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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내려놓기를 해야 행복해지네요.

지나다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24-07-30 13:33:38

친정엄마와 다투다가 깨달은 인생진리는요.

 

내려놓기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해야 내 인생이 행복해진다. 자식 공부, 재테크, 승진, 재산 결혼 손주까지 혼자 못 내려놓고 해봤자 다들 힘들뿐이지 고마워하지 않는다. 

 

2. 나이들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라 사람 성숙도에 따라 다르다.

 

3. 엄마라고 너무 솔직하면 안된다.

IP : 119.203.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0 1:36 PM (223.118.xxx.68)

    부자되기 쉬워요. 일상의 작은 일부터 감사하면 부자 하나도 안 부럽더라고요. 저는 감사일기 쓰면서 많이 개선됐어요.

  • 2. 지당
    '24.7.30 1:39 PM (180.83.xxx.46)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어떤 순간에는 '발상의 전환' 을 해야합니다.
    갈등, 고통, 불화가 계속 되는 대도 전환이 안되고 내려놓지를 못하고.. 그게 불행의 시작이더라구요.

    한번쯤 '뭣이 중헌디'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면.. 천천히 내려놓아지는데..
    한 치도 못 내려놓는 분들... 나이드신 분들도 참 많습니다.
    그걸로 가족들 힘들게 하면서
    본인은 박복타령..

  • 3.
    '24.7.30 1:39 PM (115.138.xxx.127)

    불교 부처님의 인생의 고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 설피하신거잖아요

  • 4. 끝까지
    '24.7.30 1:4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의 그 전투력도
    사실 어찌보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힘들고 불행하고 괴로운데도
    끝까지 그 투쟁을 멈추지 않는 건
    그게 그들 삶의 원동력인가 싶기도 하고요
    한마디로 피곤한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들

  • 5. 원글
    '24.7.30 1:44 PM (119.203.xxx.70)

    ㅎㅎㅎ

    심지어 저를 너무 일찍 가져서 이혼 못했다고 한탄을 하시는데 나이 70이 되셔서

    그러니 속으로 웃음이...

    저때문에 그나마 이정도로 누리고 사시지 그때 이혼하셨으면 울 엄마 성격에 어떻게 살게

    되었을지 안봐도 뻔한데 아직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속으로 웃음이 나요.

  • 6. ㅇㅇ
    '24.7.30 1:49 PM (218.158.xxx.101)

    원글님 어머니가 제 아버지 같으신 분인가봐요
    나이 90을 넘기신 지금 나이에도
    인생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의 한을 버리지 못하세요.
    오죽하면 꿈자리에서까지 그런 상념들이 본인을 괴롭히시는지
    늘 잠꼬대를 엄청나게 하세요.
    과거 잘나가던 시절, 했을 법한 지시하고 설명하는 이야기 같은 것들요
    70넘어서까지 현직에서 대접받으면서 일하셨고
    마음만 조금 내려놓으면 딱히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인데도
    뭐가 그렇게 한이 많으신지 모르겠어요.
    물론 아쉬운 점을 찾자고 하면 한도 끝도 없겠죠.
    하지만 이미 흘러간 시간이고 일어나버린 일들인데 뭘 어쩌자고 저러시는지...

  • 7. 원글
    '24.7.30 1:53 PM (119.203.xxx.70)

    정말 마음 부자가 진정한 부자인거 같아요.

    적당히 내려놓고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며 그래서 서로 베풀고 사는 삶이어야 해요.

    친정엄마 저렇게 못 내려놓고 요구하고 아직도 50년 전의 과거에 매몰되어 사는거 보니

    참 불쌍하네요.

    울엄마는 남들이 보면 부러울 삶인데 자기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으세요.

  • 8. ㅇㅇ
    '24.7.30 1:57 P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이에요
    성격이 팔자라고
    진짜 평소 사고방식, 마음가짐이
    인생의 전부이지 않나 싶어요..

  • 9. 원글
    '24.7.30 1:58 PM (119.203.xxx.70)

    218님 아버지가 제 엄마 같으신가봐요.

    그나마 님 아버지는 자신에 대한 한이신데 울 엄마는 자식들에게 바래는 게 많아서에요.

  • 10. ㅇㅇ
    '24.7.30 2:44 PM (211.251.xxx.199)

    좋은글입니다.
    혹자는 없는 것들의 자기위안이라지만
    가진거 하나 부족함 없을 부자들도
    더더더를 원하는거 보면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해하며 살아야 한다는 첫댓님글과 더불어
    인생을 행복하게 지낼수있는 좋은 글이네요

  • 11. 원글
    '24.7.30 3:08 PM (119.203.xxx.70)

    자기 위안이든 뭐든 자기가 가진것에 고마워 하며 사는 것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되 가진 것에 최대한 만족하기...

    엄마보면 이제는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 12. ㅇㅇ
    '24.7.30 3:57 P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원글 과 첫댓님 댓글 공감..
    매사에 감사하기 습관들이면 정말 좋아요
    저도 해보기 전에는 이거 해서 뭔 소용이 있겠나
    헛짓거리같다 생각했는데
    타고나길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사람이어서
    뭔가 안풀리니 밑도 끝도 없이 부정적인 사람이 되더라구요
    어느날 각잡고 마음 좀 바꿔보자 싶어
    감사하는 마음 가지는 연습 억지로 억지로 해봤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편해졌어요

  • 13. dddd
    '24.7.30 4:19 PM (121.190.xxx.58)

    맞아요. 가진것에 고마워 하는 맘 갖기가 힘드네요.

  • 14. ....
    '24.7.30 9:0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공감, 요즘 엄청 많이 하는 생각.
    어떻게 내려놓을것인가..
    3번은 타인 누구에게나.. ㅎㅎ

  • 15. ....
    '24.7.30 9:1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공감, 요즘 엄청 많이 하는 생각.
    어떻게 내려놓을것인가..
    3번은 타인 누구에게나.. ㅎㅎ
    저희 엄마 과거얘기만 백만번 돌림노래중. 죽을때까지 계속될듯.

  • 16. .....
    '24.7.30 9:13 PM (110.13.xxx.200)

    공감, 요즘 엄청 많이 하는 생각.
    어떻게 내려놓을것인가..
    3번은 타인 누구에게나.. ㅎㅎ
    저희 엄마 과거얘기만 백만번 돌림노래중. 죽을때까지 계속될듯. 거리두기중
    아들 못낳고 나 낳아서 섭섭이라느니..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ㅈㄲ이고..

  • 17. ...
    '24.7.31 3:23 AM (58.29.xxx.31)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의 그 전투력도
    사실 어찌보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힘들고 불행하고 괴로운데도
    끝까지 그 투쟁을 멈추지 않는 건
    그게 그들 삶의 원동력인가 싶기도 하고요
    한마디로 피곤한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들222
    원글 댓글들이 도움되는거.같아 저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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