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입니다.
둘째 출산 후부터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중인데요.
10년 동안 운동을 빡씨게 한 기간도 있고
에라이 안한 때도 있고
하다말다 하면서
최근 5개월는 주3회 헬스하고 있어요.
마지막 5키로가 징그럽게 안빠지네요.
궁금증은.
최근 급찐살 빼려고 36시간 단식 시도
:목요일 저녁 6시 이후 금식~ 토요일 오전 8까지 금식 성공.
:1키로 감량
토요일 오전 8시에 먹고 점심도 먹고
오후 6시부터-일요일 오후 12시까지 간헐적 단식
16시간 공복 후 몸무게: 400그람 감량
다음날도 간헐적 단식 16시간 : 감량없음.
그 다음날도 간헐적 단식 16시간 : 감량 0
이거 왜 이런건지 아시는분? ㅠㅠㅠ
힘들게 16시간 견디고 공복에 몸무게 쟀는데 100그람도
감량안된거 실화냐구요 이틀동안 ㅠㅠㅠ
정체기 뭐 그런건가요? 혹시 방법아시는 분 좀.....
그렇게 안드시고 빼시면 몸이 에너지 축적을 빡시게 할거예요.
길게 보세요
아점 제대로 식사하고 ㅡ 배부르지 않게
저녁은 5시쯤 간단히 먹고 물만
사이에 다른건 안먹고 운동
그럼 빠져요
알고 말고요. 기초대사량 낮아져서 더 안빠지는 몸이 될수도 있고요. 근데 여러 다이어트 해봤는데 저같은 유형은 한번 뺄때 빡씨게 빼고 유지어터가 더 잘맞는거 같아서요. 지금은 빡씨게 빼보려고 하는데 왜 숫자가 1그람도 줄지 않는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저는 보통체형이고 16시간 단식은 안빠지더라구요
18시간도 2,3일정도로는 안빠지고 2,3주만에 쬐끔 빠지고
그이후엔 또 별로 안빠지고 그러던데요..
원래도 하루 1.5끼정도만 먹어서 그런지..
보통체형에서 더 빼기는 힘들어요
원래 엄청 소식하고 마른체형 아닌 이상
그냥 평생 이정도 해야 그나마 유지는 되는듯요
길게 보는게 답이겠죠ㅠㅠ
이틀하고 너무 힘든데 1그람도 안빠지니 조급했나봐요
길게 보고 당분간 힘들어도 참아야겠어요ㅠ
승질나서 먹을뻔 했네요 감사 ㅠ
단식후 첫 식사를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는다고 빵 달달구리 이런거 드시면 안된대요..
단식시간이 길어질수록 첫 식사는 균형있게 먹으라고 하네요
안그럼 간헐적 폭식이 된다네요,;;
갱년기 증상이 살찌는 것으로 왔는지
저는 정신적인거 열오르는거 하나도 없고
오로지 살만쪄요.
올해 6킬로가 급하게 쪄서
열심히 감량시도 하는데
진짜 하나도 안빠져요.
직장다녀와서 매일 1시간 운동하고(주 6~7회)
ㅡㅡㅡㅡ1년 넘음
매일 15~16시간 공복에
주 1회 24시간 공복하고
애사비 먹고 간단한 첫식사 후
두번째는 야ㆍ단ㆍ탄 식단합니다.
마지막 식사는 간단식 약간만 하니까
하루 1400~1500 사이로만 먹고
간식 과일 차 안먹어요.(원래 빵ㆍ떡 잘 안먹었음)
근데 진짜 3달간 1kg 안에서만 왔다갔다해요
(55~56kg에서 왔다갔다도 아닌
55.1~55.9를 왔다갔다 하는 거 ㅡ.ㅡ)
지금 24시간 공복 중인데
방금 몸무게 재보니 300g 내려가서...
물한병 마시면 싹 올라가겠더라는...ㅜㅜ
글타고 몸이 근육질인 것도 아니고
아이고
호르몬 때문인것 같긴한데
진짜 미촤버리겠어요.
이미 몸이 기초대사량을 과거 단식시절에 확 낮춘거 아닐까요
근력운동을 해서 단기간에 근육양때문에 몸무게가 느는거 같아도
장기적으로 기초대사량을 올리셔야 할듯요
댓글 보는 저도 미촤버리겠네요
저렇게 했는데도 유지 수준이라니....
그래도 하다 보면 언젠가 빠질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언젠가 꼭 성공하시고 후기 남겨주시면
저 같은 사람에게 희망이 될 거예요 ಥ_ಥ
단식후 최초감량은 수분이라 그래요
단식하거나 식사량을 줄이면 처음엔 근육속 글리코겐부터 사용함(지방 아님)
글루코겐은 물을 끼고 있어서 처음엔 글리코겐 없어지면서 물이 같이 줄어듬
그래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이 급격히 사라지니까 체중이 훅 줄어드는 것처럼 보임
그러나 연속적으로 이상태가 계속되면 줄어들 물이 없어짐
그러니까 이 방법대로 계속하거나 몸무게 안 줄어든다고 점점 더 안먹거나 줄여먹는다고 체중이 줄어들지 않음
줄어든 체중은 지방을 쓰는 게 아님. 아마도 대부분 물 무게일 것임
단식이나 절식이 점점 더 길어지면 몸은 점점 들어오는 칼로리 맞춰서 대사를 줄임
여기까지 가면 암만 굶고 줄여도 몸이 거기 맞춰서 점점 더 맞춰 줄임
운동하고 활동량을 늘인다고 대사량이 늘어나지 않음
이렇게 줄인 대사량은 어디서 줄이느냐, 면역계, 생식기계 쪽에서 먼저 줄인다고 함
저는 다이어트 하는 데
화나고 짜증나게 만드는 것이 다이어트를 가~~장 방해 하는 상태라고 보거든요.
다이어트는 그냥 내 몸을 내가 조정, 조절하고
내 몸에 내가 좋은 음식을 넣어주고
내 몸에 근육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운동하고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명상도 하면서
내 몸은 편안하게 기분 좋게 해 줄 때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저는 마트에서 내가 먹을 야채나 음식재료를 고르면서 1차적으로 기분 좋고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2차적으로 기분 좋고
음식을 이쁜 그릇에 담아서 눈으로 코로 입으로 다양하게 느끼면서 먹는 것으로 3차적으로 기분 좋거든요.
이렇게 먹을 때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그런 상태를 계속 만들어 주면
좋은 음식 먹는다 --> 기분 좋다~
이렇게 돌아가니까
식단을 유지하기가 엄청 편하고 좋더라구요.
단식하고 평소에는 먹고 싶은 거 막 드시는 건 아니죠?
다이어트에 가장 방해되는거 ㅡ체중계와 조바심
단식후 공복에 체중빠진건 빠진거라 치지마세요
수분 빠진거니까요
그리고 최근엔 단식만하시고 운동은 안하시는거같은데
운동없이 단식으로 근육도 같이빠져서
기초대사량이 확 떨어졌을텐데
암튼 지금의 방법은 앞으로 살이 더 찔 몸으로 만드는중이신거구요
체중계 수치에 연연해서는 안돼요
무분별한 단식하지마시고
16대 8 간헐은 하시되
운동 꾸준히 하고
밀가루 떡 끊어보세요
저는 근육이 좀 늘은 것 같은데
인바디로는 그닥 큰 변화는 없어요.
몸무게가 올해 6킬로 늘었을 때도
딱히 이유가 있지 않았어요.
먹는 거는 오히려 더 줄었고
(집 인테리어 때문에 3주간 밥 못해먹음)
그 와중에 직장나가며 운동은 매일 했고요.
갱년기라 그런지 그냥 그래도 찌더라고요.
(2달만에 4킬로 증가)
놀래서 2월말 종합검진하고
3월부터 식단 바짝 기록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부터는 찌는 속도가 좀 줄어서
5월부터는 더이상 안찌고 유지중이에요.
7월부터 24시간 간헐적 단식을 주 1회 하는데
그래도 1kg도 안빠집니다.
운동을 매일하니
근육소실이 없는 것을 감사해야하나...
암튼 내 평생 이렇게 살 때문에 고생하긴 첨입니다.
저 키 169에 허리 66cm넘긴거 처음이에요.
몸무게가 60킬로대라 빠지기 쉬울 줄 알았는데..
마른 몸 아니에요...
간헐적 단식하시면서 운동도 하시는거죠?
운동 안하면 근손실이에요.
게속 저장하려는 체질로 변한.
저 윗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단식하면 칼로리를 많이 쓰는 걸 없애려고 하는데 그게 바로 근육이라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