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지네요

만남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4-07-31 09:59:49

할말도 없고 궁금하지도않고 재미도없고 시간아깝고 너무 이러다가 폐쇠적으로 변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는데 싫어지는건 어쩔수없네요

IP : 124.50.xxx.2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4.7.31 10:02 AM (114.204.xxx.203)

    나이들어가는게 이런건가 해요

  • 2. 사랑
    '24.7.31 10:03 AM (1.239.xxx.222)

    전 주 1.2회 만나면 재충전되는 느낌이던대
    안맞는 사람 만나시는거 아네요?

  • 3. ...
    '24.7.31 10:04 AM (114.200.xxx.129)

    그냥 원글님이 만나기 싫은사람 만난거 아닌가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 힐링되더라구요. 맨날 똑같은 일상에서 좀 벗어나서 즐겁구요.

  • 4. ㅇㅇㅇ
    '24.7.31 10:06 AM (220.86.xxx.41)

    점점 더 그런 것같아요
    만나는 사람들도 다 같이 나이드니까
    각자 자기 얘기들만 해요(자랑이든 하소연이든)
    원래도 내향형인데 만나고 오면 기빨리고 돈쓰고
    물론 좋은 사람들은 하루종일 만나도 너무 좋고 행복하죠
    적당한 인연들이 정리되는 것같아요

  • 5. 따로또같이
    '24.7.31 10:06 AM (222.100.xxx.50)

    전 가끔 만나는 사람들 반갑고 좋아요
    혼자의 시간이 젤좋구요

  • 6. ㅇㅇ
    '24.7.31 10:11 AM (1.225.xxx.212)

    나이들어갈수록 사람만나는게 귀찮아집니다.
    심지어 카톡오는것도 귀찮아요.

  • 7. 귀찮
    '24.7.31 10:16 AM (61.105.xxx.11)

    그러게요 저도 그런맘이 드네요

  • 8. ....
    '24.7.31 10:25 AM (114.204.xxx.120)

    자주 보던 사람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만나서 할말이 없어요.
    정말 매일보던 친한 동네 친구도 이제 남편 같아져요.
    만나서 밥먹어도 말없이 밥만 먹고 있는 둘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 9. .......
    '24.7.31 10:34 A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취향도 가치관도 안 맞는 남 얘기 들어주는 게 피곤하게 된 거 같아요. 아...얘는 30년이 지나도 똑같구나...라면서 이제 그만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 10.
    '24.7.31 10:46 AM (223.62.xxx.41)

    나 포함 인간 본질을 알게되니 부모형제 남편자식도 그저그런데 남은 더 보기도 싫고 만날 이유도 없고...

  • 11. 동감
    '24.7.31 10:47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내가 이 사람의 이런 면을 (싫은 면을) 참으면서 만났구나.
    그냥 만남 자체가 고파서 알면서도 못본척 참았구나 그런 생각 많이 해요.
    그리고 얘도 비슷하겠지 얘도 내가 별로겠지 하고 결론내요. 당연히 만남은 소홀해지고 아쉬울것같다 이런 마음이 들고요..
    더 늙으면 친구밖에 안남는다는데 이러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 12. 동감
    '24.7.31 10:48 AM (222.235.xxx.56)

    저도 비슷해요.
    내가 이 사람의 이런 면을 (싫은 면을) 참으면서 만났구나.
    그냥 만남 자체가 고파서 알면서도 못본척 참았구나 그런 생각 많이 해요.
    그리고 얘도 비슷하겠지 얘도 내가 별로겠지 하고 결론내요. 당연히 만남은 소홀해지고 아쉬울것 없다, 이번 모임은 나가지 말자 이런 마음이 들고요..
    더 늙으면 친구밖에 안남는다는데 이러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 13. 투병중이라
    '24.7.31 10:57 AM (210.222.xxx.250)

    안부차 전화오는것도 싫어요

  • 14. ㅇㅇ
    '24.7.31 11:24 AM (119.194.xxx.243)

    상대방도 비슷하게 느낄겁니다.
    그 쪽도 누군가의 단점 싫은 부분 느끼지만 시간 내서 만나는거죠
    그런 수고 싫으면 점점 외로워지는거구요

  • 15.
    '24.7.31 11:31 AM (121.159.xxx.222)

    나도 내가 별로고
    근데 남은 얼마나 싫겠어요
    남이 괜찮아도 별로인나를 까발리고 밑천드러내기싫고
    별로인인간 만나기도 싫어요

  • 16. ...
    '24.7.31 12:06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그나마 여러 명이 만나는 건 좀 낫네요.
    둘이 만나서는 할 말도 없고 점점 피하게 되네요.

  • 17. 오타수정
    '24.7.31 2:34 PM (125.128.xxx.132)

    폐쇠 X -> 폐쇄 O

  • 18.
    '24.7.31 2:47 PM (211.36.xxx.209)

    내 기준에 코드가 맞고 좋은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262 미사, 발리 중 뭘 더 재미있게 보셨나요.  15 .. 2024/08/23 1,043
1622261 (스포 한스푼) 굿파트너 정우진 변호사요 27 ㄴㄱ인ㆍ짠하.. 2024/08/23 7,183
1622260 냉동 피자 추천해주신분 8 2024/08/23 2,652
1622259 대학교 등록금 7 ㄹㄹ 2024/08/23 2,589
1622258 네이버 줍줍 6 ..... 2024/08/23 1,925
1622257 개고기 감별키트 만들어서 9천억원 사용한 정부.jpg/펌 20 2024/08/23 3,436
1622256 사회복지사2급 평생교육원 1 자격증따기 2024/08/23 943
1622255 치명적인 엉덩이랄까,,,, 2024/08/23 1,599
1622254 고3 수시원서 속앓이 10 ㅇㅇ 2024/08/23 2,747
1622253 의사들도 선택적 진료 했으면.. 2 .. 2024/08/23 1,109
1622252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2024/08/23 2,129
1622251 신애라 차인표 부부 딸 버클리 입학했대요 50 2024/08/23 24,717
1622250 친정엄마 때문에 알바라도 해야 될거 같아요.. 20 .. 2024/08/23 7,298
1622249 [펌글] 제사 관련 부부싸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5 제사 2024/08/23 4,597
1622248 최사라 나쁜년(굿파트너 스포주의) 18 ... 2024/08/23 7,759
1622247 아무도없는 숲속에서—비추여요 ㅜㅜ 18 저요저요 2024/08/23 6,065
1622246 고영욱, 유튜브 폐쇄 15 다행 2024/08/23 6,625
1622245 더위 좀 만 더 참아요. 한 달하고 이주 정도만 지나면 7 ..... 2024/08/23 3,704
1622244 정의당 충격이네요 30 ㅇㅇ 2024/08/23 6,509
1622243 초대받아 집에 갈 때, 그집식구들 나중에 먹을 음식까지 사가야 .. 14 2024/08/23 4,506
1622242 국립중앙도서관에 독도 조형물 원래 없었다는데 12 뭐가맞는지 2024/08/23 2,050
1622241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3회 하네요 10 ooooo 2024/08/23 2,727
1622240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원조오빠 남진 , 거친 남자 동.. 3 같이볼래요 .. 2024/08/23 1,430
1622239 사주에 정관 13 2024/08/23 2,775
1622238 실내 수영장을 가러는데 수영복은 12 궁금 2024/08/23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