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히 이어폰꽂고 유튜브보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있는데 갑자기 앞자리 여자분이
"악!!!!!!!!!!!"
이렇게 소리는 냅다 지르더라고요.
이어폰 꽂고 있는데도 엄청 크게 들려서 주위를 두리번 거렸을 정도였어요.
벌레라도 봤나? 싶었지만.. 그냥 그 소리 지르고 앞만보고 앉아가더라고요. 다른 동작없이.
미쳤나.. ?!
제가 내릴때까지도 안내리길래 흘끔 어떤 인사인가? 보니 그냥 평범한 분이시던데.
사람많은 아침의 버스안에서 왠..
생각이 지금도 나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괜히.. 좀 내려서 소리지를 것이지.. 왠 버스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