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척추측만으로 수술해 보신 분 계신가요?

레몬사탕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24-08-01 18:44:51

아이 등이 좀 휘어서 병원갔다왔는데 척추측만이 엄청 심하다네요.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이 우리애랑 비슷해요. 

각도가 55도나 휘어졌다는데

아직 생리전 성장기라 더 휠 수 있다고

지금 키가 작은 편은 아니라 빨리 수술하자고 하시는데

ㅜㅜ 해야되는게 맞겠죠?

 

해줘야 되나보다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마음이 안 내켜서요. 

 

검색 좀 해보니 각도가 큰아이들은 운동이나 보조기로 교정 잘 안된다고 카이로프로텍틱 이런거 하고 후회한대서

단순하게 보조기 생각하고 병원갔다가

머리가 아파서 글써봅니다. 

 

수술하시고 예후는 어떤지

어디서 수술 하셨는지 경험 좀 공유해주셔요. 

마음이 심난하네요. 

 

IP : 210.100.xxx.1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병원
    '24.8.1 6:45 PM (118.235.xxx.254)

    가보세요. 대학병원에서 해야 한다면 해야 할거고요

  • 2. 너무
    '24.8.1 6:47 PM (223.38.xxx.39)

    너무 늦게 가셨어요..ㅠ

  • 3. 호랭연고
    '24.8.1 6:48 PM (112.150.xxx.3)

    고대구로 아산 베드로 등등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저희애는 보조기 착용중인데 수술은 신중해야합니다 각도가 크긴 크네요 우선 여러군데 상담해보시고 수술할곳을 정하시길

  • 4.
    '24.8.1 6:51 PM (223.62.xxx.44)

    헉 그정도 각도이면 수술해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ㅠㅠ
    저희 아이도 중2때 발견해 세브란스서 검사 다 했는데 30도정도 휘었다는데도 완전 에스자 예요. 저도 보정기 생각하고 갔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키가 작아요) 성장기가 거의 멈추어서 더 나빠지진 않을꺼라고 보조기 찰 필요 없다 하더라구요.
    30도 정도인데도 척추를 뒤에서 만져보면 확연히 비뚤어져 있고 앞모습도 양쪽 허리 라인이 달라서 속상해요. 선생님 왈 40도가 넘어가면 수술 고려해본다 하셨어요

  • 5. .....
    '24.8.1 6:5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중2때 24도 였고, 현재 고2.비슷하게 지내고 있어요.
    55도는 ... 너무 많이 휘었어요.
    수술해야할것 같아요.

  • 6. 각도가 커서
    '24.8.1 6:52 PM (210.100.xxx.132)

    각도가 커서 이미 등이 많이 불룩해요.
    아이가 넉넉한 옷을 입고 샤워 혼자해서 ㅜㅜ 발견이 늦었어요.

  • 7. 언니아들
    '24.8.1 6:54 PM (175.119.xxx.159)

    서울에 아주 유명한분한테 수술받았는데
    32살 죽다살아났어요
    폐를?건드렸다고 했나?
    그래서 중앙대병원으로 이송
    생사를 오락 가락하다가 어찌어찌 운이 좋아 한달만에 퇴원했는데 ?
    잘 됐다고는
    수영이 도움된다고 해서 하는데
    성과가 좋지는 않은듯해요
    언니가 아들이 측만증 된게 언니탓인냥 너무 죄인 모드를 살았어요 .
    수술병원은 아들이 알아보고 해서
    그나마 엄마 원망은 못하는듯 합니다.

  • 8. 동네병원
    '24.8.1 6:55 PM (210.100.xxx.132)

    동네병원에서 말씀하시길 보조기랑 운동치료도 각도 적을때 얘기라고
    자기는 이 병원에서 해줄게 없다고
    수술해야되는 각도라고 절 보내시더라구요.
    방학이라고 놀생각만 하고 있는 아이인데 갑자기 수술이라니
    너무 속상해서요.

  • 9. 수술 전에
    '24.8.1 7:05 PM (125.178.xxx.162)

    운동으로 교정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snpe바른 자세 운동 권합니다
    척추측만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운동입니다
    동네마다 수련센터 있고
    유튜브 영상도 많이 있고 네이버 카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꼭 대면상담 및 운동 요법 배우시고 홈트로도 가능합니다
    저도 척추측만으로 온갖 증상 겪다가 이 운동으로 새 삶을 찾앟습니다
    꼭 시도해 보세요

  • 10. ...
    '24.8.1 7:05 PM (110.9.xxx.182)

    병원 더 가보시고...
    사는데 지장없으몀 수술 반대입니다.

  • 11. ㅇㅇ
    '24.8.1 7:10 PM (112.146.xxx.223)

    운동으로 교정하려면 거의 운동선수만큼 운동시간을 가져야해요
    나머지시간도 자세 염두에두고 생활해야 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이게 참 힘들어요
    허그도 안해주시나요
    어찌 이리 모르셨을까 안타깝네요
    작은병원들 장사하느라 믿음이 안가니 꼭 위에 언급한 큰병원 가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12. 고려대 구로병원
    '24.8.1 7:19 PM (110.70.xxx.160)

    여기는 수술, 교정기, 운동 다각적으로 진료해줍니다

  • 13. 111
    '24.8.1 7:21 PM (211.36.xxx.207)

    제가 중3될때 서울대병원 석세일교수께 수술했습니다 지금 건강하고 일상생활지장 없고 아이두명 자연분만했습니다 저도 50도 좀 넘었던걸루 기억해요
    진료본 선생님 말대로 55도면 보조기할 각도는 아니고 수술대상으로 봅니다
    아산병원 고대구로 예약하고 가세요
    성장이 멈출 나이가 아니라니 일단 진료예약하세요 방학이라 진료보는 사람 많아요

  • 14. 행복고래
    '24.8.1 7:32 PM (211.215.xxx.137)

    부민병원 김용정 원장님께 상담받아보세요
    그분야 권위자이십니다

  • 15. 바람소리2
    '24.8.1 7:58 PM (114.204.xxx.203)

    꼭 큰 병원 유명의사에게 가세요

  • 16. 파도
    '24.8.1 8:44 PM (121.166.xxx.227)

    조카가 중학생일 때 부민병원 김용정 박사님께 수술 받았어요. 서울대/아산/고대구로 어릴때부터 다 거쳐서 결국 부민에서 수술했네요. 지금 고등학생이고 2년쯤 됐는데 너무 만족해해요. 저희 가족도 수술 자체에 대해 고민도 걱정도 참 많았는데, 그 시간이 무색할만큼 결과가 좋아요. 꼭 한번 상담 가보세요

  • 17. ㅜㅜ
    '24.8.1 9:26 PM (223.38.xxx.2)

    포옹도 하고 등도 긁어줬지요
    제가 둔해서 몰랐나봐요.
    유명하신분 찾아가 진료봤는데 막상 집에와 등을 연다생각하니
    이게 맞나싶어서요.

  • 18. 플럼스카페
    '24.8.1 11:41 PM (182.221.xxx.213)

    에고 많은 상담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척추측만이 요즘 아이들 다 있을 것 같은데...

  • 19. ㅡㅡ
    '24.8.2 6:42 AM (39.124.xxx.217)

    네이버 측만증카페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708 알레르기가 오래가서 대학병원 가라고 하는데요… 2 아줌마 2024/10/20 1,055
1640707 50대 서울 한옥 구입 어떨까요? 19 000 2024/10/20 4,871
1640706 편의점 점원이 제 탓을 하는데 11 정신없었을뿐.. 2024/10/20 4,071
1640705 국그릇 밥그릇 새로 살꺼예요. 14 알려주세요 2024/10/20 3,423
1640704 이토록. . . 추리 질문 5 . . . 2024/10/20 1,729
1640703 지금 mbc에서 이토록친밀한배신자 3~4회 재방하네요 ........ 2024/10/20 901
1640702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 방송  그땐 왜  6화 ㅡ  노무현의.. 2 같이볼래요 .. 2024/10/20 863
1640701 저의 소소한 사치 2 사치 2024/10/20 4,056
1640700 가사도우미 구인 인데요 이런 조건은 어떤가요? 27 가사도우미당.. 2024/10/20 4,324
1640699 교육대학원 교원자격증 양성과정폐지와 사범대 대학원 6 ..... 2024/10/20 2,377
1640698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어요. 27 궁금 2024/10/20 5,506
1640697 한강 작가님 책방오늘을 소개하는 영상이네요 2 .... 2024/10/20 971
1640696 카톡이나 메세지 녹취록등이 증거가 될수있을까요? 3 ㅣㅣㅣ 2024/10/20 754
1640695 조립식 가족 정말 재미있어요!!!!!! 9 옴마야 2024/10/20 3,361
1640694 어제 광화문 근처를 지나는데 5 뭐하는걸까료.. 2024/10/20 2,007
1640693 자랑은 절대 하면 안되겠네요ㄷㄷ 순식간에 나락 19 자랑노노 2024/10/20 20,612
1640692 순천,여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9 순천 2024/10/20 1,559
1640691 스트레이트 보고 계신가요? 5 에휴 2024/10/20 1,527
1640690 보고싶은 친구와 연락이 끊겼을때....ㅜㅜ 16 .. 2024/10/20 4,495
1640689 딸래미 한글날에 시청갔다가 2 Zz 2024/10/20 1,587
1640688 안좋은 일이 연타로 터지네요. 주저 앉고 싶어요 16 버겁다 2024/10/20 5,890
1640687 청와대 이전 비용이 13 oo 2024/10/20 2,383
1640686 사춘기 자녀 이성친구 8 oo 2024/10/20 899
1640685 척추mri 찍으면...다른 장기도 보이죠? 1 루루 2024/10/20 1,108
1640684 가성비좋은 버터 추천해주세요 5 ... 2024/10/20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