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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할때마다 시부모 등에 업는 남편

맘편안히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24-07-30 10:08:50

남편이 부부싸움할때 이번 싸움의 문제가 아닌 예전 문제를 꼭 끌어와요.

저와 시부모님과 사이가 그닥 안좋은데 시부모도 너를 안좋아한다는 식으로 저를 공격해요.

저도 당한거 많고 얘기하자면 책으로 쓸만큼

울화가 쌓여 폭발 직전이에요.

 

제가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시부모님 선물을 안사왔는데 그것가지고 트집을 잡네요(시부모님 여행 숱하게 다니시고 , 우리애들에게 선물 사온적 한두번 있네요.

저는 여행도 자주 안가지만 여행갔을때 매번 선물 사다 드렸고 이번에만 선물 안사왔어요. 내것 아이들것도 안사옴)

 

시어머니가 뒤에서 남편한테 뭐라고 한것 같은데 아주 신경쓰여 죽겠네요.

매번 싸움할때마다 자기 부모 소환해서 싸우는데 미칠 지경이에요. 

 

우리집만 이러고 사는거죠?

IP : 210.97.xxx.1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0 10:09 AM (118.176.xxx.8)

    네 님집만 그래요
    보통은 거꾸로죠

  • 2. 진짜
    '24.7.30 10:10 AM (99.239.xxx.134)

    수준 낮네요
    지긋지긋해요 대리 효자들
    그런 거지같은 집안과 결혼해서 애를 여럿이나 낳고 ..
    휴 좀 진정하고
    계속 살아보려면 부부상담 좀 받아보세요
    시부모가 너 안좋아한다고..ㅋㅋ 그게 왜 시비거리죠 애초에
    진짜 미친ㄴ

  • 3.
    '24.7.30 10:13 AM (59.10.xxx.133)

    진짜 수준이... 남편 넘 찌질해요 스스로 모르니 계속 그러는 거겠죠

  • 4. ㅇㅇ
    '24.7.30 10:13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선물 사오는 관행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여행내내 선물 사야한다는 강박레 여행이 아니예요.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돈도 써야하고 이게 먼가요...
    본딜은 이게 아니고 남편의 태도인데요.
    싸울때 시부모도 널 싫어한다하면 잘됐네 이제 시댁 안가면 되겠네 날 싫어하신다니 하고 마무리지으세요.
    시댁에 연을 끊어야 저딴 소리 더이상 안하죠.

  • 5. 무플방지
    '24.7.30 10:14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오터죄송요.

  • 6. ...
    '24.7.30 10:1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초딩들이 싸우나요..ㅠㅠㅠ 솔직히 잘없긴 할것 같아요. 이판사판 나가자 하는경우 아니고서야..ㅠㅠ여자들도 솔직히 친정 부모님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부부싸움 안할듯 싶네요 ..

  • 7. ....
    '24.7.30 10:15 AM (118.235.xxx.95)

    지네 부모가 나 안좋아하는데 어쩌라구
    나도 니네 부모님 싫다고 하면 난리 부르스를 칠꺼면서
    찌질한놈.마마보인가?
    그냥 어쩌라고 마인드로 밀고 가세요.

  • 8. ...
    '24.7.30 10:17 AM (114.200.xxx.129)

    초딩들이 싸우나요..ㅠㅠㅠ 솔직히 잘없긴 할것 같아요. 이판사판 나가자 하는경우 아니고서야..ㅠㅠ여자들도 솔직히 친정 부모님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부부싸움 안할듯 싶네요 ..
    근데 진짜 마마보이이기는 하네요 ..
    20대가 부부싸움을 그런식으로 한다고 해도심각할것 같은데 30대 이상이면 정말 심각한거죠..ㅠㅠ

  • 9. 남편 왈
    '24.7.30 10:19 AM (121.121.xxx.44)

    우리 엄마한테 이른다? 뭐 이건가요?

  • 10. 유치
    '24.7.30 10:19 AM (49.174.xxx.188)

    너무 어린아이 같다고 말해요
    싸울 때 당사자 아닌 다른 사람도 이러더라
    너무 어린아이 같지 않니?
    더 이상 이런식으로 싸우면 할말이 없다
    끝 상대말아요
    그냥 진짜 어린아이 같다 생각하면서
    분해서 부르르
    떨면 그 사람이 의도한 바가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선물 서운하면 직접 얘기하시라해
    아들에게 말하지 마시고 그 방법도 참 …..
    어린아이 보듯 한심해하세요 진심으로
    왜 신경써요
    절대 반응하면 지는겁니다

  • 11. 아이고..
    '24.7.30 10:19 AM (121.190.xxx.146)

    시동생이 부부싸움만 하면 자기 아빠(즉 제 시부)한테 이른다 한다고 동서가 웃더만...그 부부 결국 이혼했어요.

  • 12. 맘편안히
    '24.7.30 10:21 AM (210.97.xxx.119)

    남편 곧 50입니다. 부부상담은 몇년전에 저 혼자만 받았어요. 남편이 가는거 너무 싫어해서. 쓸데없이 돈 버리지 말고 자기말만 들으면 가정에 행복이 온다네요 ㅎㅎㅎ
    네 마마보이 찌질이 맞아요. 애 입시가 코앞이라 걍 지금까지 살던거 몇년뒤 미루자 하고 있는데 너무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 13. 아이고..
    '24.7.30 10:23 AM (121.190.xxx.146)

    그리고 님 남편은 시부모를 들고 오지 않아도요, 님이랑 싸울 때 자기가 불리하다 생각하면 다른 것이라도 트집잡을 사람이에요. 전형적인 논리를 공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를 실천하는 거죠. 그때그때마다 지금 이일이랑 상관없는 일은 들고 오지 마라. 넌 꼭 불리하면 내 다른 일로 공격을 하더라. 지금 이 상황만 얘기를 해라. 지적하세요.

  • 14. ㅇㅇ
    '24.7.30 10:26 AM (210.126.xxx.111)

    원글님이 착한 사람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가 있고 남편이 그걸 캐치하고서
    그걸로 님을 공격하는거잖아요
    시부모한테 잘하고 싶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욕먹는거는 또 너무 싫은 맘이 있어서 그래요

  • 15. 한번
    '24.7.30 10:28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뼈를 때려요
    결혼해서 자식도 낳고 사는 부모된 인간이
    언제 어른 될래??
    꼭 싸울때마다 부모등판 시키면서
    언제 독립은 가능하냐???

  • 16. ....
    '24.7.30 10:29 AM (58.122.xxx.12)

    공격을 야비하고 치사하게 하는 찌질남 보는거 같아요
    시부모 선물 본인은 왜 안샀대요?
    공격할게 그것밖에 없으니 끌어다 붙이는거

  • 17. 찌질하지만
    '24.7.30 10:34 AM (211.234.xxx.50)

    서운할 수 있겠네! 하고 넘겨버리세요. 화낼 가치조차 없는 거에 아까운 내 에너지만 낭비. 그냥 "쯧쯧"하고 넘겨버리세요!

  • 18. ...
    '24.7.30 10:40 AM (152.99.xxx.167)

    싸울때 다른얘기 끌고오면 눈을 크게뜨고 아무말도 하지말고 5초간 바라보세요
    그리고 너무 한심해서 더이상 싸울수가 없다고 말하세요
    싸움도 비슷해야 하는거지 유치원생처럼 엄마 어쩌고 하는사람이랑 무슨 대화를 하겠냐고 돌직구 날리셔야죠

  • 19.
    '24.7.30 10:51 AM (112.153.xxx.65)

    또 니네 엄마 얘기야?가서 일러라!일러!!!몇살이니?
    하고 쏘아 붙여주세요
    등to the신

  • 20. ,,,
    '24.7.30 10:55 AM (73.148.xxx.169)

    그냥 또또또 마마보이
    젖먹구 오라해요.

    남자답지 못한 쪼잔한 할저씨 상기 ㅎㅎ

  • 21. ..
    '24.7.30 11:0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가족은 님, 자녀, 시부모이고, 님에게 가족은 남편, 자녀이니 영원한 평행선입니다. 너무 피곤하실 듯.

  • 22. 님이
    '24.7.30 11:20 AM (183.99.xxx.254)

    전혀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하는데
    본인도 신경쓰여 죽겠다 하고 반응을 보이니까
    저래요. 타격감이 있으니까
    담에 또 그러면
    나도 알아~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러세요.

  • 23. 저같음
    '24.7.30 11:29 AM (174.16.xxx.231)

    시부모가 날 안좋아하든 말든 그게 지금 문제랑 무슨 상관이지 모르겠다고 나를 좋아하든말든 그건 내가 알바아니고 궁금하지도 않다고하세요.
    남편이 날 좋아하고 안좋아하고가 문제지 지금 시부모가 날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가 뭔 문제인가요?
    시부모가 살라고해서 님이랑 사는거래요?
    아님 시부모도 널 안좋아하니까 니 성격이 문제가 있다는걸 말하고 싶은거래요?
    한번 왜 거기서 시부모를 끌어넣는지 그걸 좀 물어보세요.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 24. .....
    '24.7.30 11:37 AM (210.222.xxx.1) - 삭제된댓글

    대화가 통할 것 같으면 이런 하소연도 안 하시겠죠....
    제 남편도 살짝 비슷해요. 저희의 경우는
    신혼초에 제가 실수한것, 살면서 섭섭한거 죄다 나와요. 싸울 때 마다.ㅠㅠ
    어찌나 속이 좁은지 제가 실소가 다 나오지만
    그걸로 힘들어한들 저한테 득이 되나 싶어서 그냥 깊게 생각 안합니다.
    이 남자랑 살면서 제일 잘한게 아직까지 직장 다니는거예요. 아쉽지 않거든요.
    어디 늙으면 두고보자!!

  • 25. 니말대로
    '24.7.30 11:47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아들한테 며느리 싫다고 하는데 잘하고 싶은마음이 들겠냐고 해보세요.
    멍청한 남편

  • 26. 알바노
    '24.7.30 12:06 PM (59.10.xxx.28)

    알바노 한번 날려줘야 겠네요

  • 27. 보아하니
    '24.7.30 12:22 PM (106.101.xxx.222)

    내 말만 들으면 가정이 행복해진다
    나르시시스트들이 자주 하는 말인데?
    조심해 어디가서 그런말 하지마



    원글님이 착한 사람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가 있고 남편이 그걸 캐치하고서
    그걸로 님을 공격하는거잖아요
    시부모한테 잘하고 싶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욕먹는거는 또 너무 싫은 맘이 있어서 그래요222222222


    그 말에 흔들리는 줄 알아서 그래요
    어쩌라고 마음 속에 외치세요
    시부모가 날 엄청 싫어해도 어때?
    내가 날 사랑하면 돼
    그 마인드로


    유치한 말에 비웃지도 말고
    반응하지 말아요
    그저 그런 말을 하는데 놀라울뿐 ?
    상대 하지 말아야지

  • 28. 짜짜로닝
    '24.7.30 12:55 PM (104.28.xxx.51)

    시부모가 나 안좋아하면 땡큐소머치죠 ㅋㅋㅋㅋㅋㅋ
    그게 협박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게 웃기네요.
    나이 50먹고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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