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극장 폐업

ㅇㅇ 조회수 : 5,361
작성일 : 2024-08-02 04:34:45

1958년 설립, 66년을 이어오다 9월 30일에 영업 종료 후 다른 공연시설로 바뀜. 

IP : 59.17.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달남았네요
    '24.8.2 4:58 AM (182.215.xxx.73)

    충무로(영화계)의 메카였던 대한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군요
    영화계도 충무로에서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힘을 잃고 명맥만 유지한것같아요
    상영작도 이번 일요일까지밖에 없고
    오늘이라도 가볼까봐요

    영화 시간앞두고 근처 골목 만두집에서 데이트하던 기억이있는데

  • 2. 덥다
    '24.8.2 5:04 AM (125.181.xxx.232)

    대한극장에서 쥬라기공원2 보던 기억도 있고 피카디리,단성사
    기억나네요. 대한극장이 폐업이라니 뭔가 슬프네요.
    내 20대의 추억의 장소들인데...

  • 3.
    '24.8.2 5:34 AM (182.161.xxx.127)

    대한극장에서 플레쉬댄스 영화보고 나왔는데 극장앞에What a feeling 하고 음악이 쿵쿵나와 흥나서 살짝 춤췄던 기억이..

  • 4. 어머
    '24.8.2 5:43 A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대한극장은 없어질게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아 영원해야는데요.
    대통령 퇴임하면 재단만들어 세력을 키울게 아니라
    저런거에 모금해서 살려냈음 싶네요.

  • 5. 낡았으면
    '24.8.2 5:46 AM (151.177.xxx.53)

    명보극장과 맞은편 극장 두 개를 이십대때 항상 이용했었어요.
    명보극장에서 찍은 접속 영화도 있었고, 거기 커피숍도 자주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또다른 연극장이 되어있네요. 오히려 더 잘 나가는 연예계 건물이 되어있는거 보면서 감탄을 했어요.
    저 건물을 가지고 있는 분은 정말로 공연에 뼈를 묻었구나 싶었습니다.
    대한극장도 탈바꿈 해야죠.

  • 6. 보존
    '24.8.2 6:05 AM (211.235.xxx.218)

    문체부 차원에서 문화유산 차원...

  • 7. 지하철
    '24.8.2 7:29 AM (118.235.xxx.50)

    단성사는 금거래소가 됐더라고요. ㅜ

  • 8. ..
    '24.8.2 7:36 AM (211.234.xxx.89)

    대중들이 이용 많이 했으면 폐업하지도 않았겠죠..

  • 9. ….
    '24.8.2 8:23 AM (175.223.xxx.206)

    추억의 장소인데
    사라진다니 아쉽네요 ㅜㅜ

  • 10. ...
    '24.8.2 8:25 AM (1.234.xxx.165)

    코로나 전까지 대한극장 vip 였어요. 의미있는 극장이라 cgv나 메가박스 같진 않아도 꾸준히 이용했는데 결국 코로나시기를 못넘기네요. 다른 공연장이어도 문화시설로 남으면 좋겠어요. 금거래소된 단성사보면 속상해요.

  • 11. ...
    '24.8.2 8:33 AM (175.126.xxx.82)

    https://raini70.com/entry/%EB%8C%80%ED%95%9C%EA%B7%B9%EC%9E%A5-%EC%95%88%EB%85...

    대한극장 안녕! 전쟁의 폐허에서도 꿈을 꾸게 해줘서 고마워!

  • 12. ㅇㅇ
    '24.8.2 10:29 AM (112.150.xxx.31)

    영화제목도 기억안나네요.
    보물이있다는 가라앉은 배를 찾아떠나는
    모험 영화였는데
    무뚝뚝한 아빠가 대한극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여주셨었는데
    이글을 읽는순간 갑자기 씨네마천국의 ost가 들리는것같았어요.

  • 13. 쓸개코
    '24.8.2 10:41 AM (175.194.xxx.121)

    단성사는 좌석에 고속버스처럼 커버가 씌어져있고
    앞 좌석과 경사없이 거의 비슷했었어요.ㅎ
    명보극장이 참 괜찮았었는데 추억의 영화관들 모두 사라지네요.
    세살때 아빠랑 갔던 영화관이 대한극장..

  • 14. ...
    '24.8.2 11:44 AM (118.221.xxx.25)

    요즘은 학교에서 영화 단체 관람 안하죠?
    고2 때 대한극장에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나온 '백야' 단체관람으로 갔었는데...
    아~ 옛날이여

    뭐, 역사적으로는 더 의미있었을 국도 극장도 없어진지가 언젠데요
    대한극장도 이제 소임을 다했으니, 아쉽지만, 잘 보내줘야죠

  • 15. ///
    '24.8.2 1:06 PM (115.138.xxx.107)

    극장의 대명사와 같은 대한극장이 폐업하다니
    슬프네요 ㅠ

  • 16. **
    '24.8.2 2:40 PM (106.245.xxx.195) - 삭제된댓글

    충무로의 상징인데 저도 슬퍼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370 외유내강의 극치네요, 응원봉 케이팝 문화 11 리스펙 2024/12/22 4,203
1657369 체중 45kg에 체지방률 33% 11 @@ 2024/12/22 3,868
1657368 윤석열 내란수괴] 대한민국 정부설립후 민주정권은 고작 15년 6 윤석열 내란.. 2024/12/22 1,178
1657367 탄핵반대 유튜브 계속 신고 하고 있어요. 5 탄핵인용 2024/12/22 1,483
1657366 남편 너무 먹어대는데 14 돼지엄마 2024/12/22 5,249
1657365 탄핵인용이 반드시 되어서 사형이 되어야함.반드시..반드시 31 ㅇㅇ 2024/12/22 2,901
1657364 부페 좀 가볼라고 하니 다 예약풀이네요. 11 어우 2024/12/22 3,355
1657363 스카이 간호대와 지방 수의대 19 진로 2024/12/22 3,834
1657362 [펌] 유재석, 이례적인 시국 언급.."마음 답답한 현.. 13 123 2024/12/22 6,990
1657361 청년들 스스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하네요. 8 468 2024/12/22 1,748
1657360 zgm shopping카드 ..... 2024/12/22 496
1657359 애가 재수까지 하고도 대학에 다 떨어졌는데 집들이가 하고 싶을까.. 12 2024/12/22 5,963
1657358 간호대나오면 진로가 10 ㄴㅇㅎㄷ 2024/12/22 3,054
1657357 생각이 복잡해 쇼트랙 영상 보다 빡치다, 빵터짐ㅋ 어이 2024/12/22 1,273
1657356 저 많은 시민들이 양곡법 찬성해 왔다? 13 헛다리 2024/12/22 4,115
1657355 동네 쬐마난 커피집에서 꽃미남들이 8 놀람 2024/12/22 4,121
1657354 윤석열 내란수괴] 국민의 힘은 극우아니고 극일입니다. 2 윤석열 파면.. 2024/12/22 1,070
1657353 퀵배달 기사님과의 통화 ㅠㅠ 25 .. 2024/12/22 18,377
1657352 아이폰 16 프로 구매 7 새폰 2024/12/22 1,676
1657351 시민들이 남태령에 보낸 난방버스들 34 감동.감도유.. 2024/12/22 18,952
1657350 극우라고 부르지도 말아요.밀정이나 친일파라고 불러요 21 우리 2024/12/22 1,569
1657349 국민의 힘이 국민의 짐에서 국민의 적이 됐다네요 8 2024/12/22 1,887
1657348 자꾸 글 썼다 지우는 계모님아 16 나 참 2024/12/22 3,143
1657347 계엄 이후 영화 드라마는 집중이 안되네요 5 ㅇㅇ 2024/12/22 931
1657346 남태령의 전사들 14 통일 전농 2024/12/22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