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다니시는분 백중기도 절에 어떻게 신청하며 어떻게 하는건가요 친정부모제사관련 질문

.....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24-08-02 05:43:48

부모님이 몇년전에 돌아가셔서 백중기도 올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절은 커서 소규모로 운영되는 절에 다닐까 하는데 절은 옮겨도 되나요 큰절에서 작은절 그러다 작은절도 다니다 아니다하면 또 다른 절로 이렇게 해도 되는지요 백중기도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절에 신청하면 금액과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부모님 두분 올릴려고 합니다 백중기도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부모님 제사와는 다른건가요 참 그리고 친정부모님 제사 딸이 모셔와 지내도 상관없는지요 

IP : 124.49.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자
    '24.8.2 5:58 AM (220.121.xxx.71)

    큰절 작은절 의미 없이 본인이 기도 하는 마음이 제일 큽니다.
    본찰 이라고 해서 자기가 늘 기도 하는절이 아닌들 전혀 관계 없습니다.
    절에 들어가면 보살니믈이 백중 기도 신청 받아요.
    그저 몇만원 일겁니다.
    혹시 구천에 떠도는 망자가 있다면 마음 편히 잠드시라 그런뜻 같아요.
    저도 해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 졌어요.
    해지 히는날 맞춰서 절에 가서 마지막 기도 하고 마치면 됩니다.
    친정 부모님 제사 저도 제가 지냅니다.형편에 맡게 하는거죠.

  • 2. 백중은
    '24.8.2 7:04 AM (211.219.xxx.174)

    우란분절이라고도 하며 음력 7월 15일에
    백가지 곡식과 과일로 재를 지내며 부모님을 천도시키는날입니다.

    요즘은 네이버에 웬만한 건 다 상세히 나와 있으니
    백중, 우란분절 찾아보시면
    목건련존자의 어머님 천도와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 나와있어뇨.
    82에는 잘 모르면서 틀린 정보주는 댓글 쓰는 사람 천지이니
    네이버 검색을 좀 생활화 하세요!!!!

    그리고 사찰은 언제 어디라도 바꿔서 다녀도 무방합니다.
    그 절의 스님을 보고 다니는게 아니라 시방삼세 어디에나
    계신 불보살님을 경배하며 다니는건데, 어느 절이 무방하지요.
    다니다보면 나와 잘 맞고 마음이 끌리고 편안한 곳으로 정하시면 되고
    너무 기도비내라 불사한다고 돈 강요하는 곳만 피하시구요.

    백중기도는 음력 7월 15일 기준으로 50일,49일 전부터
    입재(기도시작)를 하며 일주일마다 제사를 모시는 절이 많아요.
    그래서 입재, 초재, 2재........ 7재=우란분절=회향 이렇게
    진행돼요.

    보통 기도비가 10만원인 절은 영가 한분당 위패비로 만원씩 추가로 받아요.
    기도비가 20만원인 절은 위패비 따로 안 받고, 내가 올리고 싶은 영가들 다 올려도 돼요.
    저는 강아지 고양이도 다 올렸어요.

    부머님은 물론 평소 내가 직계 가족이 아니라 제사를
    못 드려주는 일가친족들과 지인, 축생영가들도
    백중기도 해드릴 수 있는 의미가 있지요.

    요즘 가문은 커녕 이모, 삼촌도 없어지는 시대인데
    장남 꼭 남자가 제사 모셔야한다는 전통도 바꿔나가야해요.
    저희 집도 딸만 있어서 제가 아빠 제사 모시고 있습니다.
    단, 다른 형제가 모시고 있는데 중복으로 내가 또 모시는
    것만 안하심 돼요.
    기제사는 자식 중에 한명만 모시는 걸로!

    차례는 명절에 인사드리는 개념이라 자식들
    여러명이 다른곳에서 따로 지내도 무방하구요.

  • 3. 없애는
    '24.8.2 7:37 A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

    제사를 다시 하진 마세요.
    그냥 기일에 좋은 사찰들 찾아가거나 기회될때 아무때나 아무사찰 가게되심 불전함에 만원 넣고 혼자서 부모님 극락왕생 기도 드리고
    오심되고요.

  • 4. ㅇㅇ
    '24.8.2 7:57 AM (39.124.xxx.131) - 삭제된댓글

    옮기셔도 돼요

  • 5. ....
    '24.8.2 8:08 AM (124.49.xxx.81)

    옮겨도 되는군요 그리고 자세히 백중은님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핵심요약을 알기쉽게 네이버검색보다 정말 잘 정리해주셨네요 그리고 댓글로 모르는것도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불자님들 성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722 트로트관상 5 알수없는인생.. 2024/08/04 1,838
1610721 오늘 아는 언니가 뭐 갖다주러 저희집에 잠깐 들렀는데 54 2024/08/04 29,099
1610720 부모님 돌아가신 후, 아픈 노인 나오는 장면을 못보겠어요 8 ㅁㄶ 2024/08/04 2,622
1610719 남편이 요즘들어 자주 하는 말이 듣기 싫은데요 6 ㅇㅇ 2024/08/04 3,183
1610718 비빔면 무지하게 먹어대네요 5 ㅇㅇ 2024/08/04 4,697
1610717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한테... 3 우울증 2024/08/04 1,946
1610716 버핏 옹 애플 지분 반 팔았네요 3 ..... 2024/08/04 2,145
1610715 에어컨 15년 이상 쓰신분요 42 ..... 2024/08/04 4,012
1610714 어릴때는 사계절이 좋았는데 8 2024/08/04 1,640
1610713 저 나이많은 싱글, 월 120 이면 충분히 살아요 39 살랑살랑 2024/08/04 13,584
1610712 사계절이 극단적이지 않은 나라도 있나요? 30 2024/08/04 3,439
1610711 올해 에어컨 한번도 안틀었네요 57 ㅇㅇ 2024/08/04 7,418
1610710 영부인은 주술도 전략적이고 스케일이 크네요 3 .. 2024/08/04 2,821
1610709 요양병원 1 .. 2024/08/04 1,249
1610708 드림렌즈->안경전환과정 임시안경 안경점에서 바로 맞춰도 될.. 2 땅지 2024/08/04 694
1610707 뷔페식당 사은품때문에 빈정상하네요. 8 이런일 2024/08/04 3,202
1610706 가본곳중 괌 날씨가 가장 좋았어요 11 날씨 2024/08/04 2,042
1610705 오정연 레이디제인 이미지가 비슷하지 않나여? 3 티아링 2024/08/04 1,439
1610704 수술 후 변비 조심하세요 11 환자 2024/08/04 3,004
1610703 더워서 골빔면 먹어요 1 @@ 2024/08/04 1,636
1610702 욜해가 덥다지만 아직까지는 2018년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7 ㅐㅐ 2024/08/04 2,496
1610701 남편이 없습니다 15 2024/08/04 7,794
1610700 탈주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보세요. 2 영화 2024/08/04 1,671
1610699 시카고 피디9 미드보는데요 2 ... 2024/08/04 1,103
1610698 선풍기가 가여워요 21 감정과잉 2024/08/04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