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 찾아주실 분!

onedaysome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24-07-31 21:04:17

대학 교양과목 수업 때 배운 시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도움 청합니다=

작자가 전기구이 통닭을 보며 본인이 고문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시였어요.

너무 단서가 적죠ㅜㅜ

IP : 161.142.xxx.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1 9:06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황지우 시인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 2. ..
    '24.7.31 9:0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황지우 시인?

  • 3.
    '24.7.31 9:1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https://naver.me/xmxNMxUT
    이건가요?

  • 4. onedaysome
    '24.7.31 9:15 PM (113.211.xxx.189)

    아니예요 ㅎㅎ 애우 감사합니다

  • 5. ,.
    '24.7.31 9:26 PM (211.219.xxx.193)

    김지하 오적?

  • 6. 황지우 시집
    '24.7.31 9:3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전기구이 통닭을 보다가
    너의 고문당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불에 그슬린 채 뼈가 드러나도록 뜯기우는
    너는 이미 사라진 사람


    시집에 있다는대요?

  • 7. 혹시
    '24.7.31 9:37 P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강상기 시집 에 실린 '통닭구이'일까요?

  • 8. 혹시
    '24.7.31 9:39 P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강상기 시집 '와와 쏴쏴'에 실린 시 '통닭구이'일까요?

  • 9. onedaysome
    '24.7.31 9:42 PM (161.142.xxx.80)

    제가 찾으면 댓글로 남길게요.^^

  • 10. 혹시
    '24.7.31 9:42 PM (175.124.xxx.132)

    강상기 시집 '와와 쏴쏴'에 실린 시 '통닭구이'일까요?

    "대공분실 지하실에서 발가숭이가 된 나는 쇠파이프에 매달려 아직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나는 영영 파멸의 인생이 되어 이 사회에 내팽겨진다" - '통닭구이' 중에서

  • 11. onedaysome
    '24.7.31 9:50 PM (161.142.xxx.80)

    강상기 시인도 아니구 아우 죄송해요 답답하게 해드려서ㅜㅡㅜ

  • 12. Gpt
    '24.7.31 10:35 PM (182.215.xxx.203)

    당신이 찾고 있는 시는 아마도 김기택 시인의 "바베큐 치킨"일 것입니다. 이 시는 전기구이 통닭을 보며 고문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기택 시인은 일상 속에서 겪는 고통과 두려움을 시로 표현하는데 탁월한 작가입니다.

  • 13. Gpt
    '24.7.31 10:36 PM (182.215.xxx.203)

    바베큐 치킨

    어느덧 자지러진 통닭은
    벌거벗고 도살당한 자기 몸을 돌려가며
    밥을 짓는다, 통닭의 고문대

    흰 기름 뚝뚝 떨어져 불꽃은 사방에 튀고
    닭뼈에서 배어 나온 기름 내는 고약한 냄새로
    골목은 한통속의 입을 맞춘다

    불 속에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그 자리에 차례로 선통이 불붙듯 서고

    막대기 하나에 스러져가는
    익어가는 통닭의 불안한 눈동자를 떠올리며
    치킨집 주인은 소주 한 병을 따서
    제 손에 흰 기름을 끼얹는다

    어디서 누가 나를 이렇게 집요하게 구워댈까
    내 몸 속의 고름까지 배어내고 말까
    내 일생의 한 줌 털 끝까지 고소하게 익혀낼까

    노릇노릇한 빛깔로 사방에 뿌리며
    침을 삼키게 할까
    밤새워 내 불에 탄 가슴 속
    못다 한 말들까지
    불러내어 태워 먹을까

    매일매일, 이렇게 굽는 나는
    또다시 나의 오늘이 누군가의 입속에서
    소스라치게 씹힐까

  • 14. onedaysome
    '24.7.31 10:38 PM (161.142.xxx.80)

    아니예요
    시가 길지는 않았어요. 미안해요 GPT

  • 15. 혹시
    '24.8.1 3:30 AM (175.124.xxx.132)

    천상병 시인의 '그날은'일까요?

  • 16. 오마이갓
    '25.3.11 10:17 PM (161.142.xxx.80)

    혹시 님 강상기 님 통닭구이 맞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059 성조기는 왜 흔드냐? 11 .... 2024/12/31 2,151
1661058 비정상적인것들한테 4 음모 2024/12/31 839
1661057 넷플릭스에서 내일 모래시계 공개라네요 12 ..... 2024/12/31 4,409
1661056 석열아, 80년대랑 틀려 11 2024년 2024/12/31 4,001
1661055 2024 마지막촛불집회 시간과장소 좀 알려 주세요 2 !,,! 2024/12/31 977
1661054 무안)고향사랑 기부 5 ... 2024/12/31 1,515
1661053 치아교정시, 위에만 2개 발치 8 교정 2024/12/31 1,373
1661052 좀 억울하게 묻어서 삭제된 제 글 10 없어졌네요ㅎ.. 2024/12/31 2,371
1661051 민주당, 내란죄는 사면금지법 발의 47 ... 2024/12/31 3,125
1661050 김명신집 이삿짐 나갔대요 58 ㅇㅇㅇ 2024/12/31 35,205
1661049 영장발부 성공 선견지명 박은정과 김어준 21 .. 2024/12/31 3,692
1661048 멧돼지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 5 .. 2024/12/31 2,611
1661047 이언주, 尹 겨냥 "정상적인 여성과 결혼조차 하지못한 .. 16 .... 2024/12/31 4,872
1661046 매봉역 근처 맛있는 식당있나요? 7 밥약속 2024/12/31 1,233
1661045 윤석열 특활비ㆍ업무추진비 2 ㄱㄴ 2024/12/31 1,617
1661044 27평 소형 아파트에도 중문 필요한가요? 18 2024/12/31 2,907
1661043 양모이불 할인 사려는데 카바도 사야 되나요? 5 이불카바 2024/12/31 1,186
1661042 경기도에서 한남동 3 ........ 2024/12/31 1,199
1661041 이제 5부 능선 넘은거죠? 4 .... 2024/12/31 1,269
1661040 “역겹다”…尹 체포영장 발부에 ‘욕설 날린’ 장제원 子 노엘 22 2024/12/31 5,537
1661039 죽에 넣을 어떤 콩이 좋을까요? 12 죽에콩 2024/12/31 1,122
1661038 "정상적인 여성과 결혼조차 하지 못한 루저 인생&quo.. 11 이언주, 尹.. 2024/12/31 3,524
1661037 다들 사정이 있는 것 같아요 5 하늘 2024/12/31 3,293
1661036 사람들 맘이 강퍅해져서 욕들이 찰져요 12 ㄱㄴㄷ 2024/12/31 2,422
1661035 침대옆 좁은공간 둘 가구 6 블루커피 2024/12/3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