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은 길고
남편은 밖으로만 돌고
주변 한인들은 다 적 같아요
친구 하나 없고
다들 모여다니고 서로 위해주는데
저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네요..
아이들 교육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썩 잘하지 않아요..
식사도 제가 열심히 준비해 먹이는데요
오늘 따라 번아웃이란 단어가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엉엉 울고 끊었던 술도 마셔봤어요
애들 정말 예쁜데 저는 외롭네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다들 나 빼고..
애들 방학은 길고
남편은 밖으로만 돌고
주변 한인들은 다 적 같아요
친구 하나 없고
다들 모여다니고 서로 위해주는데
저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네요..
아이들 교육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썩 잘하지 않아요..
식사도 제가 열심히 준비해 먹이는데요
오늘 따라 번아웃이란 단어가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엉엉 울고 끊었던 술도 마셔봤어요
애들 정말 예쁜데 저는 외롭네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다들 나 빼고..
어디신데요
그냥 현지인들하고 어울리세요
언어가 좀 되시나요?
굳이 거기서 한인 찾으니 더 외롭고 풀이 적죠
어떻게 잘 지내는거에요? 인생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살아내는건지
특정될까봐 나라는 못적지만 영어권은 아녜요..언어가 어려워요
한인 많은 도시 여러 곳에 살았지만 일부러 피해다녔어요
제게 말거는 한인은 예수쟁이 아니면 사기꾼들이었거든요
인간은 어디 가나 외롭기 마련입니다
타지라 그런 건 아니에요
남편과의 관계 개선은 필요합니다
그래도 그나라에서만 누릴수 있는걸 찾아서 나가보세요
동남아? 유럽?
한인들은 솔직히 현지정착에 별 도움안돼요
한국 나중에 다시 가실거면 나중에 더 아쉬울거에요
남편은 어떻게 안될 것 같아요..지금도 최선인듯. 늦을 땐 어디서 뭐하는지 카톡 주기로 했거든요. 주4일-5일 회식인데 그전엔 통보도 없었어요.
에서도 힘든데 애들 학교도 그 나라 언어쓰나요? 보통 애들 개학하면 바쁘지거든요. 애들 쫒아 다니다 보면 그 학년 엄마들 하고 만나기도 하고 행사땜에 만나고 등등. 친한 관계아니라도 애들 땜에 만나야 되서. 근데 언어가 안되면 그 동네 외국인을 위한 랭귀지 코스를 다녀야 하지 않나요? 교회모임이라든가. 친구 만드는 문제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어려워도 학원다니면서
언어도 배우고 그나라에서만
할 수 있는 거 해보세요
어느 곳이 건
작은 커뮤니티가 제일 골치 아픈 거에요
말도 많고요
왜 한인 커뮤에 끼려고 하세요
님 성격이면 상처 많이 받을텐데
해외는 밤문화 없어서 남자들이 집에 일찍 들어오고 가정적인 거 아니었나요?
헤외 어디인데 주 4~5일 회식인가요?
남편분 혹시.. 바람은 아닌가요 ㅠ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다면...왜 그런 걸까요.
사람 볼 때 좀 까다로우신가요.
저쪽에서 접근하는데 거절하시는 건가요.
해외에 심심해서 종교 갖는 사람들 많잖아요.
교회든 절이든 나가서 그런 사람들이라도 가볍게 만나세요
교민들이 대체로 공격적이고 시기질투 심하지만
가끔 괜찮은 교민들도 있어요.
그러다 우울증 걸리겠어요.
밥은 너무 열심히 해주지 마세요.
옆집 이웃이나 동네 가게 주인이나 안면도 좀 트고
먼저 말도 걸어보고 그러세요.
그러다 우울증 와요
차라리 그 나라 일상 담은 유튜브라도 소소하게 해보는 건 어떠세요
말 통하는 누군가와 소통라도 하면 좀 나을지도요
얼마 안됐죠?
괜찮아요 괜찮아
괜히 뭐 해보려고 말고
언제 지나가다 시간 맞음
차나 한잔씩 하고 그래요
은근 걍 집에 있는 사람도 많아요
사람들 싫러하지 않는데 너무 얽히면 피곤해서 차라리 좀 외로운걸 택합니다
그 시간이 정말 나를 단단하게 만들수잇는 시간입니다. 나의 행복이 남에게 달려있지 않고 오롯이 나 스스로 혼자에게 달려있다는걸 철저히 깨닫고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찾아가는 시간으로 만드세요. 그 이후 평생 의 삶이 행복해질거에요.
여기82말고도
유학 카페를 가입해보세요
어차피 애들 유학생이잖아요
그리고 현지 취미생활 하나 시작하시고.. 요리나 댄스
사람들 입방아 싫어서 혼자이다보니 좀 외롭네요
전 독일인데 (왠지 원글도 독일일 거 같은 스멜이....ㅎㅎ)
한글학교 가보니 울 반 맘들은 쌩하고 곁을 안줘요...보아하니 자기들끼린 어찌어찌 아는 모양. 유치원에서 인사안하던 독일맘 생각나더군요. 오히려 딱히 마주칠 일 없는 다른 반 맘중에목례라도 하구요.
한인맘들도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독일이라면 독일어 배우시면서 이웃들하고 안면 트세요
한인끼리는 오히려 경계하고 곁을 안주고 텃세하지만
차라리 베트남이나 인도에서 온 같은 이민자끼린 금방 친해졌어요
배우세요.
새로운걸 시도하며 살아야 재미가 있어요.
꼭 외국이라 외로운 건 어닐꺼에요.
타지이니 오히려 언어도 배우고 여행도 할 기회라 생각하시고
혼자 삶을 꾸려보세요.
어려워도 언어 배우세요.
이 나이에 배우면 얼마나 배우겠냐 싶어도
그냥 하는 거예요.
남의 나라 가서 능숙하지 않아도
한 마디라도 더 들리면 이질감이 좀 줄어들고
용기도 나고 정 붙이기 쉬워요.
한국 여자들이랑 붙어다니며 수다 떨어봐야
영양가 하나도 없어요.
종교활동도 좋고 언어배우는것도 좋아요
힘들어도 사람속에서 살아야해요
가벼운 만남이라도 만드시려면 종교 활동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어학 과정도 등록해 보고요. 국내에 있어도 외로워요^^;;; 취미 만드시고 언어는 언제라도 힘이 되니까 꼬옥 공부해서 귀도 뚫고 말도 트이게 해 보세요.
근데 남편분은 왜 늦게 다니시는지요?
해외가면 가족이 더 단란해진다던데요.
가까운 주변 여행도 자주하시길요.
전 영어권이예요
15년 됐는데 아는 한국인 하나도 없어요
처음에 왔을때는 이리저리 한인학교도 가보고 그랬는데요...
다 마음의 상처만 크게 입고 혼자 놀아요
인간관계...부질없더라구요
밀당이 필요한데..전 좋으면 다 퍼주거든요
호구예요..남편이 저보고 글로벌 호구래요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혼자서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하나 둘씩 찾다보면 나중엔 다양해져서 혼자 바빠요
음..ㅠㅠ 언어는 전 영어권 사는데 헬로우 땡큐 쏘리 바이 로 살고 있는데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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