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로 시작해 2차전지로 마무리』
코스피 2,777p(+0.2%), 코스닥 813p(+1.3%)
선반영된 호재에 반도체는 셀온
KOSPI, KOSDAQ은 각각 0.3%, 1.3% 상승했습니다. 간밤 7월 FOMC에서 Powell 의장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인 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하게 회복됐습니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6%). 다만 AMD 어닝 서프라이즈나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배제 호재는 어제 선반영된 만큼 오늘은 오히려 매도세 나타났습니다(삼성전자 -1.0%, SK하이닉스 -0.7%). 7월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13.9% YoY)하면서 화장품·전력기기 등 수출 실적 모멘텀 종목들은 강세였습니다(HD현대일렉트릭 +3.4%, 실리콘투 +3.8% 등). 오후 들어서는 양 시장 2차전지 밸류체인 상승 부각됐습니다. KOSPI 지수기여도 상위 5개 중 3개가 2차전지 종목이었고, KOSDAQ도 에코프로 형제 강세에 KOSPI를 아웃퍼폼했습니다.
Harris 우위와 재생에너지주 약진
간밤 빅테크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시장 자신감 회복하자 통신업(-1.4%)·음식료품(-0.9%) 등 방어적 성격의 업종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Harris가 미국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Trump에 우위를 보인다는 소식에(Bloomberg)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한화솔루션 +9.1%, 씨에스윈드 +6.8%). 다음 토론회는 9월 17일로 예정됐습니다.
#특징업종: 1)전력기기: 미국 AI 모멘텀 반등+수출 호조 기대(제룡전기 +3.5%, 대원전선 +8.3% 등) 2)파브리병 신약: 녹십자(+8.0%)·한미약품(+2.1%), FDA에 파브리병 신약 임상 신청 3)게임: 넥슨게임즈(+21.0%),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에 게임주 실적 기대(카카오게임즈 +3.1% 등)
Nikkei225에 가해진 엔 강세 부담
엔화 강세는 일본 기업의 수출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쳐 Nikkei225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서 한국· 일본을 배제한다는 소식에 KOSPI(+1.2%)·Nikkei225(+1.5%) 모두 강세 보였지만, 오늘은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Nikkei225 -2.5%). 어제 BOJ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150엔을 이탈한 영향입니다. 최근 엔화 강세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빅테크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 선호 회복에 되돌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주요일정: 1)英 8월 기준금리 결정(20:00) 2)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1:30) 3)美 7월 ISM 제조업 PMI(23:00) 4)Apple·Amazon·Intel·Eaton 등 실적발표 5)韓 7월 CPI(8/2 08:00) 6)한화·금호석유 등 실적발표(8/2)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