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며 뜨뜨미지근 했고 그저 그랬는데 결혼하신 분 있나요?

행복이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24-08-01 10:45:39

 

 

열렬하게 사랑한것도 아니고

불타오르게 좋은 것 보다

 

그냥 편하고 잘해주고

착하고 심성이 고와서 

딱히 헤어질 이유도 없고 

나도 그 사람이 좋아서 하지만..

매일 같이 만나고 싶기 보다

내 생활도 갖고 싶고 그런 사람, 연애요.

 

저는 지금 만나는 사람 말고 그 전 사람들은

제가 엄청 좋아했어요

좋아해야만 만났고 그래서 제가 엄청 잘해줬고요

 

그러다 뭐 끝이 좋지 않았으니 지금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건데,

절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별 감정 없었는데 조금씩 정도 들고 

심성이 착하고 서로 싸우질 않고 양보할땐 하고

주장하면 인정해주고 뭐 그렇거든요.

 

서로 능력도 비슷 비슷한데 안정적인 수입이라

돈 문제도 없고 각자 집도 소유 중이고요.

뭐 사실 걸릴게 없는데

전 이런 연애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해요

 

이렇게 받는 사랑이 더 많은 연애 하고

결혼하신 분, 지금 어떠신가요?

IP : 222.106.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 10:5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 대부분 다 그렇지 않을까요.??? 선봐서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거기에 뭐 엄청 불같은 사랑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보면 대부분 평탄하게 잘사는거 보면
    그냥 비슷한 환경의 두사람이 만나서 사는거 진짜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정이 안드는것도 아니잖아요..

  • 2. ...
    '24.8.1 10:52 AM (114.200.xxx.129)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 대부분 다 그렇지 않을까요.??? 선봐서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거기에 뭐 엄청 불같은 사랑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보면 대부분 평탄하게 잘사는거 보면
    그냥 비슷한 환경의 두사람이 만나서 사는거 진짜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정이 안드는것도 아니잖아요..오히려 인터넷에 올라오는 걸림돌 굉장히 많고 이런 스토리 보다는 원글님 스토리가 그냥 봐도 잘살 확률이 높죠...

  • 3. 1241
    '24.8.1 10:54 AM (1.226.xxx.74)

    살다보면, 불같은 사랑으로 만나서 결혼할수도 있겠지만,
    나이먹은 지금에 보면, 이런 사람하고 만나서 결혼 하고 파요.

  • 4. ..
    '24.8.1 11:03 AM (147.6.xxx.21) - 삭제된댓글

    저는 미혼이지만 '비슷한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회사다니면서도 느낍니다. 가난하고 형제 많은 환경에서 자라서 부동산으로 재테크 잘해서 강남에 아파트 2채가 있는데 커피 한잔 안사고 얻어 먹는 게 습성인 사람이 있어요. 부인도 맞벌이인데 굉장히 인색하게 굴어서 싸우나 보더라고요. 비슷한 환경은 참으로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710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 41 2024/08/01 3,753
1606709 사무실에 앉아서 엉덩이가 뜨거울때 2 아이스팩 2024/08/01 1,142
1606708 점심에 애 돈까스 시켜줬는데... 2 정신없음 2024/08/01 2,973
1606707 카톡 선물하기 위시리스트 4 ........ 2024/08/01 1,499
1606706 치아통증으로 볼이 부었어요 15 2024/08/01 1,637
1606705 서진이네 중국인들 깔끔하네요 18 서진이네 2024/08/01 4,575
1606704 5년 전 치매 진단 받은 울 엄마 19 2024/08/01 6,179
1606703 엄지발톱 밀고 들어간거 자를때 이거 좋네요. 7 네일샵 2024/08/01 1,855
1606702 중학생 아이 피부과 가서 여드름 시술 받아도 될까요? 20 중3 2024/08/01 2,337
1606701 어학연수를 보내실 때 3 어학연수 2024/08/01 1,189
1606700 로봇청소기 25평이하 5 ... 2024/08/01 1,395
160669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 10 32 49대 51.. 2024/08/01 2,534
1606698 휴가 중인데 루틴이 무너지네요 7 이런 2024/08/01 2,432
1606697 공무원 면접은 형식인가요? 10 여쭤봐요 2024/08/01 2,095
1606696 와! 역대급막말초선 나타남 (국방위) 22 2024/08/01 3,061
1606695 점심을 진짜 꿀맛으로 먹었어요 4 꿀맛 2024/08/01 2,659
1606694 저렴하고 성분 괜찮은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요. 8 ... 2024/08/01 2,178
1606693 이사 견적좀 봐주시겠어요 6 ㅇㅇ 2024/08/01 768
1606692 시아버님이 살아 계실 때 52 2024/08/01 5,753
1606691 전 초등1학년때 제 속옷 안 빤다고 혼났어요. 9 .. 2024/08/01 1,919
1606690 홍진경은 몇년째 벌칙수행중? 13 살롱드 2024/08/01 5,781
1606689 일본도 살인범 "미안하지 않다" 14 ㄸㄹㅇ 2024/08/01 3,337
1606688 스텐 냄비 쓰시는 분들 어떤게 쓰기 좋으셨어요~? 7 .. 2024/08/01 1,435
1606687 일본영화 PLAN 75 2 .. 2024/08/01 929
1606686 집에 뭘 안 사온다고 하는 심리는 뭔가요 34 .. 2024/08/01 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