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위생이 나빠지면 무슨 병이 있는 건가요?

r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24-08-01 14:18:00

깔끔하기로 소문난 친청엄마가 70대 중반이신데요, 언제부턴가 집이 너무너무 지저분해서 바닥이 끈적이고, 먼지가 그대로 있는 거에요

 

이상해서 청소 안하냐고 했더니, 이미 깨끗이 했다고 하고, 바닥을 가르키며 지저분하다고 하면, 깨끗하다고 우기세요

 

치매증세는 아니죠? 깔끔한 엄마가 노화에 의해서 위생상태가 안 좋아진건지 걱정되고요

 

무엇보다 깔끔하지 않은 정돈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게, 이상하고 무서워요

 

이거 무슨 증세인가요? 아니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IP : 106.242.xxx.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1 2:20 PM (118.235.xxx.70)

    치매 맞을거에요 인지장애
    검사하고 약 드셔야죠

  • 2. 치매
    '24.8.1 2:20 PM (118.35.xxx.77)

    치매입니다.

  • 3. ㅎㅇ
    '24.8.1 2:20 PM (222.239.xxx.45)

    치매 의심해보세요
    아니면 우울증

  • 4. ..
    '24.8.1 2:21 PM (223.38.xxx.187)

    기력이 없어서 뻔히 보이는 지저분함을 외면한다.
    노인성 우울증이라 만사가 다 귀찮다
    치매라 위생상태 불량을 인지 못한다.

    셋 중 하나가 유력합니다

  • 5. 소리
    '24.8.1 2:21 PM (175.120.xxx.173)

    눈이 일단 안보이고
    몸도 힘들고 그렇죠.

    50대만 되어도 눈 안보이고 손힘 떨어져서
    설거지도 깔끔하게 하기 힘들어지잖아요.
    70대 중반이면 오죽하겠나 싶어요.

  • 6. 무슨
    '24.8.1 2:24 PM (211.246.xxx.203) - 삭제된댓글

    여긴 뭐만하면 치매라네요.
    74,5세에 얼마나 깔끔하게 치우고 살까요?
    옛날에 깔끔했다고 지금도 자식들 보기 젛게 깔끔하게 살아야하는지
    대충 치우고 살면서 두세요. 70평생 고단했겠죠. 청소로..
    정 못보겠음 딸이 가서 청소 해주고요.
    친정에 자식들이 드나들기만 하고 발자욱,먼지 치우지 않음 늙은엄마가 못치눠요.

  • 7. --
    '24.8.1 2:26 PM (164.124.xxx.136)

    우울증도 비슷해요

  • 8. ...
    '24.8.1 2:27 PM (211.234.xxx.55)

    백내장 일수도 있지만
    치매검사 해 보세요.
    자식들이 당황해서 불안해하면
    공포심에 다른 병도 와요.
    차분하게 검사해보고
    요즘은 약 드시면 더 진행이 안된대요.

  • 9. ...
    '24.8.1 2:48 PM (39.122.xxx.115)

    그연세 인지장애 즉 치매시작입니다

  • 10. ...
    '24.8.1 2:58 PM (221.151.xxx.109)

    치매 시작이예요

  • 11. 치매검사
    '24.8.1 3:09 PM (211.234.xxx.51)

    보건소말고 빨리 종합병원 신경과 가세요

  • 12. ㅇㅇ
    '24.8.1 3:13 PM (73.109.xxx.43)

    깨끗하게 살 필요는 없지만 깨끗하다고 우기는게 이상한 거죠
    기력없고 귀찮아서 이제 더럽게 살거다 라고 말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 13. ㅜㅜ
    '24.8.1 3:19 PM (223.39.xxx.138)

    치매이지 싶네요
    빠른 투약이 진행을 늦춰줍니다
    빠른 시일 내에 검사받으세요

  • 14. 엄청
    '24.8.1 3:44 PM (124.50.xxx.47)

    깔끔하시던 부모님들 여든 넘으니
    집에 쓰레기 쌓이고 초파리 천지에
    더위를 못 느끼니 에어콘도 안 틀어서
    바닥은 쩍쩍 들러붙고 먹던 음식은
    뚜껑도 없이 냉장고에서 말라가고.
    치워드리면 뭐하나요.
    얼마 후 가보면 다시 리셋.
    두 분 다 치매는 아니신데 눈도 어둡고
    지져분한 거 인지도 못하시는 듯해요.

  • 15. ㅇㅇ
    '24.8.1 3:46 PM (112.169.xxx.231)

    안보여요..저희 시어머님도 안보여서 설거지 바닥 더러운 부분들 생기더라구요

  • 16. 물론
    '24.8.1 3:59 PM (222.108.xxx.61)

    치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치매셨구요 저희 시부모님은 그저 노화로 인해 잘 안보이시고 귀차니즘이기도 했어요 .. 하지만 치매를 반드시 염두해 두실 필요는 있어요 살림을 손에서 놓으신다는거 음식을 안하시려고 한다는거 잘 살펴보세요

  • 17. 거의 확실
    '24.8.1 5:14 PM (14.56.xxx.81)

    치매입니다
    빨리 신경과 가셔서 검사받으세요
    경험자라서요

  • 18. ㅇㅇ
    '24.8.1 5:24 PM (61.80.xxx.232)

    치매 초기일수도있어요

  • 19. 치매인
    '24.8.2 2:41 PM (121.160.xxx.242)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어느 순간 설거지 한 그릇도 깨끗하지않고 보름에 한번씩 하시던 냉장고 청소도 안하셔서 곰팡이가 다 피고...
    노화로 힘드셔서 그러나 했는데 치매였어요.
    지금은 당신 몸도 안씻으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420 "교회 다니세요" 초콜릿 받았다가...초등생 .. 5 ..... 2024/12/17 5,120
1655419 윤건희가 재판관 그냥 납둘까요? 3 ㅇㅇ 2024/12/17 1,665
1655418 단독] ‘尹캠프 활동’ 건진법사 체포…억대 정치자금 받은 혐의 6 2024/12/17 2,680
1655417 김문수에게 항의하는 노무사… 김문수 반응이 ㅋㅋ 10 어후 2024/12/17 2,685
1655416 12/17(화) 마감시황 1 나미옹 2024/12/17 783
1655415 법제처장 이완규가 8수인데 고졸 출신 사시합격자 노무현 대통령을.. 12 써글넘 2024/12/17 3,874
1655414 경고 한다고 한대 때리면 학폭이 아니냐 1 경고 2024/12/17 1,047
1655413 10년치 주식거래 내역 알 수 있을까요? 2 깊은맛을내자.. 2024/12/17 1,055
1655412 지금 강아지 산책나갈까요 말까요 14 ㅡㅡ 2024/12/17 2,022
1655411 정청래, 법원의 안가 '영장 기각' 속보에 폭발 7 ... 2024/12/17 3,515
1655410 병원전원시 검사결과지 의사 안보고 뗄수있나요? 2 . . 2024/12/17 1,003
1655409 엔비디아 팔아야 될까요? 5 망고 2024/12/17 3,210
1655408 도어벨 있는데 왜 노크를 하는 걸까요 3 2024/12/17 1,770
1655407 호스피스병원 얼마나 살수있나요?... 13 .. 2024/12/17 3,529
1655406 국힘 의총서 “헌재재판관 3인 임명 시간끌어야” 13 ... 2024/12/17 2,434
1655405 호주 뉴질랜드 환전 5 ... 2024/12/17 1,290
1655404 H라인 롱치마 기본스타일 여러색깔 사도될까요? 1 바바 2024/12/17 1,288
1655403 국회는 예산 심사시, 깎는 역할만 있어요 4 룰랄라 2024/12/17 928
1655402 경찰 "경호처, 압수수색 협조여부 내일 알려주겠다는 .. 7 ........ 2024/12/17 1,374
1655401 일룸이랑 리바트 어떤게 더 좋을까요? 15 뭐가 더 2024/12/17 3,253
1655400 화이트골드 14k랑 18k 반짝임 차이 많이 나나요? 3 ㅇㅇ 2024/12/17 1,568
1655399 아들이 마약했다며 온 보이스 피싱전화 12 깜짝 2024/12/17 3,281
1655398 ‘밝혀야 합니다’ 문제의 OB 실체가 충격보도 터지자. 1 000 2024/12/17 2,645
1655397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타 (fear.긔긔체쓰는커뮤니티) 6 박시영 2024/12/17 2,310
1655396 골프도 계엄과 전쟁 논의하러 간거고 4 ㅇㅇ 2024/12/17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