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맞고난후 트라우가생겼어요

폭력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24-07-31 00:49:22

일방적으로심하게 맞은후 골절상으로입원하고 수술도했어요

그후로 같은또래 남자들앞에만가면 위축되고 움츠러들어 눈도마주치기힘들다고해요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니

가슴이찢어지네요

트라우마치료를받아야할까요

치료받으면 덜힘들어할까요

호신용운동을배우고싶다는데 운동이 큰도음이될까요

 

IP : 112.145.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7.31 12:54 AM (211.243.xxx.169)

    어머니 글 보니까 트라우마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건 부차적인 문제예요.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하지 않고
    해결적으로 운동만 강조하게 되면,

    가해자가 나쁜 게 아니라 내가 약해서 당한 거라는
    잘못된 기준이 생길 수가 있어요.

    나는 피해자라는 것,
    피해자라는 건 절대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
    트라우마 상담 등으로 이 부분 먼저 이겨내야 되지 않을까요.

  • 2. ㅇㅇ
    '24.7.31 12:55 AM (59.29.xxx.78)

    당연히 운동도 배우고
    트라우마 치료도 받아야지요.
    아이의 상처가 더 크게 곪기 전에
    부모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세요.

  • 3. tower
    '24.7.31 12:56 AM (118.32.xxx.189)

    일단 가해자랑 마주치지 않게 격리가 필요하고(전학).

    말씀하신 심리치료와 운동은 엄청 도움됩니다.

    무엇이든 몰입해서 잘 할 수 있는 거를 잡아 자신감을 키워야 해요.

    본인이 훌륭한 사람 되면, 그런 쓰레기 가해자 애들은 만날 일이 없는 다른 사회에서 살게 됩니다.

    그렇게 다독여 주세요.
    힘을 내야합니다.

  • 4. 극복해야
    '24.7.31 1:00 AM (210.103.xxx.229) - 삭제된댓글

    트라우마는 극복해야죠.
    태권도나 격투기를 배워서 한판 붙어서 이겨서 해결한 경우를 잘 압니다.
    꼭 운동 시키세요.

  • 5. 극복해야
    '24.7.31 1:03 AM (210.103.xxx.229)

    트라우마는 극복해야죠.
    태권도나 격투기를 배워서 한판 붙어서 이겨서 해결한 경우를 잘 압니다.
    아이도 배우고 싶다니 의지도 있고 잘 극복하겠네요. 기특하네요. 꼭 운동 시키세요.

  • 6. 이사
    '24.7.31 1:18 AM (211.234.xxx.157)

    아직 안 갔으면 이사 가세요.

    수십년전 가해자도 우연히 만나면 트라우마 다시 시작된다던데 동네에선 더 만나게 되기 쉽잖아요.

    환경을 바꿔주세요.

  • 7. ㅅㅇ
    '24.7.31 1:38 AM (211.177.xxx.133)

    운동도 시키고, 치료도해주셔야죠

  • 8. ..
    '24.7.31 1:43 AM (211.251.xxx.199)

    운동 시키시고 치료 시키시고
    지지말고 굳건히 본인 역량 잘 키워서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 9.
    '24.7.31 1:50 AM (211.234.xxx.56)

    1.가해자 처벌
    2.심리치료
    3.킥복싱

    세개 다 하세요.
    킥복싱 유튜브보니까 학폭당하고 와서
    1년하고나니 애들이 못 건드린다고.

  • 10. ..
    '24.7.31 2:00 A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아이와함께 가해자 처벌 확실하게 해주셨어요?
    가해자 부모까지 질질 끌고 다니면서 본떼를 보여줘야 애 응어리도 좀 풀리더라구요.

  • 11. 운동은
    '24.7.31 2:48 AM (122.46.xxx.124)

    자신감도 생기게 해줘요.
    호신용 뿐 아니라 어떤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위축된 마음을 펼 수 있을 거예요.
    심리 치료도 같이 병행하시고요.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원글님과 함께 동네산이라도 오르면 도움될 것 같아요.
    제가 동네산 매일 다닌지 거의 10년 됐는데 그동안 몸의 병 뿐 아니라 심적으로 힘든 분들도 많이 봤어요. 홧병, 불면증, 우울증 등등요.
    저 포함 그분들이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저는 봣거든요.
    피톤치드의 효능은 아직 다 알아내지 못했다고 하죠. 자연과 함께하며 체력도 다지는 게 정말 심신의 건강에 최고더군요.
    지금은 많이 덥고 습하지만 힘들게 오르고 땀을 내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되고 여러모로 좋아요.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 12. 사랑의 눈빛으로
    '24.7.31 7:35 AM (220.122.xxx.137)

    당연히 운동도 배우고
    트라우마 치료도 받아야지요.
    아이의 상처가 더 크게 곪기 전에
    부모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세요.22222

    자신감도 생기게 해줘요.
    호신용 뿐 아니라 어떤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위축된 마음을 펼 수 있을 거예요.
    심리 치료도 같이 병행하시고요.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984 기도가 반대로 이루어지는건 27 ㅇㅇ 2024/09/02 2,446
1625983 세상은 넓고 쓰레기는 많다 1 세상에 2024/09/02 1,058
1625982 백번봤는데 못따라하겠어요. 5 와... 미.. 2024/09/02 2,274
1625981 윤석열이 기어이 문대통령 가족을 멸문지화로 끌고갈 빗장을 여는 .. 24 ㅇㅇ 2024/09/02 4,570
1625980 서울의봄 본 후 김영삼찬양 10 냠냠 2024/09/02 1,515
1625979 물고뜯고 즐기라고 문재인대통령들고 나옴... 32 이간질 2024/09/02 2,460
1625978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235.. 41 괜찮다며? 2024/09/02 4,053
1625977 자궁 근종수술 큰 병원 가야할까요? 3 자궁 2024/09/02 1,349
1625976 지지율 올리기 위한 용산돼지의 몸부림=기획/표적수사. 6 조작과날조전.. 2024/09/02 890
1625975 텔레그램 성범죄 피해자 진술문 2 ㅇㅇ 2024/09/02 741
1625974 건강검진 2년전에 했으니 이번에 해야하는데 4 웬지 2024/09/02 1,510
1625973 아이 드림렌즈 언제까지 착용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13 눈좋았으면 2024/09/02 1,102
1625972 퇴직한 남편이 요리를 합니다 29 ... 2024/09/02 4,785
1625971 철거 부인했던 독도 조형물, 처음부터 리모델링 계획 없어 9 2024/09/02 1,441
1625970 다이소 식품 3 ㅁㅁ 2024/09/02 1,902
1625969 슈가 탈퇴 총공계정,알고보니 아미사칭 NCT·민희진 팬? 30 2024/09/02 2,613
1625968 한 달 몇 백 용돈받고 점심먹기 너무 싫다는 글 보고... 6 가을이다 2024/09/02 3,421
1625967 문다혜씨는 직업이 뭐였어요? 141 국민 2024/09/02 24,949
1625966 아이돌보미 1일차 33 ㅇㅇ 2024/09/02 3,433
1625965 곽준빈 왤케 귀엽죠 23 ㅇㅇ 2024/09/02 3,924
1625964 윤총장은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란말 3 무슨뜻? 2024/09/02 625
1625963 미국에 인도인들이 바글바글 17 ... 2024/09/02 4,789
1625962 간만에 대중교통을 탔더니 너무 힘드네요ㅠ 10 ........ 2024/09/02 2,053
1625961 허리아픈사람 탄탄 단단한 매트리스나 토퍼 뭐쓰세요? 4 ㅜㅜ 2024/09/02 910
1625960 곽상도 아들 퇴직금50억은 뇌물 아니죠? 26 ... 2024/09/02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