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살아보니

선배님들 조회수 : 7,258
작성일 : 2024-07-29 16:45:47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되는 것

어떤 것들이 있나요?

IP : 223.38.xxx.1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9 4:48 PM (211.234.xxx.18)

    좀 추상적인 쪽이지만 절대적 지지와 사랑을 받은 경험이요.

  • 2.
    '24.7.29 4:49 PM (221.145.xxx.192)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어떤 모습인지 아는 거요.
    남이나 가족이 기대하거나 요구하거나 원하는 거 말고요.

  • 3.
    '24.7.29 4:49 PM (222.113.xxx.158)

    사랑 이별 배신
    실패 낙방(?)

    인간들을 진실로 넓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쓰라린 실패와 추락의 경험이 꼭
    필요하구나 를 느껴요

    이런게 없으면 교만한 삶 직행이고요
    교만한 삶이야말로 실패한 삶이라는걸
    저는 알게 되었답니다

    빛나고 올라가는 삶만이 소중한게 아니더라고요
    어둡고 내려가는 삶의 경험에서
    오히려 진짜 빛나는 내면을 가꿀 수가 있어요

    저도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 4. ㅇㄹㅇ
    '24.7.29 4:51 PM (211.184.xxx.199)

    깊은 슬픔을 겪어봐야 한 단계 올라가는 인간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인사이드 아웃을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 5. 시험
    '24.7.29 4:55 PM (121.147.xxx.48)

    시험 봐서 붙는 경험요. 운전면허라든지 대입이라든지 입사시험이라든지 크든작든 뭐라도 하나 내가 노력해서 성취한 경험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 6. Umm
    '24.7.29 4:55 PM (122.42.xxx.82)

    약하게 뒷통수 맞아봐서 정신차려보는 경험

  • 7. 첫님과
    '24.7.29 5:01 PM (112.167.xxx.92)

    비슷한데 관심과 지지요

    절대적까진 바라지도 않고 정도껏의 관심,지지인데 이게 애초 출산을 한 부모 자식간에 자연스런 감정적인 공감인데 이런 환경이 전혀 아니였어요

    그러니 뭐든 혼자 생존을 했어야 해서 생존 자체가 두려움에 연속이고 외롭죠

    글서 부모에게 챙김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부러워요 더 부러운건 부모에 관심 지지에서 경제적인 지원까지 받는 사람이 너무 부럽고

  • 8.
    '24.7.29 5:08 PM (58.231.xxx.12)

    주어진것에 순응하기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꿈을 위해 도전하고 그속에서 실패도하고 성취감도 느껴보는것이요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삶이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 9. 근데
    '24.7.29 5:17 PM (222.113.xxx.158)

    댓글이 너무들 아름다워요!

    기억하고 싶은 댓글들

    이따 저장해야겠어요 ㅎ

  • 10. 세상에
    '24.7.29 5:23 PM (58.29.xxx.96)

    나쁜경험은 없다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에 새겨서 능수능란해 지는거죠.

  • 11. ...
    '24.7.29 5:29 PM (114.200.xxx.129)

    시험 봐서 붙는 경험요. 운전면허라든지 대입이라든지 입사시험이라든지 크든작든 뭐라도 하나 내가 노력해서 성취한 경험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2222
    이건 진짜 맞는것같아요....
    그런경험들이 있으니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내자신에 대한 믿음은 사라지지않는것 같아요 ...

  • 12. 배우고 싶네요
    '24.7.29 5:40 PM (1.236.xxx.80) - 삭제된댓글

    사랑 이별 배신

    특히 배신으로 인해 사람에 대한 혐오증만 남았는데
    어떻게 진짜 빛나는 내면을 가꿀 수 있는지요

    지금도 사람이라면 치가 떨려서
    대인 기피증이 있어요

    남은 시간이라도 가치 있게 살고 싶어요

  • 13. 배우고 싶네요
    '24.7.29 5:42 PM (1.236.xxx.80)

    사랑 이별 배신

    특히 배신으로 인해 사람에 대한 혐오증만 남았는데
    어떻게 진짜 빛나는 내면을 가꿀 수 있는지요

    지금도 사람이라면 치가 떨려서
    대인 기피증이 있어요
    그 세월 동안
    정신적, 육체적 능력도 퇴화해 버려 재기하기 쉽지가 않아요

    남은 시간이라도 가치 있게 살고 싶어요

  • 14. ㅡㅡ
    '24.7.29 5:58 PM (211.234.xxx.195)

    실패의 경험도 값져요
    저는 추락 후 저의 잠재적 능력을 발견했어요
    계속 등 따숩고 배 불렀으면 발휘할 수 없었을 능력

  • 15. ㅇㅇㅇ
    '24.7.29 6:11 PM (211.217.xxx.54)

    사랑 이별 배신을 이 나이에 겪고 몇 달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데 나중엔 다 값진 경험이었다 할 수 있겠죠?
    근데 진짜 제가 오만하게 살긴 했습니다.

  • 16. ..
    '24.7.29 6:26 PM (117.111.xxx.165)

    인생에 관한 통찰력 있는 글들 감사합니다

  • 17. ...
    '24.7.29 6:39 PM (112.154.xxx.59)

    배신...의 경험이 있으면 사람과 적당히 거리두며 지내는 법, 나의 모든 것을 내주지 않는 법, 그리고 나 자신도 결국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겁한 사람이 되지 말자고 늘 자신을 돌아보고 삽니다. 남은 생은 성공이 아니라 의리를 지키며 비겁하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 18. 오양파
    '24.7.29 7:26 PM (219.255.xxx.68)

    1. 어릴 때 실패해보고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경험할 필요가 있는 듯

    2. 모두다 가질 수는 없다는 걸 깨닫고 그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경험도 필요.

  • 19. ㅇㅇ
    '24.7.29 8:09 PM (58.229.xxx.92)

    모든걸 다했다,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얻는 성취감.
    이게 가장 중요한 경험인것 같아요.

  • 20. ,,
    '24.7.29 9:06 PM (122.46.xxx.157)

    지지와 인정받는 경험
    또한 실패한 뒤에 오롯이 혼자 일어나는 경험

  • 21. ...
    '24.7.30 3:37 AM (58.29.xxx.31)

    인생에 관한 통찰력 있는 글들 감사합니다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232 자유게시판의 글 신고하는 법? 3 ㅇㅇ 2024/12/29 1,017
1660231 현직 대한항공 기장의 글(페이스북 펀글) 41 팩트 2024/12/29 36,405
1660230 크랭크 라디오 추천 아줌마 2024/12/29 2,017
1660229 이 와중에 여의도에서 불꽃놀이 하나봐요..-.- 19 123 2024/12/29 6,766
1660228 가성비좋은 안마의자 추천해주세요 1 쇼파대신 2024/12/29 1,445
1660227 친구 아이 정시 조언 좀 28 친구 2024/12/29 4,347
1660226 혼자 막 말하면서 다니는 거 무슨 질환인가요 10 2024/12/29 4,469
1660225 텔레그램 좀 다시 열어 주세요,, 너무 불안해요ㅠㅠ 6 계엄때처럼 2024/12/29 2,736
1660224 최강욱이 말하는 검사시절 윤석열 7가지 일화 9 0000 2024/12/29 4,878
1660223 미친 윤석열 페북에 글 올림 20 ㄷㄹ 2024/12/29 4,630
1660222 신고하니 타싸이트 알바들탈퇴러쉬래요!!!!! 34 . . 2024/12/29 3,166
1660221 탄핵 당한 대통령 가만 있어라. 수사나 협조해! 7 어디감히 2024/12/29 1,370
1660220 지금 여의도 불꽃놀이 하고 있어요? 19 ㅇㅇ 2024/12/29 5,081
1660219 제주항공 사고를 자꾸 무안 공항 문제로 몰아가는 사람들 16 ㅇㅇ 2024/12/29 3,832
1660218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합니다. ........ 2024/12/29 1,004
1660217 [추모] 외신 보니.. 6 2024/12/29 7,833
1660216 화딱지나고 수상합니다 6 ㅁㄴㅇㅎ 2024/12/29 2,341
1660215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 시도했다는데 7 궁금 2024/12/29 4,709
16602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이 아니길 ㅜㅜ .. 2024/12/29 2,462
1660213 재수없는 것들이 앉아있으니 3 ㅂㅁㄴㅇ 2024/12/29 946
1660212 외국서 다치거나 사망하면 한국 보험 ..보상 못받나요? 7 보험 2024/12/29 2,075
1660211 전국 생중계된 불법 친위쿠데타 내란범들은 가만히 있으라 2 ㅇㅇ 2024/12/29 1,061
1660210 2주만 버터 달라.. 가 어제 였다고... 21 블랙요원 2024/12/29 8,873
1660209 문재인정부때도 정기 국제선 허가 안했다던데 9 ㅇㅇ 2024/12/29 4,798
1660208 ((죄송)) 왼쪽두통부터 목,어깨결림, 왼쪽 허벅지까지.. 2 효니마미 2024/12/29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