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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없을때 시원한 신박한(?) 방법~~

견디는중 조회수 : 4,408
작성일 : 2024-08-01 09:00:35

짙은 색의 면 원피스를 준비하여

30분마다 물에 적셔서 입고

선풍기 쎄게 틀어놓고 지냅니다

 

금새 마르기 땜에 30~1시간마다 물에 적셔야 해요

의외로 엄청 시원합니다

(계곡 가면 물에 젖은 옷 춥잖아요. 그 원리)

 

상의속옷은 탈의 하는게 좋아요

짙은 색이라 (저는 빨강과 검은색 체크무늬에요)

겉으로 봐선 잘 모릅니다

 

상의 부분만 적시면  다리가 안달라붙으니

집안 돌아다니기 좀더 편하구요

 

적시고 나서 꼭 짜지는 말고 

물기 바닥에 안떨어질 정도로 아주 살짝만 짭니다

(물기가 많아야 시원~~해요)

 

에어컨 고장으로 어쩔수없이  이렇게 견디는 중인데

생각보다 꽤 시원합니다

 

더워 죽을뻔 했는데 

찾으니 길이 있네요

IP : 222.113.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 9:1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산책 나갈 때 치과에서 준 작은 냉매제를 3개쯤 연이어 놓고 손수건에 돌돌 싸서 목에 매고 나가요. 다이소에서 파는 얼음목도리 원리. 그거 없음 이런 날씨에는 산책 못하겠어요. 얼음조끼도 살까 찾아봤는데 예쁜 게 없어서 포기

  • 2. ㅇㅇ
    '24.8.1 9:14 AM (106.102.xxx.75)

    어릴적
    친정아버지 여름에 웃통벗으시고 젖은수건 등에 걸쳐놓고 선풍기틀고 지내시던 생각나네요.
    음~~~청 시원하죠^^

  • 3. ㄸㅅ
    '24.8.1 9:47 AM (210.96.xxx.45)

    수건 물에 적셔서 머리 위에 얹고 있으면 시원해요

  • 4. 영통
    '24.8.1 9:48 AM (106.101.xxx.152)

    속옷만 입고 있어요
    수시로 몸에 물 뿌리구요

  • 5.
    '24.8.1 9:54 A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94년 악마의여름? 가장 더웠다죠.
    저희는 그때 주택 단칸방 전세살았는데
    퇴근하면 벽도 뜨근뜨근. 선풍기도 더운바람.
    다행히 티코차가 있어서 차에 잠깐피신.
    잘때는 남편이랑 둘이 옷이 젖은채로
    선풍기틀고 잠들곤했어요.
    죽을뻔했는데.
    원글님처럼 젖은옷 젖은타올 꽤 도움되더군요^^
    추억소환ㅋ

  • 6. 에휴
    '24.8.1 10:00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차라리 공공도서관을 가거나 커피숍에 가는 게 낫네요. 궁상

  • 7.
    '24.8.1 10:07 AM (211.234.xxx.254) - 삭제된댓글

    더위를 견디는 일이 나름 즐겁네요.
    샤워할 때 행복감이란 ^^

  • 8. ...
    '24.8.1 10:53 AM (116.41.xxx.107)

    분무기로 칙칙 뿌려요

  • 9. 허걱
    '24.8.1 11:19 AM (222.100.xxx.51)

    저라면 그런 습하고 처덕처덕 몸에 달라붙는 느낌 너무 싫어서
    해보기도 싫은....
    더위 피하는 방법이 참 다양하네요.

  • 10. 이게
    '24.8.1 11:29 AM (222.113.xxx.43)

    녀무 더우면 달라붙고 이런거 하나도 문제 안되더라고요
    정말 넘 시원해요

    그리고 분무기 팁 감사합니다
    저는 계속 벗어서 적셨는데
    이게 좀 더 시원하지만 분무기는
    정말 간편하네요

    분무기에 얼음 좀 넣고 뿌리니
    더더 시원해요 ㅎㅎ

    저도 이런 경험 할 줄은 몰랐어요

  • 11. 아고
    '24.8.1 11:36 AM (124.50.xxx.208)

    습진생겨요 에어컨 장만하시죠?

  • 12. ..
    '24.8.1 11:36 AM (223.39.xxx.147)

    반복하면 옷에 쉰내나기 좋으니 세탁관리도 신경쓰세요

  • 13. 원글
    '24.8.1 11:38 AM (222.113.xxx.43)

    에어컨 as 기다리는 중예요ㅠ
    넘 더워 미칠거같아서 이러고있어요

  • 14. 궁상플러스
    '24.8.1 11:51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구질구질하네요
    내 몸을 아껴주세요.
    감기걸리겠어요

  • 15. 지혜로운 분
    '24.8.1 12:56 PM (110.10.xxx.193)

    에어컨 없어서 헥헥거리는것보다
    백배는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 16. 영통
    '24.8.1 1:51 PM (211.114.xxx.32)

    오호~ 분무기 팁

  • 17. 좀 읽고
    '24.8.2 2:59 AM (180.66.xxx.192)

    에어컨 고장이라 as기다리신다는데 어쩌라고 궁상이니 구질거린다느니..
    저는 그놈의 as 기다리는거 항상 너무 길고 짜증이던데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 18. 같은 처지
    '24.8.2 3:59 PM (220.126.xxx.164)

    저도 어제 에어컨 갑자기 고장나서 수리 요청했더니 2주 걸린대요ㅜㅜ
    폭염 시기 딱 걸쳐서 죽었구나,어찌 살아야하나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꿀팁 감사해요.
    어젠 급한대로 쇼핑몰 피신했는데 2주를 매일 그것도 하루종일 있을수도 없고 진짜 울고 싶은 심정였어요.
    우선 분무기 시도해보겠습니다.
    좋아하는 향수 한방울 떨어뜨려서 뿌려야겡ㅎ어요.
    기분도 좋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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