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은 거실이랑 각자 방마다 에어컨 달아도
제 방에는 에어컨 안 놓고 살았거든요
추위를 많이 타지 더위는 그럭저럭이라
근데 오늘은 진짜 안되겠네요
에어컨 앞을 못 떠나겠어요
저녁에 순두부찌개랑 삼겹살 구우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 나요
주방만 가면 숨이 턱 막혀요
어제도 찌개 하나 끓이는데
가스불 근처에 가면 열기가 말도 못해요
새벽에 시간 놓치고 운동 못 나가서
해 떨어지고 저녁 8시에는 조깅하러 나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엄두가 안나요 ㅠㅠㅠㅠ
국종류 끓이면 진짜 더워요.
아까 보니 우리동네 반찬가게 사람 많더라구요. 원래 한적한 곳인데..
이렇게 더울 때는 쉬엄쉬엄 하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요즘같은때 무리 마셔요 절대로
너무 힘들면 이모님들이 만들어 놓은것 사다 드세요.
이럴때 가끔 사먹는거죠 뭐
무리하는것보다는 나아요.
사다 먹읍시다.좀
당신은 소중해요
에어컨 온도가 안 떨어져요. 주방에서 가스불 켜거나, 렌지 좀 오래돌려도 집이작아서 그런가 바로 온도 올라가더라구요.
그냥 마트에서 즉석식품 사다먹은지 쫌 되었어요. .ㅜ.ㅜ 더워서 계란 후라이도 못해먹겠는걸요.
오늘이 젤 더운 것 같아요
국 종류는 레토르트 몇 개 사다가 돌려먹고 있어요
넘 더워서 국 끓일 엄두가 안나네요
가스불 켜기가 무서운 여름입니다
저도 반찬가게 가는것도 힘들어서 배달해요
오늘이 최고 더운것같아요. 국 찌개 끓이지마시고 밀키트나 배달음식 드세요.
전기밥솥 수육으로 드시면 어떨까요?
저도 오늘 올만에 배달 시켰어요
배달 치킨으로 해결했어요
찌개 같은건 전자렌지로…
고기나 만두나 돈까스처럼 굽거나 튀기는건 에프로…
그 외에 끓이는건 맹물만 끓여요. 에어컨 끄기 싫어서요.
하루 한번은 초계국수, 메밀국수, 김치말이국수, 냉면, 들기름국수, 냉메밀, 쫄면, 비빔면…
참치나 닭가슴살 넣고 생야채 비빔밥, 월남쌈, 날치알 오이 김밥, 낫또 명란 연어 같은거 넣고 덮밥 해먹어요.
좀 괜찮은 날 창 열고 국이나 김치찜 같은거 좀 넉넉히 끓여서 소분했다 전자렌지에 데워먹고요.
여름엔 입맛도 없고 주방에서 요리하기도 힘들고 배달음식 먹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치킨으로 ㅋ
여름에만 인덕션 씁니다.
일단 가스불 안켜니 덜 더워요.
거실 과 연결돼잇지 않나요?
일할땐 제발 에어컨 켜세요.
아이구
베란다에 인덕션 1구짜리 놓고 찌개 끓인 적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