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계탕 식당하고 싶다니까

음식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4-08-02 09:42:49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뼈 바르고   밑에  죽 깔고   4계절  메뉴로  창업해보고   싶다하니,

개업할  돈   그냥 쇼핑하라고 남편이  그러네요.

고생하고  돈만  날린다고.

음식점  너무 불결하고 맛도 없는데가 많아  나는 저거보단 낫겠다 싶었거든요.

자영업25년 해 봤어요..분야는  다르지만.

 

 더 이상  본업은  하기  싫고   이리  저리  가벼운 생각  중인데  요식업은  단가를 만뭔  미만으로  맞춰야되나봐요.

 깔끔한  음식 찾는  사람은 많은데 돈은  더 쓰고 싶지 않는 것같아요.

IP : 118.35.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24.8.2 9:52 AM (110.12.xxx.42)

    말이 맞는듯해요
    요식업이 그렇게 쉽게 진입해도 되는 종목은 아닙니다
    봉사가 아닌이상 이윤을 내야하고… 위생 청결 맛 여러가지를 충족하려다 보면 금액이 올라가고… 그런거
    비슷한 식당에 취업해서 일해보신후 결정하세요

  • 2. 인건비
    '24.8.2 9:53 A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인건비ㆍ세금ㆍ월세 생각하시면 가족식당 아니면 최소인원으로
    해야하는 시대입니다 남편상각도 좋은 생각이네요

  • 3. 그래도
    '24.8.2 9:53 AM (112.149.xxx.140)

    25년 하셨으면
    본업이 가장 쉬운 사업일듯 싶은데요?
    남의떡이 커보이긴 해도
    남의떡은 내입에 맞질 않죠

  • 4. 진짜
    '24.8.2 10:04 AM (14.33.xxx.8)

    저희 엄마 요리 솜씨 엄청나신데 특히 찜닭이랑 닭볶음탕은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잘하시는데 장사랑 사업은 안해본 분이라 주위에서 권유해도 시작을 못 하시겠다고 하더라고요.

  • 5. 그 메뉴가
    '24.8.2 10:0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별로 남는게 없다고 한 식당주인생각나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 6. ㅇㅇ
    '24.8.2 10:06 AM (106.101.xxx.4)

    식당 테이블수
    회전율×2.0 1.0

    으로 팔아서 박리다매로
    장사잘되는 집인데도 남는게 얼마없대요

  • 7. 회전률
    '24.8.2 10:10 AM (210.222.xxx.62)

    장사 잘 되면서 깜끔하기가 쉽지 않아요
    인건비를 많이 쓰던가 인건비 덜쓰고 있는 사람 혹사 시키던가
    해야 하는데 모든걸 충족 하기가 쉽지 않죠

  • 8. ---
    '24.8.2 10:13 AM (221.166.xxx.22)

    저 식당한지 십년 다 되어가네요
    첨에 멋모르고 남편이 계약을 해 버려서... 쌈도 많이 하고 안하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 . .
    멋모르고 할땐 이윤이 괜찮았어요
    갈수록 힘드네요
    이달에 제 인건비가 안건져지는거 같아요...
    직원들은 근무시간 어기면 안되고 자영업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골병 빠지고요
    사람 다루는 일이 젤 어렵구요
    제 음식솜씨가 어렵구요
    그나마 손님 상대하는게 젤 쉬울정도에요
    남편이 말리시면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저도 은퇴할 나이지만 조금만 더 버텨보려구요

  • 9. ...
    '24.8.2 10:15 AM (114.204.xxx.203)

    막상 해보면 비슷해져요
    요즘은 더 힘들어요

  • 10. 사람
    '24.8.2 10:19 A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사람 심리가
    월급은 올라야 하는대
    음식값은 오르면 난리잖아요
    말이 안되지요
    모든게 올랐는대
    저라도 커피숍 말고는 먹는 장사 안합니다

  • 11. 사람
    '24.8.2 10:21 A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간식정도 만들수 있고 그러면
    저는 약간 한갖진대로 나가서 커피숍하고 싶어요
    잘 차려진 커피숍 말고 그냥 집하나로 커피숍 하는대요
    정감있게,
    나이들어서도 천천히 하게
    내집이면 그냥 노후 보내는걸로 좋을듯해요
    사람 쓰지말고
    손님 없으면 그냥 놀면 되고,
    내집이면 부담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61 13 갑자기꽂힘 2024/08/15 4,190
1613060 농라가 직거래가 아닌가봐요 4 ㅇㅇ 2024/08/15 2,331
1613059 일본 문화는 왠지 신뢰가 22 ㅇㄷㅅ 2024/08/15 2,299
1613058 83년생 초혼에 임신.. 11 ㅇㅇ 2024/08/15 5,900
1613057 엄마가 반찬해 주셔 괴로운 이들께, 14 참고 2024/08/15 5,271
1613056 난리났다는 대구 자영업자들 근황 ㄷㄷㄷ.jpg 65 어쩔 2024/08/15 22,536
1613055 삼성에어컨 무풍이 냉방보다 전기세가 작게 드나요? 5 00 2024/08/15 2,274
1613054 최욱정영진 상견례 유튜브 재밌네요. ㅎㅎㅎ 6 저요저요 2024/08/15 2,372
1613053 한혜진 라디오 진행 8 잘하네요 2024/08/15 5,671
1613052 여자 37살 남자 36살이면 7 궁금해요. 2024/08/15 2,244
1613051 내일개학)당최 실내화주머니는 어디에 둔걸까요 6 땅지 2024/08/15 1,022
1613050 윤석열과 그 부친이 일본유학 했죠 21 ... 2024/08/15 2,855
1613049 15 부모 2024/08/15 3,345
1613048 화분 리본 글씨 써주는거 얼마정도해요: 2 나나 2024/08/15 1,418
1613047 일 언론들 "한국 대통령 광복절 연설 일본 비판 없어... 4 .... 2024/08/15 1,443
1613046 치질있으신 분만 봐주세요 21 그거 2024/08/15 2,975
1613045 왜 술을 마시면 사물이 더 선명하게 보일까요 9 .. 2024/08/15 1,840
1613044 강릉분들, 날씨어때요? 1 강릉 2024/08/15 1,334
1613043 광복절 0시에 기미가요 편성회의가 참 궁금해지네요 6 나무 2024/08/15 1,344
1613042 학교안가는 아들 2학기부터 간다는데 믿어줘야할까요? 6 궁금이 2024/08/15 2,078
1613041 강제동원 표현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일침 2 !!!!! 2024/08/15 975
1613040 웃기고 서글픈 여름 휴가 22 50대이상분.. 2024/08/15 6,839
1613039 혼자 사는게 너무 좋긴 하네요. 55 . . . .. 2024/08/15 21,862
1613038 반지안끼다가 간만에 끼니까 답답하네요 6 ㅇㅇ 2024/08/15 1,484
1613037 캥거루족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 17 ... 2024/08/15 5,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