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그러는건 아니지만 가끔 당구치고 술마시고 놀다 새벽3시에 들어와요 울화통이 터져요 자기관리도 못하나 쉽고 그나이에 뭐가 그리 잼나 새벽까지 노나 한심합니다 꼴보기싫어 오늘 냅다 소리지르고 화냈어요 저도 지지않고 말하는게 입을 비뚤어버리고싶더라구요 곱게 늙으면 좋겠어요 전 이인간땜에 곱게늙긴 힘들듯해요 욕좀할께요 지랄맞은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넘은 남편 새벽3시에 귀가
1. 음
'24.8.1 11:38 AM (211.235.xxx.138)퇴근하고 어쩌다한번 놀고 그리들어오는건데 그거 이해못해주나요
2. ...
'24.8.1 11:3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그동안 가장으로 열심히사셨을텐데
환갑넘었는데 밤새 놀면 안되나요?
자주 그러지만 않으면
가끔은 봐줄것같아요3. ㅂㅂㅂ
'24.8.1 11:38 AM (222.100.xxx.51)전 얼마전 남편이 요새 어울리는 어르신 같은 분이 주는 술을 거절못하고 와서는
변기통 붙잡고 돼지 멱따는 소리하고 애들 놀라고 하는데
정말 짜증이..........이나이에 저러고 싶나 ...뭐라 했더니
그담부터 조심하네요.4. ...
'24.8.1 11:39 AM (211.218.xxx.194)날더운데 새벽 3시에 들어와놓고 지지않고 말하는 논리가 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5. .....
'24.8.1 11:43 AM (211.217.xxx.233)당구치고 술마시면서 놀면 시간가는 줄 모르죠
그 나이에 그렇게 어울릴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뿐.6. 진짜
'24.8.1 11:43 AM (175.223.xxx.23)자기 절제 안되면 건강관리 안되어서 결국 마누라 일찍 병수발 시켜요.
7. 여기도그런놈
'24.8.1 11:4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여자있거나 유흥업소에서 놀다왔나봅니다.
예전환갑아녜요
요즘 60대 바람 왕성하게 피고 놀때 날라다님8. dd
'24.8.1 11:4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환갑 넘은 사람은 좀 놀다가 오면 안되나요?
신혼도 아니고 애들이 어린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문젠가요?
애들 다 크면 여자들도 친구랑 놀러 다니고 그러는데..9. ㅎ
'24.8.1 11:45 AM (116.42.xxx.47)아내가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문제
집착을 조금 내려놓으면 곱게 늙을수 있어요10. ᆢ
'24.8.1 11:51 AM (58.76.xxx.65)남편 건강 생각하고 앞으로의 날들 생각하면
한없는 걱정 뿐이예요
그냥 오늘 살아 돌아 와서 감사합니다
짜증내지 않고 편하게 해주는게 답이예요
저도 속이 부글부글 끓는 일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돌이켜 보면 나 자신도 그닥 잘한게 없더군요
인생은 끝에서 보면 너나 나나 같대요11. ......
'24.8.1 11:56 AM (211.217.xxx.233)밤에는 자는게 맞죠
세상도 험한데 술먹고 3시 귀가하다 무슨 일 당하려고요
아무리 무시하려고해도 사람이 3시까지 안들어오면 기다리게 되고요
그러다보면 폭발...
살살 달래세요 보고싶으니 일찍 들어오시라12. 남편이
'24.8.1 11:59 AM (175.120.xxx.173)엄청 건강한가봅니다 ㅜㅜ
6시에 집에 오는 50대 중반인데도
출퇴근하기도 버거워서
11시전엔 꼭 자야해요.13. ...
'24.8.1 12:02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저라면 같이 못살아요. 이혼 추천.
14. 술마셔서
'24.8.1 12:03 PM (118.235.xxx.238)힘들어도 남편이 힘든거고
잠 못자서 힘든것도 남편인데
뭐땜에 화가 나나요?
60 넘으면 각자 재밌게 살면 안되나요?15. 그냥
'24.8.1 12:0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신경 끄고 사세요
퇴직한 사람이나 출근 시간 제약 없는 자영업자인가 보네요
3시까지 유흥하다 들어온다는 60대는
딱 신경끄고 사는 게 답 같습니다
나이들어서까지 그러고 다니는 사람을 뭘로 막아요16. 참나
'24.8.1 12:05 PM (222.107.xxx.62)누가 놀지 말라고 하나요? 새벽 3시까지 술 먹고 안 들어오면 걱정되니까 그렇겠죠. 60넘어 술 잔뜩 마시고 어디서 뭔일이 생길지 어떻게 아나요?
17. 어린애도
'24.8.1 12:09 PM (118.235.xxx.238)아니고 60 넘은 남자한테 뭔일이 생기겠어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남편이 자고 있음 들어왔나부다..하면 되는거지
들어올때까지 뭔일 생겼나 걱정하느라 잠 못자니 화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죠
내 속은 내가 지키는게 답18. 저라면
'24.8.1 12:14 PM (1.227.xxx.55)좋게 생각할듯요
1. 환갑 넘어도 일하고 있다
2. 환갑 넘어도 많이 놀만큼 건강하다.19. ...
'24.8.1 12:19 PM (58.234.xxx.222)환갑을 넘겼는데 아직도 그렇게 신경이 쓰이신다니...
20. ..
'24.8.1 12:20 PM (39.7.xxx.65) - 삭제된댓글유흥에 빠진듯. 늙은 남자들 늦게까지 그냥 못놀아요.
21. 어떻게
'24.8.1 12:25 PM (211.218.xxx.194)어떻게 걱정을 안하죠?
40넘으면 슬슬 아파지고 예전같지않은거 같이살면서 눈에 보이는데,
이더위에 술먹고 당구치고 새벽세시에 들어와서
또 일하러 가야될거 아닌가요?
내아들이 60살에 그러고 다니면 엄청 걱정될거 같으니까.
남편은 시어머니 아들이라 걱정안할수 있는가....
바람날까 걱정되는게 아니라
누가 일본도로 찌를수도 있는거라.22. ...
'24.8.1 12:38 PM (27.162.xxx.160)그 나이에 그시간까지 못놀아요.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나보네요.
23. 걱정?
'24.8.1 12:4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기 때문이에요
뭐하러 걱정합니까
일찍 와라 일찍 다녀라 말이나 해보는 거지
그 몸뚱이 끌고 다니는 건 몸뚱이 주인인걸요
걱정 할 필요 없어요
걱정끼칠 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기본 생각조차 결여된 인간을 걱정한다고 달라질게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아들이 60넘어 그러고 다녀도 마찬가지예요
나몰라라 한다는 게 아니라 전전긍긍 걱정해 봐야 걱정하는 내 몸과 정신만 상할 뿐이에요24. 체력이
'24.8.1 12:48 PM (122.37.xxx.36)장난 아니네요.
25. ㅇ
'24.8.1 12:49 PM (119.70.xxx.90)당구치고 술마시고 놀아도 차끊기기전에 집에 와야돼요
전 이해못합니다
진짜 한심한 일이죠26. ...
'24.8.1 12:54 PM (211.218.xxx.194)내몸과 정신을 너무나 아끼는거 아닌지...
몸 다망가지고 나서, 퍽치기당하고 나서
그때 마누라말들을걸 그랬다 소리 들어봤자 의미가 없기에.27. 집에서
'24.8.1 1:17 PM (122.37.xxx.36)잘 해먹이나보다.
저나이에 저체력이 가능하려면.....28. 어휴ᆢ
'24.8.1 2:13 PM (1.252.xxx.126) - 삭제된댓글나이들면서 참 추하네요
60넘어 갑자기 그런게 아닐텐데요
젊었을때부터 그랬을겁니다
사람은 절대 바뀌질않아요
날 더운데 열받으면 님건강만 해칩니다
그냥 저런 인간이다ᆢ생각하고 관심을 완전 끄거나
도저히 안되겠다싶으면 능력에 맞게 독립하세요
100세시대에 어떻게 저런 추한꼴을 보며 속끓이고 사나요
비슷한 인간이랑 살아서 그 심정 넘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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