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기사님들 어떻게 견디나요ㅜ

찌는하루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24-07-31 20:10:30

저희집이 세대수 대비 승강기가 적어 늘 택배내릴때마다 미안하다하셔서 혼자 탔을때 괜찮으니 편한대로 하시라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구역바뀌셔서 이동하실때 단체 문자로 그동안 고마웠다 문자보내시더라구요 ㅜ  저는 택배를 많이 시키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이리 더운날 배달해주실때 마주치시면 어찌하시나요? ( 마음은 늘 얼음생수를 건네는 상상을합니다만..)

어릴때 가정형편이 좋지않아 일찍부터 배달일하던 오빠들이 생각나 더 가슴이 아파요... 

 

IP : 203.170.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7.31 8:13 PM (70.106.xxx.95)

    문앞에 생수 놔두고 원하는 기사님들 드려요.
    그럼 고맙게 가져가기도 하고 거절하는 분들도 있고.

  • 2. ..
    '24.7.31 8:14 PM (61.83.xxx.84)

    마트배달시켰는데 아주 마르신 분이 오셔서 이 날씨에 싶더라구요ㅜㅜ
    차가운 생수 한병이랑 홍삼스틱 두 개 드렸어요
    정말 요즘 폭염에 밖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빌어요

  • 3.
    '24.7.31 8:14 PM (203.170.xxx.203)

    어릴적 기억때문인지 한동안 택배주문이 너무 힘들어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특히 새벽배송 ㅜ 뉴스에서 남자분들도 푹푹 쓰러지는걸보니 실제로 어떻게들 말들건네시고 하시는지 궁금하기도해서요.

  • 4. 그리고
    '24.7.31 8:15 PM (70.106.xxx.95)

    아주 더울땐 새벽이나 야간배송으로 하던데
    한국도 그랬음 좋겠네요

  • 5. 원글이
    '24.7.31 8:15 PM (203.170.xxx.203)

    이런 댓글내용이 알고싶었어요. 언젠가 반품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드려야할까 종일 고민만했습니다 ㅜ

  • 6. ..
    '24.7.31 8:16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울동네 택배하시는분은 부부가 함께 하시는데 늘 웃으시고 혹시나 배달 잘못됬다 문자보내면 바로바로 신경써서 처리해주셔서 넘 고마워요.
    여자분이 초고도 비만이였는데 3ㅡ4년 지나니 날씬해지셨더라구요.
    첫해는 어찌나 땀을 흘리는지 수건을 목에 이마에 두르고 배달 하던데.. 늘 감사해서 엘베에서 마주치면 인사해요~

  • 7.
    '24.7.31 8:20 PM (203.170.xxx.203)

    저도 놀란게 은근 부부가 많아요. 언젠가 다른 남자택배기사분이 여자분 보더니 여자가 하기엔 보통일이 아니라며 걱정스럽게 보시더라구요 ㅜ

  • 8. 그냥
    '24.7.31 8:20 PM (70.106.xxx.95)

    생수병 준비해뒀다가 하나씩 드리는게 최선인듯해요

  • 9. 그러게요
    '24.7.31 8:32 PM (218.147.xxx.180)

    진짜 넘 고된일같고 엘베에서 만나면 천천히 하셔라 문은 잡고있어요 저희집에 들어오실일 있는분한테는 꼭 음료수랑 간식을 지퍼백에 넣어 드리는데 택배는 거의 문앞에 두고 가시니 얼굴을 모르네요

    전엔 컬리배송시키고 새벽에 폭우올땐 미안했어요

  • 10. ㅠㅜ
    '24.7.31 8:35 PM (59.28.xxx.63)

    글과 댓글로 마음의 위로를 받아요.. ㅜㅠ
    이웃에 대한 마음들.

  • 11. ㅇㅇ
    '24.7.31 8:57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시원한 생수병과 레모나 비타민C
    현관 앞에 둡니다.
    택배기사님 드시라고 쪽지 붙여서요.
    출퇴근하는 직장인인 저도 집에 오면
    너무 힘들거든요.

  • 12. 그래도
    '24.7.31 9:27 PM (220.71.xxx.61)

    주문하고 물건을 사야 택배기사님도 좋은 거 아닌가요
    고생하신다고 안사면 더힘들지 않을까요

  • 13. ㅇㅇ
    '24.7.31 10:10 PM (58.229.xxx.92)

    그분들은 그분의 일을 하는건데 왜 마음이 아프신가요?
    각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거에요.

  • 14. 자주
    '24.7.31 10:16 PM (182.214.xxx.17)

    자주 사주세요.
    그게 그분들이 잘 살게 되는 길임다
    포카리스웨트 얼려놨다 드리는것도 좋아요
    땀 흘리니까.

    얼음 조끼 매고 다니시더라고요

  • 15. ㅇㅇ님
    '24.7.31 10:28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몸쓰는 일이 무조건 낮은일이어서가 아니라 과하게 돌리고 휴식시간이 보장되지 않는걸 아니까요 개인사업자인 경우도 많고 몸다치면 바로 못하는 일이니 그래서 맘이 쓰이구요 억만금을 줘도 더울때 덥게 일하는 일은 고생이에요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구요

  • 16. 혹 222님
    '24.7.31 11:05 PM (210.98.xxx.105)

    cj 택배? 우리 동네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

  • 17. 택배아저씨
    '24.8.1 3:31 AM (61.43.xxx.79)

    포카리스웨트

  • 18. 집에 포카리나
    '24.8.1 8:59 AM (111.99.xxx.59)

    생수 시원한 거 있으면 건네드리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160 검찰청으로 가서 시위해야 합니다. ㅇㅇㅇㅇㅇㅇ.. 2024/12/11 525
1652159 이재명 그만 들먹여라 7 이것들아 2024/12/11 677
1652158 문재인 "탄핵, 피할 수 없는 길‥국민 그만 고생시켜야.. 57 탄햑해라 2024/12/11 3,689
1652157 한덕수, IMF 올수있다 JPG 22 2024/12/11 6,961
1652156 근데 희한하게 박소현데이트랑 주병진데이트랑 8 .... 2024/12/11 4,045
1652155 검찰이 너무 싫어요!! 4 왕짜증 2024/12/11 700
1652154 요즘은 퀴즈 프로그램이 별로 없네요 1 먹방 천지 2024/12/11 583
1652153 오늘 창원광장으로 집회가시는 분들 7 123 2024/12/11 782
1652152 클래식한 접시나 빳빳한 에코백에 그려진 그림을 뭐라고 하죠 3 가물가물 2024/12/11 1,492
1652151 국힘은 지들이 되려 성질을 내고 앉았네요 16 우와 2024/12/11 2,418
1652150 정말 화가 나는건 5 2024/12/11 1,086
1652149 내란수괴를 당장 체포하라 2 불안하다 2024/12/11 401
1652148 이번 기회에 늙은 극우들 한줌으로 정리되었으면 좋겠어요 3 사라질때 2024/12/11 731
1652147 용산의 인질범을 구속하라 ... 2024/12/11 434
1652146 한덕수!! 가.짜.뉴.스.입.니.다!!!!! 9 기막혀 2024/12/11 4,471
1652145 검찰이 문제네요 정녕 2024/12/11 798
1652144 내란은 사형 2 공모 2024/12/11 783
1652143 부산 국민의 힘 장례식 jpg/ 펌 10 나이스 2024/12/11 2,689
1652142 성난조국대표-내란수괴 아니라는분 일어나세요 16 이뻐 2024/12/11 3,048
1652141 한덕수, 대한민국이 개인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고?? 9 123 2024/12/11 2,486
1652140 이사간 사람 택배 3 블루커피 2024/12/11 1,296
1652139 우리나라 희망이 있겠지요? 10 .. 2024/12/11 1,177
1652138 전원일기도 알았을까요? 3 2024/12/11 2,378
1652137 12.12사태때 계엄군출신 따님의 말씀 2 00 2024/12/11 2,369
1652136 김용현자살시도 16 . 2024/12/11 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