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핸드폰 한 시간을 봤더니 12시간했어요.
인터넷 이거저거 보고 커뮤도 보고 게임도 하고 ott본거까지...
혼자 살아서 더 그래요.
쉬는날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만 해요.
쉬는 날 뿐 아니라 편일에도 퇴근하면 누워서 무조건 핸드폰...
심각한 핸드폰인터넷 중독입니다.
제가 지금 46살인데 몇년전까지는 이게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제가 ott보는거 좋아하거든요. 특히 해외 드라마 중에서 수사범죄 드라마요..
특유의 어두침침하고 느린 유럽수사드라마를 제일 좋아해요.
근데 이제는 이걸 보면서 아무 의미없다고 느껴져요.
하도 드라마 많이 봐서 이제는 기억도 안나고...내가 이걸 왜보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 핸드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주말에 운동을 아예 안하는거 아니고
만보정도 걷고 들어옵니다.
이거라도 안하면 진짜 우울증걸릴거 같아서요.
이제 뇌도 도파민 중독??? 이런게 된건지 삶에서 소소한 기쁨? 이런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아주 소소한 거에도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예요.
저같은 분들 계시거나 이런 중독을 벗어나보신 분들 계실까요?
적어도 제 삶에 도움이 되는것에 중독이 되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