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갈 일이 있어서 팔공산도 들렀다 오려고 하는데 6살 아이도 갈 수 있는지 궁금해요
등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가파른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
대구에 갈 일이 있어서 팔공산도 들렀다 오려고 하는데 6살 아이도 갈 수 있는지 궁금해요
등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가파른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
대구 선본사쪽으로 올라가면 덜 힘든데 더워서 고생 할거에요
전에 보니까 애들도 올라가기는 하더라구요
선본사쪽에서는 계단이 대부분이라 가기쉽습니다
ᆢ윗분 댓글ᆢ조금 가까운 길 있어요
초행인데도 가보니 적당히 괜찮았어요
그러나ᆢ한여름 더위에는 노~~노
아이 고생시키지마세요
요즘 기온이 어른도 그늘에 가만있어도
삼복더위에 쓰러질지경ᆢ더워도 너무 더워요
님ᆢ아이가 너무 힘들어할듯
지혜롭게ᆢ아이생각부터 보호를ᆢ
이더위에 애고생시키지마세요
계단 장난아녀요
용감하시네요
대프리카 무시 하나요
아이랑 이월드 가세요
그나마 쉬운뒷길이 얼마전 공사중이라 했는데
공사가 끝났는지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위험하댔어요
앞길은 어른도 힘든길이라. 아이는 불가능해요
팔공산이 1192m예요
서울의 산보다 더 높아요
그걸 가파른 돌계단으로만 하루종일 올라가는건데
성인도 왕복하는데 한나절 걸려요
요즘 날씨엔 성인도 쓰러지기 딱이에요.
여름에 산 중턱에서 쓰러지면 택시도 없어요.
어디 서울의 야산 둘레길 정도로 생각하시나본데
아닙니다.
어른이라도 이 여름엔 말리고 싶어요.
대.프.리.카란 말이 왜 있겠어요?
저 대구사람입니다.
한 시간 정도면 올라간다고 하던데
이 더위에 굳이..
저 갓바위 한번 간적 있는데
일주일간 다리 알통 배겨서 걷지도 못하고 절뚝거렸어요.
한시간으로 절대 못올라갑니다.
대구살았지만
등산의 등자도 안해본 사람
20년전에 봄에 갔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애 업고 가셔야 할수도 있어요
한시간으로 절대 못올라갑니다.
한시간 주파는 전문 등반인이겠죠.
가파른 계단을 뛰어서 1192m 올라가는 전문등반인요.
여자이고 등반 못하는 제가 가본 경험으론 절대 한시간 불가능입니다.
한시간으로 절대 못올라갑니다.
한시간 주파는 전문 등반인이겠죠.
1192m 가파른 산을 뛰어서 올라가는 전문등반인요.
게다가 이 더위에요?
여자이고 등반 못하는 제가 가본 경험으론 절대 한시간 불가능입니다.
몇백미터짜리 서울의 북한산은 한시간 주파가 가능하신지요.
낮에는 애도 어른도 덥구요
해지고 다섯시쯤 가시면 불 잘되어있어요
아님 새벽에
저는 큰애,작은애 고삼일때 많이 다녀서 그리 힘들다는 생각은 이제 안드네요
선본사쪽으로 올라가시면 편합니다.
제가 한 달 전쯤에 팔공산 갓바위 다녀왔어요.
경산길로 가면 20분이면 올라간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원래 있던 길은 공사로 막혀있고 다른 길을 만들어 놓아서 갔는데
올라가는데 너무 가파르고 힘들어서
중간중간 잠깐 쉬면서 갔더니 1시간 걸렸습니다.
너무 가파라서 5미터만 가도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던...
다른 길도 비슷하다면 6세 아이한테는 무리일 것 같아요.
중간에 아이 힘들다고 업을 수 있는 길도 아니고
평소 운동 안 하는 사람 기준으로
다녀와서 일주일은 집에서도 걷기 힘들 정도로 고생했어요.
경산방향 관음휴게소로 가시면 한시간 안 걸려요. 관음휴게소에서 셔틀버스 타고 입구까지 가실 수 있어요. 대신 절반 이상 지나면 계단 경사가 좀 가파르긴 합니다. 저 갈때 마다 애들 많이 보이긴 하던데 6살은 좀 힘들 수 있어요. 중간중간 공사도 하구요. 어른들만 저녁이나 밤에 다녀오시는 게 좋을듯요.
아이한테 고행이 뭔지 알려주고 싶다
미리 세상의 따끔한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
하시면 같이 올라가세요
근데 그런다고 해서 기억할 나이도 아니라 비추합니다
1,365계단 아이랑 두 번 다녀왔는데
뒷길은 좀더 쉽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너무 더우니까 좀더 쉬운 루트로 다녀오세요:)
여쭤보길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9~10월에 뒷길로 가도 힘들까요?
한참 웃었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