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의 부탁드립니다) 폐섬유증 비보험약 급여화 청원

관심 감사합니다 조회수 : 927
작성일 : 2024-07-30 15:25:30

퍼온 글입니다. 

폐섬유증 약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지연 효과있는 약이 한달에 300만원 넘게 든다고 하네요. 

급여화 가능하게 힘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원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BB6F38FA64496DE064B49691C696...

 

 

이 링크는 폐섬유증 환자들이 먹는 약 오페브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국회청원 링크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족, 지인 그리고 sns 활동하시는 분들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 많이 보태주세요. 

8월17일이 마감날짜인데 많은분들이 동의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속도가 나질 않아 마음이 조급합니다. 5만명의 마음을 얻는 게 참 어렵네요. 

간절한 마음에 제 가족 얘기 조금 할게요.
남편은 2018년(당시 51세) 건강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있어 대학병원에 갔고 간질성 폐질환을 진단 받았습니다. 
해마다 정기검사를 하고 있었고 진행이 없어 다행이다 했는데 작년 가을 검사에서 폐기능이 떨어졌고 ct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결론은 특발성 폐섬유증.

 

바로 피르페니돈 성분 약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이 약은 건강보험이 되는 약. 약이 독해 부작용도 심하지만 아직은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부작용 중에 광과민증이 있어 바깥 활동시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두 햇볕을 가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피부가 화상입은 것처럼 되거든요. 올봄 약하게 그 부작용을 봤습니다. 땀띠난 것처럼 빨갛게 솟아 오르는 걸.....

 

담당교수님께서 말씀 하시길 지금은 초기라 약이 잘 맞지만 시간 지나면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거라고.... 그럼 약을 바꿔야 합니다. 현재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서 많은 부담이 되는 약으로. 현재 새로운 신약이 개발중이지만 언제 환자곁으로 올지 모르고 나온 약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 도와주세요. 

폐섬유증 약은 현재 피르페니돈 성분의 복제약과 닌테다닙 성분의 오페브 딱 두가지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도 치료제가 아니라 진행을 늦추는 지연제 입니다. 오페브가 건강보험이 되질 않아 한달 약값이 300 만원 넘습니다.

소문 많이 내주시고 마음 많이 많이 보태 보내주세요.
제 글 다른곳에 퍼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BB6F38FA64496DE064B49691C696...

IP : 218.51.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0 3:29 PM (14.63.xxx.193)

    일단 청원 동의!

  • 2. ㅡㅡ
    '24.7.30 3:33 PM (114.203.xxx.133)

    네, 동의했습니다.

  • 3. ....
    '24.7.30 4:02 PM (218.51.xxx.95)

    감사합니다!

  • 4. ....
    '24.7.30 4:08 PM (182.221.xxx.81)

    동의했어요. 꼭 필요한 약은 급여화가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아픈것도 힘든데 돈 걱정까지..ㅜㅜ

  • 5. ..
    '24.7.30 5:19 PM (121.141.xxx.240)

    네 동의했습니다.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약이 진짜 별로 없어요.

  • 6. ㅇㅇ
    '24.7.30 5:33 PM (114.204.xxx.188)

    동의했어요..

  • 7. 인생무병장수
    '24.7.30 6:06 PM (211.235.xxx.97)

    동의완료!!

  • 8. ...
    '24.7.30 9:20 PM (211.51.xxx.41)

    동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384 임영웅 기사들 쏟아지기 시작 131 ..... 2024/12/07 31,816
1649383 여의도 갔다온 후기 21 ... 2024/12/07 4,181
1649382 너무 부끄러운 국치의 날 1 ........ 2024/12/07 613
1649381 저두환이 물러나면서 노태우에게 넘겨줬죠 1 ... 2024/12/07 1,028
1649380 국힘당의 밑바닥을 보니 분노가 치미네요 5 눈물나요 2024/12/07 1,105
1649379 계엄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모르나봐요 3 ... 2024/12/07 1,961
1649378 국회다녀왔어요.. 3 ... 2024/12/07 955
1649377 열 받지만 1년전과 비교해 봐요 5 blㅁ 2024/12/07 2,138
1649376 오늘 윤새ㄲ 미소 너무 소름 끼쳐요. 14 ... 2024/12/07 3,480
1649375 한동훈이 뭔데 ㅋㅋㅋㅋ 4 아이스아메 2024/12/07 2,360
1649374 지들끼리 밀실회합해서 책임총리제 안을 만들겠다고? 2 ... 2024/12/07 1,182
1649373 구례에서 혼자와서 여의도가는 여학생 만났어요. 7 예쁜 2024/12/07 2,832
1649372 세월이 그래요. 1 .. 2024/12/07 758
1649371 김거니 특검이랑 탄핵 순서를 바꿨다면 투표는 하지 않았을까요??.. 14 ㅇㅇㅇ 2024/12/07 3,783
1649370 국회의원 너무 많지 않나요? 19 2024/12/07 1,859
1649369 쓰레기 한점 없어요 3 여의도 2024/12/07 2,203
1649368 BBC. CNN 메인에 한국 소식이 대문짝만하게 실려있네요. 13 국격돋다? 2024/12/07 4,317
1649367 주민소환제 알아보기 8 주민 2024/12/07 1,318
1649366 만약 월요일이 총선이나 대선 투표날이라도 경상도는 똑같겠죠 3 끔찍 2024/12/07 910
1649365 2030에게 국힘당이 내란당으로 각인 10 내란당 2024/12/07 2,151
1649364 라디오 오프닝곡 눈물나네요 5 ㅇㅇ 2024/12/07 3,000
1649363 윤가는 오래 못 가요. 단지 그 고통을 우리가 나누어져야 하는게.. 6 ******.. 2024/12/07 2,291
1649362 한동후니가 3 ... 2024/12/07 1,312
1649361 용산지하철역 천장에서 물이 쏟아진다니 유의 용산역 2024/12/07 1,655
1649360 검찰이 지난3일간 작당모의 하면서 2 2024/12/0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