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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안하는 사람 답답해죽겠어요

.. 조회수 : 7,673
작성일 : 2024-08-01 16:56:03

나이가 젊은데도 운전을 안해요.

더워도 추워도 버스.

늘 제가 운전 기사가 되어요.

 

운전 좀 하라고 하면

이핑계 저핑계.

택시 잘되어 있다, 버스 언제든 온다.

애가 둘이나 있는데

저한테 신세를 얼마나 지는지. 

제부도 늘 운전사 노릇 고생이고.

 

내일 병원 갈 일이 있어서

동생도 제가 예약한 시간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요

 

버스타면 어차피 노선 같고

한번에 가는 버스 있다.

뭐 운전이 별 필요없단 식으로 말하며 

그렇지만 니가 가니 내가 탄다? 이런 느낌?

 

제가 가는 길이 같아도

버스는 정류장 마다 다 서고 덥다

차는 그냥 쭉 가니 쉬원하고 빠르다 했더니

그제야 응~이러네요

 

그리고 사실 같은 노선도 아니에요.

버스로 돌아돌아 1시간,

고가타고 가면 20분 걸리거든요.

 

머리속에 버스 노선밖에 없으니 모르는거지.

그냥 고맙게 잘 타고 갈게하면 되지,

버스가 있는데 억지로 제 차타고 가준다는 느낌.

 

신세지는게 민망해서 저러는거 알아요.

왜 저런식으로 할까요?

제 동생이야깁니다 후

 

옆집에 살아서 혼자 어디 가지도 못 해요

엄마도 늘 동생 챙기라고 하고.

비오면 제 아이들 데리러 갈때

조카들도 다 데리고 와야합니다.

 

그럼 꼭 한마디 합니다.

학교에서 언니 차 기다리고

비오는데 차 타고 아파트 주차하고 올라오는 것보다

애들 그냥 한번에 훅 걸어오는게 빨랐겠다고요.

 

근데 울 애들 데리고 오면서

조카들만 걸어와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고맙다는 말을 저렇게 하는건가.

눈빛은 진짜 왜 데리고 왔냐던데

 

조카들은 여름 겨울 제 차타면 정말 좋아합니다.

IP : 222.234.xxx.11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 4:59 PM (125.248.xxx.182)

    운전을 무서워서 못할수도 있어요.서울에 사시면 그닥 필요없을수도 있구요.뭔가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 2. 요요dy
    '24.8.1 4:59 PM (14.6.xxx.117) - 삭제된댓글

    차사주고 유지비 줄 형편되시나요?
    아님 타박은 마세요

  • 3. 에휴~~
    '24.8.1 5:03 PM (117.111.xxx.157)

    운전을 무서워서 못할수도 있어요.서울에 사시면 그닥 필요없을수도 있구요.뭔가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그럼 말이라도 곱게 하고 고마워는 해야죠~~

  • 4. 82가좋아
    '24.8.1 5:04 PM (1.231.xxx.159)

    운전은 못할수 있는데 내가 타준다 하는 마인드가 이상하네요.

  • 5. 원글
    '24.8.1 5:04 PM (222.234.xxx.119)

    경비북부고요
    운전없으면 불편한 동네에요

    온천지를 버스로 다닐 수 있으니
    차가 왜 있어야하녜요..

  • 6. 이렇게
    '24.8.1 5:05 PM (119.192.xxx.50)

    뒷말할거면 내가 호구냐? 하고 태워주지마세요
    사람이 다 운전 좋아하지않고
    운전해서 누릴 편리함보다
    안해도 별 불편함이 없으니 안하는거예요

  • 7. 원글
    '24.8.1 5:05 PM (222.234.xxx.119)

    저놈의 말투말투때매 화딱지가 나요 아주

  • 8. ㅇㅇㅇ
    '24.8.1 5:05 PM (58.29.xxx.194)

    1. 안태워 준다
    2. 불만 갖지말고 그냥 태워준다

    왜 태워주고 짜증내나요

  • 9. 원글
    '24.8.1 5:06 PM (222.234.xxx.119)

    안태워줄수없는 구조라 그렇죠뭐
    가족이라.

  • 10. 원글
    '24.8.1 5:07 PM (222.234.xxx.119)

    왜저러는지 궁금해서 하소연했습니다

  • 11.
    '24.8.1 5:09 PM (211.114.xxx.77)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는거면 뭐. 그냥 모른척 하셔요.
    알아서 챙겨주는것도 하지 마시구요. 자꾸 님이 그런말 하는것도 동생 입장에서는 고맙지 않은 귀찮음 내지는 오지랖이라 할수 있어요.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 12. ㅇㅇㅇ
    '24.8.1 5:11 PM (58.29.xxx.194)

    챙겨주니 불편하지 않아서 헛소리하는거자나요. 안태워줘서 뼈저리게 불편함 느끼면 운전할거임.

  • 13. 지나가다
    '24.8.1 5:11 PM (112.216.xxx.138)

    둘중 하나만 하세요.

    그냥 태워주든지,
    뒷담화를 하지 마시든지..

    굳이 온천지 버스로 다니면 된다는 사람을 태워주고
    말투때문에 화딱지가 난다니...

    전 원글님이 왜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 14. ㅇㅇ
    '24.8.1 5:12 PM (211.218.xxx.125)

    편하게 버스로 다니라고 하고, 님이 편하게 다니세요. 아니 말을 저런 식으로 한대요? 태워주지 마세요. 원글님

  • 15. ....
    '24.8.1 5:12 PM (180.69.xxx.82)

    각자 결혼했는데 가족인가요
    남편이 시누 저리 태워다 주면 욕먹죠

    왜저러긴 진짜 몰라서 묻나요
    욕하면서도 태워주니 땡큐죠

  • 16. 절실하지
    '24.8.1 5:14 PM (222.106.xxx.184)

    않은거지요.
    시간이 살짝 걸려도 버스로 다 해결이 되니
    본인은 불편하지 않고
    면허가 없거나 장롱면허면 그냥버스로 다닐테고요.

    저같은 경우는 운전 무섭고 싫은데
    직장이 대중교통이 없는 곳이라 어쩔 수 없이 운전해요.
    이런 경우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동생은 운전이 필요가 없는거겠죠.

    버스를 타고 다니던 말던 신경을 끄시는게 나을거에요

  • 17. ㅇㅂㅇ
    '24.8.1 5:14 PM (182.215.xxx.32)

    자신없어서 신포도인척 하는거죠..

  • 18. ㅇㅇ
    '24.8.1 5:16 PM (175.198.xxx.51)

    운전안하는 사람은 있으니까 타는겁니다

    그런데 운전하는 사람은 그것 때문에
    돌아가야 할 때가 많으니 답답한거죠

    이건 답이 없습니다

    다른 것으로 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 19. 해주지 마세여
    '24.8.1 5:18 PM (125.132.xxx.178)

    해주지 마세요
    불평하면서 해주는 사람이 전 더 이해가 안되요

  • 20. 정신차려요
    '24.8.1 5:22 PM (116.37.xxx.120)

    진짜 도움은 받는사람이 원할때 주는거예요
    실제로 동생은 차 얻어타는걸 그닥 안좋아할수도 있어요 동생이 도와달라고 하기전엔 미리 알아서 잘해주려고 하지마세요 어쩌면 님이 통제형으로 보일수도 있어요ㅠ

  • 21. 가족이라고
    '24.8.1 5:25 PM (112.133.xxx.150) - 삭제된댓글

    꼭 해줘야되는지??
    본인이 편하다면 그냥 알아서 다니게 하면되지 시녀병인가요?
    수발들면서 스트레스받고.. 그러지마세요.
    제부는 운전사를 하든말든 알아서 하라 하구요.
    월급받는 기사도 아닌데 왜 꼭 해줘야하고 그래서 스트레스받는지 원. 이것도 지팔지꼰의 일종인가요?

  • 22.
    '24.8.1 5:25 PM (59.7.xxx.217)

    태워주는거 쉽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님동생은 싸가지도 없어요. 그냥 조카 생각해서 해주시거나 아님 그냥 두세요. 동생 맘보가 글렀음

  • 23.
    '24.8.1 5:27 PM (61.74.xxx.41)

    말투가 쓰레기네요
    엄마한테 이야기하세요
    "대중교통을 훨씬 좋아하든데~" 하고요

    원글님이 엄마 말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니
    엄마 대리 보살핌 하고 계신 거예요

  • 24. ..
    '24.8.1 5:27 PM (182.231.xxx.15)

    본인이 안 불편하다잖아요
    언니의 답답함을 해소해주기위해 본인이 필요없는 운전을 해야하나요?
    그냥 태워주지마세요
    정 답답하고 불편하면 운전하겠죠..

  • 25. ..
    '24.8.1 5:29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안 태워주면될걸 해주며 투덜대는것도.
    옆에서.보기 별롭니다.

  • 26. 집안내력
    '24.8.1 5:2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운전안해요,못해요인가?
    근데 이 집안 형제들 1명빼고 다 안해요.
    그 자식들도 안해요.(부모위는 운전시대가 아니라 몰겠음)

    초움엔 색맹인가해서(상관없다해도 신경쓰여서) 의심도 해봤음.

  • 27.
    '24.8.1 5:30 PM (223.33.xxx.87)

    상대 입장은 태워 달란 것도 아니고 필요없다는대도 계속 타라타라타라 하는거에 스트레스 받겠죠
    그냥 원글님만 타고 다녀요. 해달란 것도 아니고 안한다는데 억지로 해주는거니
    고먑다 소리 안하죠

  • 28. 본인
    '24.8.1 5:34 PM (124.50.xxx.208)

    불편하면 하게되있어요 태워주시니 안하는거죠

  • 29. ...
    '24.8.1 5:35 PM (59.17.xxx.152)

    운전 잘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자신이 없나 보죠, 뭐.
    그냥 태워주지 마세요.
    님도 동생이라 마음에 부담이 있어서 그런가 본데 괜히 태워주고 의만 상할 듯.
    그냥 생각이 다르다고 냅두세요.

  • 30.
    '24.8.1 5:37 PM (211.109.xxx.17)

    그래 너 편한대로 다녀라~ 하고 신경쓰지 마세요.
    언니한테 고마운 마음 표현을 못할지언정
    싸가지 없는 반응을 참아가며 받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냉정하게 나가세요.

  • 31. ..
    '24.8.1 5:37 PM (223.38.xxx.72)

    한 한달만 안태워줘도. 그따위 말투는 없어질텐데..

    이렇게 뒷담화만하고 계속 태워주시는거보니. 앞으로도 계속 동생분 저런 말 들어야하겠네요. 쩝.

    이런글 읽으면. 글에 나오는 사람은 당연히 이상하지만. 그 이상한 상황을 타개할 생각은 없고 뒷담만하는 원글이 제가 보기엔 더 이상해요.

  • 32. 알아서 해줘 버릇
    '24.8.1 5:41 PM (39.112.xxx.205)

    해달라 할때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님이 그걸 못 기다리시죠?
    한번은 가만 있어 보세요
    첨이 참는게 힘들지 어렵지 않아요
    꼭 시작해 보세요
    동생 태도가 달라질거예요
    자존심 세워 끝까지 안타면
    그래라 하고 말아보세요
    꼭요
    저런 사람은 그렇게할 필요 있어요

  • 33. ㅇㅇ
    '24.8.1 5:43 PM (211.234.xxx.133)

    원래 동생이 맹한 스타일이죠?
    염치도 없고 맹하고 뇌가 청순한

    저는 저런류의 사람은 인생에 해가되니
    가능한 상대하지마라고 조언해요

  • 34. ...
    '24.8.1 5:45 PM (110.9.xxx.94)

    태워주질 마세요.
    저도 동생같은 마인드인데 거짓이 아니라 진짜 맘이 저래요.
    다른점은 전 운전 합니다.
    동생분은 정말 안불편해요.
    과하게 신경쓰시는거에요.
    아이교육도 다른거죠.
    비오고 눈와도 우산있음 안가는 부모들이 더 많아요.
    원글님이 나서서 태워주는거 맞으니 그만 하셔도 돼요.
    부탁도 안하는일을 하시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는 저렇게 말하면 안태워요.

  • 35. ㅇㅇ
    '24.8.1 5:46 PM (118.235.xxx.252)

    그래 그럼 너는 버스타고 다녀라
    하고 태워주지마세요.

    한달 지나면 애들 성화에 운전을 고려할거에요

  • 36. ㅇㅇ
    '24.8.1 5:49 PM (182.221.xxx.71)

    알아서 다니게끔 해야겠어요
    실제로 난 대중교통 괜찮은데… 태워주니 억지로 타준다
    는 마인드일지도요
    동생이 말 하는대로 그냥 믿으시고 두 번 태워줄 거 한 번으로
    줄이고 님도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가까이 있고 가족이니 외면하기 힘들겠지만
    이웃사촌 정도로 마음의 거리를 두셔야 스트레스
    덜 하실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하고 형제가 바로 옆에 몇 년 살았어서
    충분히 님 심정 이해가 가요

  • 37. 다음
    '24.8.1 5:55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진짜 운전이 하기싫을 수도 있고 옆에 시녀가 있는데 운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고 저라면 이사갑니다

  • 38. 진짜
    '24.8.1 5:55 PM (211.114.xxx.139)

    동생분은 진짜로 그냥 버스타고 다니고 싶은데 언니분이 억지로 내차 타라고 하시는것 같은데요? 혹시 강요하시는건 아닌가요?

  • 39.
    '24.8.1 5:59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동생보다 더 문제는 원글임
    저는 이런 원글같은 사람이 너무 싫은게
    뒷말할거면 태워주질 마세요
    태워줄거면 뒷말을 마시고

    어떻게 안태워주냐니요. 안태워줘도 되요

  • 40. ...
    '24.8.1 6:07 PM (221.162.xxx.205)

    제 아이 운동이 유일하게 등하교길이거든요
    그거라도 걸어야 움직이며 사는거니
    열심히 걸어서 오면 되는데 차 태워주면 진짜 안반가워요
    애는 걷기 귀찮으니 좋아하겠지만 저거라도 안걸으면 언제 움직이나 싶어서
    왜 그 기회를 뺏는거예요?

  • 41. 운전
    '24.8.1 6:10 PM (211.235.xxx.157)

    안하는건 이해하지만 말을 저따구로 하는건
    이해안가죠. 저라면 안태워줘요. 같이 갈일
    안만들고 조카들도 시간차를 두고 가서 먼저 걸어가게 만들ㅇ보세요.

  • 42. ??
    '24.8.1 6:16 PM (220.80.xxx.96)

    태워줘야 하는 상황이 뭘까요?
    님이 동생한테 육아라든가 도움 받고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옆집에 살라고 각자 생활에 충실해야지
    왜 님이 동생네까지 안달복달 하고 스트레스 받는지

    동생은 진짜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시고
    원하는대로 냅둬요

  • 43. ...
    '24.8.1 6:26 PM (220.126.xxx.111)

    저 운전경력 30년 넘었습니다.
    서울 안살구요.
    대중교통 잘 이용하는데 좀 돌아가도 대중교통이 편할때가 많아요.
    바깥 구경 하면서 목적지 근처 내려 골목 구경도 하고 그럽니다.
    주차 고민 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무거운 짐 있는 경우 아니면 대중교통 자주 이용해요.
    동생도 그런 이유가 좀 있지 않을까요?
    말은 좀 밉게 하는데 원글님이 당분간 태워주지 말아보세요.
    생각보다 안불편해 할 지도 몰라요.
    불편해하면 나중에 태워줄때 한소리 하시구요.

  • 44. 원글
    '24.8.1 6:34 PM (222.234.xxx.119)

    저는 내일 운전하고 가니까 당연히 본인도 탄다고 생각하는거에요. 만약 제가 버스타고 가자면 같이 버스타고갈 사람이구요
    저는 그러기 싫으니 운전하고 갈거고
    옆에 타면서 저런 말을 하니 화가 나는거고.

    어디든 제가 운전하면 바로 옆에 탑니다.
    제가 차타고 안가면 버스타고 다니지만
    제가 운전한다 본인은 버스탄다 이런 공식은 없습니다.

  • 45. 바람소리2
    '24.8.1 6:36 PM (118.235.xxx.12)

    같은데 갈때만 태워주고 나머진 거절해요
    버스로도 잘 다닌다면서요

  • 46.
    '24.8.1 6:50 PM (223.33.xxx.102)

    얻어 타려면 주유비라도 대라고 하세요
    빈손으로 타니까 그렇게 고생도 모르고 할말 가리지 않지

  • 47. ㅇㅇ
    '24.8.1 6:51 PM (49.175.xxx.61)

    동생이 사회적 지능이 좀 떨어지는거같아요. 그냥 해 달라고 하는것만 해주세요.

  • 48. ??
    '24.8.1 6:54 PM (175.209.xxx.239)

    이쯤되면 원글탓이죠

    안태워 줄 수 없으면, 입닫고 해주던지
    가족이든 뭐든 지가 알아서 해야지

    버스 탄다는데 왜 님이 애 닳아해요?
    안돼는게 어딨어요?

  • 49. 이상
    '24.8.1 7:05 PM (220.80.xxx.96)

    님과 24시간 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생활이 있는데 왜 매번 동행하는건데요?
    좀 분리해서 사세요

  • 50. 행복만
    '24.8.1 7:08 PM (59.3.xxx.55)

    진짜 짜증 나실 듯..가는 목적지가 같은데 안태워주면 나만 나쁜사람 되는거고, 차로 가면 힘도 덜 들고, 시간도 반 이상 절약되는데도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같은 목적지를 가는데 태워주는게 큰 수고는 아니지만, 그 편익은 작은게 아닌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없다면 너무 몰염치한거 아닌가요? 남한테 이런 신세 공짜로 질 수 있나요? 당장 관계 단절로 이어지죠. 안태워주면 아마 동생쪽에서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이건 자존심도 아니고 너무 예의없고 경우없는 일이네요. 말하자면 을질하는거죠. 없는 유세요..보람없는 일 하는거에요. 하지 마세요. 어짜피 좋은 소리 못 듣는데..

  • 51. 원글
    '24.8.1 7:18 PM (222.234.xxx.119)

    예를들어,
    내일 제 차 타고 가기로 암묵적 합의가 된 상태에서
    버스랑 노선 같다. 고나리짓을 하면
    갑자기 제가 응 그렇게 생각하면 넌 버스타고와
    버스랑 자차랑 비교해보자. 이렇게 할 수도 없잖아요
    싸우자는 얘기고 보지말잔 소리잖아요

    그러니 저런 소리 듣고도 운전하고
    익명에 기대서 한풀이나 하네요

  • 52. ..
    '24.8.1 7:3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고구마 100개 먹이시네요

  • 53.
    '24.8.1 7:51 PM (121.147.xxx.48)

    버스 타고 오든지. 그러세요.
    그러면 조금은 조심하겠죠.
    동생분은 정신승리라도 하고 싶은 거예요. 차 필요없고 고마울 이유가 뭐 있어? 이렇게요.
    내 크고 작은 희생을 안 고마워하는 사람이 가족이면 어떻게 하나? 의 문제인데 팩트를 날리시거나 행동을 하시거나 다 못하겠으면 받아들이시거나 하셔야죠.
    이게 부모라도 그래요. 병원 모시고 다니고 거동 못해서 수발 다 해드리고 해도 네까짓게 힘든 게 뭐 있어. 하는 김에 하는 거지. 남들도 다 그정도는 해. 집에서 놀면서 그겻도 못해? 뭐가 힘들다고!
    이러면요 정뚝떨이죠.

  • 54. ㅇㅇ
    '24.8.1 7:55 PM (118.235.xxx.252)

    전에 82에 달린 조언 : 목적지가는 중간에 들러야하는 곳이 있어 같이 못간다
    하라고.. 헬스장, 학원 등등

  • 55. .....
    '24.8.1 7:59 PM (58.126.xxx.214)

    원글님,
    원글님의 문제를 자꾸 동생에게 투사하고 계십니다.

    윗 댓글에 쓰셨듯이 "싸우자는 얘기고 보지말잔 소리잖아요"를 원글님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하지만 끌려다니고 계시는 겁니다.

    원글님을 제일 잘 알고 잘 써먹는 사람이 동생인데, 원글님만 모르고 계시네요.

    타인을 바꾸려고 하니 속이 터지시지요. 타인은 바뀌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본인을 바꾸셔야지요.

    "응 너는 그렇게 생각하면 버스타고와"라고 하세요.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원글님밖에 없습니다. 못하시겠다 하시면, 지금처럼 계속 호구로 사시면서, 인터넷에 동생 욕하시고, 글 읽는 사람들 고구마 먹이시고요.

  • 56. 무시
    '24.8.1 8:59 PM (114.108.xxx.61)

    그냥 태워주지 마세요. 거절을 못하시니 그렇죠. 동생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 없는데 왜 운전을 하나요. 기사가 바로 옆에 있는데.

  • 57. 자매이지만
    '24.8.1 9:00 PM (73.191.xxx.63)

    독립된 개체들이고 결혼을 해서 각각 가정을 이뤄서 살고 있으니
    더 독립적으로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일정이 비슷하고 동선이 비슷해도 분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거죠.
    이웃에 살든 같은 집에 살든 각자의 생활을 분리하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 58. ㅇㅇ
    '24.8.1 9:32 PM (49.175.xxx.61)

    동생이 배려라는걸 모르네요

  • 59. 다들
    '24.8.1 9:36 PM (99.239.xxx.134)

    한목소리로
    그 말을 하라는 건데요?
    "그래 넌 버스가 더 좋으면 그럼 넌 버스 타고 와~ 병원에서 만나~~~ ^^" 라고 하면 되죠
    말투라도 상냥하게요
    그럼 웃는 얼굴에 침은 못뱉으니 그리고 자기가 뱉은 말은 못 주워담으니 어버버 하겠죠
    그러면 님은 먼저 출발.

    자존심이 강해 태워줘 라는 말을 못해서 저런 건지
    진짜 버스가 훨씬 더 좋은데 마지못해 타주는 건지 알게 되겠죠.

  • 60. 에휴
    '24.8.1 9:42 PM (110.9.xxx.94)

    댓글들 이리 많은데 왜 스트레스 받으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진리입니다.
    태우고 다니는게 원글님 맘이 편한거 아닌가 돌아보세요.
    몇번만 핑계를 대세요.
    거기서 보자 난 어디 들렸다간다.
    또는 버스노선 어쩌구하면
    진짜 모른척 그래? 버스가 편하면 그렇게 해
    난 불편하더라고 거기서 보자 이렇게 눈 딱감고 해보세요.
    나쁜게 아니에요.
    그상황속에 원글님이 계신게 더 나쁜 상황이니까 이제 그속에서 나오세요.
    남인 제가 봐도 안타까운데 원글님 자신을 좀 아끼세요.
    매번 무례한 가족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어요.

  • 61. ㅇㅇ
    '24.8.1 9:44 PM (180.71.xxx.78)

    또 버스타령하면 그래? 그럼 넌 버스타고와
    난 어디좀 들렀다갈게 ...부웅~~하세요.
    집에돌아올때는 그럴수 있잖아요

  • 62. ....
    '24.8.1 10:48 PM (211.201.xxx.106)

    원글도 고구마였지만 댓글은 더 고구마.
    스트레스 혼자 받으세요.
    인터넷에 글 올려서 여러사람 날도 더운데 더 덥게 하지마시구요!!!!

  • 63. ㅇㅇ
    '24.8.1 10:56 PM (180.230.xxx.96)

    대놓고 싸우자고 얘기할수는 없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말하면
    좋게 둘러대고 태워주지 마세요
    좀 불편함을 겪어봐야
    고딴 소리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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