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고2, 작은아이는 초5 입니다.
그러다 보니 큰아이는 학원을 여러개 끊어놨구요
작은아이는 초5다 보니 엄마아빠의 휴가만 눈이 빠지게 기다려요
어제 형 학원 데려다 주는길이 였는데
형이 내리자마자
우리 휴가는 어떻게 해? 하는데..
어디로 갈까? 가 아니고 선뜻 대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마 우리집 꼬마가 기다리다 못해 물어본 말일텐데 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년엔 고3이라 못가는데..
더군다가 남편은 다리 골절로 깁스중이라 ㅜㅜ
작은 아이에게 가을에 갈까? 라고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할까요?
우선 당일치기 수영장은 몇군데 생각해 두었는데...
아이의 친구라고 섭외해야하는건지..
아들 엄마는 물이 무서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