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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목욕 몇년째 안했어요

ㅇㅇ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24-08-01 21:36:51

애기때 두어번하고

지금 5살인가인데 똥 묻었을때 궁둥이만 씻기고 한번도 목욕 안했는데요

냄새도 안 나고 햇빛에 말린 이불 냄새나요. 

그래도 목욕 시켜야될까요

 

IP : 223.38.xxx.5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24.8.1 9:40 PM (211.227.xxx.35)

    원래 고양이는 따로 목욕 안 시켜도 괜찮다고 합니다.
    목욕 시키는 집 거의 없을 겁니다.

  • 2.
    '24.8.1 9:40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울애기도 털 밀을때만 물한번 뿌려요
    안씻겨도 될것같아요

  • 3. 굳이요..
    '24.8.1 9:40 PM (125.132.xxx.178)

    안시키셔도 되요..

  • 4. 그게
    '24.8.1 9:47 PM (182.212.xxx.75)

    먼지냄새던데 목욕안해서 나는 냄새같더라고요.ㅎㅎㅎ
    조만간 털 깍고 목욕해줄려고요.

  • 5. .....
    '24.8.1 9:50 PM (118.235.xxx.87)

    오 안씻겨도 되나요?

  • 6. ㅇㅇ
    '24.8.1 9:51 PM (223.38.xxx.72)

    단모종이라 털도 안깎는데..

  • 7. --
    '24.8.1 9:52 PM (125.181.xxx.200)

    3년 안했는데,,햇빛에 말린 광목이불 냄새가 나요. 둘다요..하루종일 얘들이 하는일이
    털 고르잔아요 자기 침과 혓바닥으로요. 고양이 침에는 소독성분이 있어서, 오히려 물로
    닦는것 보다 깨끗이 닦인다고 그래요. 전 그래서 자주 목욕시키던 큰아이도 안시키고,
    둘째로 들인 아이도 길에서 주워왔을떄 너무 더러워 한번 씻기고는 지금까지 안씻겨요.
    특히 예민하고, 심장병 있는 애들은 스트레스 받는다고 목욕도 시키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 8.
    '24.8.1 9:53 PM (116.37.xxx.236)

    열심이 솔질만 해주고 가끔 꿉꿉할때 목욕티슈로 박박 문질러줘요.

  • 9.
    '24.8.1 9:53 PM (220.78.xxx.153)

    고양이는 평생 목욕 안시켜도 됩니다.
    괜히 시켰다 스트레스 받으면 병 생겨요.

  • 10. 노노
    '24.8.1 9:53 PM (175.199.xxx.86)

    서울대 수의사 쌤이 자기네 냥이도 한번 빼고 목욕 안 시켰다고 했어요
    그 한번도 오물? 더러운 게 묻어서 씻긴거라고 하더라구요

  • 11. ㅋㅈ
    '24.8.1 9:54 PM (106.102.xxx.93)

    저도 6년째 한번도 안했어요
    냄새 꼬순내 나요

  • 12. ㄱㄴ
    '24.8.1 10:03 PM (211.112.xxx.130)

    안시켜도 돼요. 털 기름에 떡져서 뭉치는거 아니면..
    3년째 목욕 안한 저희 냥 정수리에선 햇볕에 말린 이불 냄새나요. 다른 녀석은 찜질방 피톤치드방 냄새나구요.ㅎㅎㅎ

  • 13. ㅇㅇ
    '24.8.1 10:04 PM (223.38.xxx.5)

    오 앞으로도 죽 안시켜도 되겠네요

  • 14. 저도
    '24.8.1 10:12 PM (122.43.xxx.65)

    안 시키는데요
    가끔 비듬같은게 있어서 경악했는데
    건조하면 그럴수있대서 가습기 틀어줬더니
    없어졌어요
    얘들은 목욕안해도 스스로 뽀송하게 관리하나봐요

  • 15. ooo
    '24.8.1 10:18 PM (182.228.xxx.177)

    맞아요. 서울대 수의학과 피부전공교수님이
    냥이는 평생 목욕 안 시켜도 된다며 본인도 2마리 키우시는데
    집 나간거 찾아와서 한번 시킨거 말고 한번도 안 시키셨대요.

    안 그래도 목욕이 냥이들에겐 극악의 스트레스여서
    돌연사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교수님 얘기 듣고 한번도 안 시켰어요.

    일생의 1/3을 그루밍으로 보내는 아이들인데
    냥이 침에 항균, 탈취 기능이 다 있다니 얼마나 편해요 ㅎㅎ
    다만 그 새끼손톱만한 혓바닥으로
    온 몸 구석구석까지 핥느라 그루밍하고 나면 뻗어 자는 것도 웃겨요
    ㅋㅋㅋㅋ

  • 16. cㅎㅎ
    '24.8.1 10:30 PM (1.255.xxx.98)

    고양이 1도 모르는 저에게
    이 글은 충격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 17.
    '24.8.1 10:50 PM (118.32.xxx.104)

    울냥이도 목욕한지 몇년되었는데
    목덜미에서 다우니향이 나요~♡

  • 18. ..
    '24.8.1 10:51 PM (118.223.xxx.43)

    강아지 키우는 저는 이글 읽으면서 왜케 부럽죠
    산책도 안시켜돼 목욕도 안시켜도돼 헐
    부럽네요 ㅎㅎ

  • 19. 저기
    '24.8.1 10:56 PM (112.146.xxx.207)

    저기 털 밀고 목욕 시킬 거라는 분 ㅠㅠ
    그거 고양이 입장에선 학대예요. 제발 하지 마세요,
    하나만 해도 힘든 걸 두 개 다 하겠다니 글만 읽어도 괴로워요…
    이상 고양이 20년 집사가 뜯어말립니다 ㅠㅠ

  • 20. ㅎㅎㅎ
    '24.8.1 10:56 PM (220.87.xxx.19)

    우리집 고양이는 1년에 한번씩 목욕합니다
    지지배가 1년에 딱 한번 하는 목욕도 싫어서 어찌나 냥냥 잔소리가 심한지 몰라요
    올해는 6월에 한번 했으니 내년 6월에 또 시켜야죠

    고양이는 진짜진짜 너무 깨끗한 동물인것 같아요
    늘 햇빛에 말린 수건 냄새가 나고 스스로도 늘 그루밍을 하니까 깔끔 그자체

  • 21. ...
    '24.8.1 11:11 PM (58.122.xxx.12)

    신기한 고양이...

  • 22. ㅇㅇ
    '24.8.1 11:16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지금 자는 고양이 몸에 코박고 냄새맡으니 깨끗한 온돌방 냄새나요. 그래도 양치는 자주 시키려구요

  • 23. ㅇㅇ
    '24.8.1 11:18 PM (223.38.xxx.34)

    지금 자는 고양이 몸에 코박고 냄새맡으니 깨끗한데 난방땐 온돌방 냄새나요. 그래도 양치는 자주 시키려구요

  • 24. -_-;;;;
    '24.8.1 11:34 PM (117.52.xxx.96)

    저희 고양이들은.. 스파를 합니다...
    아들 애기때 쓰던 욕조에 물 받아놓으면 들어가서 잘 있어요.
    온도만 잘 맞추면 잘 있어요.
    저흰 일이주에 한번 씻겨요.
    장모종이기도 하고 그래서 왠지 못믿겠더라구요. -_- 가끔 묻어있는 걸 봐요.. 허엉..
    단모종이고, 바깥 출입을 안하며, 본인 똥꼬관리 잘한다 싶음 그냥 두셔도 되요.

  • 25. 1년에 딱 한번님
    '24.8.1 11:34 PM (116.41.xxx.141)

    꼭 안시키셔도 될듯이요 ^^
    님 이쁜 냥이를 위해서요
    냥냥 그잔소리가 죽을듯한 공포를 느끼는거래요 ㅜ
    귀엽게 볼게 아니라하더라구요 샘이..
    1년에 꼭 날잡아 할이유는 뭐 딱히
    고양이 털빠지는거자체가 이미 물없는 목욕이나 마찬가지래요
    어차피 피부에 물도 안닿는다고
    그 수세미같은 갈고리혓바닥으로 하루종일 셀프목욕하는 아이인데요 뭐 ...

  • 26. 네네
    '24.8.1 11:34 PM (39.118.xxx.228)

    고양이 가 혀로 쓱쓱 하잖아오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고양이 타액은
    균이 0 이래요 뭐라 뭐라 하던데 고양이
    침이 항균 작용이 있나봐요

    결론은 고영이 에게 청결을 맡겨도 문제
    없어요

    다만 강아지 타액은 균 덩어리 더군요 ㅡㅡ*
    강아지랑 식기 음식 공유는 조심 해야 할듯

  • 27. ....
    '24.8.2 12:07 AM (211.234.xxx.185)

    혈액순환 좋은가 가끔 씻겨요. 애도 좋아하고 목도 들어주고 쌋고 나면 꿀잠자고 저희는 일년에 두세번은 씻겨요

  • 28. ...
    '24.8.2 12:43 AM (211.243.xxx.59)

    저희 야옹님은 8살인데 출생 이후 단 한번도 목욕 안했어요. 늘 햇볕에 말린 수건 냄새가 나요.

    고양이는 수영을 못하고 털이 물에 젖음 무거워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물 묻으면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고 해요.
    리비아 사막이 고향이라 목욕 안해도 산대요.

  • 29. 하지마세요
    '24.8.2 12:45 AM (1.225.xxx.35)

    울냥이 9년전 첨 와서 목욕시킬때 우리부부 손 피칠갑됐어요
    그뒤로 한번도 안했음, 킁카킁카해보면 햇볕에 잘마른 타올향?이 나요.
    울엄마가 냥이 안좋아하시는데 집에서 냥이냄새 난다고 안해요.
    털이 뻣뻣해지도록 그루밍하고 가끔 나도 해줌ㅎ

  • 30. ...
    '24.8.2 12:53 AM (211.243.xxx.59)

    고양이는 리비아 사막에서 전세계로 퍼졌다고 해요.
    배 안에 있는 쥐 퇴치하려고 야옹님이 승선했다고 해요.

  • 31. ㅇㅇ
    '24.8.2 3:09 AM (14.33.xxx.113)

    어쩐지 산에 사는 고양이들
    언제나 깨끗해서 신기했는데
    이유를 이제 알았네요.

  • 32. ㅡㅡ
    '24.8.2 3:29 AM (125.185.xxx.27)

    혀로 온몸을 어떻게요?
    혀가 몇미터 되나요?
    자가 머리.등. 엉덩이 혀가 닫나요?

    양치도 안시켜요?

    더러워라 같이 침대구르고 온집 다 다니는데..균이 없을리가요. 자기몸에 항균하겟지.

    고양이 ㅋㅣ우면 임신안된단 말도 잇던데..

  • 33. 윗님
    '24.8.2 9:02 AM (180.68.xxx.158)

    냥집사 수십년
    아이둘 낳고 그 흔한 아토피도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아요.
    톡소플라즈마균 걱정되면,
    계란은 어찌 먹나요?

  • 34. 그래서
    '24.8.2 11:05 AM (182.231.xxx.55)

    고양이 사랑해요. 어쩜 안 씻어도 그렇게 깨끗할까요.
    화장실도 알아서 은밀히 처리하고 사람보다 깔끔하고 고상한 것 같아요.
    저는 이틀만 안 씻어도 기름 떡 냄새나는데. 가끔 자고 있으면 우리 냥이 둘이 와서 제 머리칼을 핥아줘요. 언니, 머리 감아야겠네 알려주는 것 같아요 ㅎㅎ

  • 35. ㅇㅇ
    '24.8.2 1:23 PM (211.234.xxx.235) - 삭제된댓글

    고양이 엄청 유연한데..맨날 뒤집어서 등, 궁둥이, 발톱, 발 꼬리 다 핥고 있잖아요 세수하고…그때 보면 털이 축축해요. 위에는 고양이가 혀로 지몸닦는거 못보신듯

  • 36. ㅇㅇ
    '24.8.2 1:27 PM (223.38.xxx.218)

    고양이 엄청 유연한데..맨날 뒤집어서 등, 궁둥이, 발톱, 발 꼬리 다 핥고 있잖아요 세수하고…그때 보면 털이 축축해요. 위에는 고양이가 얼마나 유연한지 전혀 본적 없겠지요 델고 살아야만 볼수있는

  • 37. 고양
    '24.8.2 6:17 PM (112.146.xxx.207)

    고양이 모르는 사람이 괜히 시비 걸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고양이 혀가 몇 미터 되는 게 아니지만 그럴 필요가 없죠, 엄청 유연하니까.
    얘네는 엉덩이 당연히 핥고 꼬리도 시작부터 끝까지 골고루 핥아요. 머리요? 머리는 앞발바닥에 침 묻혀서 머리 감듯이 손을 위로 올려서 싹싹 닦아요.
    고개도 최대한 돌려서 어깨도 닦고요.

    등 맨 한가운데만 못 닦을 걸요…?

    고양이 키우는 게 난임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무식한 게 죄는 아니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건 잘못이에요.
    모르면 좀 찾아보기라도 하고 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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