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방송된 건데
저는 알고리즘으로 어제 처음 봤어요.
20살에 시집와서
아들 타령하는 시댁 땜에
딸만 줄줄이 여섯.
집 앞 뒤로 농사 짓는데
몇 천평되는 걸 부부 둘이서 다 하더군요.
딸들이 조금 돕고..
주인공 아주머니가 시집올 땐 통통..
지금은 육상선수처럼 마른 근육의 몸.
근데 엄청 억척이시더라구요.
옥수수 고구마 감자 배추 고추...
다양하게 다 농사짓고
에어컨도 없이 집안일도 하고..
옥수수도 쪄서 내다 팔고 택배도 하고..
근데 속마음 얘기하는데
저도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남편이 제 역할을 못하면
와이프는 화가 많아지고 억척이 된다는
댓글 보며 나도 그런건가 싶어..
더 눈물이 났네요.
영상은 볼만 합니다.
한 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