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최대 현안이었던 초계기 갈등을 덮고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실관계 규명이 없어 우려가 컸는데, 일본이 보름도 지나지 않아 "한국에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보름도 지나지 않아 일본은 또 "한국 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방위상(어제): (한국의)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는 있었다는 것, 또 해상자위대 초계기는 한국 측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저공위협 비행은 하지 않았다는 것….]
"저공위협은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기존 주장 그대로였습니다.
"국익 차원 결단"이라며 통 크게 양보했다는 식의 해석도 내놨습니다.
성급하게 결정한 일본과의 협력 재개.
일방적인 사실 왜곡의 빌미가 됐다는 지적입니다.
https://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5136
윤석열 정부,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 더는 안 따진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945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