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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버스에서 중국인 도와줬어요

따라쟁이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24-08-02 08:45:16

대문글 보고 저도 한자 적어봐요

출근하는데 중국인같고 한국말 잘 못하고

그냥 식당이름만 대면서 기사님에게 물어보

기사님은 정류장 이름을 알아야 한다 하고 출발

그 나이든 중국 여성분 뭔가 쪽지를 가지고 계속 식당이름만 대면서 안절부절

뒷편에 앉은 제가 앞으로 가서 그 쪽지 보니

쪽지 하단에 정류장 이름 써있음 

그래서 기사님께 정류장 이름 대면서 거기 서죠?

기사님 오케

나 중국분에게 여기서 내려서 쭉 내려가시면 식당 보이고(나도 옛날에 가본 식당 같음)

가다가 사람들한테 이쪽지 보여주면서 여기간다고 계속 물아보시라고 함

식당에 취업하러 가시는 중국분인듯

출근길 버스에서 음슴체 죄송

 

IP : 211.234.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 8:58 AM (39.7.xxx.229)

    너무 감사하네요
    잘하셨어요
    저도 외국생활해봐서 그 고마움 잘 알아요

  • 2. 짝짝
    '24.8.2 8:58 AM (210.117.xxx.5)

    잘 하셨어요^^

  • 3. 칭찬
    '24.8.2 9:00 AM (211.234.xxx.194)

    참 잘하셨어요.
    국적 상관없이 어려운 일 처하면 서로 도와주고 사는 거지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해드릴게요

  • 4. 원글
    '24.8.2 9:14 AM (112.149.xxx.140)

    원글님 같은분들이 많아지면
    한국이 친절한 나라라고 해외에 소개되고
    우리가 해외에 나갔을때도
    친절한 대우 받게 되겠죠
    근데 해외여행가서
    길 물어보면 99%는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구요
    안가본 나라는 모르겠고
    관광산업이 발달한 나라를 가서 그런건지
    어떻든 친절하지 않은 나라 못봤어요
    우리나라도 친절한 나라라고 생각해요 ㅎ

  • 5. ...
    '24.8.2 9:57 AM (223.38.xxx.90)

    쌍 따봉 bb

  • 6. ..
    '24.8.2 10:09 AM (223.38.xxx.82)

    나라 자채만 보면 극비호감이지만 조선족 제외한 중국인들 인구수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훨씬 착했어요
    해외파견으로 갔었는데 가서 1년 살아보면 알게 됩니다

  • 7. 원글
    '24.8.2 11:02 AM (211.234.xxx.116)

    앗 칭찬 감사해용

  • 8. ㅂㅂㅂ
    '24.8.2 11:44 AM (222.100.xxx.51)

    잘하셨습니다.
    해외 살아보면 외국인의 서러움이 더 와닿죠.
    친절하게 존중을 표해주는 분들께 감사하게 됩니다.

  • 9. 멋져요
    '24.8.2 6:23 PM (210.100.xxx.74)

    개인과 개인 간에는 편견보다 배려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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