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며 뜨뜨미지근 했고 그저 그랬는데 결혼하신 분 있나요?

행복이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24-08-01 10:45:39

 

 

열렬하게 사랑한것도 아니고

불타오르게 좋은 것 보다

 

그냥 편하고 잘해주고

착하고 심성이 고와서 

딱히 헤어질 이유도 없고 

나도 그 사람이 좋아서 하지만..

매일 같이 만나고 싶기 보다

내 생활도 갖고 싶고 그런 사람, 연애요.

 

저는 지금 만나는 사람 말고 그 전 사람들은

제가 엄청 좋아했어요

좋아해야만 만났고 그래서 제가 엄청 잘해줬고요

 

그러다 뭐 끝이 좋지 않았으니 지금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건데,

절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별 감정 없었는데 조금씩 정도 들고 

심성이 착하고 서로 싸우질 않고 양보할땐 하고

주장하면 인정해주고 뭐 그렇거든요.

 

서로 능력도 비슷 비슷한데 안정적인 수입이라

돈 문제도 없고 각자 집도 소유 중이고요.

뭐 사실 걸릴게 없는데

전 이런 연애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해요

 

이렇게 받는 사랑이 더 많은 연애 하고

결혼하신 분, 지금 어떠신가요?

IP : 222.106.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 10:5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 대부분 다 그렇지 않을까요.??? 선봐서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거기에 뭐 엄청 불같은 사랑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보면 대부분 평탄하게 잘사는거 보면
    그냥 비슷한 환경의 두사람이 만나서 사는거 진짜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정이 안드는것도 아니잖아요..

  • 2. ...
    '24.8.1 10:52 AM (114.200.xxx.129)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 대부분 다 그렇지 않을까요.??? 선봐서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거기에 뭐 엄청 불같은 사랑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래도 보면 대부분 평탄하게 잘사는거 보면
    그냥 비슷한 환경의 두사람이 만나서 사는거 진짜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정이 안드는것도 아니잖아요..오히려 인터넷에 올라오는 걸림돌 굉장히 많고 이런 스토리 보다는 원글님 스토리가 그냥 봐도 잘살 확률이 높죠...

  • 3. 1241
    '24.8.1 10:54 AM (1.226.xxx.74)

    살다보면, 불같은 사랑으로 만나서 결혼할수도 있겠지만,
    나이먹은 지금에 보면, 이런 사람하고 만나서 결혼 하고 파요.

  • 4. ..
    '24.8.1 11:03 AM (147.6.xxx.21) - 삭제된댓글

    저는 미혼이지만 '비슷한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회사다니면서도 느낍니다. 가난하고 형제 많은 환경에서 자라서 부동산으로 재테크 잘해서 강남에 아파트 2채가 있는데 커피 한잔 안사고 얻어 먹는 게 습성인 사람이 있어요. 부인도 맞벌이인데 굉장히 인색하게 굴어서 싸우나 보더라고요. 비슷한 환경은 참으로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448 고맙네요 2 2024/08/29 684
1624447 학군지 들어와서 치열하게 애들 키워 대입 끝나고 회상 3 입시끝난지 .. 2024/08/29 2,695
1624446 윤서결 운성녈 발음요 5 .. 2024/08/29 1,223
1624445 일없는 회사에서 일하시는분 7 123 2024/08/29 2,393
1624444 이화영ㅜ 15 ㄱㄴ 2024/08/29 4,176
1624443 난이도가 배타는거>샤니>물류 5470- 2024/08/29 549
1624442 묻고 싶다 2 ㅇㅇㅇ 2024/08/29 403
1624441 한강 수영장 범인 잡았데요 21 ㅂㅂㅂㅂㅂ 2024/08/29 23,352
1624440 복층 오피스텔 9 .. 2024/08/29 1,652
1624439 죄국 입벌구 45 구라대마왕 2024/08/29 3,748
1624438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매력을 알았어요 6 . 2024/08/29 2,689
1624437 이틈에 건보공단 연구원장에 의료민영화 교수 임명 13 나라꼬라지 2024/08/29 1,267
1624436 선을 악으로 갚네요. 기도 부탁 드려요. 12 00 2024/08/29 4,819
1624435 대통이 참 무식하네요. 35 무식 2024/08/29 3,937
1624434 소갈비찜에 섞을 다른부위는 뭐가 좋을까요? 8 모모 2024/08/29 1,188
1624433 수영장 퇴수 방법 2 블루엔젤 2024/08/29 1,065
1624432 충수염 수술 후 미열과 염증수치가 높아요. 4 .. 2024/08/29 905
1624431 펌) 한 네티즌의 글이네요. 31 .. 2024/08/29 7,217
1624430 예전 음식점 갔던 기억 8 ..... 2024/08/29 1,699
1624429 정재형 말투에 늘 짜증이 베어있네요 14 ㅇㅇㅇ 2024/08/29 7,327
1624428 서향이라 더 덥나봐요 33도찍네요 20 아직덥네 2024/08/29 2,007
1624427 상가주택 매매관련 임대차보호법 문의좀드려요~ 7 ㅇㅇ 2024/08/29 377
1624426 尹 "응급실 의사 부족, 원래부터 그랬다…의료개혁 때문.. 39 000 2024/08/29 3,539
1624425 내년에 '욱일기' 형상 깃발 단 日군함 한국 들어올 듯…정부 &.. 5 이게실화냐?.. 2024/08/29 783
1624424 날 울린 편지 59 흰밥과 가재.. 2024/08/29 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