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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뭘 안 사온다고 하는 심리는 뭔가요

.. 조회수 : 5,442
작성일 : 2024-08-01 12:50:50

초등학교(국민학교) 저학년

소풍때 아무것도 안 사왔다고

혼났어요

소풍가서 과자 사먹고 잘 놀다 왔으면 된거

아닌지

소풍가방에 김밥만 딱 넣어 주고 천원 받았어요

그 다음 부터

과자 몇봉 사이다 한병 사서

가방에 넣었다가 

고대로 집에 가져와서 동생들 줬어요

그래서 소풍이 즐겁지가 않았어요.

밑에 군대 휴가 나와서 집에 빈손으로

온다는 글 읽고 씁쓸합니다

군인이 몸 건강히 휴가 나온것만 으로도

고맙고 대견 한일 아니예요?

사오긴 뭘 사와요

진짜 싫다

IP : 118.235.xxx.23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8.1 12:52 PM (175.120.xxx.173)

    입 밖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도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아요.

  • 2. ㅁㅁ
    '24.8.1 12:53 PM (211.234.xxx.131)

    소풍 다녀온 저학년 아이에게 저런 부모는 너무 어이 없네요
    그럼 부친은 퇴근할때마다 아이들 먹을 간식거리 사왔나요? 모친은 시장다녀올때마다 간식 사오고요?

  • 3. ...
    '24.8.1 12:53 PM (114.204.xxx.203)

    해준거 없는 사람이 더 바라죠

  • 4. ㅉㅉ
    '24.8.1 12:53 PM (116.39.xxx.97)

    자식 등꼴 빼먹으려고
    어려서부터 가스라이팅 하는거죠!!

  • 5. 미쳐
    '24.8.1 12:54 PM (211.104.xxx.48)

    초딩에게 뭘 사오라고요? 부모가 약간 모지리

  • 6. ..
    '24.8.1 12:55 PM (58.79.xxx.33)

    그냥 웃겨요. 뭐라도 사오면 귀엽고 신기하고 그런건 있지만. 자식이 안사온다고 뭐라고 하다니. 결혼해서 분가시켰으면 몰라도.

  • 7. 아~
    '24.8.1 12:56 PM (223.39.xxx.196)

    아 진짜ᆢ군인이 뭘 사오나요?
    건강한모습ᆢ이쁜 내아들 휴가 온것만도 반갑지요

  • 8. ...
    '24.8.1 12:56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에 공감한답시고
    남의 부모에게 모지리라고 하다니... 대단하다 증말

  • 9.
    '24.8.1 12:56 PM (118.235.xxx.154)

    보통 초딩이 친구네나 친척집 갈 때 남의 집에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면서 뭐라도 들려보내는 식으로 교육하지 않나요.
    소풍에서 뭐 사오라는 건 좀 이상..

  • 10. 그건..
    '24.8.1 12:56 PM (182.226.xxx.161)

    인정욕구지요..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자식이 성장했으면 부모를 위해서 뭔가 해주길 바라는.. 그 아버지도 그런 시절을 살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남아있겠죠. 예전사람들은 남의집 방문하거나 오랫만에 본가에 갈때.. 보통 뭔가 작은거라도 사가잖아요. 제가 지금 40후반인데 저도 언니오빠들이 그러는걸 보고 자랐고 저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조카세대부터는 그런게 없어졌어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 11. 효도를
    '24.8.1 12:56 PM (203.81.xxx.3)

    강요하는거죠 그게
    언제 어디서든 어딜가든 나를 챙겨라~~하는...
    정말 기념할만한곳에 다녀온거면 어련히 알아서 챙길텐데....

  • 12. 어제 본글
    '24.8.1 12:59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딸과 손자를 집에 와있으라고 하고는 안방에 에어콘 켜고 혼자만 시원하게 있으면서 딸과 손자는 못들어오게 하는 할머니와 같은 부류로 보여요. 경미한 싸이코패쓰

  • 13. 그아버지
    '24.8.1 1:02 PM (211.109.xxx.163)

    벌써부터 저러니 갈수록 태산이겠어요
    아들이 불쌍해지네요
    몸 안다치고 휴가나온것도 고마운일이지
    제대라면 또 혹시몰라

  • 14.
    '24.8.1 1:04 PM (115.138.xxx.127)

    이상하네요
    애들 고등 수학여행 제주 해외 갔는데
    다들 선물 사오던데
    친구들도 사가고
    가르쳐야지 자식도 배우고 나중 부모집 올때 선물 사 오죠
    자식은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 15. ,
    '24.8.1 1:05 PM (117.111.xxx.59)

    편애하는 자식에게는 안그래요
    만만한 자식에게만
    착하니까 말잘 들으니까
    가스라이팅하면서
    소시오패스 부모들
    정신 안차리면
    평생 헌신하고 헌신짝 되는거예요

  • 16.
    '24.8.1 1:07 PM (115.138.xxx.127)

    군대서 월급 받는데
    다 사 오던데요
    82만 이상하네
    천만원 적금도 들고

  • 17. 헐...
    '24.8.1 1:08 PM (76.168.xxx.21)

    부모가 자식소풍에서 뭘 가져오라 한다구요? 자식 앵벌이 시킬 부모가..너무 했네요

  • 18.
    '24.8.1 1:10 PM (115.138.xxx.127)

    소풍가서 사 온다고 애들 돈 일까요?
    부모돈에서 나가는거지
    다 가르치는 거조ㅡ

  • 19. ...
    '24.8.1 1:17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댓글보다 보니 답이 나오네요
    남들 보기에 그럴듯해보이고 싶어서 그래요
    동시에 남들을 그런 시선으로 평가하고 부러워하는 부류구요

    그런걸 그런식으로 가르친다는 뻔뻔함이 한심하네요
    애가 소풍가서 뭘 사오는걸 가르쳐야해요? 왜?

    좀 더 크면 남의집 방문할때 요구르트 한 줄이라도 사가라
    빌린 물건 돌려줄 때 초컬릿 하나라도 같이 넣어라
    그정도만 일러줘도 애들 다 알아듣고 실천해요

    놀러간 어린애 부모선물 사려고 신경쓰게하는게
    아동학대지 그게 무슨 교육이에요?
    그리고 그렇게해서 받으면 기분이 좋은가요?
    섬찟하네요

  • 20.
    '24.8.1 1:19 PM (211.36.xxx.209)

    어이가 없네요 별별 사람 다 보겠네요 세상에

  • 21. 심리?
    '24.8.1 1:2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초딩에게 그러는 부모는 정신병자고

    군대가면 부모의 마음을 안다는데
    고마움의 표시로 뭐 하나 사들고 오는게 어려운건지?

    세살때 금쪽이가 여든까지 갈것같아 걱정

  • 22. .....
    '24.8.1 1:21 PM (1.241.xxx.216)

    달랑 김밥 하나 넣어주고 천원이면
    그 돈으로 음료수도 사먹고 과자도 사먹고
    그러고 재밌게 놀다 온 초딩아이는
    씻고 밥먹고 그냥 곯아떨어져야 정상 아닌가요
    뭘 사오랍니까 ㅠㅠ
    남은 돈 있음 그걸로 또 문방구에서 쪼맨한거라도 사보고 그러는거죠 초딩인데요...

  • 23.
    '24.8.1 1:42 PM (39.7.xxx.63)

    원글은 다른 케이스고
    고딩 수학여행만 가도 뭐 하나 사오죠
    우리 엄만데. 우리 아빤데 절로 생각난다는데요?

  • 24. 극혐이다
    '24.8.1 1:42 PM (211.234.xxx.170)

    한글 못읽는 인간들 극혐이네
    그 짧은 글도 이해가 안되서 고등 아이들 수학여행 가서 선물 사오는거를 여기에 비교를 해요?!!!
    초등 저학년에 천원 받아 갔었다잖아요!!
    근데 선물 사오길 바라고 얼마나 혼냈으면 그담부터 김밥이며 간식을 먹지도 못하고 그대로 싸오나요?ㅠ
    남에 부모지만 모지리도 맞구요.
    저 위에 고등아이들 수학여행 용돈 두둑히 줘서 자질구레 선물 사오는거랑 비교해서 어릴때부터 가르쳐야한다는둥 하는 모지리도 참
    초저에 천원 받아간 아이랑 고등수학여행을 같게 생각하다니ㅠ

  • 25. 프린
    '24.8.1 1:48 PM (183.100.xxx.75)

    그런데 대부분 사오지 않나요
    저 어려서 유치원 다닐때 외사촌오빠랑 옆집살았어요
    이혼해서 외숙모가 없어서 엄마가 많이 챙겼거든요
    사촌오빠 수학여행가서 엄마 팔찌랑 저한테는 긴 연필 사다주었어요
    작은 사촌오빠도 그랬구요
    저도 커서 이상한 우산 같은것도 사오고 했거든요
    그런말을 그냥 많이들 사오니 하신 소린데 너무 크게 상처로 받아들인것 아니실까요
    그것때문만은 아니시겠지만 그 말하나면 잊으셔도 좋을듯 해요

  • 26. ....
    '24.8.1 2:06 PM (175.195.xxx.154)

    윗댓도 초등 아이한테 소풍비 천원주고선
    뭐 안사온다고 자식 혼내는 부모인가보네요.
    저게 그냥 한 소리라구요?
    안사왔다고 혼냈다는데?
    하여튼 참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아요.

  • 27. 원글
    '24.8.1 2:10 PM (118.235.xxx.230)

    애 용돈으로 뭘 사와도 조잡 하지요
    그돈으로 살수 있는게 조잡한 장식품
    나이론 손수건,효자손,도금 브로치 등등
    뻔하자나요
    수학여행때 받은돈에 평소 용돈을 모아
    좀 괜찮은걸 사갔어야 했어요
    요즘말로
    나르시스트 부모에 가스라이팅 인거 같아요
    자식들이 뭐 사주면
    고마워 하고 안 사주면 말아요
    누가 낳아달랬나
    군대에 놀러 갔나요
    예전 보다는 나아 졌다지만 군대예요
    키워준 공 생색 내지마세요
    친척집 방문시 뭐 사들고 가라고 가르쳐야 하는건
    맞아요
    내 집에 오는데 뭘 사오라 해요
    건강히 오는것만도 고맙지요
    제발 뭐 좀 바라고 살지 마세요

  • 28. 오렌지
    '24.8.1 2:11 PM (211.234.xxx.108)

    저희 엄마요. 지금도 수영복 본인것 아빠것 사달래요 ㅎㅎ
    뭐든지 사달라고 해요. ㅎㅎ
    그저 웃고 사다 드리죠
    안바껴요
    곧 70. 물욕은 똑같음

  • 29. 오렌지
    '24.8.1 2:12 PM (211.234.xxx.108)

    그냥 나쁜사람은 아닌데 친정집 갈때도 동네 어디 과일집이 제일 비싸고 좋다고 거기서 사오라고 지정해주세요

  • 30. ㄴㄱㄷ
    '24.8.1 2:14 PM (124.50.xxx.140)

    초딩한테 소풍끝나고 뭘 사오라니..
    진짜 부모가 미친거 같네요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 31. ...
    '24.8.1 2:14 PM (118.235.xxx.230)

    직장 다니는 자식 한테는 그럴 수 있어요
    군인들 성인이지만 아직 애 예요
    수학여행 간 애기한테 조잡한 뭐 하나 받아야 맛인가요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다 오면 안되는거예요?

  • 32. 오렌지
    '24.8.1 2:18 PM (211.234.xxx.108)

    죄송해요 원글님과 나이는 다르지만 비슷해서 저도 심리가 궁금해요 ㅠ

  • 33. ㅈㄷ
    '24.8.1 2:23 PM (211.36.xxx.209)

    손절하셨길 바랍니다

  • 34. mm
    '24.8.1 2:26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마음이 빈곤하군요

  • 35. 제가
    '24.8.1 2:29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잘못이해했나 싶어 두번읽었네요
    어떻게 부모가 아이소풍가서 뭔갈 사오길 기대하죠??!!
    게다가 천원달랑주고 무엇을 어떻게?
    진짜 부모자격없는 사람 많네요
    사람 변할리없으니 손절하셨길 바라며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해요

  • 36. ㅇㅇ
    '24.8.1 2:29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어린 나이에 소풍에 군것질 하나 못했을 애기가 너무 안됐네요. 토닥

  • 37. ㅇㅇ
    '24.8.1 2:31 PM (211.234.xxx.229) - 삭제된댓글

    어린애가 소풍에서 군것질 하나 못 사먹고 있었을 모습을 생각하니 맘이 짠하네요. 원글님 부모 나빠요

  • 38. ㄴㄱㄷ
    '24.8.1 3:29 PM (124.50.xxx.140)

    군인이래도 20살 전후 애들이고 군에서 그 고생하면서 번돈으로 뭘 사오길 바라다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세상에 부모가 너무 뻔뻔..

  • 39. 가르쳐야 한다는 둥
    '24.8.1 3:38 PM (124.50.xxx.140)

    그런소리 하는데..
    저런 말 들을 때마다 궁금한게
    대체 뭘 가르친단건지
    결국 본인한테 잘해라 돈달라 등등 요구하는 거잖아요.
    그걸 가르치네 어쩌네 하며 포장하는거
    뻔뻔한거 같아요
    저런식으로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해서 복종하게.

  • 40.
    '24.8.1 3:44 PM (175.120.xxx.173)

    가르치긴 뭘 가르치라는건지..에효.

  • 41. ..
    '24.8.1 3:50 PM (119.70.xxx.197)

    와~~ 군대 휴가 나와서 아무것도 안사온다고 뭐라는 사람 있는가 보네요. 무섭네요 자식한테도 그러면 남한테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 42. 글쎄요
    '24.8.1 3:55 PM (124.50.xxx.208)

    교육이라면 교육이겠지만 초등생에게 그러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 43. 돈을 줘야
    '24.8.2 10:53 A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사오죠.
    가르치려면 사올 돈을 주라고요.
    이건 너 사먹고.
    이건 넣어뒀다 올때 쭈쭈바 사와. 그러는거야..
    이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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