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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들이 목소리를 알아듣네요.

고영희씨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24-07-30 19:27:55

아파트에 길고영희씨가 살아요.

 

제가 고양이가 안보여도 동네에 공인된 이름으로 **아~~ **아~  부르고 다녔더니, 

 

아파트 입구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자기 이뻐하는 사람들이 언제 내려 오는지 식빵굽고 있더라구요.

 

제가 늘 부르던 예쁜 목소리로 **아~~~ 해서 부르니까 다가오더니, 목소리 바꿔서 랄랄 목소리로 얘기하니까.

 

슬금슬금 도망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언니 원래 목소리는 랄랄이란다.

 

고양이들이 원래 목소리를 잘 알아듣나요?

 

 

IP : 223.39.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24.7.30 7:32 PM (27.35.xxx.137)

    저도 그들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참 사랑스럽고 짠하기도해요 ..

  • 2. 그럼요
    '24.7.30 7:32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에게 늘 하이톤 귀여운톤으로 부르고 말걸고했는데
    한번은 진심을 담아 아프지말고 행복 어쩌구 주절주절 한다는게 그냥 제 일상대화톤으로 했어요 고양이키우고 처음있는일이죠
    우리애들 눈 똥그랗게 뜨고 제 안색 살피고 귀쫑긋하고 난리난리
    사랑스러운 말이었는데 목소리톤땜에 자기 욕하는줄 알았을까요
    어서 안심하라고 다시 톤 갈아끼워줬어요

  • 3. .,.,...
    '24.7.30 7:48 PM (59.10.xxx.175)

    세상 불쌍한게 길고양인거 같아요. 시골개들이랑..
    자기가 원해서 그리 태어난것도 아니고 다만 원하는건 인간의 사랑 뿐인데

  • 4. 예뻐해주고
    '24.7.30 7:59 PM (223.39.xxx.223)

    만져주는 순간에도 귀 쫑긋하면서,
    주변에 자기 해치는 게 없나 듣고 있더라구요.
    너무 안쓰러워요...

  • 5. ...
    '24.7.30 8:20 PM (112.154.xxx.66)

    알아요

    이름 지어주면
    자기 이름에만 반응해요

  • 6.
    '24.7.30 9:30 PM (220.78.xxx.153)

    그럼요~
    멀리서 부르면 어딘가 숨어있다가 폴짝폴짝 뛰어와요.
    와서는 꼬리 부르르에 다리에 얼굴 비비고 난리나요~

  • 7. 그럼요.
    '24.7.30 9:35 PM (122.36.xxx.85)

    저 멀리서 다가가면서 ㅇㅇ야~ 하고 부르면 귀 쫑긋해서 두리번거리거려요.
    그럼 꼬리 바짝 들고 반갑다고 달려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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