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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실행에 옮기기 전에 부탁드려요. 조언이 절실하니, 의견 남겨주세요.

여러분 조회수 : 5,082
작성일 : 2024-07-31 03:02:34

살면서 내 잘못이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나 (억울한 맘이 아닌 진짜 사기가 득실 득실한) 제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듯 어딜 가나 문제가 많은 이가 상사나 동료로 등장해서 갖은 천태만상을 보고 분쟁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 협잡꾼들의 모함을 받거나, 누명을 쓰는 일을 겪은 이의 호소입니다.

 

미투나 빚투 등으로 인해 지금은 세상에 조금은 알려진....제가 경험한 사회의 실상인데요.

제가 아는 세상은 그 곳이 전부 였어서 떠나기 어려워서 계속 제자리에서 맴도는 제자리 걸음이었네요. 돌아보니...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햇수로 14년 전 일입니다. 이 글은 23년 전후에 여기 쓴 글 복사해서

다시 여러분께 절실히 의견을 구하려 쓰는 글입니다. 원내용은 그대로입니다.

 

경험이 누적되어 더는 같은 궤도를 반복하고 싶지 않을 결심으로, 살면서 가장 가지 말아야 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법에 호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이란게 법 기관에 드나드는게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너무도 공포스러운 곳이어서  되도록 가지 않는 인생이라면 더 좋았을,

그러나 법이 아니라면 해결방법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마음의 원통함으로 남았을... ...... 소송이라는 걸 하게 된 경험이 있어요.

정확하게 판결이 난 시간은 햇수로 12년이고 아직 기록은 보관 중입니다.

 

당시 2000만원 미만 소액재판의 하나였는데, 제 사건은 임금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그 중에서도 소액이었습니다.

프리랜서로 용역대금이지요.

제 사건을 맡길 만한 변호사가 없어서(소액재판인데다 사건 내용이 지저분해 그들 입장에서는 수임료를 제대로 받기도 애매하고 먼저 착수금을 받고 후에 선임계를 내게 된다면 착수금 정도의 소송가액에 법조인들 사이에 사람만 우스워지는 꼴의 사건) 변호사 사무실 및 법률구조공단 등 4군데를 다녀도 비웃음과 하대와 무시를 받고 쓰라린 모욕을 감내해야했습니다.

제가 직접 법과 절차를 공부했고 변호사가 선임은 하지 않고 조언을 구하고, 서면작성을 함께 한 후직접 소송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소송 사건은 이름이 밝혀지면 저의 명예와 관련된 일이니 제 아무리 피해자여도 쉽게 할 수 없는 풍토가 만연한 업계라 예전의 저라면 묻었을 사안이었어요.

그러나 그때에는 법과 업계가 보호를 해주지 못하는 제 인권과 인격을 위해 결국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결국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와 치명타를 받고 맘을 조금만 잘 못 먹으면, 정신을 놓거나 극단적인 결정을 할 정도로 거의 난타전과 사기 술수로 피고측의 필사적인 거짓말이 이어졌어요.

제가 경험한 상대측이 (피고) 알고보니 형사 소송(사기, 금전문제 등)으로 여러차례 법적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가장 비겁하고 가장 악랄한 방법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소송가액이 굉장히 적었는데도, 피고측은 당장 이 소송에서 지면 사활을 건 듯이 행동했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전혀 저와 아무런 악연을 맺을 이유가 없는 이들이 상대 측과의 거래나 자신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상대측을 위해 법적인 증빙을 위한 거짓으로 가득 찬 문서를 증인이란 이름으로 사실확인서를 제출하였고, 결국  선서를 한 상태에서 위증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법정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거짓 주장을 서슴없이, 거리낌 없이 하였습니다.

증인이된  그 자는 저와 첨 알게 됐을때도, 자기PR이 굉장했고 또 태도도 연예인 사회에서 어울리는 자 특유의 허세로 자신을 포장하려던 것을 뚜렷이 기억하는데 예) 악동 이미지 그룹  , ㅂ*, ㅎㅎ  등의 부류와 함께 커리어를 이어왔다는 등의~

사건이 끝나고 법원을 나설 때 어두운 길에서 상대측은 욕설을 하는 공포와 모욕을 경험하고 그 위증을 한 이는 전혀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저를 주시하더군요. 

-전혀, 양심의 가책이나 위증을 하고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자의 연기를 보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치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그때에는 그를 형사사건으로 데려갈 생각이었습니다.

위증은 재판부에서 판별하여서 인용은 되지 않았고, 당연한 수순이지만 소송은 저의 진실로 100% 승소는 했지만, 원래 소송액이 소액이었고 결과적으로 상대측은 이 소송을 통해 다른 비위등이 밝혀져 (예- 알고보니 많은 부분이 허위로 이뤄진 이었고, 제 소액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횡령이라는 큰 비위가 발각이 되었고요) 그 상대 측이 그 비위가 회사측에 알려져서 곤경에 처하게 되니, 오히려 마지막까지 저때문에 회사에 짤린것이 되어 필사적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문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와 전혀 대치할 이유도 저와 아무런 악연을 지어야 할 이유도, 저와 아무런 인생의 원한을 주고 받을 이유가 없다 생각하는 대상이(위증을 한 증인) 저를 향해 상대 측을 위해(자신을 위한 것이었겠죠. 거래가 있었다는 걸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협잡에 가담하여 저를 모함하다 나중에 법원에서 선서를 하고 위증까지 한 이가 도저히 마음에서  지워 지지도, 용서도 되지 않아요.

물론, 그 악연을 맺도록 유인한 것도 소송의 피고였던, 상대 측이 짜 놓은 덫의 맥락이겠지요. 그리 이해하고 있습니다....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피하려 다른 이들을 방패로 삼아 싸우게 하고, 저와 증인끼리의 다툼 혹은 다른 이들과의 악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어떤 악마가 유인하는 길 같았습니다.

 

 

악마와 싸우는 길에 휘말리게 되면 저 역시 또 하나의 악마가 되거나 혹은 또 다른 악마와 손을 맞잡는 일이라는 걸

인생에 대한 기시감으로 통찰 할 수 있었습니다.

 

판결이 나기 전에도 그걸 알아서 그런 유인에 끌려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소액을 둘러싼 분쟁이 민사재판으로 이어지다 결국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로 형사재판화 되어지는 건 비일비재하다더군요.

저의 경우는 민사까지도 너무너무 제가 피해자이자 모함을 받았어서 그걸 벗는게 중요한 그러나 민사소송의 형태였지만 그 조차 제 인생에 오점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협잡으로 위증과 -위증교사 그리고 버젓이 위협과 모욕을 일삼았으나 차마 형사까지 데려가 판을 키워 응징 하려니...그 모두가 다 상대와 위증을 한 증인을 떠나 또 다른 악마가 파놓은 함정에, 구렁텅이에 빠질 것만 같아 피했습니다.

수사기관을 다니려니 일도 바쁜데 그 조차 생계가 있는 사람이 할 일은 아니었고, 그들의 맹렬한 저항이 또 어찌 나올지 너무도 예상되어 그들과 싸우는 일은 마치 시궁창에 처박히는 일과 같았기에 그러했어요.ㅣ 

 

무엇보다 제가 살아온 제 인격과 앞으로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 그러했습니다. 그들의 부정과 불의에 호소하기에 제 이름자체가 결부되어지는 게 싫었고, 앞으로도 제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앞날에 조금이나 얼룩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했습니다. 

즉, 그 위증을 선 증인을 위증죄로 형사 재판으로 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잊으려 했습니다.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끄럽기도 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내용이 있었기에...

그런데 되도록 잊으려 하다 그래도 간혹 TV 등의 매체에서 얼굴이 비추어지거나 우연히 미디어에 인터뷰 등이 실리는 걸 발견하게 되면, 분노하기에도 지쳐버리게 되었습니다.

폭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어쩌면 사기들로 이뤄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씁쓸함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미 살면서 거대한 사기로 이뤄진 인물들이 어떻게 세상에서 자기 위치를 얻고 어떻게 꿋꿋이 살아가는지를 이미 익숙히 보아버렸기에 ... ...

 

 

제가 연루되기 싫어, 더는 제가 더럽혀지는 것이 싫었기에 형사적 응징은 하지 않았던 일이긴 한데....

세월이 지날 수록 조금이라도 지능이 있는 이라면, 법원에서 선서를 하고 위증까지 하게 된다면 자신이 져야 할 무거운 벌을 모르지 않을 텐데, 혹은 도대체 어떤 의식의 회로를 갖고 있으면 , 어떤 양심의 하한선이 그리 낮으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도저히 마음으로 용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한껏 포장해서 대외적으로 활동하거나, 그래도 죄짓고 어떻게 사나 봤더니 최근에 SNS에 올리는 가족들의 면모나 생활의 면모 등은 충격과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을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내용에 결부 된 이가 승승장구하고, 인생 참 아름답고 세상은 너무도 그를 업계의 멋진 이로, 서울예*의 출신의 후배들에게 멋진 롤모델로 삼을 이로,  협찬이 답지하는 인플루언서로, 너무도 자상하고 예술적이며, 헌신적인 가장-아빠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거짓을 태연하게 꾸미던 모습이나,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호하고도 너무도 당당하게 거짓말을 하던 모습이 너무도 명확했는데.....법원을 나서던 어두운 길에서 제가 본 것은 업계에서 너무도 잘 나가는 이를 연기하던 하나의 악마였습니다. 

 

그를 응징하지 않은 것은 그 때 저의 잘못이란 것도 뒤늦게 후회하지만, 지금도 형사적 절차는 공소시효가 다 지나간 사건이기에 그들은 너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없이~ 

sns를 찾으면 너무도 잘 보이는 허상으로 가득 찬 그 세상의 문을 연 것은 저의 잘못이지요. 

이제와서 누군가를 어떻게 응징한다는 저도 너무도 늦은 일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십 여년의 시간을 하루는 나를 저주하고, 돌아보니 어떤 사람들을 만난다해도 인연들이 다 악연으로만 느껴져 인간에 대한극단적인 혐오로 힘들어하다 그들 개개인을 저주했다가

인연법을 알기 위해 종교적 수행에도 매달렸으나 도저히 나의 현실이 나의 지난 세세생생 쌓인 업보가 아니라면 해독되지 않는 (제 종교식으로 하면) 악연들과의 지난 일들이, 그로 인한 나의 고난의 생이 도저히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도저히 생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기에 사는 건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간을 믿을 수 없는 이가 세상은 또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저는 왜 이러한 무거운 짐들을 오래도록 짊어져야 했는지 기도를 하면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제 종교가 주는 너무도 지극히 간결하고 이상적인 답변을 지침으로 삼아 이번 생의 고난을 제 업보로 인한 제 숙명으로 알아야 할까요? 

-복수는 하지 말라는 부처님도 나쁜 일에는 불의에는 저항하라 하셨는데....너무도 먼 옛날의 현인의 가르침을 지침으로 삼기에는 제가 너무도 작은 중생인걸까요? 

___________________

여기까지가 예전에도 한 번 올린 글이구요.

모종의 결심을 하려고 합니다. 공론화를 하려고요. 물론 앞으로 제가 피소되는 것도 감수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인생 경험이 다단하신 분들, 인생의 지혜를 터득하신 분들 저 같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IP : 219.254.xxx.9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1 3:26 AM (99.239.xxx.134)

    그러니까 졌다는 거죠?
    근데 증인, 소송 상대방이 거짓말해서 억울해서 그러시는 거고요.
    일단. 발뺌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거짓말을 합니다.
    원글님이 법정에서 졌다는 건 당시 그런 거짓말들을 뒤집을 증거가 부족해서 진 건데
    여론전에선 이기리라는 자신이 있으세요? 여론전은 더 더럽고 치사해요.

    제생각엔 인생 다음 단계로 나아가시는 게 낫다고 봐요.
    더러운 사람들.. 내 인생에 거름으로 쓰겠다 하고 님 인생 사세요

  • 2. 원글님
    '24.7.31 3:32 AM (112.146.xxx.20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쓴소리를 하고 시작하면 귀담아듣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되지만…
    도와 드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말해야겠어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이 너무 장황하고 길어요.
    글의 길이 자체는 사실 문제가 아닌데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하다면 두꺼운 책도 금방 읽을 수 있는 거잖아요)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긴데,
    내용이 거의 전혀 없이 길기만 합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처리됐으며 본인이 무엇을 묻고 얻고 싶은지
    정작 중요한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감정이 주를 이루는 만연체 문장이
    문제의 핵심을 아마도 의도적으로 언급 안 하려 피해 가느라
    뭔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돌려 돌려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읽다 보면 내용이 머리에 정리되는 게 아니고
    ????
    …????
    이런 느낌만 가득합니다.


    열심히 읽어본 결과
    - 프리랜서로 일했고 임금을 못 받은 적이 있다
    - 당시에 소송해서 승소했다
    - 당시에 상대방 편에서 위증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위증죄로 걸진 않았다
    -최근 다시 증인을 여러 경로로 보게 되는데 너무나 잘 살고 있다
    -나는 어찌해야 하나 예전에 여기 물은 적이 있으며, 이제 공론화하려 한다

    인 것 같은데, 맞나요?

    여기서 지금 공론화의 대상이 당시 소송 피고가 아니라 위증한 사람인 것도 맞고요?

    그게 맞다면,
    과거의 똥은 과거 속에서 썩게 놔두고 그만 벗어나시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 원글님이 그 사람에게 직접 받고 있는 피해가 없는데 공론화하기엔… 당시 그 사람의 잘못이 충분히 공분을 살 만하고 원글님 쪽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하지 않다면, 원글님은 얻는 것도 없이 괜히 피해를 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의 장황함을 보면, 실제 있었던 일보다 원글님이 더 크게 아파하고 너무 오래 방황하는 거 아냐…? 하는 인상을 받게 되거든요. 누가 얼마나 공감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안의 가장 중요한 점은 누가 얼마나 공감해 주는가에 달려 있는데 말이죠.
    아무리 봐도 뭘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쪽에 확실히 스크래치를 낼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일단은, 말리고 싶어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원글님이 프리로 일하고 임금 받지 못했던 분야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예술 분야에 걸쳐 있는 면이 있다면
    (예를 들어 노래, 춤, 문학, 공연, 번역, … 이런 거 다 해당됩니다)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에 일단 접속하세요.

    회원 가입하고, 거기 링크된 여러 다른 사이트에 접속해서 둘러보시고
    나는 여기서 어디에 해당되나 찾아보세요.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재단이며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예술 분야에서 자주 ‘을’의 입장에서 일해야 하는
    개개인 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거의 유일하게 보호벽이 돼 주는 재단입니다.

    예를 들어
    표준 계약서 작성법, 예술가들이 찾아야 할 권리, 이런 것에 대한 교육도 하고
    얼마 안 되지만 예술활동 장려금도 선별해서 지급하고 그래요.

    찾아보시면 법룰 상담도 해 주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필요로 한 적이 있던 건 아니어서 확신은 없지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전화해도 친절하게 받아 주고
    예약하고 찾아가면(그냥 가면 안 되고 예약해야 함) 잘 도와 줄 거예요.
    조금이라도 예술분야에 해당된다 싶으면 꼭 이쪽에 도움을 청하세요.


    단, 가기 전에
    육하원칙에 의해, 있었던 일을 간결히 정리하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질문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적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 글과 같은 전달력으로는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릴 뿐이에요.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랍니다.

  • 3. ㅇㅇ
    '24.7.31 3:34 AM (112.146.xxx.207)

    처음부터 쓴소리를 하고 시작하면 귀담아듣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되지만…
    도와 드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말해야겠어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이 너무 장황하고 길어요.
    글의 길이 자체는 사실 문제가 아닌데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하다면 두꺼운 책도 금방 읽을 수 있는 거잖아요)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긴데,
    내용이 거의 전혀 없이 길기만 합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처리됐으며 본인이 무엇을 묻고 얻고 싶은지
    정작 중요한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감정이 주를 이루는 만연체 문장이
    문제의 핵심을 아마도 의도적으로 언급 안 하려 피해 가느라
    뭔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돌려 돌려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읽다 보면 내용이 머리에 정리되는 게 아니고
    ????
    …????
    이런 느낌만 가득합니다.


    열심히 읽어본 결과
    - 프리랜서로 일했고 임금을 못 받은 적이 있다
    - 당시에 소송해서 승소했다
    - 당시에 상대방 편에서 위증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위증죄로 걸진 않았다
    -최근 다시 증인을 여러 경로로 보게 되는데 너무나 잘 살고 있다
    -나는 어찌해야 하나 예전에 여기 물은 적이 있으며, 이제 공론화하려 한다

    인 것 같은데, 맞나요?

    여기서 지금 공론화의 대상이 당시 소송 피고가 아니라 위증한 사람인 것도 맞고요?

    그게 맞다면,
    과거의 똥은 과거 속에서 썩게 놔두고 그만 벗어나시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 원글님이 그 사람에게 직접 받고 있는 피해가 없는데 공론화하기엔… 당시 그 사람의 잘못이 충분히 공분을 살 만하고 원글님 쪽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하지 않다면, 원글님은 얻는 것도 없이 괜히 피해를 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의 장황함을 보면, 실제 있었던 일보다 원글님이 더 크게 아파하고 너무 오래 방황하는 거 아냐…? 하는 인상을 받게 되거든요. 누가 얼마나 공감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안의 가장 중요한 점은 누가 얼마나 공감해 주는가에 달려 있는데 말이죠.
    아무리 봐도 뭘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쪽에 확실히 스크래치를 낼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일단은, 말리고 싶어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원글님이 프리로 일하고 임금 받지 못했던 분야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예술 분야에 걸쳐 있는 면이 있다면
    (예를 들어 노래, 춤, 문학, 공연, 번역, … 이런 거 다 해당됩니다)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에 일단 접속하세요.

    회원 가입하고, 거기 링크된 여러 다른 사이트에 접속해서 둘러보시고
    나는 여기서 어디에 해당되나 찾아보세요.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재단이며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채 예술 분야에서 자주 ‘을’의 입장에서 일해야 하는
    개개인 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거의 유일하게 보호벽이 돼 주는 재단입니다.

    예를 들어
    표준 계약서 작성법, 예술가들이 찾아야 할 권리, 이런 것에 대한 교육도 하고
    얼마 안 되지만 예술활동 장려금도 선별해서 지급하고 그래요.

    찾아보시면 법률 상담도 해 주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필요로 한 적이 있던 건 아니어서 확신은 없지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전화해도 친절하게 받아 주고
    예약하고 찾아가면(그냥 가면 안 되고 예약해야 함) 잘 도와 줄 거예요.
    조금이라도 예술분야에 해당된다 싶으면 꼭 이쪽에 도움을 청하세요.


    단, 가기 전에
    육하원칙에 의해, 있었던 일을 간결히 정리하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질문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적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 글과 같은 전달력으로는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릴 뿐이에요.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랍니다.

  • 4. ㅇㅇ
    '24.7.31 3:38 AM (112.146.xxx.207)

    덧붙여.

    이것 보세요,
    저는 원글님이 승소했다고 읽었는데 위 댓글님은 졌다고 이해했죠.
    글이 얼마나 두서없는지 아시겠죠…?

    또한 중요한 점!
    졌다고 이해했는데도 첫 댓글님은 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고 하고 있어요.
    다들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인생을 살다가 만나는 똥에 하나하나 분노하기에는, 내 인생의 시간은 귀해요.

    의미 있는 일에 인생을 쓰셨으면 해요…

  • 5. ..
    '24.7.31 3:43 AM (125.178.xxx.140)

    위에 분들 대단하시네요 . 전 조금 읽다가 휙 내렸어요. 글이 두서가 없고 너무 길어요. 재미도 없는 글 누가 길게읽고 싶겠어요. 간결히 알기 쉽게 써야지 누가 맞는 조언을하지

  • 6. ........
    '24.7.31 3:50 AM (180.224.xxx.208)

    원통하시겠지만 조금은 내려놓고 사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일단 승소는 했으니 원글님의 삶에 집중하세요.
    악마들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어떻게 사는지 신경 쓰지 마시고요.
    원글님의 두서 없는 글을 읽고 있자니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구나 싶어요.
    과거 말고, 미래도 말고, 현재를 사세요.

  • 7. 원글
    '24.7.31 3:55 AM (219.254.xxx.98)

    1.원고 승소했습니다. 그 재판부에서 예외라 할 정도로 소송이 진흙탕으로 전개되었고, 해당재판부 직원이 제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2.그런데, 그 과정에서 위증을 한 증인이 내 인생에 끼친 해악을 생각하니, 용서가 되질 않는다. 그런데 위 사안을 사건관계자 이외에는 제가 봉인하다시피 했어요. 진실을 다 아는 이는
    저 1인이라 할 수 있겠죠. 담당 재판부도 소송의 원인과 청구금액에 대해서 사안을 제한하여 판결하니까요.

    업계에서 그 위증을 한 증인이 업계의 롤모델로 자신을 굉장히 PR하고 다니는데, 그 전에 처음 알게 됐을 시기에도 제게 그런 PR을 해서 저는 그가 말한 대로 첨에는 믿었기에, 그런 자가 나를 해칠 거라고는 예상을 못했고, 적어도 위증을 한 이가 계속 세상을 속이는 것을 지난 십 수년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걸 지켜보는 저는 계속 영혼이 다칠 정도로 아프구요.
    3. 그때 위증으로 형사화사건화 하지 않은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제 명예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그 위증을 한 자가 제게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사실이 있는데. 아이가 어리다고 ... ....그래서 어떤 부탁을 했는데, 결국... 저한테 해를 끼칠 줄이야..누가 머리를 돌로 친 듯, 야구방망이로 친 듯 한 동안 바로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뇌진탕에 가까운 충격을 받았습니다.
    4. 그러나, 그 소송을 치르면서 겪어야했던 정신적 데미지로 인해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5.오랫동안 가슴에 품은 원한이 ...왜? 그런 자들에게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려야 했을까?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게 사실입니다.
    6. 위증의 형사화 공소시표가 5년인데, 지금은 형사적 효력은 없으나, 법이 아닌 이 사안을 업계에 공론화 시키고자 합니다.
    ...일단 윗글에 대한 답변을 써봤어요. 제 글이 두서가 없다는 건, 사실관계를 여기에 묻는 게 아니라 제 마음의 힘듦과 딜레마에 주력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윗분이 말씀하신 예술인단체의 법률조언은 아마 해당사안과는 다를 거라 보여져요.

    계속 밤에 깨어 계신다면, 다양한 의견이나 혹은 곁가지라도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 8. ...
    '24.7.31 3:56 AM (73.195.xxx.124)

    A라는 사람이 위증을 했음에도 원글님은 그 재판에서 승소를 했음.
    그때 위증죄로 A를 형사고발 할 수 있는 데 안했다.
    요즘 보니 A가 너무 잘나간다.
    이제는 형사고발은 시효가 지나서 못하는데,
    원글님이 피소되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공론화하고싶다.
    ----------------------------------------------------------------------
    원재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소했잖아요.
    잊으려 노력하는 게 나을겁니다.

  • 9. ㅇㅇ
    '24.7.31 4:10 AM (112.146.xxx.207)

    사실관계를 묻는 게 아니라 마음의 힘듦과 달레마에 주력해 쓰다 보니 글이 두서없어진 거라 하셨는데

    제3자는 기본적으로 사실관계를 전달받아야,
    그 일이 그런 힘듦이 생길 만한 일인지 아닌지
    공감을 할 수 있는지 아닌지 생각할 근거가 생깁니다.
    원글님은 아닐 수 있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지나가다 비비탄 맞은 걸 가지고도 총상을 입을 뻔했다며 석 달 입원할 사람이 있는가 하면
    떨어지는 사과에 맞았는데도
    응? 어디 비가 오나?
    하고 쓱 머리를 닦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잖아요
    즉, 사람의 반응은 같은 일을 두고도 모두 다르다는 얘기, 그러니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고자 한다면
    본인의 주관적 반응을 제일 중요하게 내세울 게 아니라
    감정 제외한 사실에 입각해 쓰는 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감정 위주의 서술은
    나를 아주 잘 아는 친구나 가족에게 하소연 할 때나 어울리는 거지요.


    원글님, 접으세요.
    사안은 불명확하고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으며
    얻을 건 거의 없어 보이고 상처만 더 입을 거라는 게 자명해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 때 승소했으면 된 걸 텐데 왜 저러는 거지…? 라는 반응만 나올 일입니다.


    저도 사람들이 세상을 속이며 살아가는 것에
    그게 저와 아주 무관한 일이어도 크게 상처받는 타입이라, 원글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아요.
    그러나
    조언을 구하셨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털어버리는 게 원글님에게 유익한 길입니다.

  • 10. 원글
    '24.7.31 4:36 AM (219.254.xxx.98)

    공론화를 해야 할 때에는 사실관계와 그에 해당되는 증빙의 형식을 갖추어야겠지요.
    우선 제가 격분하느라 이성적인 사고판단보다는 감정적으로만 제가 겪은 딜레마에 제 인생을
    맡겼는가? 생각은 ...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를 공론화까지 결심한데에는 그가 업계에서 공인화되어가고 있고, 그 위증을 서기까지의 과정과 맥락, 위증을 선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다 못해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는 것입니다.
    -아마 재판부와 직원들 사이에 웃음거리로 회자될 정도로...
    -그 사안을 사건화 시키기까지 그 사안은 민사에 그친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형사로 가야 마땅했을 정도로 그들의 불법행위가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그 사건을 겪은 이후, 악몽과 원한이 되어 때로 치욕과 모욕이 잊혀지지 않고 때때로 가슴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고 사는 것같고, 그때 극단적인 결정을 할만큼 힘들었던 기억들이 아직도 내 생의 저주만 같아 절 아프게 합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속이는 걸 지켜보노라니, 진실을 아는 저는 더더욱 ...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지만, 업계 뿐 아니라 세상에는 언제고 응답이 이루어져야 하는 죄와 벌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답을 하지 않고(형사사건화) 지나친 것이 과연 옳았는가?
    그가 세상을 속이고도 전혀 털끝만큼의 자각이나 반성이 없다는 것이 , 그리고 매스컴 등에
    업계 독보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걸 좌시하려니....도저히 평정을 갖기 어렵습니다.
    울분이 가득찹니다.
    뉴스에 어떤 인물 등이 입각하거나 후보로 등판할 때, 과거의 숨은 잘못이나 죄상이 가까운 이들 통해서, 피해자를 통해 어떻게든 알려지지 않나요?

    이것이 과연 세상사 이치에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절 아직도 힘들게 합니다.
    죄질이 너무 불량하고 나빠서요...

  • 11.
    '24.7.31 5:01 AM (223.33.xxx.60)

    원글님은 이미 답을 정해 놔서
    누가 뭐래도 안 들으시는데
    무엇을 묻고자 글을 쓰신 걸까요?

  • 12. 원글
    '24.7.31 5:05 AM (219.254.xxx.98)

    답이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잊거나 내려놓으면 그만인 것을 왜 아직도 갖고 있었는가에 대해ㅡ 그리고 오늘 내일 하면서 지난 십 여년이 훨씬 넘게 마음에만 품고 감행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그러나 곧 하고자 의도를 설명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조언을 적극 참고하고자 합니다.
    님들이 자신이라면 어떻게 하실것인지도...인생을 저보다 더 폭넓고 깊이있게 사셨다면, 그 혜안도 얻고 싶고요.

  • 13. ..
    '24.7.31 5:13 AM (59.11.xxx.100)

    '원수가 있다면 강가에 앉아서 기다려라. 원수의 시체가 떠내려올 것이다.' 라는 말, 아세요?

    전 이십대후반부터 크고 작게 개인사업을 해온 터라 경쟁이 심화될 때는 두어번 소송까지 가본 적 있어요. 그 두 번 모두 승소했지만, 소송은 이기고도 지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죠.
    오십대인 지금은 악한 사람은 나중에 꼭 지 같은 사람 만나서 추락하더라... 라고 정신승리하면서 내 감정 추스르고 일상을 평온하게 살려고 노력 합니다.

    이 새벽에 긴 글 올리신 걸 보면 생각이 많아 보이네요.
    사람이 저마다 제각각이라서 누군가는 주변인을 도구로 활용하며 세상을 살고, 또 누군가는 주변인과 상생하며 세상을 사는 등 저마다 세상을 사는 방식이 달라요. 그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또 어떻게 사는 게 내게 더 유리한 것인지를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내게 불이익을 준 사람이 있다면 오래 그것에 사로잡혀 분노하느라 내 일상을 훼손하는 것 보다는, 그 사람과 상관 없이 꿋꿋이 내 길을 가는 게 진정한 승리가 아닌가 싶네요.
    이미 한차례 소송전을 해보셨다니 잘 아시겠지만, 법이라는 게 개인의 정의나 신념 혹은 감정 따위를 감별해 주는 것은 아니더군요.
    억울한 마음에 고소, 고발 감수하고 공론화하시겠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다시 시작될 진흙탕 싸움이 과연 원글님의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더 깊은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을까 싶네요.

    전 재작년에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사중추돌을 당해 이년 남짓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렸어요. 생애 처음 난 교통사고 였는데 하마터면 마지막이 될 뻔했죠.
    만 2년이 되어가는 요즈음에는 재활운동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해 운동을 하고, 자차 운전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상처에 굴복하지 마세요. 트라우마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안에서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 속히 극복하고 평안해지시길 바랄께요.

  • 14. 새벽
    '24.7.31 6:26 AM (118.35.xxx.149)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댓글이 너무 주옥같고 귀한글이네요
    82의 지성인
    저도 많이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빨리 평화로워지시길 기도할께요..

  • 15. 비슷한 경우
    '24.7.31 6:28 AM (1.253.xxx.26)

    저두 딱 5년여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상대의 모함으로 얼토당토 안한 일을 겪멌고 좋은 변호사 만나서 겨우 벗어났지요
    그 과정에서 원글님처럼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건을 부추기고 위증한 이도 만났고
    다행히 증거를 입증해 벗어났지만
    끝나고 너무 경황도 없고 황망해서 상대를 무고로 고소할 정신도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내 삶이 평온해지니 계속 그때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묻지 못한게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마음속에 억울함 정의감 여러 감정들이 솟구치지만 그냥 덮으려구요 그 감정들에 휘둘려 지금의 내 삶을 망치고 싶지 않아요 그런 인간들로 인해 힘들어 하지 않고 꿋꿋하게 그냥 살아가려해요 문득 문득 억울함과 분노가 솟구칠때도 있지만 이미 끝난일 당시에 대처 못한 날 안아주려구요 그때 나 많이 힘들었어 대처할만한 상황이 아니었어 무사히 벗어나서 다행이야 지금부터의 내 삶을 잘살아보자 이렇게 다독이며 내 맘의 평온함을 위해 살아가 보아요

  • 16.
    '24.7.31 6:28 AM (67.160.xxx.53)

    살면서 억울한 일 안 당한 사라 못 봤어요. 가만히 서 있다가 달려오는 차에 치어 죽는 일이 비일비재한 게 세상살이고요. 상담 받으시나요? 받으세요. 그 나쁜 놈들한테 복수하지 마라, 그게 아니고요. 일단 정신과 가서 상담 받고 마음의 체력을 회복하시고, 그 다음에 싸우든 말든 하세요. 일이 났고, 다쳤고, 그럼 치료 먼저에요.

  • 17.
    '24.7.31 6:41 AM (121.158.xxx.156) - 삭제된댓글

    억울함이 절절히 묻어나네요
    유명인이라면 기사제보하는건 어떠세요??
    아니면 익명으로지만 본인은 찔리게 보배나 블라인드같은데 자세히 올리세요 이슈가 되면 이름은 살짝 흘리시구요
    그런 인간들은 정공법으로 상대하면 안되고 진흙탕에서 같이 굴러야하는데 그들이 가진 힘에비해 너무 미약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피폐하신 상탠거 같아요
    한번에 빵터뜨리는건 원글님이 다치거나 역공당할 가능성이 너무 많고 일단 속이라도 터놓게 주변인에 알음알음 흘리세요

  • 18.
    '24.7.31 6:42 AM (121.158.xxx.156)

    억울함이 절절히 묻어나네요
    유명인이라면 기사제보하는건 어떠세요??
    아니면 익명으로지만 본인은 찔리게 보배나 블라인드같은데 자세히 올리세요 이슈가 되면 이름은 살짝 흘리시구요
    그런 인간들은 정공법으로 상대하면 안되고 진흙탕에서 같이 굴러야하는데 그들이 가진 힘에비해 너무 미약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피폐하신 상탠거 같아요
    한번에 빵터뜨리는건 원글님이 다치거나 역공당할 가능성이 너무 많잖아요 일단 상담치료라도 꼭 받으시구 속이라도 터놓게 주변인에 알음알음 흘리세요

  • 19. ......
    '24.7.31 6:50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왜냐하면 억울함에는 이자가 붙거든요.
    당시에는 그냥 억울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결정했던 작았던 억울함이 굴러굴러 눈덩이만큼 커져서 이제는 원글님을 깔아 뭉게려고 합니다.
    상담 받으셔서 억울함을 좀 녹여보세요.
    전 가끔 제 인생의 가해자가 전생에 내가 어떤 인연으로 해를 끼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이렇게 갚는건가 .이런식으로

    마음의 평안을 빌어봅니다.

  • 20. 마음다스림
    '24.7.31 7:10 AM (121.190.xxx.146)

    마음부터 먼저 다스리세요. 누구나 억울함은 조금씩 있지만 님처럼 내가 가는 곳마다 내가 피해자된다 그러지 않아요. 일단 피해망상증부터 잡으셔야 할 듯요

  • 21. ...
    '24.7.31 7:45 AM (118.235.xxx.122)

    님 복수는 남이 해줄 겁니다
    님 인생 사세요

  • 22. ...
    '24.7.31 7:52 AM (211.244.xxx.216)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댓글이 너무 주옥같고 귀한글이네요
    82의 지성인
    저도 많이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빨리 평화로워지시길 기도할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22222
    22222

  • 23. ㅇㅇ
    '24.7.31 7:5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다시 공론화하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인간들은 더 자기거 지키려 원글 공격할텐데 견디실수 없을걸요. 이 글이 그걸 증명하고 있네요.

  • 24. ...
    '24.7.31 9:31 AM (223.39.xxx.99)

    우선 그동안 힘들었을 님의 아픔과 고단함을 감히 위로해봅니다. 토닥토닥~

    하지만 지금 생각하는 일을 실행에 옮길 에너지를 님 자신을 위해 쓰시면 좋겠습니다.

    지옥은 그 사람이 아니라 원글님 스스로 만들고 있어요.
    뭐하러 스스로 새로운 진흙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들어가려 하시나요.
    그거 한다고 세상이 바뀌지도 그 사람이 추락하지도 않아요.
    가진게 많은 사람이니 더더 악독하게 나올테고 공소시효도 지난 지금 공론화하는 저의를 세상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겠죠.

    봐요, 또 더한 지옥이 펼쳐질게 뻔하잖아요.
    그걸 빤히 알면서도 그 자를 응징하기 위해 님이 나서는 거라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님 안에도 또다른 악이 꿈틀대고 있는 겁니다.
    핑계는 악을 처단한다,지만 님 마음속에 있는 그를 향한 미움과 분노가 그 사람을 거꾸러뜨릴 욕망에 점점 더 그 몸집을 불리고 있는 거에요.

    님을 파탄시킨 건 그들이 아니라 (원인 제공은 했을지언정) 님 자신입니다.
    그걸 깨달으시면 편해지실 거에요.
    윗분들 너무나 좋은 글 남겨주셨어요. 윗분들 조언 잘 새기시고 힘들겠지만 잊고 앞으로 나아가셔서 행복해지시면 좋겠습니다.

    님의 평화와 안녕을 빕니다.

  • 25. 50
    '24.7.31 10:39 AM (210.103.xxx.167)

    댓글들 짱입니다
    어쩜 글도 잘쓰시고 판단도 현명하게 하시는지 82님들 대단하세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50평생 살아가면서 억울한 부당한일은 당해보진 않았지ㅁ만 여긴 댓글다신님들 처럼
    원글님도 지난일에 연연해하지말고 현재와 미래에 더 집중 하시길 바래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원글님 마음 아프고 억울하게 한만큼 그상대방 큰죄 받으라고 저도 빌어줄게요 하루속히 털어버리시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26. ...
    '24.7.31 12:03 PM (58.142.xxx.26)

    원글님
    마치 글이 러시아문학작품 같아요

  • 27. 원글
    '24.7.31 1:45 PM (121.163.xxx.15)

    읽다가 말았는데
    댓글보고 이해가 되네요
    댓글님들 말씀처럼 털고 본인 갈길을 가세요
    살아보니 그런 인간들에게 쏟았던 에너지가 아까울때가 많아요
    본인 스스로 감정을 다독여주고
    앞으로 나가는데 에너지를 집중해보세요

  • 28. 이해해요
    '24.7.31 3:33 PM (88.65.xxx.19)

    원글님 이해해요..
    그거 안겪어본 사람은 잊어라 하지만
    겪어본 사람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요.

    그 놈 누군가요?
    대충 힌트는 주셨지만
    더 주세요.

    서울예전 출신 배우.

  • 29. 원글
    '24.7.31 5:24 PM (27.35.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인데요. 여러분들의 조언의 공통적인 답은 제가 14년 전에도 이미 맘으로 알고 명징하게 인식한 결론이었습니다., 이미 그 시기 그때...소송이 진행되는 중에도 증인으로 충석한 그 날에도

  • 30. 원글
    '24.7.31 5:42 PM (27.35.xxx.130) - 삭제된댓글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공통적인 의견은 이니 소송이 중반에 이를 무렵에도 한 줄의 문장으로 선고가 됐을 때도 그리고 공소시효5년 동안 이미 이성적으로는 그리해야 한다 생각하고 그리 되어지도록 했습니다. 5년의 시간동안 결론은 그렇게 났는데 이제와서 제가 시간을 거슬러 바꿀 수 없는 것을 뒤집는 식~혹은 뒤늦게 복수심으로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식의 일이라는 것이 맞는 말씀들인데요. 그런데 이 자가 내가 겪고 보고 체험한 이 자는 더할 나위없는 괴물로 둔갑하던 자인데...갑자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이로 독보적인 창작자인양 또한 재기넘치는 꾼처럼 알려지도록 세상을 속이는 걸 보노라니...제가 그때 스스로 밧줄로 목을 매다는 이들의 심경과 충동을 느끼고 가족들의 얼글 하나 떠올려보고 스스로 줄을 풀었다 다시 줄을 찾았던 그고통을 생각하니...아직도 저의 진실을 어떻게든 조그마한 힘으로나마 알려 악의를 가진 이들을 응젱하고픈 게 솔직한 신경입니다. 제가 다치고 피해를 겪는 걸 감안하고요. 윗댓글에 대한 답은 서울예전 출신이긴 한데요. 배우나 연예인은 아닌 자신이 배우출신이라는 걸 같은 극단생활한 이들이나 스승을 자신의 배경으로 삼는 이인데..어떻게든 제가 공론화를 하게되면 저도 같이 오픈하는 게 페어하니 그때에는... ...아무튼 여러분들 조언 절실하게 한줄한줄 되새기며 읽고 있어요.

  • 31. 원글
    '24.7.31 5:47 PM (27.35.xxx.130) - 삭제된댓글

    이니 소송이 중반에->이미 소송이 신경->심경..응젱->응징 폰으로 쓰니 오타가 많아요~

  • 32. 원글
    '24.7.31 10:56 PM (219.254.xxx.98) - 삭제된댓글

    여러분들 댓글 조언 절실하게 한 줄 한 줄 되새기며 읽고 있어요. 공통된 의견은 소송 중반에 그들의 사기소송 형태로 거의 수단방법 안가리고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공격을 받아 만신창이가 될 때에도, 원고 100% 승소로 결론이 났어도 이미 예감으로 알고 있었어요. 공소 시효 5년 동안 매 해 '아마 나는 5년 동안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게 되겠지' 하고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어려운 일, 남의 불행을 외면하고자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제가 또 재차 법조인들 찾아다니고, 서초동 일대를 헤매며 또 다시 법원에 갈 수는 없다고~무엇보다 내 본업에 충실하고 건강 챙기고 나를 돌보다보면, 언제고 다 마음에 맺힌 일 다 해원하는 그런 날이 올 거라고...현명하고 이상적이고 이성적인 조언들이었죠. 되도록 잊기를 바랬습니다. 사실은 정신과 치료나 어디 주술적 치료를 통해 어떤 한 기억만 도려내는 일이 가능하다면 받고자 했을 정도로~ 그런데 내가 분쟁과정에서 겪고 보고 알게 된 이 자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아주 작은 금전에도 금방 말을 바꾸는 자인데, 세상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업계의 창작자로 또한 멀티플레이어로 온갖 분야에서 대단한 커리어를 이뤄나가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미지가 메이킹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밧줄로 목을 매다는 마지막 결정을 하게 되는 이들의 심경을 십분 이해하고, 충동적으로 저 역시 스스로 밧줄을 걸고 고난에 이른 제 생애를 벌하듯 매달고 싶을 정도였는데,"...내가 죽어서 이들을 응징해야겠다"는 생각이 치밀어 오를 정도였다면....이해를 하실 분 계실까요?
    물론, 부모를 누가 죽였다거나, 묻지마 살인사건이나 시청역 사건처럼 차가 인도로 뛰어들어 승진한 은행계 회식자리가 곧 사망소식이 되거나~하는 것과는 비교불가일테지요. 윗댓글에 대한 답으로 서울*전 출신이긴 한데, 배우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이는 아니므로 이니셜 추측은 빗나갈거예요. 대신 업계에서 자신이 극단생활 할 때의 이들이 현재 영화계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다 굳히고, 연극의 스승을 자신의 백그라운드로 삼는 이인데, 어떻게든 제가 공론화를 하게 된다면 제 이름도 같이 오픈해야 되는 것 또한 순서가 될 테죠. 여러분들 조언은 살아가면서 어떤 관계나 일에서도 제가 지침으로 삼고자 합니다~

  • 33. 원글
    '24.8.1 12:43 AM (219.254.xxx.98)

    여러분들 댓글 조언 한 줄 한 줄 되새기며 읽고 있어요. 대부분의 공통의견은 가장 어려운 관용, 혹은 용서라 이해합니다. 소송 중반에 그들의 사기소송 형태로 거의 수단방법 안가리는 공격을 받아 만신창이가 될 때에도, 원고 100% 승소로 결론이 났어도 이미 예감으로 알고 있었어요. 공소 시효 5년 동안 매 해 '아마 나는 5년 동안 아무런 법적 조처를 하지 않게 되겠지' 하고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어려운 일, 남의 불행을 외면하고자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제가 또 재차 법조인들 찾아다니며 호소하고 사정하고 매달리다시피하거나, 서초동 일대를 헤매며 또 다시 죄지은 자처럼 법원에 갈 수는 없다고~무엇보다 내 본업에 충실하고 업계에 독보적으로 경지를 이루고 나를 돌보다보면, 언제고 다 마음에 맺힌 일 다 해원하는 그런 날이 올 거라고...현명하고 이상적이고 이성적인 조언들이죠. 그때도 되도록 잊기를 바랬습니다. 사실은 정신과 치료나 어디 주술적 치료를 통해 어떤 한 기억만 도려내는 일이 가능하다면 받고자 했을 정도로~ 그런데 내가 분쟁과정에서 겪고 보고 알게 된 이 자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아주 작은 금전에도 금방금방 말을 바꾸고 상황에 따라 둔갑을 감쪽같이 하는 자인데, 세상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업계의 창작자로 또한 여러 분야에서 전천후 커리어를 이뤄나가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미지가 메이킹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스스로 밧줄로 목을 매다는 결정을 하게 되는 이들의 심경을 십분 이해하고, 충동적으로 저 역시 스스로 밧줄을 걸고 고난을 겪는 저를 벌하듯, 혹은 세상에 죽음으로 외치듯 매달고 싶을 정도로 눈앞이 하애졌습니다. "...내가 죽어서라도 이들을 응징해야겠다"는 생각이 치밀어 오를 정도였다면....이해를 하실 분 계실까요?
    부모를 누가 죽였다거나, 묻지마 살인사건이나 시청역 사건처럼 차가 인도로 뛰어들어 승진한 은행원들 회식자리가 곧 사망소식이 이어지거나~하는 것과는 비교불가일테지요. 윗댓글에 대한 답으로 서울*전 출신이긴 한데, 배우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이는 아니므로 어떤 식의 유도도 빗나갈거예요. 대신 업계에서 자신이 극단 생활 할 때의 현재 영화계에서 몇 천만 배우등등 수식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다 굳힌 이들과 자신이 젊음을 함께 했다거나, 연극의 스승을 자신의 백그라운드로 삼는 이인데 제가 공론화를 하게 된다면 제 이름도 같이 오픈해야 되는 것 또한 순서가 될 테죠. 여러분들 조언은 살아가면서 어떠한 국면이나 상황, 일에서도 제가 지침으로 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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