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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인데 산후풍이 왔어요 ㅠㅠ

긴급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24-08-01 21:55:18

석달전에 출산한 노산맘인데 산후조리 전혀 못했구요 ㅠㅠ 해외고 남편외엔 아무도 없어서 제왕절개후 2일만에 퇴원해서 잠못자면서 육아했는데요. 이주일전부터 온 몸 관절이 아프더니 이제는 일어나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고 눈물나도록 아파요. 걷는것도 겨우 걷습니다...

검색해보니 산후풍같은데 ㅠㅠ 다들 한의원치료만 있는데 제가 외국이라 그런건 기대불가에요. 한국은 내년에나 들어갈 것 같은데, 산후풍에 도움될만한 어떤 방법있나요? 어떤 거라도 좋으니 음식부터 운동이든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IP : 88.113.xxx.10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
    '24.8.1 9:57 PM (70.106.xxx.95)

    산후풍이라기보다 혹시 열도 나면 어디 염증일수도 있어요
    산부인과로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산후풍이라면 애 맡기고 뜨거운 사우나하고 잠 푹자고
    그런거밖에 없어요 ㅜ

  • 2. ...
    '24.8.1 9:58 PM (218.236.xxx.239)

    산후에 좋은 한약을 드셔야 할듯해요..한국 한의원에 인터넷으로 문의해서 보내달라고 하세요... 요즘은 전화로도 진맥하더라구요... 한 3첩은 먹어야 좋아질듯해요... 그리고 산후마사지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세요. 진짜 고생합니다..

  • 3. 그냥
    '24.8.1 9:58 PM (211.112.xxx.130)

    애 맡기고 잘자고 잘먹고 푹 쉬어야돼요.
    어디 부탁할데 없나요?

  • 4. ㅡㅡㅡㅡ
    '24.8.1 10: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잘 먹고, 푹 쉬어야 해요2222

  • 5. ...
    '24.8.1 10:03 PM (58.29.xxx.1)

    산후풍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개념이에요.
    몸속에 바람이 든다는 것인데 피부속으로 바람이 들어올 수가 없죠.
    출산을 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관절이 느슨해지고 약해지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며 약한 관절을 쓰다보니 아프고 괴로운 것이죠.
    전세계 산모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최대한 관절을 사용하는 (빨래를 짜거나 손목을 비틀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을 줄이고 남편에게 맡기시고 모유를 먹이신다면 약복용은 자제하시고 냉찜찔같은 물리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를 먹이는 중이라면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드시는 것이 좋고요.

  • 6. 원글
    '24.8.1 10:03 PM (88.113.xxx.106)

    맡길데가 없어요 ㅠㅠ 남편빼곤 ㅠㅠ 음식이나 이런 것도 없나요. 약도 그렇고 그냥 혼자 다 이겨내야하는 상황이라.. 아침마다 너무 힘들어요 ㅠㅠ 침대에서 내려올때도 넘 아프구 ㅜㅜ

  • 7. 그리고
    '24.8.1 10:04 PM (70.106.xxx.95)

    임산부 비타민은 계속 드세요
    출산후 일이년간은 쭉 드시고
    잘먹고 잘 자야하는데 몇달이라도 베이비시터부르고
    님은 자야해요

  • 8. 산후도우미
    '24.8.1 10:06 PM (211.235.xxx.19) - 삭제된댓글

    커뮤니티나 한인교회에서 구해요.한인타운 상가 없나요?

  • 9. ...
    '24.8.1 10:06 PM (58.29.xxx.1)

    옛날 구식 산후조리원은 산후풍 든다고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사람 숨쉴 정도로만 가동했어요. 선풍기도 금지고 창문도 못열게 했지요.
    병원에 딸린 조리원은 그나마 조금 나았지만 그래도 에어컨을 못틀게 하더군요.
    요즘 고급조리원은 에어컨, 공기청정기로 쾌적하기 그지없고
    한겨울에도 하루 2회씩 창문열고 공기순환 시키더군요.

  • 10. ㅇㅇ
    '24.8.1 10:10 PM (80.187.xxx.94)

    산후풍 보통 해외에선 Blockade 라고 해요.
    아이 나오면서 척추 부분이 벌어졌다거 다시 회복 되어가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뼈나 인대 근육등이 제자리에 잘 맞춰져야 하는데 그게 살짝 어긋나서 그런거예요. 한국에서는 침 같은게 효능이 있겠고 외국에서는 물리치료 이런게 도움 될거 같은데 신경외과 가셔서 Blockade 온거 같다고 상담 드려보세요

  • 11. ㅇㅇ
    '24.8.1 10:11 PM (80.187.xxx.94)

    온찜질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시면 좋을거 같고요

  • 12. ㅇㅇ
    '24.8.1 10:12 PM (80.187.xxx.94)

    혹시 염증이라면 냉찜질 해주시구요

  • 13. ㅠㅠ
    '24.8.1 10:19 PM (88.113.xxx.106)

    여기는 그냥 진통제 모유수유 영향 없는것만 주더라구요. 베이비시터가 가격이 주말이틀 저녁 밤만 하는데 600유로 달라고해서 ㅠㅠ 차마 그건 못하고 남편이 재택하면서 도와주곤 있긴한데 일주일에 두 번은 출근을 해야 되는데요 오늘이 그 날이에요. 근데 애기는 등 센서 때문에 계속 안겨 있기만을 바라는데. 6.5키로를 안고 앉았다 일어섰다 수십번 하다보니 막 눈물이 나는거있죠.
    석달되도록 산후조리 한번도 못하고 잠도 쪽잠자고 지금 감기도 왔는지 목아프고 두통와서 파라세타몰 먹고 겨우 젖물리고 있어요….. 손목 발목 무릎 허리 다 너무 아파서 한걸음 뗄데마다 허벅지가 후들거리는데… 그냥 눈물만 나요 ㅠㅠㅠ 어디 멀리가서 잠만 며칠이라도 자고싶고 뜨거운 참치김치찌개도 너무너무 먹고 싶고 ㅠㅠ 도움안되고 매번 틱틱 쏘는 친정엄마 너무 밉고….
    너무 힘들어요 ㅠㅠ

  • 14. ..
    '24.8.1 10:19 PM (172.58.xxx.137)

    온 몸이 아프시면 일단 타이레놀 1000mg을 드시고 땀 푹 내면서 주무세요. 못 쉬어서 그래요.

  • 15. 문제는
    '24.8.1 10:23 PM (70.106.xxx.95)

    신생아 놓고 푹 잠들수가 없으니 ㅜ
    뜨거운 물 사우나 가능한가요? 제왕 상처때문에 아직 안될려나요

  • 16. 독일에
    '24.8.1 10:25 PM (88.65.xxx.19)

    한국 식품점 많잖아요.
    밀키트도 많고.
    식당에서 배달시키거나 밀키트 주문해서
    그거라도 먹고 힘내세요.

  • 17. ㅠㅠ
    '24.8.1 10:27 PM (88.113.xxx.106)

    사우나 너무 하고싶은데 제왕절개 감염때문에 최소 3개월이후래요 ㅠㅠ 사우나라도 하면 살것같은데 에휴 ㅠㅠ

  • 18. ㅠㅠ
    '24.8.1 10:29 PM (88.113.xxx.106)

    독일아니고 북유럽 시골이에요. 독일만되어도 한국인많아서 산후조리 시터도 있을텐데 ㅠㅠ 그냥 몸이 넘 힘들어서 푸념자꾸 하게됩니다

  • 19. 독일 식료품
    '24.8.1 10:30 PM (88.65.xxx.19)

    유럽 전역으로 배송되어요.

  • 20. ㅇㅁ
    '24.8.1 10:32 PM (211.186.xxx.104)

    모유수유중이시면..
    백일정도 먹이고 했으니 끊고 분유 먹이시는건 안될까요
    모유수유도 엄마가 몸이 좋을때 모유수유도 하는거지 엄마가 몸이 너무 안좋은데 무리하면서 까지 물릴필요 없어요
    그리고 아이 흔들침대나 바운서 이런것도 알아보시고 적극적으로 한번 써 보시고..
    제가 37에 쌍둥이 낳고 한달 도움받고 두달째부터 혼자 봤어요
    남편은 낮에 출근하고 밤에는 좀 도와 줬었고..
    진짜 힘들었던시기였는데 그냥 적당히 아이도 울려가면서 흔들침대도 써보고 바운서도 쓰고 타이니러브 모빌도 쓰고 그냥 그렇게 시간 보냈고..
    저도 친정엄마는 전혀 도움 안됐습니다 ㅎㅎㅎ
    그냥 옛날에는 천쓰고 세탁기도 없었다 말만 하시고..
    저도 시터비가 너무 비싸서 쓸 엄두가 안나서 혼자 그러고 키웠네요..
    진짜 가까이 있으면 저라도 봐드리고 싶다면서..
    우선 육아용품으로 해결할 수 있는거 한번 찾아 보세요

  • 21.
    '24.8.1 10:32 PM (27.1.xxx.81)

    한국에서 다녀본 한의원 있나요? 한약재 받아서 집에서 다려 먹으세요.

    그리고 쿠팡에서 주문해서 가족보고 이거 배달해 달라고 해서 배 위에.. 허리위에 다리위에 찜질
    구들장돌뜸
    구들장돌뜸 썬 구들장돌뜸 썬+복대

  • 22. ...
    '24.8.1 10:33 PM (210.126.xxx.42)

    원글님 멀리 해외에서...너무 안타깝네요 남편 재택 근무하는날 저녁에 아기 맡기고 방문 걸어잠그고 아침까지 전기장판이라도 구입하셔서 침대에 깔고 좀 푹 쉬어보세요 뜨거운 국도 좀 드시구요 주위에 한인교회 같은 곳에 도움을 요청할 곳 없을까요.....그리고 요즈음 아기달래주는 기구들도 많던데 온라인몰에서 한번 구해보세요 먹고싶은 것도 남편보고 한인식당에서 포장해오라고 하구요

  • 23. ...
    '24.8.1 10:34 PM (218.236.xxx.239)

    공진단도 좋은데.... 한국에 친지 없나요??? 공진단 비싸도 산후풍에 효과좋아요.. 더불어 그 모유먹는 아기도 튼튼해진답니다... 감기 하나 안걸린다고...

  • 24. 주변에
    '24.8.1 10:40 PM (182.211.xxx.204)

    한국 분들 없나요? 찾아보셔서
    연세드신 분 있으면 도움을 구해보세요.
    내가 근처에 있다면 가서 도와주고싶네요.

  • 25. ㅡㅡㅡㅡ
    '24.8.1 10:4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서양산모 산후조리랑은 다르죠.
    타고난 신체구조 체력이 다르니까요.
    한여름 복더위에도 찬바람 못 쐬고,
    방안에 누워서
    뜨끈한 미역국을 삼시세끼 먹게한게
    다 이유가 있었어요.
    남편 집에 있는 동안에라도
    뜨끈한 국 밥 말아서 한사발 드시고,
    뜨뜻하게 몇시간이라도 푹 주무세요.
    안타깝네요.

  • 26.
    '24.8.1 11:05 PM (220.117.xxx.26)

    조리원에서 배운건데
    복식호흡 하세요
    배 주변 코어 근육 만드는거 부터 시작이요
    아기는 분유 하세요
    해 별로 없는데 산후 우울증하며 모유 먹이느니
    시간맞춰 분유 줘요
    포대기 한국꺼 사세요
    요즘 아가방 브랜드 포대기는
    애기 다리 끼워서 편하게 포대기 하던데요
    다 아프지만 들때 마다 팔 아픈거
    업고나면 괜찮을 수 있어요

  • 27. ...
    '24.8.1 11:55 PM (109.43.xxx.105)

    독일 한국마트에 홍삼 팔던데 배송이 된다면 드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서양인들도 아기 낳고 몸 추스리면 사우나로 땀 빼더라고요. 3개월 지난 후 사우나도 해보세요.

  • 28. 석달이면
    '24.8.2 12:41 AM (124.53.xxx.169)

    아주 늦은건 아니니
    사람을 사서라도 산후조리 처음부터 다시 하세요.
    소고기 듬뿍넣은 뜨끈한 미역국 끼니마다 필수
    찬거 자극적인거 드시지 말고 부드러운거 먹고
    힘들어도 뜨끈하게 지네야해요.
    큰 일 납니다.
    지금 그상태서 회복이 안될수도 있어요.
    어제 출산했다 생각하고 한국식으로 하세요.
    첫애때 골병들었는데 둘째때 친정엄마의
    극진한 조리로 좋아졌거든요.
    겉이 멀쩡해서 남들은 아픈걸 몰라요
    우선 양질의 식사와 온 몸을 뜨끈하게 ...
    산후조리 잘못하면 평생힘들어질수도 있으니
    꼭 명심하고 늦어버리기 전에 다시하세요
    살은 좋아진 다음에 뻬셔도 되거든요
    해외는 아니지만 경험잡니다.

  • 29. .....
    '24.8.2 12:50 AM (175.117.xxx.126)

    모유가 적응되면 밤에 눈 감고도 물리고 해서 편하긴 한데..
    지금 등센서 때문에 힘드시면..
    조심스럽지만 차라리 분유를 먹여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ㅠ
    분유가 조금 더 애가 오래 자더라고요 ㅠ
    애가 자야 엄마가 쉬니까요 ㅠ
    분유로 바꾸면 밤수유를 엄마가 안 하고 아기 아빠가 해줄 수 있어서 좀더 쉬실 수 있더라고요.
    제가 아는 집은 출근해야하는 아빠는 밤12시, 6시 분유 수유하고
    아기엄마는 오후 9시, 새벽 3시 수유하더라고요..
    번갈아서..
    그럼 어쨋든 둘다 5시간 정도는 쭉 잘 수 있는 거.. ㅠ

    전기장판 깔고 옷도 항상 긴팔옷, 살짝 헐렁한 긴 레깅스 바지 이런 거 입으시고 좀 따뜻하게 지지세요 ㅠ
    전기장판 보이로 이런 거 배송될 것 같은데요...
    아기는 시원한 곳이 좋지만 산모는 땀흘리는 게 좋아요..
    옷이 젖으면 추워지니까 땀으로 젖으면 계속 갈아입으시고요..

    아기가 등센서로 난리면 기기의 도움도 좀 받아보세요..
    애들이 이제 초딩 중딩이라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바운서 괜찮은 거 구매하셔서 아기 좀 올려놔보시고요..
    모빌, 아기체육관, 사운드 장난감.. 뭐든 한 번 써보세요..
    아기 수면교육 도 한번 검색해보시고요...

    엄마가 잘 먹고 푹 자고 쉬어야 될텐데요 ㅠ

  • 30. 보라
    '24.8.2 1:03 AM (14.42.xxx.149)

    제가 첫애 때 잘 한 산후조리(엄마가 석달 끼고 살면서 녹즙갈아 먹이고 미역국 질리게 먹이고 한겨울 옛날 구옥에서 바람 하나 안 맞게 해주셨어요) 둘째 낳고 전혀 못했어요
    올케언니가 친정부모님과 같이살면서 저랑 비슷하게 조카를 낳아서 제가 산후조리를 못 하고 혼자 사람 사서 하다가 관뒀고 결정적으로 병원에 있을 ㄸ대 더위 못참은 애들 아빠가 에어컨을 틀어대서 딱 에어컨 바람 닿은 오른 쪽만 아프고 시리고 고생했어요. 날 더워지고 에어컨 틀면 진땀나고 컨디션이 곤두박질치는 상태.

    근데 애들 중학생때 근종 수술을 하게 됐는데 엄마가 그 수술이 애 낳는 거랑 마찬가지이니 산후조리한다고 생각하고 뻔뻔하게 집안일 모른척 해라 그래야 너 몸 아픈 거 낫는다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퇴원하는날 오셔서 미역국 한 솥 끓여주고 반찬 냉장고에 넣어주고 가신 뒤로 정말 3주를 냉장고도 애들 시켜서 열고 설거지는 식세기만 사용하고 찬물로 세수도 안하고 청소기도 식구들한테 돌리게 했거든요.
    산후풍 심각하던 게 80프로 이상 사라졌어요.

    거기에 대추랑 생강 끓여서 계속 마시니까 평소에도 몸이 차갑던 게 좋아졌고
    몸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나아졌어요.

    윗님들 말씀대로 독일 한인슈퍼에 식료품 주문해서 당분간 그걸로 영양보충 하시고요(마른 대추도 팔 거예요 저 유럽보다 한국인 적은 나라에서 살아뵜는데 인삼이나 확기 포함된 삼계탕 키트도 팔더라고요)
    유럽내에 한인 한의원 있을거예요
    제일 가까운 곳에 연락하셔서 산후 보약 지어서 드세요

    한약 나쁘다 어쩐다 해도 출산 관련은 전 한의학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하루 날잡아서 남편에게 아이 전담시키고 신경 뚝 끊고 무조건 잠을 자야해요
    잠이 대부분의 신체 컨디션을 되돌려 줍니다.
    육아 초기 잠 부족해서 더 힘드신 거예요

  • 31. 감사합니다
    '24.8.2 1:09 AM (88.113.xxx.106)

    전기장판있는데 오늘부터 써볼게요, 지금 소고기 미역국 끓이고 있어요 ㅠㅠ 독일 홍삼 알아봤는데 파는곳을 못찾았어요. 한독몰하고 다른한곳이 젤 큰덴데 없네요 ㅠㅠ
    사람은 정말 너무 비싸서 못쓸것같아요. 기껏해야 이틀인데 그정도 돈들고 넘 비싸서요..
    타이니러브랑 바운서 다 있고 애기도 순한편인데 어쨌든 들고 옮겨야하는 상황은 피할수없고, 들어서 기저귀도 갈아야하고 ㅠㅠ 다 사실 할수있는데요. 하던거고요.. 근데 갑자기 손가락 마디마디가 너무 아프니 돌겟어요 ㅠㅠ 아기 안고 일어서는데 관절이 다 나가는줄알앗어요 ㅎㅎㅎㅎ
    릴렉신 호르몬때문이라는데 이게 6개월나온다니.. 에효 미치겠네요.
    징징거리는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기운으로 두통까지 오니 넘 컨디션이 안좋아 더 다운되네요..

  • 32. 감사합니다
    '24.8.2 1:13 AM (88.113.xxx.106)

    안그래도 모유가 잘안나오는편이라 끊어야하나 생각중이었어요. 근데 한국은 단유 마사지도 있다던데 여긴 약준대요. 약 몸에 안좋다던데.. 제왕하고 이틀만에 집가라하고.. 이래저래 넘 몸이 안좋아 원형탈모까지 온 상태에요 하하 .. 저도 지금 제정신이 아닌것같습니다. 일단 미역국먹고 잠좀 자도록해볼게요

  • 33. ㅇㅇ
    '24.8.2 1:21 AM (80.187.xxx.94)

    비싼 홍삼 주문하지 마시고 슈퍼가시면 생강을 설탕에 재어놓은거 있어요. 그거 한알씩만 드셔도 체온이 올라가더라구요..
    홍삼이 비타민 B가 있어서 좋은건데 비타민 B Komplex로 사서 드시구요..
    아가는 3주 만이라도 도우미 도움 받으시면 좋을거 같은데
    제가 도와드리고 싶을 지경이네요 ㅠㅠ

  • 34. ㅇㅇ
    '24.8.2 1:22 AM (80.187.xxx.94)

    그리고 유럽내 한의원 비추합니다...독일 한의원은 한국처럼 한의사가 아니예요...그냥 고등 졸업하고 아무나 하는 수준이라 그런데서 한약 지어받으셔도 다 중국산 농약범벅 약들 1도 효과 없습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 35. ㅇㅇ
    '24.8.2 1:24 AM (80.187.xxx.94)

    유럽에서 산후풍 고칠 수 있는데가 있긴한데 북유럽 그쪽에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주치의나 신경외과 가셔서 의사 상담을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36. ...
    '24.8.2 1:32 AM (109.43.xxx.105)

    제가 홍삼 얘기 썼는데 윗분 말씀대로 생강 진하게 끓여드시는 것도 좋겠네요. 혈액순환 많이 시켜서 땀을 배출하면 도움될 것 같아요.
    또 윗분 말씀처럼 비타민 b booster 사서 드셔보세요.
    제품명 vitasprint b 12 이런 액상 드시면 효과가 좀 더 빠를 거에요

  • 37. ㅠㅠㅠㅠㅠ
    '24.8.2 1:50 AM (88.113.xxx.106)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생강먹어볼게요 그리고 비타민 b도 당장 살게요 ㅠㅠㅠ 너무 힘들어서 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 글올린건데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힘내볼게요 ㅠㅠㅠㅠ

  • 38. 111
    '24.8.2 7:51 AM (121.165.xxx.181)

    얼마나 힘드실까요
    출산 이틀 만에 퇴원하고 혼자 다 하시는 거잖아요.
    저도 노산이었는데 산후조리 제대로 오래 했는데도 넘 힘들었어요.
    외국 사정은 몰라서 도움은 못 드리지만 원글님 건강 위해서 기도할게요.

  • 39. 아무리
    '24.8.2 8:16 AM (195.157.xxx.36) - 삭제된댓글

    육아지만 내가 그래도 살아야지 아이도 돌보지 않을까요.
    모유 힘들면 분유 하시고 아이 울어도 뉘어놓으시고
    홍삼이나 산후 한약은 한국에 부탁해서 못받으시나요. 베이비시터 주말 600유로는 너무 비현실적인 가격이네요.
    내몸 내가 먹고싶은거 위주로 하시고 몸한계치 이상을 육아의 이름으로 혹사하지마세요. 타지생활 몸 축나면 내 손해에요

  • 40.
    '24.8.2 8:47 AM (175.223.xxx.206)

    한국 나올 사정은 안되시나요?
    그정도 아 프면 저라면
    내년이나 올해나 먼저 짐싸서 올 거 같은데

  • 41. 비행기값
    '24.8.2 9:26 AM (1.237.xxx.207)

    부담하고 한국산모도우미 현지로 부르는 방법도 있대요 돈은 천만원정도 들겠지만 지금 아파죽겠으면 차라리 사람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 30년전에 애기낳고 시어머니가 조리해준다고 올라와서는 1월 한파에 찬물로 기저귀 빨게 해서 밤마다 손목아파 울던 기억이 안 잊혀지네요

  • 42. 기저귀
    '24.8.2 10:41 A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1.애기 기저귀 갈때 다리를 들어 올리지 말고
    한쪽 다리만 옆으로 밀고 기저귀 반넣고. 반대쪽 하면
    팔도 덜 아프고. 애 허리도 덜 위험해요.
    2. 모유를 계속할거면.
    누워서 먹이는 방법을 배우세요. 그럼 분유는 모유의 편의성 반도 못따라 와요.
    3.등센서가 있는 경우
    차라리 내가 쇼파에 쿠션깔고 비스듬히 눕고
    배 위에 올려서 재우세요.

  • 43. 감사합니다
    '24.8.2 3:41 PM (85.76.xxx.72)

    어제부터 생강차해서 계속 마시고있어요. 모유가 30-40밖에 안나와서 단유해야할거같은데 일단은 계속 눕수로 주고있어요. 혼합이라서 분유도 주니 더 힘든것같긴합니다.
    남편이 도와줘도 한계가있고 혼자집에있으면 애기 바운서로 옮길때, 응가쌀때 물로씻기등등 다 어쨋든 관절을 써야하니 더 미치는것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 디딜때가 제일 아프고 힘들어요. 일단 몸꽁꽁 싸매고 차마시고 소고기 먹어볼게요. 답글과 걱정 너무 감사드립니다. 친정엄마가 전혀 도와주질않고 너무 속상하게해서 연락안하고있어요.. 그래서 더 서러웠나봐요

  • 44. 원글
    '24.8.3 5:46 AM (88.113.xxx.106)

    그리고 걱정해주시는 분들 기도해주시는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태국마사지 받고왔어요 아로마로요. 한두세시간은 살것 같더니 밤되니 다시 고통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생강 잔뜩 사왔어요. 한국 사정상 일찍 못가고 천만원들여 도우미모실수도 없고 뭐…돈이 문제져 ㅜㅜㅜㅜ 여튼 너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방법 다 해보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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