이 마치 불 난 것처럼 

땅에서 활활~ 뜨거운 기운이 훅 치고 올라오던데..

어떻게 무사히 갈지 그게 걱정이네요

 

암튼 밥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면서 

버스시간 기다리고..

 

그리고는 외출입니다

이야호~~

 

에어컨의 소중함을 사무치게 느끼는

요며칠 이네요

아직 에어컨 수리되려면 5일  남았어요

 

손발이 왜케 뜨거울까요

대야에 물이라도 받아와야겠어요 ㅋ

 

에어컨 없거나 고장나신 분들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아자아자 홧팅~~~~!!!

 

 

 

IP : 222.113.xxx.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24.8.2 10:18 AM (125.191.xxx.49)

    어이구 에어컨 고장나서 어쩝니까?
    저도 작년 여름 에어컨 고장나서 보름넘게 사용못하고 실외기 고장이라고 해서 새로 구입했어요

    다음주는 역대급으로 더위가 찾아온다는데
    빨리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 2.
    '24.8.2 10:2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얼음을 손수건에 싸서 목에 두르세요

  • 3. 아이쿠
    '24.8.2 10:26 AM (211.200.xxx.126)

    냉동실에 생수병 여러개 얼려서 손수건
    한바퀴둘러 겨드랑이에 끼고 선풍기틀고 계세요
    그나마 체온이 내려가요

  • 4. ....
    '24.8.2 10:27 AM (175.213.xxx.234)

    욕조 없으신가요?
    욕조에 찬물 받아놓고 들어갔나 나왔다 하시면 그나마 좀 견딜수 있지 않을까요?
    이더위에 어찌 5일이나 더 기다리나요.
    아저씨 갑자기 오늘 오신다고 연락왔으면 좋겠네요.

  • 5. 어머나
    '24.8.2 10:27 AM (222.113.xxx.43)

    윗님 팁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보니 훨 시원해요

    근데 더위서 그른가
    작은 생수병 물이 빨리 안어네요
    평상시엔 그리 빨리 얼더니만 ㅋ

    암튼 좀 나아요 감사합니다♡

  • 6. 진심
    '24.8.2 10:30 AM (118.220.xxx.171)

    이 고온다습한 날씨 걱정입니다.
    지옥도를 경험하는 중.
    날씨가 미쳤어요. 인간이 저지른 짓이지만.

  • 7. 근데
    '24.8.2 10:32 AM (222.113.xxx.43)

    문득 궁금한게요
    동물들은 다 어디갔을까요?

    갑자기 제비도 안보이고
    종종 오던 길냥이도 안보여요

    얘네들은 어디서 더위를 피하는건지..
    얘네들도 더위를 타겠지요?

    별게 다 궁금한 저 네요 ㅋ

  • 8. ~~
    '24.8.2 10:34 AM (211.196.xxx.67)

    안그래도 지구 온난화로 작은 동물들이 죽는답니다..
    그래서 그동물들 먹고사는 큰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식..

  • 9. 얇은 티나
    '24.8.2 10:34 AM (222.106.xxx.184)

    원피스를 물에 적셔서 꼭 짜서 그대로 입으시고 선풍기 쐬세요
    또 그렇게 선풍기 쐬면서 움직이시면 그나마 시원해요

  • 10. ㅁㅁ
    '24.8.2 10:35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물얼려 타월로 타월로 말아 베개도 하고
    껴안기도 하세요,라고 쓸렸더니 어이쿠님이
    먼저 알려주셨군요
    타월에말아 껴안고 선풍기돌리면

    그리고 왠만한건 전자렌지로 해결하시구요

  • 11. 이더운데
    '24.8.2 10:52 AM (122.254.xxx.6)

    김치꽁치조림을 만드셨다니ㅠㅠㅠ
    선풍기아래서 그거 먹는것도 힘들겠어요
    불앞에서 음식하지마셔요
    얼마나 힘들어요ᆢ

  • 12. 부루스타
    '24.8.2 11:11 AM (118.235.xxx.147)

    없나요? 불쓰는 음식은 밖에 부루스타로 하세요

  • 13. ????
    '24.8.2 11:40 AM (58.29.xxx.117)

    에어컨이 고장났는데 왜 창문을 죄 닫고 커튼까지 치나요?
    나만 못 알아듣는건가??

  • 14. 윗님
    '24.8.2 11:45 AM (115.138.xxx.124)

    이렇게 더울때 창문 열어두면 더운바람 때문에 실내기온이 더 올라가요.

  • 15. 흠.
    '24.8.2 11:48 AM (211.235.xxx.127) - 삭제된댓글

    문닫고 커튼까지 이해했는데 문닫고 김치꽁치 찌개를 왜?? 냄새에 더위에 그 점이 의문

  • 16. 제발
    '24.8.2 11:50 AM (211.36.xxx.202)

    물 받아놓고 담그세요
    건강상해요

  • 17. 선플
    '24.8.2 12:32 PM (182.226.xxx.161)

    저는 30도 넘어가면 심장이 뛰고 하던데요.. 갑상선암 환자라 그런건지 비만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숨이 턱 막히면서 심장이 뛰어요..

  • 18. 저런저런
    '24.8.2 2:42 PM (169.212.xxx.150)

    고생 많으십니다.
    며칠전 에어컨 안 트는 이야기에 어떤 분이 밥할 때
    왜 땀나냐고 에어컨 안틀면 큰일 나냐는 이상한 댓글보고
    좀 충격받았는데..
    가만있어도 땀 나는데 식사 준비하면 더 힘들죠.

  • 19. 앗. 동지네요
    '24.8.2 6:03 PM (211.238.xxx.151)

    저도 어제 에어컨 고장나서 수리 요청했는데 13일 온대요ㅜㅜ
    그래도 원글님은 며칠 밖에 안남아서 부러워요.
    지금 그래서 쿠팡에서 걍 창문형에어컨 질러버릴까 말까 진심 갈등중이에요.
    설치하는건 어차피 마찬가지로 시간 걸리니 ㅜㅜ
    근데 진짜 담주 역대급 더위래요?
    지금이 아니구요,?
    아. 진짜 수리 취소하고 사버릴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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