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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미제라블 영화, 뮤지컬 보신분 계실까요?

.....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24-07-30 14:41:27

여행가서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초6 아이와 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아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를 먼저 보기로 하고 함께 보는데 

 

초반 내용에 앤 해서웨이가

몸을 파는 내용이 나와서 보는 걸 중단했어요.

시대적 배경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더라도

12세 관람이어서 함께 본 거였는데...

아직 이해하기 힘든 내용인 거 같아서요.. 

 

그 후에도 이런 류의 이야기가 더 나오나요?

 

그리고 뮤지컬도 마찬가지일까요?? 

아니면좀 더 순화된 이야기로 구성 됐을까요? 

IP : 39.114.xxx.24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0 2:4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뮤지컬, 책에도 다 나와요.
    팡틴...머리카락 잘라서 팔고, 어금니 뽑아서 팔고, 마지막으로 몸파는 사람이되서, 쟝발장 만나고...장발장에게 너때문에 공장에서 쫓겨나 이렇게 됐다고 저주하다가,장발장이 팡틴 불쌍히 여겨 돌봐주다가, 팡틴이 죽기전에 장발장에게 내 딸 코제트 부탁하고 죽지요.
    창녀되서 몸파는거 다 나와요.

  • 2. ....
    '24.7.30 2:50 PM (39.114.xxx.243)

    아,,,
    아직 애기애기한 초6에게는 좀 이른감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3. ㅇㅇㅇ
    '24.7.30 2:51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판틴 장면은 거기 뿐이에요. 뮤지컬에선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아요.

  • 4. .....
    '24.7.30 2:5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뮤지컬에서도...어두침침한 술집에서 남자들에게 희롱당하고, 술집여자들이 노래하지 않나요? 서서 하면 깍아준다는 노래도 있었던거 같은데요. 팡틴이 고민하다 남자 손잡고 들어가는 장면있어요

  • 5. ...
    '24.7.30 2:55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뮤지컬이 영화보다 더 노골적이에요

  • 6. ㅈㅁㅅㅇㄴ
    '24.7.30 2:55 PM (211.192.xxx.145)

    판틴 장면은 거기 뿐이에요. 뮤지컬에선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아요.

    그냥 우스갯소리로 제 경우를 말하면
    대부 영화의 첫 장면이 애정행각으로 시작하는데
    저학년 때라 이해는 못하고 저 장면이 뭘 하는 거지, 맥락이 안 이어지는데
    뭐지? 뭐지? 뭐지? 몇 년을 그 장면이 떠나질 않고 있다가
    중딩쯤 성교육 받을 때 아! 무릎을 친 경험 있습니다.

  • 7. ..
    '24.7.30 2:59 PM (218.52.xxx.71)

    뮤지컬은 노골적 표현은 약했어요
    해외 국내 섞어 7~8회 관람했는데
    러블리레이디 부를때 아가씨들이 남자들이랑 짝맞춰 쓰담쓰담 하다가 방에들어가는 정도?
    판틴이랑 남자가 방에서 나오는데 바지춤을 정리하는 분위기인데 ㅠ
    쓰다보니 초등이 보기엔 좀 그런가요ㅠ

    뮤지컬도 연출과 년도에 따라 수위가 달라져서 모르겠지만 유투브에 그 장면이 있다먼 살짝 분위기 파악하시고 결정하시는것도 좋겠어요

  • 8. 런던
    '24.7.30 3:00 PM (27.35.xxx.38)

    런던임 보세요.
    늘 오페라의 유령이 넘버1 이었는데
    바뀔 정도로 멋집니다.

  • 9. 그 장면이
    '24.7.30 3:00 PM (27.35.xxx.38)

    별로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멋집니다.

  • 10. ....
    '24.7.30 3:14 PM (39.114.xxx.243)

    런던이에요.
    너무 보고 싶은데 초6 딸이 함께라서 고민이에요.

  • 11. 엊그제
    '24.7.30 3:26 PM (211.234.xxx.183)

    런던에서 봤어요
    중간휴식없이 딱 두시간해서
    많이 생략되고
    자막없이 영어노래라서
    괜찮을듯요
    강추!

  • 12.
    '24.7.30 3:40 PM (121.133.xxx.125)

    보시길요.

    길건너가 차이나 타운이라
    밤에 홍콩온거 처럼 홍등도 멋지더라고요.

    갑자기 비가 와 아무데서나 먹었는데
    음식도 맛났었고요.

    런던가면 꼭 다시보고 싶어요.

    뉴욕은 이년전 갔었는데

    안하더라고요.

    레미제라블 극장이 작아..티켓 판매 수가 떨어지지

    인기 최고래요

  • 13. 인생뮤지컬
    '24.7.30 3:50 PM (211.221.xxx.43)

    두번 봐도 감동
    오리지널로 봐야해요 국내 배우말고
    오페라 유령도 좋았는데 레미제라블은 인생 뮤지컬

  • 14. 저도
    '24.7.30 4:0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영화관에서 애들이랑 볼 때 흠칫 했지만
    다 보고나서 괜찮았어요. 애들도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세계를 이해해요. 추함을 가린다고 아이 인생에서 딱히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습니다.
    어떤사람은 혁명을 모의하는 불순분자들이 나와서. 대의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바보들이 나와서 애들에게 보여주기 싫다고 하기도 해요. 혁명의 책 악한 공권력이 등장하기에 금서였고 어린이용 책만 출판되었어요.
    아이를 믿고 아이에게 고전의 세계에 빠질 기회를 주세요. 영화도 뮤지컬도 책도 다 보여주시길 권해요.

  • 15. 저도
    '24.7.30 4:11 PM (121.147.xxx.48)

    영화관에서 애들이랑 볼 때 흠칫 했지만
    다 보고나서 괜찮았어요. 애들도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세계를 이해해요. 추함을 애써 가린다고 아이 인생에서 딱히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습니다.
    어떤사람은 혁명을 모의하는 불순분자들이 나와서. 대의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바보들이 나와서 애들에게 보여주기 싫다고 하기도 해요. 혁명의 이야기. 악한 공권력이 등장하기에 과거엔 금서였고 어린이용 착한 버전만 출판되었어요.
    아이를 믿고 아이에게 고전의 세계에 빠질 기회를 주세요. 영화도 뮤지컬도 책도 다 보여주시길 추천해요.

  • 16. ....
    '24.7.30 4:34 PM (39.114.xxx.243)

    엊그제 런던에거 보신
    211.234.xxx.183님~~

    아이와 함께 보신 걸까요?

    댓글들 보니 흔들리네요 ㅎ

  • 17. 저도
    '24.7.30 5:40 PM (61.82.xxx.210)

    2년전에 런던에서 봤는데
    걱정하신 그런 분위기 못느꼈어요
    런던여행중 잊지못할 경험이었어요
    무대는 작은데
    노래실력과 무대연출이 뛰어나더군요

  • 18. ooooo
    '24.7.30 6:05 PM (210.94.xxx.89)

    레미제라블은 정말 명작이긴 합니다.
    괜히 4대 명작 어쩌고 하는게 아닌..

    게다가 원산지(?)가 영국인 기회가 됐을 떄 보면 좋죠.

    아이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숫자 말고
    보호자께서 제일 잘 아시겠죠.

    '레미제라블을 봤어' 라는 기억과,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이 기억을 곱씹으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다시 이 작품을 만났을 때 어떤 생각을 할 만한 아이인지.

    요즘 라이온킹은 안하나요?
    사실 한다면 아이 눈 높이에는 그게 맞긴 하죠.

    여행 중 오리지널 극을 봤다는 기분적인 감동 말고
    실제 초등학생이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어떤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는 잘.

  • 19. **
    '24.7.30 6:13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라이온킹은 어떠세요?
    정말 재미있어요.
    12세에게 딱 맞고
    어른인 저도 넘넘 좋아서 두번 봤어요.

  • 20. **
    '24.7.30 7:09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레미제라블과 라이온킹 둘다 봤어요.
    라이온킹이 더 좋았어요,

  • 21. 엊그제
    '24.7.30 9:39 PM (116.120.xxx.27)

    공연중
    어린 두 배우들도 노래하는데
    어찌나 청아하던지!
    꼭 보시길요

  • 22. ....
    '24.7.30 11:41 PM (39.114.xxx.243)

    댓글들 보고 영화를 다시 봤어요. 아이 안 볼 때 앤 해서웨이와 군인 씬만 살짝 넘겼어요. 그 장면 말고는 아이도 함께 볼만한 영화였어요. 프랑스 혁명에 관한 책을 읽었던 아이라 너무 재미있게 영화봤어요. 뮤지컬도 기대돼요!!! 여기에 물어보길 잘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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