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들이 목소리를 알아듣네요.

고영희씨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4-07-30 19:27:55

아파트에 길고영희씨가 살아요.

 

제가 고양이가 안보여도 동네에 공인된 이름으로 **아~~ **아~  부르고 다녔더니, 

 

아파트 입구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자기 이뻐하는 사람들이 언제 내려 오는지 식빵굽고 있더라구요.

 

제가 늘 부르던 예쁜 목소리로 **아~~~ 해서 부르니까 다가오더니, 목소리 바꿔서 랄랄 목소리로 얘기하니까.

 

슬금슬금 도망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언니 원래 목소리는 랄랄이란다.

 

고양이들이 원래 목소리를 잘 알아듣나요?

 

 

IP : 223.39.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24.7.30 7:32 PM (27.35.xxx.137)

    저도 그들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참 사랑스럽고 짠하기도해요 ..

  • 2. 그럼요
    '24.7.30 7:32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에게 늘 하이톤 귀여운톤으로 부르고 말걸고했는데
    한번은 진심을 담아 아프지말고 행복 어쩌구 주절주절 한다는게 그냥 제 일상대화톤으로 했어요 고양이키우고 처음있는일이죠
    우리애들 눈 똥그랗게 뜨고 제 안색 살피고 귀쫑긋하고 난리난리
    사랑스러운 말이었는데 목소리톤땜에 자기 욕하는줄 알았을까요
    어서 안심하라고 다시 톤 갈아끼워줬어요

  • 3. .,.,...
    '24.7.30 7:48 PM (59.10.xxx.175)

    세상 불쌍한게 길고양인거 같아요. 시골개들이랑..
    자기가 원해서 그리 태어난것도 아니고 다만 원하는건 인간의 사랑 뿐인데

  • 4. 예뻐해주고
    '24.7.30 7:59 PM (223.39.xxx.223)

    만져주는 순간에도 귀 쫑긋하면서,
    주변에 자기 해치는 게 없나 듣고 있더라구요.
    너무 안쓰러워요...

  • 5. ...
    '24.7.30 8:20 PM (112.154.xxx.66)

    알아요

    이름 지어주면
    자기 이름에만 반응해요

  • 6.
    '24.7.30 9:30 PM (220.78.xxx.153)

    그럼요~
    멀리서 부르면 어딘가 숨어있다가 폴짝폴짝 뛰어와요.
    와서는 꼬리 부르르에 다리에 얼굴 비비고 난리나요~

  • 7. 그럼요.
    '24.7.30 9:35 PM (122.36.xxx.85)

    저 멀리서 다가가면서 ㅇㅇ야~ 하고 부르면 귀 쫑긋해서 두리번거리거려요.
    그럼 꼬리 바짝 들고 반갑다고 달려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002 오늘밤 왜이리 덥죠? 20 떠겁다 2024/08/12 9,481
1612001 더운데 걷기 운동 하세요? 22 peacef.. 2024/08/12 4,528
1612000 모닝 스파크 뭐가 더 예쁜가요? 13 ㅇㅇ 2024/08/12 2,251
1611999 강쥐 대기업에서 나온 강쥐전용 삼계탕 먹여도 되겠죠? 11 보양식 2024/08/12 1,828
1611998 키.. 확률적으로 초등때 큰 아이가 어른이 되어도 클까요? 23 2024/08/12 3,073
1611997 한시적 전기요금 할인해 주는거 7 .. 2024/08/12 2,743
1611996 찰리와 초콜릿공장 이제보니 호러물이네요 9 .... 2024/08/12 4,189
1611995 배우 온주완이랑 공진단이랑 너무 닮지 않았나요? 14 . . 2024/08/12 3,453
1611994 사려고 봐뒀던 다가구가 불법건축물 12 이런경우 2024/08/12 3,084
1611993 잠실종합운동장 호텔좀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24/08/12 1,500
1611992 울나라가 진짜 운전하기 너무 쉬운 나라인거 아세요? 50 애ㅎㅇㄹ 2024/08/12 19,834
1611991 미국유학은 21 일년에 2024/08/12 5,058
1611990 심심하신 분~ 기사식당 미국편 봐 보세요 6 찹찹 2024/08/12 3,950
1611989 여름 휴가 망한 배틀 열어봅시다~~ 17 ㅡㆍㅡ 2024/08/12 6,428
1611988 마티즈를 떠나 보내며 13 마티즈 2024/08/12 2,255
1611987 기분 좀 좋아봤음 좋겠어요. 4 2024/08/12 1,671
1611986 육아선배님들 우유 많이 먹으면 진짜 키크나요? 35 2024/08/12 3,835
1611985 린넨실크셔츠 세탁기? 2 dd 2024/08/12 827
1611984 잠 든 자세 그대로 내내 잤다면 숙면인가요? 5 ㅇㅇ 2024/08/12 2,115
1611983 욕실 바닥만 타일교체 7 궁금 2024/08/12 1,775
1611982 입이써요.. ㅠㅠ 2 입이써요.... 2024/08/12 1,516
1611981 더위는 언제까지? 11 2024/08/12 4,873
1611980 지나고보니… 2 2024/08/12 1,717
1611979 걸을 때 발가락이 아픈데.. 8 이상 2024/08/12 1,410
1611978 침묵 깬 ‘57년 죽마고우’ 이철우 “尹, 건국절 입장 분명히 .. 3 !!!!! 2024/08/12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