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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어떤 아줌마땜에 너무 화가나요

ㅇㅇ 조회수 : 4,037
작성일 : 2024-07-30 16:32:21

걍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커다란 라코스떼 쇼핑백 들고 타더라구요

근데 그 아줌마가 그 쇼핑백 덜렁덜렁 들고 빈자리로 가면서 제 무릎을 쇼핑백으로 탁 쳤어요 

 순간 아파서 앗! 소리가 나왔구요

친거 뻔히 알면서 모르는척 사과도 안하더군요

 

무슨 쇼핑백에 철근을 넣고 다니는지 너무 딱딱한 

거랑 부딪혀서 멀쩡하던 무릎이 계속 시리고 저리고 ..

 

너무 화가 나 내릴때 그 아줌마한테 가서 

(언성 안 높였어요 )

아줌마 그 커다랗고 딱딱한 쇼핑백 들고 탔으면 

잘 들고 있거나 안고 타야지 다른사람 무릎 치면

어떡합니까 그래놓고 사과도 안하고!!

 

일케 얘기했더니 멀뚱멀뚱 못알아들은척 쳐다만

보더라구요

첨엔 무릎만 아프더니 이젠 다리전체가 시리고 저리네요

저 아줌마땜에 완전 하루 기분 망쳤어요.

계속 아프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대체내가먼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아파야 하는지 

너무짜증나요 ㅠㅜ

 

IP : 223.39.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0 4:40 PM (58.78.xxx.119)

    손으로 쳤으면 폭행죄인데..
    멍청해서 사과도 못 하나봐요.

  • 2. 에휴
    '24.7.30 4:42 PM (218.54.xxx.75)

    정말 너무 무심하고 무식한 사람이네요.
    저도 그런거 당한 적 있어요.
    보통 아픔이면 이해하는데, 뭔 철근을 넣어 다니는지
    사람 부딪혀 다치게 하고 통증이 너무 심해도
    빤히 쳐다보기나하고..
    왜 돌아다니나 몰라요, 남 피해 주면서..

  • 3. 333
    '24.7.30 4:51 PM (175.223.xxx.130)

    중국인이었을 수도..

  • 4. 그러게요
    '24.7.30 4:51 PM (223.39.xxx.152)

    저말고도 당해보신분들 있을듯요
    맘같아선 쇼핑백 뺏어서 똑같이 무릎 쳐주고 싶네요
    아줌마가 이렇게 했다고요 하면서

  • 5. 아뇨
    '24.7.30 5:26 PM (223.39.xxx.152)

    중국인 아니었어요 그냥 한국아주머니요 ..서울아니에요

  • 6. 사소하지만
    '24.7.30 6:44 PM (1.236.xxx.80)

    화나죠

    예의 좀 지키고 다녔으면
    원글님 위로 드려요

  • 7. ㅇㅁ
    '24.7.30 7:58 PM (223.39.xxx.152) - 삭제된댓글

    ㄴ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가벼운거 부딪혔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딱딱한걸 안에 넣고 무릎을 쳐서 아직도 무릎이랑 다리가 아파요 제가 원래 무릎이 안좋은거도 있고...
    파스4개 붙였는데도 계속 아프네요

  • 8. ㅇㅁ
    '24.7.30 8:00 PM (223.39.xxx.152)

    ㄴ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가벼운거 부딪혔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딱딱한걸 안에 넣고 무릎을 쳐서 아직도 무릎이랑 다리가 아파요 제가 원래 무릎이 안좋긴하지만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파스4개 붙였는데도 계속 아프네요 걸을때도 불편해요
    무릎아파서 여행 못다닌다는 분들 체감이 확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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