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요양병원 가신지 한달이에요. 면회갈 때마다 퇴원시켜 달라 하시고 간호사에게도 수시로 퇴원시켜 달라고 하시네요. 집에 계실 상황은 아니에요. 소변줄도 달고 있고 기저귀도 하고 계시니까요.
그런 상황이니 일상을 살다가도 순간순간 마음에 돌덩이 얹은 것 같이 답답해요. 내가 웃어도 되나, 즐거워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다가 또 애처럼 떼부리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 감정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아버지가 요양병원 가신지 한달이에요. 면회갈 때마다 퇴원시켜 달라 하시고 간호사에게도 수시로 퇴원시켜 달라고 하시네요. 집에 계실 상황은 아니에요. 소변줄도 달고 있고 기저귀도 하고 계시니까요.
그런 상황이니 일상을 살다가도 순간순간 마음에 돌덩이 얹은 것 같이 답답해요. 내가 웃어도 되나, 즐거워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다가 또 애처럼 떼부리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 감정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은 절대 보낼곳이 못됩니다.
요양원에 가시면 오히려 기정집같이 느끼시고 친구도 사귀시고 합니다.
요양원 추천해요.
고괸절 골절로 요양병원 입원중 퇴원 며칠 앞두고 주사맞으시다 병원 직원실수로 다시 다리골절 되셨는데 수술할 상태는 아니셔서 요양원 모셨는데 훨씬 안정되시고 다른곳으로 보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요양병원은 정이 없고 다시 가고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저희 엄마도 요양병원에선 여기 있기 싫다고 내보내 달라고 조선족 간병인들 무섭다고..
요양원 모시니 처음 며칠만 집에 가고 싶다하시더니
적응 잘 하시고 직원들 친절하다 하시고 잘 계셨어요.
원글님 이게 원글님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늙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문제니 (아무리 우리가 노력해도 안되는 현실?) 원글님 마음 여기 모두가 이해하고 안탑갑죠~ 당연히 길어진 수명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요양병원이 아니라면 문제의 해결책은 뭘까요 ?.. 안락사니 뭐 이런가 말고요.
누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 한번 말씀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양병원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모셨어요.
조선족 간병인은 정말 피하세요
소변줄다는 다는 사람이 무슨 요양원입니까? 뭘좀 알고 조언하세요
한국인 개인간병인 월5백쓰면 됩니다
댓글이 퉁명스럽게 조선족 간병인이 돈적다고 사람한테 더군다나 간병하면서 아파온 늙은이들을 잡나요?
월급 몇백이 적어서? 저종도 간병할거면 100만원도 많죠.
지네나러에서 벌려면 월 100도 못받을텐데
겨와서 일하면 납쩍 엎드리며 친절히 해도 써줄까 말까인데
미친..뭔 일을 그따위로 하고 돈받아요. 쫓겨나야자요.
친절교육 못받고 케어하는 능력 없음 돈주고 쓰면 죄요.
불친절한걸 환자와 거족들이 돈 10원을 주더라도 왜 냄두고 감당해야해요.
하기싫고 어려움 때려쳐야지 우리한테 필요해 고용했는데 주객이
왜 전도되게 만드는지 일주니 감지덕지하며 한국와서 잘해야지.
예전 파독 간호사들...간호사 자격증 있어도 주사놓는것만 한게 아니라
독일인 똥귀저귀 수발 하며 친절하게 일해서 독일서 좋아했죠.
조선족 처럼 자격증이나 있고 고등학교나 나왔으려나 무식하고 험한데
싸지도 않은 돈 받음서 저따위면 누가 몇년이래도 고용해서 일줘요?
한국에서 중국인 간병인 함주로 아무나 으등이 뜨등이 싸다고 고용해
지들 배만,불릴게 아니라 확실히 교육받은 친절한 간병인 색출해서 나라에서 확인해야함 .. 에휴 망할 조선족들 꺼져라
그러다가 기운 더 빠지면 인정하시더라구요. 시아버님.. 투석에 당뇨환자라 눈도 잘 안보이고.. 요양병원가셨는데 처음에 몇달은 맨날 자식들에게 전화해서 퇴원시켜달라고 난리..결국은 남편이 병원한테 퇴원시켜주라고해서 퇴원하셨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자기 발로 가셨어요. 원체 건강한 체질이라서 자신만만하셨는데, 넘어지고 그러니까,, 요양보호사랑 같이 가서 자발적으로 입원.. 물론 이후로도 몇달은 툭하면 퇴원시켜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몸이 더 나빠지시니 인정하고 계십니다. 요양병원이 절대 갈곳이 아니라는 첫댓글님.. 지병이 있어서 케어받아야 하니까 요양병원가는겁니다. 아무나 요양원가는줄 아시나요?
가슴아프죠
이게 무슨일인가 싶죠
저흰 개인병원에 1년있었는데 정신이 좀 드시니 퇴원하겠다고 하셔서 한달간 온가족 지옥이었다가 진짜 퇴원했어요
저흰 거동이 힘드셔서...약간부축해야 일어나시는 그때 퇴원했어요
그전엔 못움직이셨어요
재활의 도움인지 하늘이 도우신건지 일년만에 회복해서 나오셨지만 집에 계시다가 다시 병원가시고 3개월만에 떠나셨어요
시아버지도 거동이 힘드셨는데 퇴원하고싶다고 어머니께 전화하시고 한달만에 가셨어요
저흰 7,8년을 입퇴원반복해서 가족들이 그나마 견딜수 있었어요
다들 지쳐서 집에선 병원에선 도저히 안됐으니까
거동불편한걸로는 입원이 안되거든요
아픈거 치료하는데가 병원인데..,
그래서 면회 못가는 분도 있어요
손잡고 안놓고 매달리며 난리 치셔서요...
본인은 치매거나 정신이 약하니 본능만 남는거고요
자식도 맘 먹고 단단히 대처 해야지 어쩌겠어요
최후의 방법으로 보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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