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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기사님들 어떻게 견디나요ㅜ

찌는하루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24-07-31 20:10:30

저희집이 세대수 대비 승강기가 적어 늘 택배내릴때마다 미안하다하셔서 혼자 탔을때 괜찮으니 편한대로 하시라 말씀드렸는데... 나중에 구역바뀌셔서 이동하실때 단체 문자로 그동안 고마웠다 문자보내시더라구요 ㅜ  저는 택배를 많이 시키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이리 더운날 배달해주실때 마주치시면 어찌하시나요? ( 마음은 늘 얼음생수를 건네는 상상을합니다만..)

어릴때 가정형편이 좋지않아 일찍부터 배달일하던 오빠들이 생각나 더 가슴이 아파요... 

 

IP : 203.170.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7.31 8:13 PM (70.106.xxx.95)

    문앞에 생수 놔두고 원하는 기사님들 드려요.
    그럼 고맙게 가져가기도 하고 거절하는 분들도 있고.

  • 2. ..
    '24.7.31 8:14 PM (61.83.xxx.84)

    마트배달시켰는데 아주 마르신 분이 오셔서 이 날씨에 싶더라구요ㅜㅜ
    차가운 생수 한병이랑 홍삼스틱 두 개 드렸어요
    정말 요즘 폭염에 밖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빌어요

  • 3.
    '24.7.31 8:14 PM (203.170.xxx.203)

    어릴적 기억때문인지 한동안 택배주문이 너무 힘들어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특히 새벽배송 ㅜ 뉴스에서 남자분들도 푹푹 쓰러지는걸보니 실제로 어떻게들 말들건네시고 하시는지 궁금하기도해서요.

  • 4. 그리고
    '24.7.31 8:15 PM (70.106.xxx.95)

    아주 더울땐 새벽이나 야간배송으로 하던데
    한국도 그랬음 좋겠네요

  • 5. 원글이
    '24.7.31 8:15 PM (203.170.xxx.203)

    이런 댓글내용이 알고싶었어요. 언젠가 반품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드려야할까 종일 고민만했습니다 ㅜ

  • 6. ..
    '24.7.31 8:16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울동네 택배하시는분은 부부가 함께 하시는데 늘 웃으시고 혹시나 배달 잘못됬다 문자보내면 바로바로 신경써서 처리해주셔서 넘 고마워요.
    여자분이 초고도 비만이였는데 3ㅡ4년 지나니 날씬해지셨더라구요.
    첫해는 어찌나 땀을 흘리는지 수건을 목에 이마에 두르고 배달 하던데.. 늘 감사해서 엘베에서 마주치면 인사해요~

  • 7.
    '24.7.31 8:20 PM (203.170.xxx.203)

    저도 놀란게 은근 부부가 많아요. 언젠가 다른 남자택배기사분이 여자분 보더니 여자가 하기엔 보통일이 아니라며 걱정스럽게 보시더라구요 ㅜ

  • 8. 그냥
    '24.7.31 8:20 PM (70.106.xxx.95)

    생수병 준비해뒀다가 하나씩 드리는게 최선인듯해요

  • 9. 그러게요
    '24.7.31 8:32 PM (218.147.xxx.180)

    진짜 넘 고된일같고 엘베에서 만나면 천천히 하셔라 문은 잡고있어요 저희집에 들어오실일 있는분한테는 꼭 음료수랑 간식을 지퍼백에 넣어 드리는데 택배는 거의 문앞에 두고 가시니 얼굴을 모르네요

    전엔 컬리배송시키고 새벽에 폭우올땐 미안했어요

  • 10. ㅠㅜ
    '24.7.31 8:35 PM (59.28.xxx.63)

    글과 댓글로 마음의 위로를 받아요.. ㅜㅠ
    이웃에 대한 마음들.

  • 11. ㅇㅇ
    '24.7.31 8:57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시원한 생수병과 레모나 비타민C
    현관 앞에 둡니다.
    택배기사님 드시라고 쪽지 붙여서요.
    출퇴근하는 직장인인 저도 집에 오면
    너무 힘들거든요.

  • 12. 그래도
    '24.7.31 9:27 PM (220.71.xxx.61)

    주문하고 물건을 사야 택배기사님도 좋은 거 아닌가요
    고생하신다고 안사면 더힘들지 않을까요

  • 13. ㅇㅇ
    '24.7.31 10:10 PM (58.229.xxx.92)

    그분들은 그분의 일을 하는건데 왜 마음이 아프신가요?
    각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거에요.

  • 14. 자주
    '24.7.31 10:16 PM (182.214.xxx.17)

    자주 사주세요.
    그게 그분들이 잘 살게 되는 길임다
    포카리스웨트 얼려놨다 드리는것도 좋아요
    땀 흘리니까.

    얼음 조끼 매고 다니시더라고요

  • 15. ㅇㅇ님
    '24.7.31 10:28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몸쓰는 일이 무조건 낮은일이어서가 아니라 과하게 돌리고 휴식시간이 보장되지 않는걸 아니까요 개인사업자인 경우도 많고 몸다치면 바로 못하는 일이니 그래서 맘이 쓰이구요 억만금을 줘도 더울때 덥게 일하는 일은 고생이에요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구요

  • 16. 혹 222님
    '24.7.31 11:05 PM (210.98.xxx.105)

    cj 택배? 우리 동네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

  • 17. 택배아저씨
    '24.8.1 3:31 AM (61.43.xxx.79)

    포카리스웨트

  • 18. 집에 포카리나
    '24.8.1 8:59 AM (111.99.xxx.59)

    생수 시원한 거 있으면 건네드리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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