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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외동이인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래요.

.... 조회수 : 7,099
작성일 : 2024-07-31 10:49:59

20대 저희 애가 그러더라고요.

좀 사는집 외동이가 좋은 조건이라고

둘  셋이 나누면 별거 없다고  주변 친구들이

사귀는 상대랑 결혼까지 고민중일때

그런말 한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똑똑한건지 세상물정에 밝은것 같아요.

 재산 몰빵해서 받고

부모 노후는 돈 써가면서 신경써주는게 

낫기도 한 것 같아요.

넉넉한 집 외동이 둘이 만나면

양쪽 지원 몰빵해서 받고

자기 자식 피곤하게 하는거 싫을테니

부모들은 오히려 바라는거 덜 할수도 있으니까요.

 

 

 

IP : 182.209.xxx.17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1 10:52 AM (223.62.xxx.174)

    낼모레 50인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애도 하나로 끝냈고 울 애한테도 속으로 너는 외동인게 일단 복 이다 이렇게 생각하구요.

  • 2. .....
    '24.7.31 10:53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새 20대애들도 그렇게 모든걸 돈에 미쳐서 생각하나요?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 부모가 돈돈거린 기성세대 탓도 조금은 있겠죠ㅠ

  • 3.
    '24.7.31 10:53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외동이면 이모 삼촌 고모 외가 친가 재산
    몰빵일것같아요
    시조카가 아이한명 낳았는데
    시댁형제 본인형제 결혼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 4. ...
    '24.7.31 10:53 AM (218.236.xxx.239)

    에고...근데 양가 대소사나 어른들 아플때는 외동인게 또 부담이라고 하던데요... 심적으로 얘기나눌 상대도 없고.. 뭐 그렇다고 형제자매 많아도 사이좋기가 힘드니... 아이들마다 외동인 집 지원이 남다르다는건 알더라구요...

  • 5. ㅇㅇ
    '24.7.31 10:53 AM (175.114.xxx.36)

    영악한 배우자에 만날까봐 비혼 늘고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같이 자란 형제자매 만들어주고싶을 듯.

  • 6. 그게
    '24.7.31 10:53 AM (1.235.xxx.154)

    계산을 다한다는거 자체가 참 그렇더라구요
    아이 하나만 있는 집 많더라구요

  • 7. ...
    '24.7.31 10:54 AM (180.150.xxx.55)

    있는집도 있고 없는집도 있는데
    없으면 독박이겠네요.
    이런거 가리는 아이들은 독박집으로 결혼 안하겠지만....
    외동은 부모가 아이에게 집착 하는집 많이 봐서 정말 똑똑한건지 모르겠네요. 돈있는집은 더 할테니

  • 8. ....
    '24.7.31 10:54 AM (125.177.xxx.20)

    상대집 외동 유무 따지기전에 자기 상속재산 계산해본다는 얘기 듣고 놀랐어요.

  • 9. ...
    '24.7.31 10:54 AM (218.236.xxx.239)

    어떤집은 삼형제중 한집만 결혼해서 애가 하나..... 이런경우는 진짜 대박이죠....

  • 10. 세상이
    '24.7.31 10:57 AM (211.176.xxx.107)

    저희 애가 대학생 외동인데 방학때 알바했어요
    근데 주변 친구들 반응이 모두
    외동이 왜 알바를 하니???
    알바와 외동이 뭔 상관관계가 있나요ㅠㅠ

  • 11. ㅂㅂㅂㅂㅂ
    '24.7.31 10:57 AM (103.241.xxx.82)

    부모가 가난하면요…
    외동은 결혼도 못하겠어요

  • 12.
    '24.7.31 10:57 AM (211.234.xxx.43)

    외동인게 자신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그거 자체가
    이기적으로 컸다는거죠
    그냥 자기밖에 모르는거쟎아요
    형제 있는애들은 형제 있어서 의지가 되고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대부분집은 형제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죠

  • 13. ...
    '24.7.31 10:58 AM (180.70.xxx.231)

    요즘은 외동이 여러모로 나아요
    부자라면 모를까...

  • 14. ....
    '24.7.31 10:58 AM (182.209.xxx.171)

    결혼까지 생각하는 애들은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고려대상이 많은것 같고
    결혼 생각하는 애들은 집이 기본이상은 되는집 같아요.
    집이 평균이상이 아닌 애들은 아예 결혼 생각을
    잘 안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외동이가 낫다고 한 애들은
    대체로 형제 자매 있는 애들이예요.
    자기들이 몰빵 받고 싶었나봐요.
    주변 외동이들이 부러웠나보죠.

  • 15. ...
    '24.7.31 10:59 AM (59.5.xxx.114)

    동네에 지인이 시누 집에 살고 있는데 시누가 결혼을 안 했어요
    그 집 자기집으로 알아요

  • 16. 외동
    '24.7.31 11:01 AM (175.223.xxx.103)

    외동 아이 갑자기 사고나서 반신불수나
    사망하면요?

  • 17. 어휴...
    '24.7.31 11:01 AM (1.238.xxx.39)


    '24.7.31 10:57 AM (211.234.xxx.43)
    외동인게 자신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그거 자체가
    이기적으로 컸다는거죠
    그냥 자기밖에 모르는거쟎아요
    형제 있는애들은 형제 있어서 의지가 되고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대부분집은 형제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죠

    형제 많은 집 어릴때 투닥거리다 못해 커서 재산쌈 나서
    얼굴도 안 보고 사는 경우도 있죠.
    외동이건 형제 많건 다 사람 나름이고
    돈이 많아도 적어도 욕심 많고 탐욕스런 사람 있고요.
    님 생각 자체가 참....

  • 18. 에혀
    '24.7.31 11:01 AM (112.149.xxx.140)

    다 좋기만 할까요?
    돈만으로 세상 사는것도 아니고
    왕자와 공주가 만나서
    부부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양가에서 난리칠것 같진 않나요?

  • 19. 선플
    '24.7.31 11:02 AM (182.226.xxx.161)

    받을때나 그렇지.. 부양할때는 또 왜 나 혼자여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 남들은 언니 오빠가 있어서 나눠서 분담하는데 이럴텐데요..

  • 20. 뭘 또
    '24.7.31 11:02 AM (218.152.xxx.203)

    외동이 집착한다고

    형제 있어도 집착할 사람은 집착해요

    어쩌면 외동이라
    남겨두고 떠날 때를 생각해서
    며느리 사위한테 더 잘하고 조심할지도

    제 주변에는 그런 마음으로 사는 외동부모 많던데

  • 21. 너무
    '24.7.31 11:04 AM (125.128.xxx.139)

    돈돈 하다 보니 나오는 말이가 봐요
    집안 대소사나
    부모님 아프기 시작하면
    외동인게 너무 외롭고 힘듭니다.
    우리애들 세대는 외동이 워낙 많으니 또 별개일수도 있겠네요
    암튼 부모님 병원에 번갈아 가며 드나들고
    집안일도 십시일반으로 모아 처리하고
    다른 큰일도 의논하며 처리하는거 부러워요

  • 22. ㅣㄴㅂ우
    '24.7.31 11:04 AM (221.147.xxx.20)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외동이겠죠
    안그런가요 누가 둘을 낳아요?
    외동이 어쩌고 하는 말은 사라질 거에요
    문제는 양쪽에서 재산을 받을지 양쪽부모를 부양해야 할 지 모른다는거죠

  • 23.
    '24.7.31 11:04 AM (223.62.xxx.222)

    형제애는 쥐뿔요. 이것도 사람마다 케바케죠. 집안 대소사야 같이 치르겠지만 그냥 그걸로 끝인거에요. 속으론 계산기 두드리고 안 봐도 그만인 사이들이죠. 부모가 공평하게 결핍없이 잘 키워서 엄청 우애 좋은 집 빼고는 또는 아예 받을 재산 0원인 집 빼고는 부모 죽고 형제간 안 보고 사는 집 생각보다 많아요.

  • 24. ㅇㅇ
    '24.7.31 11:06 AM (58.29.xxx.148)

    외국에 식스포켓이란 말도 있어요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의 여섯 주머니를 가졌다는 뜻
    유산을 몰빵 받는다는거죠

    저희는 양가에서 받을건 없지만 아이가 혼자 상속하니
    더 낫다는 생각은 했어요
    자식이 둘셋이면 상속세 내고 나머지 나누면 부자라도
    얼마 안되더군요

  • 25. 살아보면
    '24.7.31 11:07 AM (112.149.xxx.140)

    알게 되겠죠
    사람 다 케바케 라는거요
    형제 여럿이어서 이타적이기도 하고 이기적이기도 할테고
    외동도 외동 나름 일테고
    그리고
    정말 나이들이 있어서 그런가요?
    전 저도 그렇게 배웠고
    자식도 그렇게 키웠는데
    내가 만든거만 내것이다
    타인이 만든건 타인거다
    그건 부모형제도 마찬가지다
    힘들때 조금씩 도와주는건 있을수 있지만
    전적으로 도와줄수는 없는거다
    각자 열심히 일해서 자신의것 만들어 가며 살아라 했는데
    왜 여긴 툭하면 부모것도 내것
    이런 논리로 글을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희 아이도 독립적이라서
    부모거 자기거 구분 확실하고
    저희 부부도
    죽을때까지 쓰고 남는건 모두 기부하겠다라는 원칙으로
    살고 있는데
    여기서 부모것도 내것 배우자의 부모것도 내것
    이런 논리로 뭉치는것 보면
    당황스러워요

  • 26. ㅇㅇ
    '24.7.31 11:10 AM (58.29.xxx.148)

    형제 많다고 부담을 나눠같지는 않더라구요
    어차피 나서서 하는 사람이 독박쓰거나 주관자가되고
    다른 형제는 쬐끔 거드는정도거든요
    그러니 상속 많이 받아서 부모 부양에 경제적 부담이라도 없는게
    편할거 같아요
    부모 노후 간병은 어차피 돈문제가 가장 크니까요

  • 27. 외동맘
    '24.7.31 11:11 AM (220.122.xxx.200)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이라도 반신불수 사망이라뇨ㅜ

    사실 하나라 외로울까 지맘은 누구한테 털어놓을까
    이런 걱정했는데 둘째인 지보다 어른 같은
    베프 중딩때 만나 대학도 같은데 간다며
    자매보다 잘지내요
    사실 사교육비

  • 28. ....
    '24.7.31 11:13 AM (182.209.xxx.171)

    외동이 부모들은 딩크라고 생각하고
    자기 노후 대비해야죠.
    그러려고 한 명 낳은거 아닌가요?
    2~3명한테 받을 보살핌은 받고 싶으면서
    한 명 낳은건 아닐테니까요.
    각오 했겠죠.
    그리고 요즘 애들 피해의식 기본값인데
    형제보다 지원 못 받을때 너무 힘들어해요.
    부모한테 적개심도 있기도 하고.
    근데 완전 공정함이 또 쉽진 않잖아요.
    애들마다 상황이 다른데
    말하다보니 애 안 낳는것도 이해가 가네요.

  • 29.
    '24.7.31 11:14 AM (211.234.xxx.43)

    저희집은 경제적으로는 어렵지 않고
    부모님 연금 잘 나와서 그돈으로
    병원비,간병비 다해결할 수준이데도
    부모님 아프기 시작하니 간병인 써도
    이게 쉽지 않더군요
    진짜 걱정거리가 계속
    생겨도 서로 의논하고 의지하며 위로도 해주고
    많은 힘이 돼요
    혼자였으면 어떻게 감당했을까 싶거든요
    제 주변은 다들 형제건 남매건 자매건
    우애 안좋은집은 못봤어요
    한번도 내가 재산 몰빵받으면 좋겠단
    생각은 해본적 없어서 외동이 이래서
    좋다는글에 거부감이 생기는것 같아요

  • 30. 37
    '24.7.31 11:18 AM (119.194.xxx.243)

    외동이 이기적인 게 아니고 사람 나름이죠.
    오히려 형제 많으면 자라면서부터 옷이며 간식이며 안뺏기려고 내 꺼 내 몫에 더 집착하기도 하잖아요

  • 31. .....
    '24.7.31 11:18 AM (118.235.xxx.98)

    그러니까 외동은 외동끼리
    형제있는 집들은 형제있는 집들끼리 결혼해야 맞는듯

  • 32. ㅇㅇ
    '24.7.31 11:21 AM (58.29.xxx.148)

    우애 안좋은 집을 못봤다고요?
    어떤 세상에 사시는지
    82에 허구헌날 올라오는게 형제랑 갈등이랑 재산다툼
    부모의 편애로 상처받은 얘기들이잖아요

    지금 외동이 좋다는건 딱 경제적인 부분에 관한건데
    그정도 얘기에도 동의 못하고 발끈 하는 사람들은
    좀 꼬인 사람들 같아요
    다둥이 외동이 다 장단점이 있겠죠
    그도안 외동이를 색안경쓰고 보는 시각도 많았고요
    원글님의 얘기는 외동이가 좋다가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만 봤을때는 나쁘지 않다라는거니
    틀린 얘기도 아니잖아요

  • 33. 100세
    '24.7.31 11:22 AM (211.234.xxx.223)

    시대에 혼자 30년이상 수발하고 몰빵 받는게 좋다고요?
    아직 젊어서 부모님들 병원 뒷바라지 안해본 자만이 할 수 있는 소리죠.

    82는 한 명이 독박이라는데
    주변보면 다들 그래도 나눠서 해요.
    좀더 많이 하고 덜 하는 사람 있지만

    부모님 입원하면 한명이 병원쪽 관련 일 처리하면
    다른 한명은 집에 계신 다른 분 관리하고,

    하다못해 간병인유급휴가 때 돌아가면서 병원 있기라도 하고요.

    자기 가정 있는 자식이 부모 두 분 케어하는게 돈 있어도 쉬운 일 아니에요. 돈 쓴다해도 돈 쓸 사람 구하고 알아보는 것 부터가 일이에요. 한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 34. ....
    '24.7.31 11:29 AM (182.209.xxx.171)

    그럼 딩크나 비혼들의 노후는 어떨까요?
    그리도 외동이 부모의 노후가 재앙이라면요.
    딩크나 비혼이라고 생각하고 노후대책 하겠죠.
    요즘 애들이 부모 노후 얼마나 신경 쓸까요?
    평생 받기만 한 애들이.
    설마 애 두 셋 낳았다고 그거 기대하진 않으시겠죠?
    자식은 사치재라잖아요.
    오죽하면 애 안낳겠어요?
    기대할게 없으니 안낳겠죠.

  • 35. 요즘애들
    '24.7.31 11:30 AM (110.15.xxx.45)

    참 계산적이긴한데 욕할수가 없는게
    우리가 돈돈 거리며 살아온 결과같아요

    형제많으면 부모부양부담 덜하다는분들.
    형제많아도 하는 사람만 하고 그 사이에서 분란 엄청나요
    여기만봐도 독박효도한다는 분들 많구요

    노후부담지우려 애들 많이 낳지는 마세요

  • 36. ...
    '24.7.31 11:31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자기 외동아들 결혼하면 그 며느리는 재산이다 지꺼되는데 땡잡은거다 라고 열올리는 여자 봤어요
    그집 현실은 남의집 3남매 1/n 보다도 못한 찌끄레기 재산갖고 큰소리치는데 실소를 금치 못하겠더라구요

  • 37. ...
    '24.7.31 11:32 AM (115.138.xxx.39)

    애들도 부모재산 챙기는 마당에
    정신 나간 여자들
    집에 보태면 여자가 손해라는 나사 10개는 빠진소리해가며 부모재산 오빠 남동생한테 다 넘기지말고 똑같이 받아서 집 공동명의해서 당당하게 사세요

  • 38. ...
    '24.7.31 12:00 PM (1.241.xxx.220)

    제가 외동인데... 장점만큼 단점도 있어요. 너무 약게 굴려다가 역풍 맞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찾으려는 목적이면 좋지만 쓸데없이 계산해봐야 미래는 모름.

  • 39. ..
    '24.7.31 12:00 PM (223.38.xxx.183)

    둘이고 셋이면 부모부양 서로하고 나눠하나요?

    무남독녀 외딸 좋아하는 남자들 많다고 젊은 직원들이 대놓고 말해서...

  • 40. 제발
    '24.7.31 12:05 PM (61.105.xxx.18)

    남의 인생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외동이나 다둥이나 다 장 단점 있는거 아닌가요
    선택의 문제지
    뭐가 더 좋다 결론짓고 따지는 사람을
    거르라고 자식들에게 말햐줘야겠네요

  • 41. 100세
    '24.7.31 12:17 PM (211.234.xxx.85)

    외동이 부모가 재앙이라고 안했어요.
    원글님이 본문에 부모 노후는 돈써가며 도와주는거라고 썻길래 댓글 단거죠. 부모인데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고는 아에 무시 못하고 돈쓴다 해도 신경 쓸거 엄청 많다는 이야기에요.

    딩크나 비혼이요?
    그들은 또 그들대로 자기 인생의 선택의 결과와 인복 따라 결정되겠죠. 어쨋든 독한 자식이라도 자식이 부모보다 이모,고모, 삼촌을 더 챙기지는 않을테니까요.

    양가에 늙어서까지 독신이신 분들 계셔서 보면
    병원 입원하거나 이사 등 큰 일 있을때
    그래도 형제들이 그 뒷바라지 하기는 해요.

    우리 부모님 세대라 그런지 형제들이 본인들이 다 처리하고
    가끔 자식들한테 도움 요청하기도 하면서요.

    저도 자식 낳아 키우고 자식에게 노후 뒷바라지 바라지 않고
    제 부모님도 자식들도 살기 힘들다고 보통 병원치료 두 분이 다니고 심지어 80세 까지도 간단한 입원은 말씀도 안하시고 해결하시는 분이지만
    그런 분들도 나이들수뢰 자식이 전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늘어가더라고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더 많이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나눠할 사람 있다는게 얼마나 큰 숨구멍이 되는지
    연세드신 부모님 계신분들은 아실 듯요.

  • 42.
    '24.7.31 12:22 PM (39.123.xxx.130)

    똑똑하네요.
    증여 상속 과정에서 개털되는데 외동이 최고입니다.

  • 43. 100세
    '24.7.31 12:26 PM (211.234.xxx.176)

    이를테면 저는 어머니 입원했을때 제가 계속 의사샘 만나고 간병인 관리하고 매일 병원 다녔지만 저희 아이들 일 때문에 꼭 만나는 선생님과 수술 상담을 그날따라 할 수 없었어요. 그때 몸이 아픈 동생이(그래서 부탁안했고요) 자기가 만나겠다고 해서 제 집 일처리할수 있을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동생 없었으면 완전 사면초가에 엄청 난처했을듯요.
    전적으로 한다 해도 내가 급할때 잠시라도 내 자리 채울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나 혼자 다 처리해야한다는건 완전 다른거에요.
    제 사촌들 봐도

  • 44. ..
    '24.7.31 12:34 PM (118.176.xxx.2)

    보통 외동 부모들이 노후 준비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지요. 노후가 되어있는 집 외동이 결혼 상대 조건으로 좋은거구요.

  • 45. 그렇게치면
    '24.7.31 12:38 PM (121.162.xxx.227)

    결혼도 못하죠. 뭐든 나눠야되는데
    어쩜 이렇게 물질차원에서만 생각하는지

  • 46. 어우
    '24.7.31 12:49 PM (163.116.xxx.121)

    그냥...
    있잖아요. 자게에 뭘 쓰든 자유 맞고.
    글쓴님이 자식이랑 한 대화를 옮겼을뿐 저한테 직접적으로 한 대화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마음속으로는 무슨 생각이든 하는게 자유지만요. 비록 부모라 하더라도 내 입밖에 꺼내서 할 말이 있고 아닌말이 있는거구요. 적어도 몇십년 전의 한국 사람들 중에는 품격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기혼자 생각할거랑 말로 꺼낼걸 구별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된게 혼자서 생각할 얘기를 바깥으로 무차별로 꺼내 놓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재산 자식한테 상속되는거야 누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 얘기를 부모님 면전에 대고 아빠 죽으면 재산이 다 나한테 오니까 나는 그럴로 뭘 할거야 이런식으로 말하는것 같단 말이죠 요즘 사람들은..

  • 47. ..
    '24.7.31 1:14 PM (203.236.xxx.48)

    저희 딸이 외동인데. 아이한테 결혼한다면 외동끼리 했음 좋겠다 얘기해요.

  • 48. 외동이
    '24.7.31 1:33 PM (211.104.xxx.48)

    저 외동이인데 내가 외동이 하고 싶어 외동이인가요? 부모가 하나 낳았으니 외동이죠. 외동이라 이기적? 진짜 짜증나네

  • 49. 마음
    '24.7.31 3:21 PM (218.38.xxx.225)

    외동 다둥 장단점은 살아 온 경험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죠. 어떻게 일괄적으로 다둥이들은 형제애가 넘치고 부모 봉양을 솔선수범해서 기꺼이 해서 덜 힘들겠으며
    외동이들은 넘치게 지원 받아 사랑이 고픈 줄 몰라 그늘 없고 간병은 외동이라 교육비 덜
    쓰고 노후 잘 되어있는 부모가 스스로 다 알아서 잘하겠어요.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고 다 다르겠죠. 이런저런 댓글들 다 그런 생각일 수 있겠다란 생각들어요.

    다만
    (175.223.xxx.103)
    외동 아이 갑자기 사고나서 반신불수나
    사망하면요?

    너무 무섭네요.
    아이가 반신불수나 사망해도 둘 이상이라 난 또 있어서 다행이신가요? 자식이 나무젓가락인가요? 스페어 타이어인가요?
    자식이 없으신 분 인가봅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고 입밖으로 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아이들 생각이나 기술이나 시스템 발전을 보면 외동이던 다둥이던 봉양은 없다고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명이 반신불수 되서 나 못 돌봐줄까봐 둘 낳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50.
    '24.7.31 3:33 PM (211.234.xxx.230)

    175.223.xxx.103)
    외동 아이 갑자기 사고나서 반신불수나
    사망하면요?

    너무 무섭네요.
    아이가 반신불수나 사망해도 둘 이상이라 난 또 있어서 다행이신가요? 자식이 나무젓가락인가요? 스페어 타이어인가요?
    자식이 없으신 분 인가봅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고 입밖으로 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아이들 생각이나 기술이나 시스템 발전을 보면 외동이던 다둥이던 봉양은 없다고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명이 반신불수 되서 나 못 돌봐줄까봐 둘 낳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2222222222222

    애 둘 셋 있는데 둘 셋이 동시에 교통사고 나서
    사망하거나 반신불수되면요?

    이런말을 입밖에 내고 싶을까..ㅉㅉ
    지능이 의심스럽다.

  • 51. ......
    '24.7.31 10:15 PM (110.13.xxx.200)

    받을때나 그렇지.. 부양할때는 또 왜 나 혼자여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 남들은 언니 오빠가 있어서 나눠서 분담하는데 이럴텐데요.. 222
    하나라서 다 받을수 있으니 좋다는 계산적인 생각인데 양가부모 4명다 책임지는건 당연하게 생각할까요. 뻔하죠.

  • 52. 댓글보니
    '24.7.31 11:53 PM (124.5.xxx.88)

    없는 집 다둥이 배우자는 최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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